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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위기 가로수에 물 공급

이바름기자
등록일 2017-07-17 02:01 게재일 2017-07-1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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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극심한 가뭄과 고온현상으로 고사위기를 맞은 도심 가로수에 긴급 급수대책으로 `물주머니`를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 수목 물주머니는 병원에서 환자에게 링거를 주사하듯이 나무에 물주머니를 매달아 조금씩 꾸준히 물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오랜 가뭄으로 고사위기에 처해있는 희망대로 느티나무 250그루와 괴동로 이팝나무 150그루에 물주머니설치를 완료했다.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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