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포항테크노파크는 19일 포항시와 함께 큰동해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포항테크노파크의 자매결연 지역인 해도동 소재 큰동해시장을 방문해 포항사랑 상품권으로 장보기를 하고, 시장 상인들에게 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그린웨이 프로젝트와 2천만그루 나무심기 홍보물을 나눠주며 홍보활동을 펼쳤다.행사 후 시장내 식당에서 함께 점심을 먹으면서 기관간 유대를 강화하는 시간도 가졌다./박동혁기자
2017-04-20
포항시는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6기 포항시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 위촉식을 실시했다.이날 위촉장이 수여된 모니터단은 29명으로 구성되며 앞으로 2년간 각종 제안제도 활성화 및 시민불편 해소에 앞장선다.위촉식 이후 진행된 간담회에서 회원들은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 활성화를 위해 회원 개인별 정책제안 건수를 늘이는 한편, 채택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정책홍보를 위해 온라인 활동도 강화하기로 했다./이바름기자
포항시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지역 에너지신산업 공모`에 선정돼 지역 내 공동주택에 태양광 모듈 설치사업을 추진한다.시는 19일 이번 사업에 대한 착수회의를 갖고 대상 아파트단지인 북구 양덕동 한양수자인아파트 입주민들에게 사업 추진계획을 설명했다.이 공모사업은 정부에서 추진 중인 에너지신산업 사업모델의 지역 확산 및 지역 생태계에 적합한 모델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6년 하반기 공모신청을 통해 채택된 사업이다. 포항시는 사업비 3억원을 들여 496세대 한양수자인 아파트 공용부분에 약 152kwh의 태양광모듈을 설치해 전력사용량을 절감하고, 공용부에 설치된 ESS를 활용해 공용부 사용전력도 절감하게 된다.아울러, 각 세대별로 설치되는 실시간 IoT 기반의 전력량계측기를 통해 세대별 전력사용량을 스마트폰, PC를 통해 모니터링하고 자발적인 에너지 절감에 참여해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게 된다.지역 에너지신산업 시범모델이 준공되면 단지 내 월평균 전력량이 10% 이내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연간 5천만원의 전기절감액이 발생될 것으로 보인다.시설구축비는 전기절감액의 일부를 7년 간 설치기업이 일부 사용료로 회수하고 8년 째부터 구축된 설비는 주민에게 무상양도 될 예정이다.시는 지난해 5월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10월부터 적극적으로 공동주택 대상지를 발굴해 주민동의를 거쳤으며, 내달부터 실시설계 및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포항시 관계자는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청정에너지 도시를 조성할 것”이라며 “에너지 자립도시 기반이 되는 신재생에너지 확대보급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재)포항문화재단이 오는 5월 초 황금연휴 기간에 맞춰 운영하는 `포항문화재단과 함께하는 퐝(포항)금연휴 즐기기`에 기부캠페인을 접목해 화제다. 바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워크 온(Walk On)`을 활용한 운동과 기부를 동시에 하는 건강 걷기 실천 캠페인이다.`Walk On`은 참여자의 걸음수를 모아 사회기부에도 참여하고 걸으면 걸을수록 선물함에 혜택이 모이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모바일 걷기 프로그램으로 손안의 건강 길잡이 어플리케이션이다.포항문화재단은 5월 1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는 `퐝(포항)금연휴 즐기기`에 이 어플리케이션을 사용, 이용자의 누적 걸음수 목표 달성시 5월 13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국립현대무용단의 `춤이 말하다` 공연 티켓 30장을 문화소외계층에게 전달한다.20일부터 참여가능하고 100걸음에 1포인트로 누적걸음 6천만 걸음 달성시 문화공연티켓이 기부되고, 참여자는 기부증서를 받게 되는 손쉬운 기부활동으로 5월 6일 종료된다.참여방법은 `Walk On`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 및 실행·챌린지(CHALLENGE)·기부 퐝금연휴 문화나눔 캠페인 내용 확인 후 `참여하기`를 선택하면 참여할 수 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19일 연오랑홀에서 싱겁게먹기 실천학교 운영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에는 싱겁게먹기 실천학교 관련 기관인 포항교육지원청, 영양교사협회, 사립학교유치원연합회, 지역아동센터협회, 제1어린이급식지원센터 대표 및 담당자가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싱겁게먹기 실천학교 사업 설명 및 홍보 협조 △지역자원 연계 싱겁게먹기 실천교육 실시 △워크온 등 걷기사업 홍보 △관내 싱겁게먹기 분위기 조성방안 관련 토론시간을 가졌다./김민정기자
포항시 북구 장량동 최대의 연중행사인 떡고개축제가 올해로 13회째를 넘어섰다. 어느덧 지역만의 특색있는 문화의 장이자 수천여 명의 주민 화합잔치로 성장한 떡고개 축제의 첫 시작에는 자신의 고향을 너무나 아끼고 물심양면으로 노력해 온 한 지역 원로의 아낌없는 사랑이 있었다. 본지는 지금의 장량동 떡고개축제가 생기기 이전부터 지역 주민들의 화합을 위해 노력해 온 최영만사진 전 포항시의회 의장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13회 맞은 장량동 최대행사주민 화합 잔치로 자리매김고향 위해 노력한 보람 느껴- 축제를 처음 추진하게 된 계기는△어린 시절 성실동(지금의 장성동)에 살았다.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태어날 때만 해도 성실동은 인구가 200명 정도 밖에 되지 않은 조그마한 농촌이었다. 항상 학교를 다녀온 뒤로는 집에 계셨던 어머니께서 떡고개를 넘어 나락을 지고 오라고 하셨다. 그 시절부터 이곳은 `떡고개`라고 불렸던 것 같다.이후 시의원으로 활동하면서 당시 장성동 장터에서 주민화합노래자랑을 개최한 적이 있었다. 주민들의 화합을 위해 통장들과 머리를 싸매 노력한 결과였다.그런데 동민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며 기분이 좋았다.노래자랑과 장기자랑을 펼치면서 신명나게 행사를 즐기는 동민들도 그렇고 장터 상인들 역시 인파가 모이면서 덩달아 장사도 잘돼 웃음꽃이 피었다.주민들에게 즐거움과 용기를 줄 수 있다는 생각에 매번 행사를 더 열성적으로 준비하다 보니 어느새 입소문을 타고 행사가 이렇게 커져 버렸다.- 행사가 성공적으로 자리잡았다고 평가하는지△성공이라는 단어까지는 아직 멀었다고 생각한다. 다만, 행사 관계자들이 재밌게 일을 하는 것 같아 다행이고, 무엇보다 동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장이 된 것 같아 만족한다.최근에는 떡고개 축제를 구경하러 포항시 전역에서 구경꾼들이 몰리고 있다. 이제는 행사를 하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주민들이 기다리고 있다. 어느덧 주민들에게 이 행사는 꽃이 필 때 즈음 항상 생각나는 고향과 같은 축제가 된 것 같다.- 지역에서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면△수도인 서울을 중심으로 보면 포항은 동남쪽에 있는 오지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세계적으로 보면 중심도시들이 대부분 바다를 끼고 있다. 항만을 끼고 있으면서 무역업이 활발해지고, 이를 토대로 도시가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알고 있다.포항은 해병대·대학·항만·공항을 가진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최상의 도시다. 이를 어떻게 활용해 포항이 세계적인 무역항만 도시가 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 포항시에서도 다행히 이러한 준비를 잘하고 있는 것 같다.- 끝으로 포항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이제는 태어난 곳보다 오히려 자기가 지금 사는 곳이 고향으로 인식된다. 고향이라는 단어는 어머니나 친구와 같은 단어들처럼 애틋하고 애착이 가는 단어임이 분명하다.포항에 사는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고향인 포항을 위해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금부터라도 포항만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나가길 바란다. 인생의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간곡히 부탁드린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경북과 전북의 두 청하면이 영호남 화합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경북 포항시 북구 청하면은 19일 전북 김제시 청하면사무소에서 양 마을 간 상호협력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을 위해 포항에서는 한진욱 포항시의원, 이종각 청하면장, 김인술 청하면 개발자문위원장 등 면민 30여 명이 김제를 방문했다.두 청하면은 이번 협약을 통해 농산물 직거래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 지역발전과 주민편의 증진은 물론 영호남간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김제시 청하면은 만경강을 끼고 있는 광활하고 비옥한 평야지대로 주로 쌀을 생산하고 있으며 서해와 만경강에서 잡히는 장어는 전국적인 명물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최근에는 연(蓮)을 재배해 다양한 상품으로 개발하고 있다. 인구는 약 3천명이며, 새만금방조제 공사로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다. 협약식 후엔 김제시의 대표적인 토마토 농장인 `그린팜 아리울` 농장과 벽골제를 함께 견학하며 우의를 다졌다./박동혁기자
포항시 농특산품 브랜드 `영일만친구`가 `2017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포항시는 18일 농림축산식품부와 산업통산자원부가 주관한 `2017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지난해에 이어 농특산품 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박의식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한 농업인들이 참석했다.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은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는 브랜드를 소비자가 직접 선정하는 상이다.이번 평가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선정위원회가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전국 만 16세 이상 소비자를 대상으로 최초 상기도, 보조 인지도, 마케팅 활동, 브랜드 선호도 등의 항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방법으로 추진됐다. 영일만 친구는 전국 지자체 농특산품 브랜드 중 인지도, 차별화, 신뢰도 등 7개 조사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됐다. 포항시 농특산품 공동브랜드 `영일만친구`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원재료로 만든 제품으로 53개 업체 130여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진주원 농촌지도자 포항시연합회장은 “영일만친구 브랜드파워를 향상시켜 농특산품은 물론 포항초와 부추, 사과 등 신선농산물까지 브랜드 지정을 확대해 세계적인 브랜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2017-04-19
포항시는 최근 장기산딸기 영농조합법인과 함께 산딸기 촉성 재배를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재배 성공으로 6월 상순에 수확할 수 있었던 산딸기를 수확시기를 45일 정도 앞당겨 4월 중순에 맛 볼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촉성 재배에 성공한 산딸기는 장기면 소재 7개 농가 0.5㏊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촉성 산딸기는 스테비아농법으로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당도가 15.7브릭스로 노지에서 재배할 때보다 1.6브릭스 높고 달콤새콤한 맛이 일품이다.또한, 4월 조기 출하로 가격이 일반 노지 산딸기보다 3배나 높은 ㎏당 3만 원으로 형성돼 농가소득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18일 포항시의회(의장 문명호) 임시회가 16일 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하고 폐회했다.시의회는 이번 임시회 동안 1조6천980억원의 추가경정예산안(포항시 제출 1조6천986억원 중 일반회계 5억7천381만원 삭감)을 확정했다. 특히, 시의회는 “각 당 대선주자에게 지방분권 개헌의 이행”을 촉구하는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결의안`을 의결했다. 시의회는 또 포항시 도시재생활성화 및 지원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3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국지도 20호선 건설과 LED보안등의 교체사업에 대해 점검했다.이외에도 시의회는 “포항시민화합 한마당 축제를 차별화된 축제로 기획할 것”을 주문하는가 하면, 포항국민여가캠핑장 조성사업 및 환여동주민센터 건립 부지 선정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문명호 의장은 “이번 회기 동안은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한 지역 경제 발전과 시민생활에 밀접한 안건들을 심도 있게 다뤘다”며 “추경예산을 통해 확보된 예산을 신속히 집행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이날 시의회 본회의에서 김일만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안정적인 국비 및 도비 확보를 위해 서울사무소의 역할과 기능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김 의원은 “서울사무소장은 젊고 패기 있는 서기관급의 공무원을 심사숙고해 선발할 것을 제안한다”고 했다./박순원기자
(재)포항시장학회는 18일 ㈜신포항수산(대표 정부웅)이 포항시 인재육성 장학기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사진 ㈜신포항수산은 동해안에서 어획한 수산물을 위판 판매하는 죽도시장 내 수산물 도매시장의 도매법인이며 지난 2010년 300만원 기탁을 시작으로 매년 포항시장학회에 장학기금을 기탁하고 있다.㈜신포항수산이 현재까지 포항시장학회에 기탁한 금액은 2천300여만 원에 이르고 있다./박동혁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포항북부지사(지사장 권영대)가 지난 17일 저소득·취약계층 지원사업에 참여해 지역 내 어려운 주민들의 건강보험료를 지원한 포항시에 감사패를 전달했다.사진 이날 전달식에는 정연대 포항시 복지환경국장이 참석했다. 포항시는 경북에서 최초로 시 조례를 제정해 지난 2009년 1월부터 현재까지 건보공단 포항남·북부지사 지역가입자 중 월 건강보험료 1만 5천 원 이하 세대 중 65세 이상 노인세대, 장애인세대, 한부모세대 등 매월 4천300여 세대의 건강보험료를 지원해 지역 어려운 주민들의 건강보험 수급권 보호에 크게 기여해 왔다.정연대 포항시 복지환경국장은 “맞춤형 복지급여 제도 정착, 의료급여 재정안정화 기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등을 주요 추진 과제로 선정하고 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고세리기자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18일 대송면 송동2리 마을회관에서 지역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운영했다.이날 남구보건소는 주민 40여 명에게 감염성질환 예방교육과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고 포항의료원은 특수제작된 검진버스에서 내과전문의·간호사·임상병리사·방사선사 등 10여명으로 구성된 검진전담팀이 검진을 실시했다. 검진항목은 혈압, 혈당, 초음파, 심전도, 골밀도, X-Ray, 안저검사, 체성분검사,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이다./김민정기자
포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18일 `2017년 상반기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협의회는 포항시, 포항교육지원청, 포항남·북부경찰서, 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 포항출장소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협의회는 신규위원 위촉장 전달과 포항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요사업 소개 및 협의회 기관별 다문화사업을 소개하고 다문화정책의 현황과 추진방향공유 및 유관기관 간 협업, 연계강화 등 다문화지원 사업의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 및 의견교환으로 진행됐다./고세리기자
(재)포항문화재단이 지역의 거리공연문화 정착과 문화 접근성 향상을 위해 운영 중인 `버스킹 공연`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18일 포항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사용 신청을 받고 있는데 포항운하(송림교 옆)와 영일대해수욕장 등 모두 6곳의 버스킹 무대가 주말은 물론이고 평일에도 조기 신청마감이 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열린 공간인 버스킹 무대의 경우 버스커들이라면 누구나 사용 신청이 가능해 높은 신청률을 보이고 있는데 특히 재단 관리자의 안정적인 운영으로 동일 시간대, 각기 다른 장소에서의 다양한 장르별 공연으로 현장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생생한 문화예술을 전달하고 있다. 재단은 버스킹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일정도 홈페이지에 미리 공지해 시민들이 쉽고 빠르게 공연 일정을 확인 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포항시는 1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위생단체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는 위생단체 지부장 및 사무국장 30여 명과 환경위생관련 공무원 10여 명이 참석했다.이들은 행락철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식중독 예방과 호객행위 및 바가지 요금 근절을 위한 위생단체의 역할과 협조의 중요성을 논의했다.한편, 위생단체장들은 간담회를 마치고 호동 쓰레기 매립장을 견학한 뒤 위생업주들이 자발적으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운동에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2017-04-18
포항시는 2017년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사업자 인증 신청을 연중 접수받고 있다고 17일 밝혔다.접수는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경북농업 6차산업 활성화 지원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은 농촌지역을 주 기반으로 지역농산물을 생산, 가공, 직거래 및 체험관광 등 6차산업 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경영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다.인증심사는 경북농업 6차산업 활성화 지원센터에서 업무형편에 따라 분기별로 1회 이상 실시될 예정이며 서류와 현장심사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인증하는 6차산업 인증자로 최종 선정된다.인증된 사업체는 6차산업 인증자 표시를 제품에 사용할 수 있으며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단계별로 맞춤형 상담과 현장코칭, 안테나숍 입점 등 판로확보 지원과 융자지원사업 선정에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포항 효자 빗물펌프장 설치공사가 오는 11월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다.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2011년 11월부터 총사업비 336억원이 투입돼 공사가 진행 중인 효자 빗물펌프장은 4월 현재 전체 공정률 75%로 우수관로 일부공사와 조경, 체육시설 설치만 남겨두고 있다.빗물펌프장의 전반적인 윤곽이 나오면서 11월 준공되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빗물펌프장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효자 빗물펌프장은 계획 초기 악취 등 소음 등을 이유로 사업부지 인근 효자SK1차 아파트 입주민의 계속적인 반대에 부딪혔다.지난 2015년 2월 이강덕 시장이 주민들과 면담을 통해 공사를 착공해 현재까지 아파트 입주민의 협조로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특히, 지난 14일에는 포항시, 공사 관계자, 아파트입주민대표회 등 30여명이 서울시 강남구 대치 빗물펌프장, 남양주시 덕소생태유수지공원을 차례로 견학을 하며 빗물펌프장에 대한 선입견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사진/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포항시는 보행이 어려운 지역 저소득 어르신 90명에게 실버카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실버카는 2008년 제정된 `포항시 노인 활동 보조기구 지원 조례`에 따라 지난해까지 총 2천350대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사업비 1천350만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보행이 불편한 65세 이상 저소득노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해당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시는 우선순위에 따라 매월 지원대상자를 선정해 기초수급자에게는 구입금액의 80%(최대 15만원)를 지원한다. 차상위계층은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고세리기자
포항 흥해향토청년회(회장 최만호)는 지난 16일 열악한 주거 환경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이웃을 위해 `사랑의 집수리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사진 이번 주거환경개선은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서 추천받은 저소득 취약계층 A씨(94·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흥해향토청년회 회원 15명이 참여해 창호 교체, 문턱낮추기, 신발장 및 욕실수납장 설치, 청소봉사 활동을 펼치고, 환경개선에 필요한 경비는 청년회에서 자체적으로 마련했다./박동혁기자phil@kbmaeil.com
포항시가 5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최영섭 포항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1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 추진으로 경쟁력 있는 과수 산업 육성`과 `농기계 임대사업 개선을 통한 고객감동 농정서비스 실현`에 대한 브리핑을 가졌다.시에 따르면 포항은 경북도 사과 재배면적 기준으로 7번째에 해당하는 사과 주산지로, 재배면적 1천30㏊, 생산량은 1만8천t에 달한다.시는 포항 사과의 고품질 생산과 물량 확보 등 경쟁력 있는 사과 산업 육성을 위해 죽장·기계·기북면 일원의 사과 주산지를 중심으로 과실전문생산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우선 사과 주산지에 용수원 확보, 송·급수관로 정비, 저수조 설치, 경작로 확·포장 등 생산기반시설 정비를 중점으로 추진한다.현재 진행 중인 사업지구는 죽장면 상옥리, 두마리, 합덕리 등 3개 지구 155㏊다. 상옥지구를 시작으로 오는 2018년까지 총 50억 5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이와 함께 포항시는 오는 5월부터는 기존 농민들이 농기계를 직접 운송하고 세척한 후 반납해야만 했던 불편을 해결하고자 임대사업소에서 운송·세척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할 예정이다.이 밖에도 찾아가는 농기계 수리센터 운영으로 현장에서 애로사항을 즉각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최영섭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휴일에도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하고 임대사업소에서 직접 농기계를 운송·세척하는 등 고객감동 농정서비스를 실현하는 한편,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찬규기자
포항문화재단(이사장 이강덕)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하 한문연)가 추진하는 `2017년 문예회관 종합 컨설팅 지원사업`소프트웨어(예술교육) 분야 공모에 최종 선정돼 포항문화예술회관 예술교육의 가이드라인을 제공받게 됐다. 이번 사업의 목적은 문화예술회관의 현장진단을 통해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예술교육의 경쟁력 및 운영활성화에 있다.또한 전문가의 사전 컨설팅을 함으로써 지역민의 문화마인드 제고와 불필요한 예산 절감, 시행착오 개선 등이 주요 목적이다.이들 사업은 전액 국고를 지원받아 추진한다.이원권 포항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컨설팅은 포항문화예술회관의 예술교육을 통해 포항시민의 공연관람 문화와 문화마인드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이강덕 포항시장이 17일 내년 국비예산 확보와 주요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면담했다.이 시장은 이날 포항시의 재정여건을 설명하면서 총 50개 분야 240억 원에 대한 예산지원을 건의했다.특히 경주시와 상생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형산강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인 `형산 신부조장터공원 및 뱃길복원사업`이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예산 15억 원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또한 남구 연일읍 중명리 일원에 생태체험을 수행할 수 있는 생태학습 공간인 `친환경 생태 테마랜드` 조성사업과 형산강 둔치 내 물놀이시설 조성을 통해 시민 생활 여건을 향상시키고 도심재생 효과 극대화를 위한 `형산강 수변 친수레저파크` 조성사업을 내년 신규 사업으로 건의했다.이와 함께 2018년 지역발전특별회계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과 이동 제4공원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등 내년에 마무리되는 지역현안사업들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반영을 요청했다.포항시는 내년 국비지원사업 발굴을 위해 올해 예산이 확정된 지난해 12월부터 수차례 국비전략보고회를 여는 등 정부 정책과 연계한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중앙부처 입장에서 국비 지원의 타당성 논리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이강덕 시장은 “국비확보를 위해 기재부의 예산심의 일정과 연계해 내년도 정부안이 확정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지속적으로 경북도와 중앙부처를 방문할 계획”이라면서 “지역 국회의원 및 도의원과의 정책간담회 등을 통한 정무적인 협력을 병행하는 등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17일부터 5월 4일까지 `장애인 해군·해병대 체험프로그램` 참여자 20여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5월 10일부터 6월 28일까지 주 1회 8주 과정으로 운영되며, 이동이 가능한 장애인과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해군6전단, 해병대1사단을 방문해 역사관 견학, 항공기 및 장갑차 탑승체험, 군복 입어보기, 병영식사 체험, 연병장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김민정기자hykim@kbmaeil.com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다음달 5일 열릴 `성공적인 엄마젖 먹이기` 전문교육에 참가할 신청자를 26일까지 선착순 40명 모집한다.이번 교육은 모유수유에 대한 인식률을 높이고 실천율 향상을 목표로 지역 내 산부인과 병·의원에 근무하는 간호사 또는 간호조무사, 포항시 산모신생아건강관리서비스 제공기관 담당자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를 맡은 을지대학교 간호학부 김보열 교수는 5월 10일 북구보건소에서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실무과정 중심으로 교육을 한다. 교육 신청은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 모자건강팀으로 하면 된다./김민정기자
포항시는 지난 14일 기업지원상담센터에서 개인택시지부, 법인택시 대표 및 노조대표 등 택시업계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택시업계의 어려운 현실 속에서 소통과 협력으로 택시 현안사항 등 택시 활성화 발전방안과 시민들에게 편의 제공 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시는 이날 운수종사자 친절마인드 제고, 택시운송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 택시 운행정보관리시스템 구축 운영에 대해 택시업계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당부했다./이바름기자
2017-04-17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류필수)은 16일 포항이동중학교 체육관에서 2017학년도 중학교 스포츠강사 수업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포항, 경주, 영천, 울진, 영덕 70여 명의 중학교 스포츠강사를 대상으로 체육수업 흥미 유발을 통한 학생참여중심의 체육수업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열렸다.이날 경주공업고 김경수씨 등 6명의 강사가 학생참여중심수업을 위한 창의적 교수법과 모두가 참여하는 재미있는 육상 수업 만들기 등 다양한 강의를 했다./고세리기자
치매로 몸이 불편한 70대 할머니를 친부모처럼 정성껏 돌본 포항시 공무원들의 선행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국민신문고에 작성된 민원글에 따르면 70대 여성인 A씨는 치매 3급으로 몸이 불편한 상태에서 최근 남편과 사별하고 홀로 생활했다.이러한 소식을 접한 포항시 남구 동해면 이상배 면장과 주민복지팀 고연경 팀장 등 동해면 직원들은 A씨 가정을 수시로 방문해 집안일을 돕고 어려운 점을 해결하는 등 생활하는데 불편을 겪는 A씨에게 많은 도움을 줬다. 이에 A씨의 아들은 동해면을 방문해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공무원들의 선행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국민신문고에 사연을 올렸다.동해면 직원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을 찾아보고 도움을 드리는 복지공무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했을 뿐이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포항시 북구는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 포획 후 사체훼손을 막기 위해 포획고유표시제를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북구에 따르면 농번기가 시작되면서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고라니, 멧돼지 등 유해야생동물을 퇴치하기 위해 고라니 1마리당 3만원, 멧돼지 1마리당 5만원 등 포획포상금 제도가 운영되고 있다.그런데 최근 포획 포상금 부정 청구를 방지하기 위해 매월 1회 정해진 날짜에 청구토록 하고 있는데 이를 위해 포획한 동물의 귀, 꼬리 등 사체일부를 절단해 제출토록 하고 있다.이를 놓고 일부 엽사들은 “단순 포획확인 위해 동물사체를 훼손하는 것은 내키지 않는다”고 꾸준히 하소연해 왔다. 동물보호 단체에서도 “동물의 사체를 훼손하는 것은 너무나도 단순하고 비윤리적인 행정”이라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상황이 이렇자 북구는 동물의 사체에 고유표시를 한 후 즉시 구청 담당자에게 전송토록 하는 고유표시제를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북구는 허위 및 부정 청구를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 고유표시와 함께 개인총기, 고유표시 명찰을 포획물과 나란히 놓고 사진촬영토록 해 포획포상금 청구의 투명성을 확보토록 했다.진원대 북구 복지환경위생과장은 “멧돼지와 고라니 때문에 고통받은 농민 신고가 매일 수십건씩 들어오는 상황이라 한 마리라도 더 포획해 농작물 피해를 줄이는게 급선무이다”며 “다만, 동물의 사체를 훼손하는 행위를 막기 위해 고유표시제 운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선린대학교는 최근 대학 내 만나관 창업세미나실에서 2017년 창업동아리 지정서 수여식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이성호 취업창업지원센터장과 창업동아리 학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 내 창업분위기 조성과 창업에 대한 인식 변화를 통한 실전창업 가능성 증대를 위해 추진됐다./박동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