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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확대 운영

이바름기자
등록일 2017-07-04 02:01 게재일 2017-07-04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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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BR>상대동 등 9곳 추가 선정

포항시가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을 목적으로 추진 중인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을 하반기에 확대 시행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중앙동이 선도지역으로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지난 1월 해도동과 장량동, 7월 상대동, 연일읍, 대송면, 효곡동, 대이동, 흥해읍, 청하면, 신광면, 송라면을 복지허브화 지역으로 선정했다. 맞춤형복지팀은 종전 창구상담 위주에서 탈피해 시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 확대를 위해 찾아가는 방문상담, 통합사례관리,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또한 복합적인 욕구가 있는 대상에게 심층상담 등을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복지기관 등 다양한 민간자원과의 연계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3월에 처음 만들어져 운영 중인 맞춤형복지팀은 기존의 법적인 복지정책을 뛰어넘는 변화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봉사단체와 관련 공공기관 등과도 협약을 통해 시민들에게 필요한 서비스인 주거환경개선사업, 병원치료, 상담연계, 법률지원, 정서적지원, 후원 등을 적극적으로 연계하고 있다. 시 희망복지지원단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2017년 5월 말 까지 기준으로 공공과 민간의 각종 서비스연계 실적은 4천145건, 8억4천200만 원에 이른다. 또 기업체, 봉사단체, 민간기관 등 각종 자원관리 및 발굴실적은 376건에 달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은 복지대상자에게 찾아가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 주도의 지역내 문제해결의 능력을 배양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2018년까지 나머지 15개 읍면동으로 확대해 시민들의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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