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개시 6개월만에 성과<BR>월별 판매량 꾸준히 증가<BR>이달초 3단계 200억 유통
포항시가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지역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발행하고 있는 `포항사랑 상품권`이 판매개시 6개월 만에 500억원 판매를 돌파했다.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사랑 상품권은 운영 방법의 보완 및 지속적인 가맹점 확충 등으로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현재까지 판매 및 유통 상황을 분석해 보면 발매기념 10% 할인율을 적용한 1월에는 300억원이 판매됐으며, 이후 6%의 할인율을 적용한 2단계 300억원이 유통돼 2월 19억원, 3월 42억원, 4월 38억원, 5월 47억원, 6월 50억원이 판매됐다.
시는 7월 초 3단계로 200억원을 유통할 계획이며, 지속적으로 미흡한 부분을 찾아 보완하고 다양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상품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제14회 포항국제불빛축제 기간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상품권을 이용한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지속적으로 포항사랑 상품권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