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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최대 133명 인사 예고

정철화기자
등록일 2017-06-27 02:01 게재일 2017-06-2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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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 업무추진·성과 반영<BR>29일 4·5급 승진 발표 이어<BR>내달 13일 6급 이하 전보도

포항시는 26일 6월 말 정년과 명예퇴직, 공로연수 등에 따른 결원 직위에 대한 승진 및 전보 인사를 예고했다.

이날 예고된 직위 승진 인사 대상은 4급 4명(행정 2명, 녹지와 시설 각각 1명)을 비롯해 5급 14명, 6급 승진 31명, 7급 승진 17~31명, 8급 43~53명 등 최소 109명에서 최대 133명에 이른다.

시는 27일 4, 5급 승진 대상자 다면평가를 실시한 뒤 28일 인사위원회를 거쳐 29일 승진 및 전보인사를 발표한다. 4, 5급 승진 인사에 이어 내달 13일께 6급 이하 전보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이번 4급 승진인사는 포항시 정무 3급 발탁에 따라 명예퇴직한 이원근 자치행정국장을 비롯해 황병한 북구청장, 진영기 도시안전국장의 명예퇴직으로 인한 결원과 포항시 조직개편에 따라 신설된 환경녹지국 등 4개 국장 자리가 공석이 되면서 인사 요인이 발생했다.

시는 27일 실시하는 4급(행정) 다면평가 대상자로 권태흠 오천읍장, 김영규 구룡포읍장, 도성현 연일읍장, 박준상 홍보담당관, 정기석 문화예술과장, 정연대 복지환경국장 직무대리, 정철영 노인장애복지과장, 최규진 항만물류과장, 최상수 상수도과장, 허윤수 농업정책과장을 예고했다.

4급(시설)은 송영출 도시재생과장, 이영두 하수도과장, 허생 북구청 민원토지정보과장, 허성두 흥해읍장, 황성기 안전관리과장, 황영만 정수과장 등이다. 4급(녹지)에는 오훈식 공원녹지사업소장이 단독으로 예고돼 환경녹지국장 승진이 확정됐다.

시는 승진 임용기준으로 조직기여도와 업무성과, 발전가능성, 성별안배, 국별안배, 근무년수를 종합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또한 일상적인 업무추진보다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자세와 성과 달성여부도 중요한 평가기준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또 전보 인사의 경우 장기 근무자에 대한 전보를 우선하되 직무의 종류와 전문성, 업무추진 능력, 조식상의 비중 등 직위의 직무요건과 당해 직무를 수행하는데 요구되는 책임성과 경력, 업무추진력, 청렴도, 통솔력, 신망도 등 공무원으로서의 인적요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계획이다.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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