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효자 빗물펌프장 설치공사 막바지

이바름기자
등록일 2017-06-28 02:01 게재일 2017-06-28 6면
스크랩버튼
조경·체육시설만 남아<BR>11월 준공…친화공간으로

포항시 효자 빗물펌프장 설치공사가 조경과 체육시설 일부만 남겨두고 빗물펌프장의 기능을 갖춤에 따라 침수피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방재시설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

27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2014년 11월 첫 삽을 뜬 효자 빗물펌프장 설치공사는 올해 67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279억원을 투입, 전체 공정률 90% 진도율을 보이며 오는 11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효자지구 일대는 지난 1991년부터 7차례나 침수된 재해위험지구로, 이번 효자 빗물펌프장이 완공되면 이 일대 저지대 상습 침수지역이 완전히 해소될 전망이다.

또한 유수지 내에 각종 체육시설과 산책로 등을 조성해 인근 주민의 휴식공간으로도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포항시 관계자는 “빗물펌프장이 준공되면 인근 주민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이 찾을 것”이라며 “형산강프로젝트사업과 어우러져 멋진 친수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포항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