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토익 만점’ 11살 서지원양 “영어는 즐거운 놀이”

EBS 5일 ‘공부의 달인’서 공부방법 공개 최연소(11살) 토익 만점, 토플 109점, 토셀 1등급, 세계 최대 규모 영어 철자 맞추기 대회 2년 연속 한국 우승자.경기 고양 한내초등학교 6학년 서지원(12)양이 지금껏 거둔 성적이다. 서양은 해외 거주 경험도, 조기 유학의 경험도 없으며 영어학원조차 다녀본 적이 없는 토종 한국인이다.EBS TV ‘공부의 달인’은 5일 오후 10시40분 서지원 양의 공부법을 소개한다.서양이 영어를 시작한 것은 여섯 살 때. 그의 어머니는 딸이 한글을 완벽하게 익히고 책의 내용을 파악할 수 있을 때쯤 영어를 가르쳤다. 모국어의 단어를 알고 우리글을 매끄럽게 소화할 수 있을 때 시작해야 한다는 생각에서였다.또 어머니는 딸이 영어 공부할 때만큼은 곁에 함께 있었다. 엄마가 곁에 있어 주고 관심을 쏟는 만큼 아이의 집중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서양은 영어 학원을 따로 다니지 않는다. 대신 발음은 인터넷 사이트에서 뉴스를 들으며 교정한다. 동생과 노는 시간에도 영어로 대화한다. 처음에는 영어 단어만 사용하던 습관을 점차 늘려 영어로 대화하는 시간을 늘려갔다. AFN도 자주 시청한다. 만화영화와 쇼 오락 프로그램을 즐겨보면서 영어를 공부가 아닌 놀이로 즐긴다. 그의 어머니는 “이렇게 독서를 통해 영어를 익히면 올바른 영어 사용법을 체득하게 되고, 따로 문법 공부하는 수고를 덜 수 있다”고 전한다./연합뉴스

2009-05-05

"매니러스 잡고 16강 확정 짓는다"

포항, 5일 스틸야드서 AFX챔스리그 호주와 경기 앞두고 필승 각오 “어린이날 포항 홈팬들을 위해 호주 매리너스를 꺾고 16강 진출을 확정 짓겠다.”파리아스 포항스틸러스 감독이 5일 오후 1시 포항스틸야드에서 가질 AFC 챔피언스리그 H조 5라운드 호주 센트럴 코스트 매리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출사표를 던졌다.파리아스 감독은 4일 오후 3시 포스코국제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내일 경기는 우리에게 16강을 확정지을 수 있는 경기인데다 가능성도 높은 만큼 베스트 멤버를 구성해 확실히 결정짓겠다고 말했다.이어 상대팀 역시 비기거나 패하면 탈락이기 때문에 승점 3점을 얻기 위해 공격적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호주원정 1차전때 실점한 상황을 재현하지 않도록 많은 연습을 했다며 이에 대한 충분한 준비와 대비책을 세워놓았음을 시사했다.또한 황재원 선수가 부상에서 회복되고 컨디션이 많이 올라왔기 때문에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해 그동안의 전술에 변화를 줄 것으로 보였다.파리아스 감독은 끝으로 내일 경기는 16강 진출을 위한 중요한 경기이기도 하지만 어린이날인 만큼 많은 포항팬들이 어린이들과 함께 경기장을 찾아와 응원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날 함께 기자회견장에 나온 황진성 선수 역시 지난해 실패한 경험이 있는 만큼 올해는 모든 선수가 16강에 진출하고 싶어한다며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필승의 각오를 전했다.이날 자신의 생일이기도 한 황진성은 “여자친구랑 세리머니를 맞춰 놓았는데 게임에 출전해 좋은 결과를 얻는다면 보여드리겠다”고 말해 어떤 세리머니를 펼칠지 팬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이에 앞서 가진 호주 감독 역시 “포항과의 경기를 이기면 16강 진출 가능성이 남아있기 때문에 공격일변도로 승점 3점을 획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호주 감독은 1차전 득점상황을 상기해 살리려는데 노력하고 반대로 실점한 상황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며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 대책이 있음을 강조했다.함께 기자회견에 나선 호주 선수도 지거나 무승부면 탈락하는 현실을 선수단 모두가 잘 알고 있는 만큼 배수의 진으로 경기에 나설 것임을 천명했다.또한 충분한 시간을 갖고 한국에 들어왔기 때문에 장거리 원정에 따른 애로사항은 없다며 2차례 연습을 가졌는데 선수들 모두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포항의 16강 진출 확정이냐, 호주 매리너스의 희망연장이냐를 놓고 물러설 수 없는 불꽃대결에서 어느 팀이 웃을지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권종락기자 kwonjr@kbmaeil.com

2009-05-05

박찬호·이승엽 ‘시련의 계절’

코리안 메이저리거의 ‘맏형’ 박찬호(36·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일본 프로야구 이승엽(33·요미우리 자이언츠)이 벼랑 끝 위기에 몰린 듯한 모습이다.팀의 제 5선발로, 주전 5번 타자로 각각 시즌을 당당히 시작했지만 한 달이 지난 지금 그 자리가 매우 위태롭다.박찬호 3일 뉴욕 메츠전에서 선발 등판했지만 4⅔이닝 동안 홈런 1개 등 8안타로 7실점 하면서 5회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선발출장 네 경기에서 단 1승도 챙기지 못하고 1패만 기록하면서 평균자책점은 8.57까지 치솟았다.특히 메츠전에서는 공의 위력도 없고 제구력도 난조를 보였다. 시범경기에서 21⅓ 이닝을 던져 피안타 20개(피홈런 1개), 7실점(6자책점), 볼넷 2개에 평균자책점 2.53의 좋은 성적을 올린 모습과는 영 딴판이었다. 당장 박찬호가 5선발 로테이션을 지킬 수 있을 지 의구심이 제기됐다. 필라델피아 지역 언론의 ‘인내심’도 바닥을 보이고 있다.물론 박찬호는 7일 메츠전 선발투수로 일단 예정된 상태다. 그러나 이 경기에서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 박찬호가 선발 투수로 잔류할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승짱’ 이승엽의 5월도 불안하기 짝이 없다. 시즌 초반부터 하라 다쓰노리 감독이 좌완 투수가 선발로 나오면 좌타자인 이승엽을 선발 출장에서 제외하는 ‘플래툰 시스템’을 적용하면서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찾지 못해 크게 흔들리고 있다.특히 외국인선수 알폰소가 1일 2군으로 내려가면서 당분간 1루 붙박이가 예상됐던 이승엽은 2일 한신 타이거즈전에서 좌완 투수가 선발로 나오자 지난해 1군 경험이 4경기에 불과한 오다지마 마사쿠니에게 1루수 자리를 빼앗기는 ‘굴욕’도 겪었다. 이승엽은 3일에는 1루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지만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면서 시즌 타율이 0.203에서 0.190(63타수 12안타)으로 다시 1할대로 떨어졌다. 플래툰 시스템에 따른 들쭉날쭉한 타격감 때문이라고 변명할 수도 없겠지만 그 같은 변명을 하기에는 성적이 너무나 초라한 것이 문제다. 악전고투 끝에 4월을 겨우 넘긴 박찬호과 이승엽에게 정말 ‘잔인한 달’은 5월이 될 지도 모른다./연합뉴스

2009-05-05

‘아! 100m’ 10초5대 부진

30년 묵은 육상 100m 한국기록은 이번에도 난공불락의 벽이었다.한국 육상을 대표하는 스프린터 임희남(광주시청)과 여호수아(성결대)는 4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38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에서 100m 한국기록(10초34)에 도전했으나 10초5대 기록에 그쳤다.임희남은 일반부 결승에서 10초51에 결승선을 끊어 라이벌 전덕형(대전광역시체육회·10초55)을 제치고 우승했다.임희남은 2007년 7월 일본남부그랑프리대회에서 10초29를 뛰었지만 뒷바람이 초속 2.3m로 불어 기준풍속(초속 2m)을 초과한 탓에 기록을 인정받지 못한 적이 있다.지난해 최고기록은 10초63으로 부진했지만 지난 4월 실업선수권대회에서는 10초54를 뛰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대학부 최고 스프린터로 한국기록을 경신할 1순위 기대주로 평가받는 여호수아는 대학부 100m 결승에서 10초53에 골인, 김민균(충남대·10초59)을 제쳤다.지난해 10초48을 뛴 여호수아는 지난 2, 3월 자메이카 전지훈련을 다녀온 뒤 기록 경신에 대한 기대를 부풀렸으나 예상 외로 부진했다. 이로써 올 시즌 초반 한국 육상 100m 최고기록은 지난달 23일 중고연맹대회에서 나온 고교생 김국영(평촌정보산업고)의 10초47이 그대로 남았다./연합뉴스

2009-05-05

션 오헤어, 역전패 악몽 딛고 우승

PGA투어 퀘일할로 챔피언십 션 오헤어(미국)가 5주전 역전패의 악몽을 딛고 미국프로골프투어(PGA) 투어 퀘일할로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오헤어는 4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 골프장(파72·7천442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 11언더파 277타를 적어내 버바 왓슨, 루카스 글로버(이상 미국·10언더파 278타)를 1타차로 따돌렸다.오헤어는 2005년 존 디어 클래식, 2008년 PODS 챔피언십에 이어 다시 정상에 오르며 27세의 나이에 PGA 투어 통산 3승을 수확해 20대 기수로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오헤어는 또 지난 3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5타차로 앞서 있다가 타이거 우즈(미국)에게 역전패를 당했던 아픈 기억도 이번 우승으로 떨어냈다. 퀘일할로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도 오헤어는 16번홀까지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6개를 뽑아내 여유있는 우승을 기대했지만 17번홀(파3)과 18번홀(파4)에서 잇따라 1타씩을 잃어 크게 흔들렸다.하지만 추격해 오던 글로버가 17번홀에서 보기를 적어내고 18번홀에서도 버디 퍼트를 넣지 못해 연장전을 대비해 연습그린에 있던 오헤어는 비로소 웃을 수 있었다.역전 우승을 노렸던 우즈는 결정적인 한방이 터지지 않아 4위(9언더파 279타)에 머물렀고 세계랭킹 2위 필 미켈슨(미국)도 5타를 줄이며 추격에 나섰지만 공동 5위(8언더파 280타)에 그쳤다. 양용은(37·테일러메이드)은 버디 5개를 보기 5개로 맞바꾸며 타수를 줄이지 못해 공동 11위(7언더파 281타)에 만족해야 했고 앤서니 김(24·나이키골프)은 공동 47위(이븐파 288타)로 대회를 마치며 타이틀 방어에 실패했다./연합뉴스

2009-05-05

“자존심 회복 위해 대회 3연패 반드시 이룬다”

“부정선수 시비를 일단락하고 포항 배구의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서라도 대회 3연패 쾌거를 반드시 달성합시다.”지난 1일 오후 8시 포항동부초등학교 체육관에서는 포항시 여자 일반부 배구선수들이 남자 팀과 연습경기를 하고 있었다.여자팀은 주전선수 가운데 1명이 직장일로 참여하지 못한 상태이고 남자팀은 3명의 주전만이 참여했다.연습경기는 여자팀의 훈련을 남자팀이 수비와 공격을 도와주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었지만 실전을 방불케 할 정도로 긴장감이 감돌았다.우선 수비의 경우 남자선수가 구석구석 스파이크를 쳐주면 여자선수들은 마루바닥을 구르며 쉼없이 걷어올리는 동작을 반복했다.이어 남자선수가 강력한 서브를 넘기면 리시브에서 공격까지 3단으로 마무리했다. 리시브-토스-스파이크 가운데 호흡이 맞지 않으며 지체없이 안중환 부회장(포항교육청 체육장학사)의 불호령이 떨어졌다.연습경기를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남녀선수 모두 유니폼이 땀으로 흠뻑 젖었지만 누구하나 쉬자고 말하는 사람은 없었다.모두가 직장을 다니는 관계로 퇴근후 훈련을 하게 되는데 3교대 근무하는 선수들 때문에 연습경기를 하더라도 모든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는게 신회국 전무의 귀띔.신 전무는 그러나 “직장출근만 아니면 가정일을 제쳐두고 늦은 밤까지 배구공과 씨름하고 있다”며 “남녀 일반부 모두 배구에 대한 열정만큼은 올림픽 금메달 감”이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다.포항은 대진추첨 결과 남자부의 경우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 구미시와 결승에서 맞붙게 됐으나 여자부는 8강전 경산에 이어 4강에서 구미와 맞닥뜨릴 전망이다.따라서 포항이 배구 3연패를 이루기 위해서는 여자일반부의 4강전이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최고령 김경애 선수(47)는 “포항시가 종목우승 3연패를 하느냐 못하느냐는 여자일반부 경기에 달려있어 더욱 부담이 간다”며 “하지만 안동에서 벌어진 국무총리배 전국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자신감은 충만하기 때문에 반드시 경산과 구미를 꺾고 종목우승을 견인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차가운 마루바닥을 연일 땀으로 적시고 있는 포항 배구팀의 모습에서 열정과 배구사랑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권종락기자 kwonjr@kbmaeil.com

2009-05-05

스포츠 에너지로 도민화합 이루자

300만 경상북도민의 축제 한마당인 제47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경북도체육회는 4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갖고 도민체전 준비상황, 참가규모, 경기일정 등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도체육회에 따르면 제47회 경북도민체전은 ‘펼치자 경산의 꿈! 뭉치자 경북의 힘!’이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12일 오후 5시 경산육상경기장에서 개막돼 나흘간의 열전에 돌입한다.체전 개최이후 처음으로 경산에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23개 시·군에서 1만433명(선수 8천303명, 임원 2천130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이는 지난해보다 경기종목이 1종목(역도)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352명이나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시·군 대항으로 펼쳐지는 도민체전은 육상, 수영 등 23개 종목에서 저마다 시군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한다.이번 체전의 개회식 주제는 ‘삶의 춤’으로 정했다.삶의 춤은 경산시가 밝고 아름다운 도시건설을 위해 시민화합운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운동으로서 이번 도민체전을 통해 300만 도민이 화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았다.개회식은 이외에 사전행사 ‘경산이 모여’, 식전행사 ‘삶의 춤 운동’, 공식행사 ‘어울림의 힘으로’, 식후행사 ‘비상하라! 경북이여!’, 축하행사 ‘환희의 축제’등의 소주제로 나눠 진행된다.성화는 1회부터 채화해온 경주 토함산과 실효적 영토지배임을 천명하기 위해 독도에서 채화한다.경주 토암산과 독도에서 각각 채화한 성화는 11일 경산시 전지역을 봉송한 뒤 경산출신 2008년 베이징 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인 손태진 선수(21·에스원)와 지난해 전국체전 육상 금메달리스트인 김혜선 선수(18·경산시청)가 최종주자로 성화대에 점화한다.이외에 각 시·군 홍보 및 특산물 판매를 위해 주경기장 주변에 부스를 설치한다.한편 김관용 경북체육회장(경북도지사)은 “지난해부터 불어닥친 경제한파로 도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때 스포츠 문화의 강력한 에너지로 도민 화합과 도정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올해 도민체전의 의의를 밝혔다./권종락기자 kwonjr@kbmaeil.com

2009-05-05

증권가에 '5월 열풍' 거세다

국내 증시에 5월 ‘열풍’이 불고 있다.5월 첫 거래일인 4일 국내 증시는 외국인 순매수와 지난주 말 미국 증시의 상승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이어가 코스피지수가 1천400선 턱밑까지 치솟았다.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56포인트(2.09%) 오른 1천397.92를 기록하며 3거래일째 상승했다.이날 코스피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운 것은 물론 1천419.65로 마감했던 지난해 10월 2일 이후 거의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코스닥지수도 6.03포인트(1.20%) 오른 507.01로 마감해 3거래일째 올랐다.이에따라 이날 포스코는 전장보다 7천500원(1.89%) 오른 40만4천500원, 현대제철은 2천700원(4.98%) 오른 5만6천900원, 동국제강은 1천400원(4.79%) 오른 3만600원에 각각 마감하는 등 철강주가 강세를 보였다.또 대구은행이 440원(4.99%) 오른 9천250원, OCI(구 동양제철화학)가 8천원(3.56%) 오른 23만3천원, 조선내화가 2천500원(4.30%) 오른 6만700원에 마감했다.주가가 급등한 것은 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가 상승한 데다 외국인의 순매수 지속, 한국 주식의 추가 매입 가능성을 시사한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의 언급,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 등이 이어졌기 때문이었다.증시 호조 등의 영향으로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인 지난달 말보다 9.50원 하락한 1천272.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간 79.30원 급락하면서 작년 말 1천259.50원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2009-05-05

버핏 '포스코는 세계 최고 철강사'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78)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포스코를 ‘세계에서 가장 좋은 철강업체’라고 극찬하고 한국경제에 대해서도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버핏은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주총회 다음 날인 3일(현지시간)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시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버핏은 포스코에 대해 “세계에서 가장 좋은 철강업체”라고 전제하고 “현재는 철강업종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어려움이 영원히 지속되진 않을 것이므로 상황이 조만간 호전될 것”이라고 말했다.포스코 주식 약 5%를 보유하고 있는 그는 이어 지난 3월 포스코가 발행한 해외 채권을 매입했다는 점도 밝히면서 “포스코가 엔지니어링, 생산, 효율성, 경영 등에서 훌륭한 업체”라고 덧붙였다.버크셔는 포스코의 해외채권 7억달러 중 1억달러 가량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이어 한국경제에 대한 평가와 투자 계획을 묻는 질문에 “한국 국민이 그동안, 특히 제조업 부문에서 대단한 성과를 이뤄냈다”며“앞으로 한국 경제가 몇 년 간 잘해 나갈 것”이라며 밝은 전망을 제시했다.그는 또 “기본적으로 한국의 주식들을 적절한 가격에 매입한다면, 앞으로 많은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 전망도 낙관했다./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2009-05-05

국내 증시 단기 변동성 확대 3대 요인

미국 금융기관의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와 원·달러 환율 추가 하락 가능성, 기관의 매매 동향 등이 국내 증시의 단기 변동성을 높일 수 있는 3대 요인으로 눈길을 끈다.미 은행권 스트레스 테스트는 어느 쪽으로 결론이 나든 증시에 득이 되기 어렵고, 원·달러 환율이 더 떨어진다고 해도 불안 요인은 여전히 남을 수 있으며, 기관들이 추세적으로 매수세로 돌아섰다고 보기에는 아직 이르기 때문이다.증권업계는 7일 발표 예정인 미 금융기관의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에 따라 증시의 명암이 엇갈릴 것으로 예상하지만 불안 요인은 여전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스트레스 테스트 결과가 좋다고 해도 증시의 불안 재료를 노출하는 계기가 되거나 효용성 논란에 시달릴 수 있고, 나쁘면 예상대로 금융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지금도 자본 확충을 요구하는 미 정부와 이에 반발하는 금융기관이 ‘마찰’을 빚을 수 있어 스트레스 테스트가 오히려 금융시장에 ‘스트레스’를 줄 수 있는 상황이다. 원·달러 환율이 추가로 급락해도 증시 안정에 별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고환율이 무역수지 개선이나 수출 관련주 강세로 이어지는 상황에서 환율 하락을 달가워할 수만은 없고, 외환시장은 상승이나 하락 등 방향성보다는 변화 속도 자체가 더 큰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금융시장이 아직 위기의 언저리에 있는 상황에서 단기에 1천200원 선 초입까지 가파른 속도로 떨어지면 증시에 심리적 부담을 줄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연합뉴스

2009-05-05

고용보험 미가입 자진신고시 '체납보험료 면제'

노동부 근로복지공단은 오는 7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고용보험·산업재해보상보험의 보험관계 성립신고 등의 촉진을 위한 특별조치법’에 따른 특별신고기간을 운영한다.대상은 지난해 12월 말 이전에 설립한 9인 이하 사업장 중 고용·산재보험에 성립신고를 하지 않은 사업주이다.이번 기간에 이들 사업주가 자진해 보험관계 성립신고, 피보험자격취득신고, 보험료 납부를 하면 설립 이후 연체된 고용·산재보험료와 임금채권 부담금, 가산금, 연체금, 과태료 등이 면제된다.이미 보험관계 성립신고를 했으나, 피보험자격취득신고를 하지 않은 경우 이번 기간 중에 취득신고를 하면 특별신고기간 시작일 이전의 보험료 등에 대해서도 면제한다.고용·산재보험의 보험관계 성립신고 등을 하려는 사업주는 관할 근로복지공단(국번 없이 1588-0755)에 성립신고를 하고, 성립 신고 후 15일 내에 소속 근로자에 대한 피보험자격취득신고를 고용지원센터(국번 없이 1588-1919)에 하면 된다.만약, 근로복지공단 관할 지사에 보험관계 성립신고서와 피보험자격취득신고서를 같이 제출하는 경우, 근로복지공단에서 일괄 이송 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다.단, 보험료 등의 징수 면제를 받은 기간에 대해서는 해당 사업주에게 고용보험의 고용안정·직업능력개발사업의 지원과 산재보험의 직장 복귀지원금, 직장적응훈련비 및 재활운동비 지원은 하지 않는다.근로자의 경우에는 실업급여 적용 시 보험료 면제기간이 제외되나, 본인 부담 실업급여 보험료를 올해 말까지 납부하면 해당 기간에 대한 피보험 여부를 인정받을 수 있다./신동우기자 beat082@kbmaeil.com

2009-05-05

재무설계는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것

경제가 어렵다고 한다. 경제가 어려우면 소비자는 지갑을 닫지만 정부에서는 경기를 살리기 위해서 소비를 하라고 한다. 어떤 것이 옳을까. 고전경제학자들에 따르면 소비자가 합리적이라고 가정한다면 자신이 가장 만족을 얻는 방법으로 소비하는 것이 옳다. 즉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행동하면 결국에는 소비자도 좋고 결국에는 시장 전체도 잘 굴러간다는 것이다. 맞는 소리이다. 시장, 즉 소비자에게 맡기라는 말이다. 이런 논리가 맞으려면 소비자는 합리적이어야 한다. 합리적인 소비자란 어떤 소비자일까. 현재의 소비 생활뿐만 아니라 미래의 소비 생활도 생각하는 소비자가 합리적인 소비자일 것이다. 소비자는 소비의 과정에서 매우 많은 의사 결정을 해야 한다. 오늘은 무얼 먹을까, 어디에서 먹을까 등 무수한 결정을 하면서 무엇인가를 소비하게 된다. 이렇게 물건의 선택뿐만 아니라 이 돈을 지금 써도 될까, 아니면 나중을 위해 모아둬야 할까도 고민해야 한다. 소비자는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에도 소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필요한 것들을 미래의 소득으로 모두 살 수 있다면 앞날을 생각할 필요가 없겠지만, 갑작스럽게 경기가 악화하는 경우, 실직하는 경우, 은퇴하는 경우 미래 소득을 보장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그래서 미래에 대비해야 하는 것이다. 미래에 안정감 있게, 더 나아가 풍요하게 살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것을 재무 설계라고 한다. 재무설계는 자산을 늘려주는 데 목적을 두는 재테크와는 달리 소비자의 상황에 맞게 소비자가 원하는 목표를 세워 가능한 방법을 모색하고 이를 실행하는 과정이다. 재무설계는 돈이 많은 소비자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모든 소비자에게 필요하다. 재무설계는 생활계획표를 짜는 것과 비슷하다. 돈을 어떻게 벌어서, 어디에 언제 쓸지, 나중에 쓸 돈이라면 이것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를 계획하고 실천하는 것이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자신의 재무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다. 자신이 갖고 있는 재산은 얼마이며, 지고 있는 빚은 얼마인지, 소득은 얼마나 어떻게 들어오는지 지출은 어디에 어느 정도하고 있는지를 먼저 알아야 행동 계획을 세울 수 있기 때문이다. 마치 공부를 하려면 먼저 내가 어떤 상태인지를 파악해야 어떤 공부를 얼마나 더 할지 판단을 내릴 수 있는 것과 같다. 그 다음에 해야 할 일은 자신이 처한 가족 상황을 돌아보는 것이다. 현재 나이는 몇 살이고 가족 구성원은 누구이고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를 살펴보아야 한다. 이를 통해서 자신이 속한 가정의 재무 목표를 세워야 한다. 대학 교육비 마련, 노후자금 마련, 주택자금 마련 등이 재무목표의 예이다. 이러한 것을 필요자금이라고 한다. 재무목표를 세우고 나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실제로 취해야 할 행동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야 한다. ‘이번 달에는 소득이 200만원이니까 생활비로 140만원을 쓰고 60만원 중 은행 적금에 15만원, 개인연금에 15만원, 보험에 10만원, 나머지는 적립형 펀드에 넣어야 되겠다. 이렇게 해도 미래의 필요자금을 모으기에는 충분하지 않군. 그렇다면 조금 더 절약하고 소득을 늘릴 방안을 생각해 봐야겠다’ 등과 같이 구체적으로 어떤 수단을 통해 목표를 달성할 것인지를 계획한다. 재무계획을 아무리 잘 세워도 실천하지 않으면 목표와 계획을 세우지 않은 소비자와 다름이 없다. 계획한 대로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래서 정기적으로 계획을 잘 실천하고 있는지 점검하는 일이 필요하다. 목표가 너무 달성하기 쉽거나 어렵지 않은지, 경제 상황이나 가족 상황이 변화했는지도 함께 체크해 수정할 사항이 있으면 새로운 계획을 다시 세워 실천해야 한다. 자신의 재무 상태와 가족 상황 평가하기, 재무목표 세우기 행동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기, 점검하기의 재무 설계 과정을 따른다면 미래에도 안정적인 소비생활을 할 수 있으며 어려움이 닥쳐도 극복하기가 수월해 질 것이라 생각한다.

2009-05-05

포항제철소, 설비상태 해석시스템 가동

포항제철소 설비기술부(손건재 부장)는 최근 조업 중 생산, 품질, 정비, 진단 등과 같은 업무를 통해 발생하고 있는 각종 데이터들을 30여 만개의 설비코드 기준으로 통합, 웹(Web)환경에서 누구나 한번 클릭으로 쉽게 조회하고 종합분석 할 수 있는 ‘설비상태 해석시스템’을 개발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을 가동하기 전에는 운전부서와 정비부서 또는 품질 및 생산관리 부서들이 고유업무 수행을 위해 개발해 구축한 시스템들은 각자 해당부서나 부문에서만 제한적으로 활용할 수 밖에 없는 문제점이 있었다. 포항제철소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사차원에서 테스크 포스팀을 발족, 다양한 방법으로 직원들의 아이디어 도출을 통해 1년 2개월 만에 시스템 개발에 성공, 가동하게 됐다. 이번 시스템 개발로 인해 설비관리업무 수행 중 발생하는 정비실적, 설비장애 이력, 일상점검실적, 기계·전기 정밀진단실적 및 공장별 핵심설비의 상태진단 데이터와 설비운전 온라인 데이터 등을 관리하고 있는 7개 시스템의 데이터를 통합하게 됐다. 특히 개인업무용 컴퓨터에서도 설비코드를 이용해 한번 클릭으로 각종 데이터를 조회하고, 분석할 수 있는 기능을 구축했으며, 진동이나 운전 데이터 등과 같이 정량적인 데이터는 하나의 화면에서 동시에 모니터링 할 수 있게 됐다.또한 차세대 신기술로 각광 받고 있는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태그와 휴대용 개인 단말기(PDA: Personal Digital Assistant)를 활용한 설비 일상점검 시스템을 구축해 점검작업 효율성을 크게 높였고, 작업자에 의해 발생했던 점검작업 누락의 완벽한 방지와 기계, 전기분야에서도 각각 운영중인 진단시스템의 데이터도 통합관리를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제철소 핵심설비의 데이터를 연속적으로 분석해 정확한 설비상태 판단과 최적 정비시점을 예측할 수 있도록 개발한 예지모델은 시범적용을 통해 설비이상 징후 발견 시 담당자에게 e-Mail 문자 메시지를 자동으로 발송해 신속 대응이 이뤄지도록 했다.포항제철소는 본격적인 시스템 가동을 앞두고 기능점검, VOC 청취를 위한 시연회 개최와 사용자 교육을 통해 예지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시스템의 안정성과 신뢰성 향상에도 적극 노력해 신개념의 과학적인 설비관리시스템을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2009-05-05

구미시, 각별한 기업사랑

LG주식갖기 범시민운동 전개1조3천600억원 투자유치 결실 LG디스플레이에게 구미는 ‘재수 좋은 땅’이다. 그래서 LG디스플레이는 지난달 15일 1조3천600억원을 투자하기로 하고 6세대 LCD 생산라인 구미P6E공장 준공식을 했다. 1995년 9월 구미공단에 1공장을 세우고 LCD를 양산하면서 구미시대를 연 LG디스플레이가 1조가 넘는 투자를 결정했다.구미와 LG는 구미공단이라는 산업기반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근대 산업화의 길을 함께 걸어온 동반자다. 40년의 세월동안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구미시민들은 기업에 무한한 사랑을 보냈고 LG는 투자로 보답하며 우리나라 경제의 새로운 전설을 만들어 가고 있다. ▲구미시의 ‘기업사랑’구미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위상을 세우기 위해 ‘기업사랑본부’를 설치하는 한편 변함없는 LG사랑을 실천했다. 시는 기업사랑도우미를 지정해 월 1회 이상 기업체를 방문하며 애로사항을 해결해주는 등 다양한 형태로 ‘기업사랑범시민운동’을 펼치며 도시기반시설은 물론 환경, 문화 등 기업친화적인 정주여건 개선사업도 활발하게 추진했다. 특히 LG CEO일행이 구미시를 방문했을 때 시민들의 환영의 마음을 담은 LG사기를 도로변에 걸었고, 지역경제와 산업발전에 기여해온 기업을 중심으로 매월 ‘이달의 기업’을 선정해 시청사 국기게양대에 해당 회사기를 태극기 등과 함께 게양하고 있다. 또한 구미 시민이 LG에 보여준 가장 큰 감동은 당시 환율인하 등 세계적인 경제 여건과 대외적인 요인으로 일시적인 경영난을 겪었던 ‘LG필립스LCD의 주식갖기 범시민운동’이다. 마치 IMF시절 ‘금모으기 운동’처럼 열정적으로 펼쳐졌던 주식갖기운동은 20만8천주(66억원 상당)라는 어마어마한 성과를 거둬, LG는 구미시민의 기업사랑에 감동했고 시민들은 주가 상승으로 재산적 이익도 남겼다.▲기업사랑은 투자로 이어져남유진 구미시장은 LG디스플레이 권영수사장을 직접 만나 구미에 투자유치와 고용창출을 위한 일이라면 어떠한 행정지원도 아끼지 않겠다며 구미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규투자를 해달라고 건의했다. ‘구미가 곧 기업이고 기업이 곧 구미’라는 강한 의지와 열정은 CEO를 움직이기에 충분했다. 이에 LG디스플레이는 1조3천600억원이 투자되는 LCD 생산라인을 증설해 월 26만장의 세계 최대의 6세대 생산기지 LG디스플레이 구미P6E공장을 준공했다. 남 시장은 “LG디스플레이를 세계 1위의 LCD메이커로 키우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며 “당장 25억원을 투입해 기존 공장과 신규 공장을 연결하는 오버브릿지를 건설함으로써 생산성 향상과 직원들의 보행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처럼 기업과 지자체는 상생의 관계여야 한다. 경제가 어려울 때 기업 경영을 가로막는 규제를 없애고 편하게 경영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의 역할이다. 기업이 살아야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고 시민들도 행복할 수 있다. ‘기업사랑은 곧 시민 사랑이고 아울러 최고의 나라사랑’이라는 평소 지론을 갖고 있는 남 시장은 “LG에 대한 구미의 사랑은 영원하다”며 가별한 애정을 표시했다. /이승호기자 shlee@kbmaeil.com

2009-05-05

경주시보건소, 이주여성 보건소 통역 서비스 이달부터 시범사업

경주시보건소가 보건복지가족부의 국제결혼이주여성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국제결혼이주여성 보건소 통역서비스 사업’ 공모에 시범 보건소로 선정됐다. ‘결혼이주여성 보건소 통역서비스’ 사업이란 국제결혼이주여성들이 날로 늘어남에 따라 외국인 임산부와 산모, 엄마와 아기를 위한 보건소 통역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이에 따라 시 보건소에서는 관내 거주 결혼이민여성 중 한국어 의사소통이 원활한 통역요원으로서 이주여성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과 베트남 출신 여성 등 2명을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사업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이며 담당업무는 이주여성 임산부건강교실운영, 산모도우미대상자 가정방문, 보건소 내소자 통역 등이다.또 보건소측은 관련단체 연계와 더불어 언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곽 지역의 대상자도 발굴하여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멘토 역할도 병행할 예정이다.경주시보건소 김미경 소장은 “이번 국제결혼이주여성 보건소 통역서비스를 통하여 이주여성들의 임신, 출산, 육아 관련 건강사업의 기반을 다지고 또 국제결혼 이주여성들의 일자리 창출로 사회활동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2009-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