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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보건소, 이주여성 보건소 통역 서비스 이달부터 시범사업

윤종현기자
등록일 2009-05-05 20:45 게재일 2009-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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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보건소가 보건복지가족부의 국제결혼이주여성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국제결혼이주여성 보건소 통역서비스 사업’ 공모에 시범 보건소로 선정됐다.


‘결혼이주여성 보건소 통역서비스’ 사업이란 국제결혼이주여성들이 날로 늘어남에 따라 외국인 임산부와 산모, 엄마와 아기를 위한 보건소 통역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시 보건소에서는 관내 거주 결혼이민여성 중 한국어 의사소통이 원활한 통역요원으로서 이주여성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과 베트남 출신 여성 등 2명을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사업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이며 담당업무는 이주여성 임산부건강교실운영, 산모도우미대상자 가정방문, 보건소 내소자 통역 등이다.


또 보건소측은 관련단체 연계와 더불어 언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곽 지역의 대상자도 발굴하여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멘토 역할도 병행할 예정이다.


경주시보건소 김미경 소장은 “이번 국제결혼이주여성 보건소 통역서비스를 통하여 이주여성들의 임신, 출산, 육아 관련 건강사업의 기반을 다지고 또 국제결혼 이주여성들의 일자리 창출로 사회활동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


/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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