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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경쟁력 강화 방안 모색

의성교육자율학습체는 7일 21세기 지식정보화 시대에 의성지역의 교육발전 기반을 구축하고 평생학습을 통한 자기 개발과 교육경쟁력 향상을 위해 ‘교육자율 학습체 보고회 및 교육발전 토론회’ 를 지역주민 등 교육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교육이 살아야 의성이 산다’ 라는 주제로 지난 2월 4일과 2월 25일 , 3월 6일에 1, 2, 3차 학습회의를 개최했다.그간의 학습회의를 통해 의성 관내 중고등학교 통합의 필요성과 의성지역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 모색, 창의적 사고를 바탕으로 한 자녀지도 교육(윤재섭 SOG 창의력 연구소장) 등이 실시됐다. 선진교육시스템 도입을 위한 현장학습으로 지난달 10일 봉화 중·고등학교를 방문, 기숙형 공립고로 농어촌우수교 지정, 16일 의성고등학교에서 대입진학률을 높이는 것과 우수한 교사 확보의 상관관계 등에 대한 토론회도 마련됐다. 또 의성교육의 문제점으로 초·중·고등학교의 기반이 되는 대학이 없고, 특목고 부재로 특성화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 않아 많은 인재가 관외로 유출된다고 지적됐다.의성군 교육 발전방안으로 전인교육 부재, 합리적인 학교통폐합, 의성군 교육발전위원회 설립, 학교환경 등 지역 교육발전을 위한 정책제안이 제기됐다. 의성교육자율학습체는 지난해 11월 위원 18명으로 구성해 지역교육발전을 위한 교육정책연구 단체로 활동하고 있으며 4월까지 연구 추진한 결과를 발표와 함께 토론했다. /김용호기자 kim112@kbmaeil.com

2009-05-08

지역인재 육성 '스타트'

청도군이 2009년 1월 설립한 재단법인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가 향토인재 육성과 지역 경쟁력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재)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는 7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재단이사장인 이중근 청도군수를 비롯해 이승률 군의회 의장, 오수현 청도교육장 등 각급기관단체장과 학생 학부모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도 장학금 및 장학증서 전달식을 했다. 이날 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진학성적 장학생 분야 41명과 저소득층 성적장학생분야 36명 총 77명에게 5천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진학성적 장학생분야는 대학교입학생 17명중 서울대 등 명문대 진학생 9명에게 1인당 200만원씩, 수능성적 우수자 8명에 1인당 100만원씩을 전달했다.고교입학생 9명에게 1인당 50만원씩, 중학교 입학생 15명에 1인당 30만원씩을 지급했다. 또 저소득층 성적장학생분야 중·고등학생 36명에게(중학생 15명 1인당 30만원씩, 고교생 21명은 50만원) 1천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지급된 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 장학금은 성적우수자와 저소득층 등으로 나눠 각급 학교장의 추천과 본인 신청에 의해 심의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청도 장학회는 지난 2009년 1월 재단 법인으로 설립된 후 처음으로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2018년까지 장학기금 100억원 목표로 기금을 조성 중에 있다. 청도 장학회는 학업성적우수자와 예·체능 특기생, 저소득층 모범학생 등 관내 학생들에게 학업의욕을 고취시켜 향토인재를 집중적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조윤행기자 yhcho567@kbmaeil.com

2009-05-08

키토플사과 유통기반 구축

영덕군은 영덕농협 APC에 저온저장고를 증축, 명품 ‘키토플사과’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구축했다.영덕농협 산지유통센터(APC)에 지원금 4억2천만원, 농협부담 1억8천만원 등 총 6억원을 들여 저온저장고 661㎡(200평)을 증축하고 최근 영덕농협 지품지점 저온저장고에서 준공식을 했다.영덕농협 산지유통센터(APC)는 2006년도 건축면적 1천403㎡(425평)에 집하장과 선별 세척포장시설 및 과일선별기 등의 기본시설을 갖췄다.2007년에 농협 자체사업으로 426㎡(129평)의 저온저장고를 증축하는 등 총 처리능력 연간 1천200여t과 저온저장 1천여t으로 우수한 유통센터의 기반을 확고히 구축했다.사과를 수집해 엄격한 품질관리와 오존수 세척 후 키토산으로 코팅해 껍질째 먹는 웰빙 사과인 ‘키토플’을 명품 브랜드로 생산하고 있다.2008년산 사과는 지난 3월 롯데홈쇼핑을 통한 판촉활동과 특판행사 등 통해 홍보한 결과 생산량이 주문량에 미치지 못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어 저온저장고 증축과 함께 올 가을 사과 수집에 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예상된다.지역 농가들이 명품 브랜드의 유지비결이 품질관리에 있다고 판단, 우수농산물(GAP) 인증 획득에 나서고 있어 영덕 농산물 대표 브랜드인 ‘키토플’ 사과의 유통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인기자 silee@kbmaeil.com

2009-05-08

"신종 보이스피싱 속지마세요"

최근 보이스피싱이 새롭게 진화해 또다시 활개를 치고 있다. 요즘 들어 보이스피싱은 과거와 달리 전화를 받은 피해자에게 심리적으로 긴박한 상황을 조성해 전화를 끊지 못하게 한 다음 현금인출기까지 스스로 가게 만들고 있다. 이로 인해 수많은 사람이 속수무책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이다.지난달 중순께 영덕 강구우체국에서도 2건의 보이스 피싱이 발생할 뻔했지만 우체국 직원의 발 빠른 대처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피해자는 50대 가정주부와 70대 노인. 이들은 낯선 번호로 걸려온 전화에서 상대방이 자신의 신분을 경찰이라고 밝히고 우체국 현금 인출기로 갈 것을 주문하자 다급함을 느끼며 시키는 대로 행동했다. 피해자들이 전화를 끊으려 하자 이들은 “신변을 보호해야 하기 때문에 전화를 절대 끊으면 안된다”며 계속 통화를 유도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우체국 직원의 지혜로운 판단으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하지만, 아직도 농어촌 지역에 우체국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현재 우체국 사칭 보이스피싱 관련 민원 접수는 월 평균 2만건이 넘고 있는 상황이다.영덕우체국 관계자는 “최근 전화금융사기의 추세는 피해자의 심리를 불안하게 만든 다음 상대방을 교묘하게 속여 사기전화를 믿게 만드는 경향이 있다”며 “특히 나이가 많은 어르신의 경우 쉽게 속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보이스피싱의 주 표적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영덕우체국에서는 ▲각 지역별 주민에게 우체국 택배 보이스피싱 예방 안내문 발송 ▲지역별 노인정 또는 부녀자회 방문 보이스피싱 사기사례 발표 등 홍보를 벌이고 있다./이상인기자 silee@kbmaeil.com

2009-05-08

"북부권 유교문화콘텐츠 개발 국가전략산업 육성해야"

경북 북부지역의 유교문화를 문화콘텐츠화해 지역발전은 물론 국부를 창출하는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호서대 유동환 교수는 지난 6일 봉화군청소년센터에서 열린 경북북부지역 국회의원협회가 주최한 토론회에서 ‘유교문화와 지역문화산업의 발전전략’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제기했다.유 교수는 “경북북부 내륙지역에 산재해 있는 민족 고유의 문화자원을 누구나 감동하는 스토리텔링화해 현대 세계인들이 공감하는 문화콘텐츠로 개발하면 성공할 수 있다”며 “이를 위해 국가와 정부 차원의 특별한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또 유 교수는 “북부권의 태백과 소백, 낙동정맥으로 둘러싸인 산지는 풍부한 산림과 수자원을 가진 한국 최고의 청정지역으로 산업화시대를 비켜가 경제적 낙후지역이지만 무궁무진한 미래의 가치인 천혜의 자연자원을 가진 지역”이라며 “선비의 삶과 정신세계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감성 마케팅 프로그램과 휴양과 향유를 중심으로 하는 친환경 가족휴양시설의 개념 도입이 적합하다”고 설명했다.이날 토론회를 주최한 경북 북부지역 국회의원협의회는 북부권의 공동발전을 위해 지난해 5월 출범했으며 강석호(영양, 영덕, 봉화, 울진), 김광림(안동), 성윤환(상주), 이한성(문경, 예천), 장윤석(영주), 정해걸(의성) 의원이 소속돼 있다./채광주기자 kjch@kbmaeil.com

2009-05-08

동해안권 '블루 파워 벨트' 조성 추진

동해안이 환동해권 발전을 선도하는 ‘블루 파워 벨트(Blue Power Belt)’로 조성될 전망이다.이는 경북도가 8일 울진군청 회의실에서 국토해양부, 울산시·강원도와 동해안권 15개 시·군의 관계관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해안권 발전종합계획’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제기한다.이 용역은 2007년 12월에 제정된 ‘동·서·남해안권발전특별법’에 의거 동해안을 환동해경제권의 중심지대로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국가경쟁력 강화와 국가균형발전에 이바지하는 계기로 삼고자 지난해 12월19일 국토연구원과 계약을 체결한 것.경북도는 지난 1월 착수보고회와 현지답사를 시작으로 시·도 연구원 협의회, 관광·해양·에너지·산업별 자문 회의와 해안권 시·도(부단체장) 정책협의회 등을 개최해 지방자치단체의 의견수렴과 자료를 수집한 결과 중간보고회를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남재억 경북도 균형개발과장은 “동해안을 환동해권 녹색성장 거점지대로 형성하고 환동해권시대 해양·대륙의 쌍방향 진출입 국제교두보로 구축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고 동해안권 발전종합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특히 이날 보고회에서 환동해경제권 형성과 발전을 선도할 수 있고 녹색성장 및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에 기여하며 동해안권의 연결성 제고와 동해안의 산-문화-해변-바다를 연계 활용하는 사업을 동해안권 우선 추진 개발사업으로 선정해 내년부터 사업이 착수되도록 하겠다고 보고될 전망이다./서인교기자

2009-05-08

인조잔디 운동장 '붐'

경주지역 학교에 ‘인조잔디구장’이 잇따라 조성되고 있다. 최근 용강초등학교 운동장이 인조구장으로 새롭게 단장됐다.국비 2억8천만원과 시비 2억5천만원 등 총 5억3천만원의 예산이 들여 조성된 인조구장은 인조잔디 운동장 1면(50m×33m), 다목적구장 18x9m 1면, 탄성포장트랙 직선 60mx10레인, 곡선 180mx3레인 1개소, 생활체육시설 6종, 야간조명시설 4기와 기타 부대편익시설 등을 갖췄다.이로써 운동장 체육시설 보강을 통해 재학생의 학습활동은 물론, 인근 주민들의 체력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한 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지난 2007년 말 월성중학교 운동장에 교육인적자원부와 경주시가 각각 2억8천만원과 시비 1억2천만원 등 총 4억원을 들여 2007년도 연말에 인조구장 등을 조성했다.또 지난 3월에는 외동읍 입실초등학교에 인조구장 등을 조성했고, 내달에는 동천동 소재 경희학교에도 인조구장과 생활체육시설 등이 조성된다.향후에도 시는 국비지원금을 확보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체력증진은 물론 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연차적으로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체육시설을 보강해 재학생과 인근 지역주민이 함께 사용하는 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2009-05-08

우리땅 밟으며 독도 소중함 일깨운다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회장 차광선)는 KTF(대표이사 권행민)와 함께 ‘Think Korea 역사 지킴이’ 사업의 일환인 ‘저자와 함께하는 역사탐방- 독도탐방’을 개최한다.올해 5회를 맞는 이 행사는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책 속의 장소를 저자와 함께 탐방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역사의식을 고취하는 등 유익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두 기관은 이번 탐방을 위해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우리 역사·문화에 대한 수기 및 한국을 세계로 알린 활동 후기를 공모해 213명의 응모자 중 16명의 청소년을 선발했다.참가자들은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울릉도와 독도를 탐방한다. 이번 탐방도서는 전 푸른 울릉도 독도가꾸기모임회장 이예균씨의 ‘일본은 죽어도 모르는 독도이야기 88’이다. 이 작가는 4대째 울릉도에 살면서 ‘푸른 울릉·독도 가꾸기 모임’ 회장으로 활동, 독도를 푸르게 가꾸는 일에 앞장서는 등 독도수호운동을 펼쳐오고 있다.참가자들은 저자인 이예균씨와 함께 독도탐방과 함께 강연 및 독서토론회에 참여하고 독도 현지에서 독도에 대한 염원을 적어 풍등을 날리는 퍼포먼스를 펼친다.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차광선 회장은 “이 행사가 한·일 영토분쟁의 현장인 우리 땅 독도를 직접 탐방하고 체험하는 것인 만큼, 청소년들에게 독도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증대시켜 올바른 역사의식을 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

2009-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