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2009년 1월 설립한 재단법인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가 향토인재 육성과 지역 경쟁력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재)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는 7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재단이사장인 이중근 청도군수를 비롯해 이승률 군의회 의장, 오수현 청도교육장 등 각급기관단체장과 학생 학부모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도 장학금 및 장학증서 전달식을 했다.
이날 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진학성적 장학생 분야 41명과 저소득층 성적장학생분야 36명 총 77명에게 5천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진학성적 장학생분야는 대학교입학생 17명중 서울대 등 명문대 진학생 9명에게 1인당 200만원씩, 수능성적 우수자 8명에 1인당 100만원씩을 전달했다.
고교입학생 9명에게 1인당 50만원씩, 중학교 입학생 15명에 1인당 30만원씩을 지급했다.
또 저소득층 성적장학생분야 중·고등학생 36명에게(중학생 15명 1인당 30만원씩, 고교생 21명은 50만원) 1천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지급된 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 장학금은 성적우수자와 저소득층 등으로 나눠 각급 학교장의 추천과 본인 신청에 의해 심의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청도 장학회는 지난 2009년 1월 재단 법인으로 설립된 후 처음으로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2018년까지 장학기금 100억원 목표로 기금을 조성 중에 있다.
청도 장학회는 학업성적우수자와 예·체능 특기생, 저소득층 모범학생 등 관내 학생들에게 학업의욕을 고취시켜 향토인재를 집중적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조윤행기자 yhcho56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