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역 학교에 ‘인조잔디구장’이 잇따라 조성되고 있다.
최근 용강초등학교 운동장이 인조구장으로 새롭게 단장됐다.
국비 2억8천만원과 시비 2억5천만원 등 총 5억3천만원의 예산이 들여 조성된 인조구장은 인조잔디 운동장 1면(50m×33m), 다목적구장 18x9m 1면, 탄성포장트랙 직선 60mx10레인, 곡선 180mx3레인 1개소, 생활체육시설 6종, 야간조명시설 4기와 기타 부대편익시설 등을 갖췄다.
이로써 운동장 체육시설 보강을 통해 재학생의 학습활동은 물론, 인근 주민들의 체력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한 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지난 2007년 말 월성중학교 운동장에 교육인적자원부와 경주시가 각각 2억8천만원과 시비 1억2천만원 등 총 4억원을 들여 2007년도 연말에 인조구장 등을 조성했다.
또 지난 3월에는 외동읍 입실초등학교에 인조구장 등을 조성했고, 내달에는 동천동 소재 경희학교에도 인조구장과 생활체육시설 등이 조성된다.
향후에도 시는 국비지원금을 확보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체력증진은 물론 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연차적으로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체육시설을 보강해 재학생과 인근 지역주민이 함께 사용하는 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