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회장 차광선)는 KTF(대표이사 권행민)와 함께 ‘Think Korea 역사 지킴이’ 사업의 일환인 ‘저자와 함께하는 역사탐방- 독도탐방’을 개최한다.
올해 5회를 맞는 이 행사는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책 속의 장소를 저자와 함께 탐방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역사의식을 고취하는 등 유익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두 기관은 이번 탐방을 위해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우리 역사·문화에 대한 수기 및 한국을 세계로 알린 활동 후기를 공모해 213명의 응모자 중 16명의 청소년을 선발했다.
참가자들은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울릉도와 독도를 탐방한다.
이번 탐방도서는 전 푸른 울릉도 독도가꾸기모임회장 이예균씨의 ‘일본은 죽어도 모르는 독도이야기 88’이다. 이 작가는 4대째 울릉도에 살면서 ‘푸른 울릉·독도 가꾸기 모임’ 회장으로 활동, 독도를 푸르게 가꾸는 일에 앞장서는 등 독도수호운동을 펼쳐오고 있다.
참가자들은 저자인 이예균씨와 함께 독도탐방과 함께 강연 및 독서토론회에 참여하고 독도 현지에서 독도에 대한 염원을 적어 풍등을 날리는 퍼포먼스를 펼친다.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차광선 회장은 “이 행사가 한·일 영토분쟁의 현장인 우리 땅 독도를 직접 탐방하고 체험하는 것인 만큼, 청소년들에게 독도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증대시켜 올바른 역사의식을 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