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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내 기관단체장ㆍ비장애인 100여명 장애인 체험

장애 편견 없애는 '소중한 시간' 정윤열 울릉군수를 비롯해 울릉군 내 각급기관단체장 및 비장애인 100여 명이 25일 울릉 한마음회관에서 장애인을 체험해 보는 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일일장애체험을 통해 모든 사람들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아무런 불편 없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경상북도상지체장애인협회 울릉군 지회가 마련했다.이날 행사에는 정윤열 울릉군수와 이용진 군의장, 이상태 경북도의원 등 지역의 각급기관단체장을 비롯한 비장애인이 참여해 안대로 눈을 가리고 지팡이를 이용해 걷고 전동스쿠터를 타는 장애 체험을 했다. 또한, 휠체어로 엘리베이터 탑승, 휠체어로 낮은 턱 넘기, 전동스쿠터를 타고 낮은 턱 넘기, 전동휠체어로 엘리베이터 탑승 및 낮은 턱 넘기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많은 비장애인들이 일일장애인 체험을 해보고 이들의 애로사항을 직접경험 하는 등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이들의 고통을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울릉군은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다양한 정보를 제공, 사회적 이해를 촉진하며 편의시설의 설치유도 및 적정한 유지관리를 통해 공공시설물과 일정한 규모 이상의 편의시설 설치대상 시설물에 대한 이동성 및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09-05-26

관급공사 발주 등 공무원 비리 잇단 적발, 주민감독관제 도입 절실

칠곡군 6급 공무원이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되는 등 전국적으로 각종 공무원 비리가 잇따라 발생하며서 각종 관급 공사발주시 ‘주민감독관제’를 도입하는 등 공직 비리 근절을 위한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칠곡군청 건설과 김모(50)씨는 지난 2003년 군에서 발주한 360억 원 규모의 칠곡 지천에서 대구 매천간 사수재 도로 공사 시공업체로부터 공사 편의 명목으로 2천여만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최근 검찰에 구속됐다. 군은 지난해 4월16일 투명하고 깨끗한 공직사회 조성과 공직사회 부조리 차단을 위해 명예감시관제도를 도입했지만 시행 1년이 지난 지금 별 소득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주민들은 관급공사에 따른 각종 공직비리 척결을 위해 유명무실한 명예감시관제도보다 주민감독관제를 적극 도입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주민감독관제도는 시민단체, 감리 전문가, 설계사, 해당분야 퇴직기술직공무원 등 각종 공사 전문가 20명을 감독관으로 위촉해 3천만 원 이상 관급공사 발주시 계약 단계부터 준공시까지 철저한 관리 감독 하는 것.이 제도는 서울 중구청을 비롯한 몇몇 지자체에서 시행해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관급공사의 경우 업자들은 공사 수주 후 공기지연, 설계도면 변경 등을 통해 공사금액 부풀리기와 불량자재사용, 잉여자재 불법유출 등으로 공사수익금을 챙길 수 있고 이는 결국 공사 감독관인 공무원과 유착 우려로 이어질수 밖에 없는 것.주민감독관제도는 예산 불법사용 여부 검토를 비롯해 공사 발주 당시 설계도면과 시공시 설계도면 대조한 뒤 변경시는 경위서 제출, 시공품질 향상서약서 작성, 재하도급업체관련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면 부실공사방지와 뇌물 수수를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또한, 10억 이상 발주 공사는 3명의 주민감독관을 중복 위촉해 공사조감도, 위치도, 공정, 준공일 등을 확인하고 발주공사 준공 후 2개월 내 ‘시공업체 사후평가제’를 도입해 성실 시공업체는 공사 재입찰 인센티브 제공, 부실업체는 재입찰자격을 박탈토록 조치하고 있다.또 발주공사지침서 및 품질 향상 매뉴얼을 개발해 담당공무원 유고시나 전보시 후임자의 업무 공백을 줄이고 부실공사 주민 신고센터도 운영, 업자들의 부실시공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전직 건설과 공무원인 박모씨는 “지자체 감사실은 일정 금액 이상 관급공사는 분기별 현장점검을 실시하지만 연간공사 건수만 수십 건일 때가 많아 철저한 점검과 관리에는 한계가 있다”며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시민감독 관제 도입은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09-05-26

"쌀로 건강빵 만들어 보세요"

농기센터 … 내달 9일까지 교육 상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조현기)는 쌀 소비촉진을 위해 지난 12일부터 6월 9일까지 쌀을 이용한 건강빵 만들기 교육을 하고 있다.25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5회에 걸쳐 하고 있는 이번 교육은 식생활의 서구화로 인해 밥보다 빵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1인당 연간 쌀소비량이 75.8kg으로 줄어들어 쌀 한 가마니도 되지 않을 정도로 쌀 소비가 위축된데 따른 것이다.교육 첫날에는 흑미쌀가루(제빵용)를 이용해 식빵을 만들었으며 남은 교육기간 중에는 백미식빵, 홍국쌀쿠키, 찹쌀빵, 라이스녹차쿠키 등을 만들 계획인데 강의는 대구공대 식음료조리학부 남주현 교수가 맡아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고 있다.피정옥 농업기술센터 생활개선 담당은 “쌀로 만든 빵은 밀가루 빵보다 소화가 훨씬 잘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러한 교육을 통해 빵과 라면 등 밀가루에 입맛이 길들여진 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 쌀로 만든 쿠키나 식빵 등을 맛보게 함으로써 건강증진은 물론 쌀 소비에도 일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또 “지금은 시판되고 있는 제빵용 쌀가루를 이용해 교육을 하지만 앞으로는 더 많은 연구를 해 누구나 손쉽게 집에서 쌀로 만든 간식을 만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최춘화 경북생활개선회 부회장도 “농사철이 시작되면서 들에 나가 일을 하다 보면 끼니때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 빵을 자주 사다 먹고 있는데 농사를 짓는 사람으로서 쌀로 만든 빵을 먹는 게 훨씬 좋을 것 같아 교육에 참석하게 됐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2009-05-26

여름방학 아르바이트 문의 증가

대학교 여름방학이 가까워지면서 벌써부터 아르바이트를 찾는 문의가 늘고 있다.서빙, 편의점 등 전통적(?) 업무부터 최근에는 나레이터, 시간제 강사 등 아르바이트 분야도 다양해졌다.그렇다면, 요즘 아르바이트 중 가장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분야는 무엇일까.25일 취업전문 포털사이트 인크루트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올라왔던 6만4천여건의 아르바이트 중 평균 시급이 가장 높은 직종은 ‘나레이터·도우미(1만4천417원)’로 나타났다.이어 ‘강사·교육·과외’가 1만1천641원, ‘행사·이벤트’ 8천571원, ‘어린이집·유치원 보조’ 7천682원 순으로 집계됐다.‘입시·보습학원’ 7천672원, ‘보안·경비’ 7천517원, ‘컴퓨터 A/S’ 7천419원, ‘서빙·주방’ 7천284원, ‘웨딩 서비스’ 7천55원 등도 10위권 안에 포진했다.대표적 아르바이트 직종인 주요소, PC방 등 매장관리 부분은 타 직종에 비해 대체로 낮은 시급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아르바이트 중 시급이 가장 적은 직종은 ‘DVD방 매장관리’가 평균 4천68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이어 ‘주유소’ 4천86원, ‘PC방 매장관리’ 4천152원, ‘편의점 매장관리’ 4천196원, ‘패스트푸드 서빙·주방’ 4천299원, ‘커피전문점 서빙·주방’ 4천337원, ‘약국보조’ 4천353원 등이 뒤를 이었다.이처럼 서빙, 매장관리 분야의 시급이 낮은 것은 전문적인 기술 없이 손쉽게 할 수 있는데다, 구인보다 구직이 월등히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이밖에 편의점·주유소 업체의 브랜드별 평균 시급에서는 편의점들 가운데 ‘세븐일레븐’이 4천374원으로 가장 높았고, ‘훼미리마트’는 4천221원, ‘바이더웨이’ 4천214원, ‘GS25’ 4천118원, ‘미니스톱’ 4천86원 순이었다.주유소 중에서는 ‘SK엔크린’ 4천204원, ‘GS칼텍스’ 4천8원, ‘현대오일뱅크’ 3천894원, ‘에쓰오일’ 3천888원 순으로 집계됐다./신동우기자 beat082@kbmaeil.com

2009-05-26

이건희ㆍ정몽구 '주식부호' 1위 각축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과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이 ‘주식 부호’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25일 재계 전문사이트인 재벌닷컴에 따르면 1천787개 상장사 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주식지분 가치를 22일 종가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정 회장이 2조9천242억원을 기록해 이 전 회장(2조9천140억원)을 3개월여 만에 제치고 상장사 최고 주식부호 자리에 올랐다.정 회장은 2004년 12월 상장사 최고 주식부호에 오른 뒤 이듬해 글로비스 상장으로 1위 자리를 확고히 굳혔다.그러나 올해 초 이 전 회장이 차명으로 보유하고 있던 계열사 주식을 실명 전환하면서 선두를 탈환했었다. 이 전 회장은 2월 차명으로 있던 삼성전자 보통주 224만5천525주와 우선주 1만2천398주, 삼성SDI 보통주 39만9천371주를 본인 명의로 실명 전환했다.이 전 회장이 다시 선두자리를 내준 것은 삼성전자 주가가 22일 전날보다 2.31% 급락한 데 따른 것이지만 정 회장과의 평가액이 102억원에 불과하다.이 때문에 주식부호 1위 자리는 소폭의 주가 등락에도 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정 회장과 이 전 회장에 이어 정몽준 한나라당 의원이 1조8천719억원으로 3위를 차지했으며,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은 1조5천213억원으로 4위를 기록했다./연합뉴스

2009-05-26

의성보건소 "건강행복 생활터 만들기" 사업

의성군보건소의 2009년 지역특화건강행태개선사업의 중점 슬로건인 ‘건강행복 생활터 만들기’ 사업이 군민들의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군 보건소는 25일 지난 2월2일부터 4월24일까지 운영한 건강행복 생활터 만들기 사업 결과 발표회를 했다.사업결과 만족률 95.1%, 17개면 36개 경로당 실인원 871명, 연인원 1만7천40명이 사업에 참가했으며 참석자 중 만 60세 이상 노인이 75%를 차지하는 등 취약계층이 22.4%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초건강검사(혈압·혈당·콜레스테롤) 및 비만도 파악을 위한 체성분을 측정한 결과 정확한 시간대와 활동량이 부족한 노인들이기 때문에 신체변화율은 크게 없었다.건강행태설문 결과 성인질환의 주원인인 소금섭취 정도 점검에서는 적정소금섭취인구비율이 사업 전 78.1%에서 80.7%로 2.6% 향상됐다.주 5회 1일 30분 이상 걷기운동실천에 따른 규칙적 운동실천율은 사업 전 42%에서 사업 후 75.3%로 무려 33.3% 향상돼 건강생활실천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이외에도 영양·절주교육 및 금연, 구강 보건, 중풍예방사업을 병행 실시해 건강에 대한노인들의 관심도를 높였다. 군은 17개 보건지소 지역특화건강행태개선사업 담당자 및 21개 보건진료소장을 대상으로 웃음치료와 실버체조 운동 교육으로 건강행복 생활터 만들기 사업 운영에 대한 지속적인 운영과 역량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김용호기자 kim112@kbmaeil.com

2009-05-26

좋아하는 일을 하자

세상에서 제일 행복할 때는 언제일까. 사랑싸움을 할 때일까, 콧구멍을 후빌 때일까, 막힌 장이 뻥∼ 뚫려 응가(?)가 콸콸 쏟아질 때일까. 세상에서 제일 행복할 때는 하고 싶은 일을 할 때라고 한다. 이른 아침, 잠에서 일찍 깨어나기 싫은 것은 하기 싫은 일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보기 싫은 직장 상사를 보아야 하고, 하기 싫은 업무를 해치워야 하기 때문에 일어나기가 싫은 것이다. 아무리 많은 월급을 준다 해도, 하기 싫은 일이 자신을 기다리고 있기에 잠자리에서 빠져나오기가 두려운 것이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해야 한다고 한다. 하기 싫은 일을 해서는 절대로 부자가 될 수 없다고 한다. 스트레스 쌓아가며 번 돈이기 때문에, 스트레스 푸는데 돈을 써야하기 때문이다. 아니, 부자가 되기 전에 스트레스로 미쳐버린다고 한다. 부자들의 공통된 특징들 중의 하나는 일 자체를 즐긴다는 것이다. 일을 즐기다 보면 돈은 저절로 따라온다고 한다. 일이 재미있기 때문에 흥이 나고, 흥이 나니깐 돈이 따라온다고 한다. 돈의 여신은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사람을 찾아 온다고 한다.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가지고 매진하다 보면 어느 날 돈의 여신이 찾아와 이마에 살포시 뽀뽀를 해준다고 한다. 부자가 되기 위해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슨 일을 할 때 제일 행복했었던지 생각해보자. 생활에 짓눌려 살아오느라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꿈꾸어 왔든지 조차 떠오르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아직 늦지 않았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순간이라고 한다. 오늘 밤 잠시 시간을 내어 자신이 진짜 하고 싶은 일을 생각해보자.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자신이 하고 싶은 일로 부자가 되는 것은 말처럼 쉽지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어떤 직장에 다니든, 무엇을 하든 자신이 좋아하는 일로 부자가 될 수 있는 시대가 됐다. 인터넷의 등장이 새로운 기회를 우리에게 안겨준 것이다. 뜨개질할 때가 제일 행복하다면 열심히 뜨개질을 하자. 그냥 뜨개질만 할 것이 아니라 서점에 들러 뜨개질 전문서적을 사서 열심히 공부하자. 그러면 부자가 될 수 있다. 등산을 좋아한다면 열심히 등산을 하자. 그리고 열심히 등산에 대한 공부를 하자. 그러면 부자가 될 수 있다. 인터넷으로 부자가 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우리는 한번쯤 들어 보았을 것이다. 그분들이 부자가 된 데는 특별한 비밀병기가 있는 것이 아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열심히 했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로 부자가 된 것이다. 절대로 ‘진짜 돈이 되는 일’은 없었다. 뜨개질에 관한 홈페이지로 부자가 된 이야기, 자신의 육아경험을 살려 임산부를 위한 옷을 팔기 시작해서 부자가 된 이야기, 인라인스케이트에 미쳐 홈페이지를 만들었다가 부자가 된 이야기 등. 너무나 평범한 일로 그들은 부자가 된 것이다. 굳이 특징이 있다면 자신이 좋아하는 일로 부자가 되었다는 것이다.자신이 좋아하는 일로 부자가 된 사람들은 인터넷 세상에서 끝없이 쏟아지고 있다. 인터넷으로 창업을 하는 데는 큰돈이 들지 않는다. 농사를 짓는 본인의 친구는 한 달 500원의 비용만으로 짭짤한 수입을 올리고 있다. 인터넷 창업에는 비용이 결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작게는 몇십만원에서 많아 봐야 200∼300만원이면 그럴듯한 창업을 할 수 있다. 문제는 창업비용이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는 일, 남들보다 잘할 수 있는 일을 발견하는 것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로 부자가 되는 일. 인터넷은 이 같은 일을 현실로 만들어 가고 있다.돈을 벌기 위해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다 보니 저절로 돈이 따라오는 세상이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2009-05-26

포항세관 '119현장 기동반' 운영

포항세관(세관장 서정일)은 최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 수·출입 기업 지원을 위해 ‘119 현장기동반’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119 현장 기동반이란 온·오프라인을 통해 관세행정 전반에 대한 애로 및 건의사항을 언제나 지원 요청할 수 있으며, 그 즉시 기업이 원하는 일시 및 장소에 직접 방문, 세관창구 등을 통한 상담 등의 방법으로 처리해 주는 맞춤형 기업지원 프로그램의 중요 핵심 활동이다.기업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신속하게 해결해 주는 등 규제개혁을 통한 기업지원에 앞장서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이러한 활동 결과, 포항세관은 관세청 최초로 과다 납부한 관세 등을 찾아서 환급해 주는 ‘SOS 할당관세 Drawback Project’를 추진해 전국 중소기업 1천257개 업체에 24억원 상당의 관세를 환급도록 조치한 바 있다.또한, 포항지역 최대 역점사업인 영일만 신항개발사업과 관련해 자유무역지역 입주업체의 자금부담 등 애로사항을 청취해 반입 물품에 대한 적극적인 법률 검토로 25억원 상당의 관세 등을 면제받을 수 있도록 조치해 주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포항세관 관계자는 “수·출입기업의 반응이 좋은 점을 고려해 앞으로도 119 현장기동반을 통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FTA 컨설팅 분야 등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신동우기자 beat082@kbmaeil.com

2009-05-26

공민왕 70일 체류역사 재현된다

안동예술제 개막 … 예술인 창작의욕 고취 지역 예술인의 창작의욕 고취, 문화예술진흥을 위한 제21회 안동예술제가 지난 22일 개막, 오는 31일까지 열흘 일정으로 펼쳐지고 있다.이번 예술제는 고려 31대 공민왕의 안동 70일 체류역사를 재현하는 기념행사와 함께 다양한 전시와 공연, 특별행사로 진행된다.먼저 안동시민회관 전시실에서는 한국문인협회안동지부 회원전 ‘시, 오월을 품다’와, 제24회 한국사진작가협회안동지부 회원전 및 강릉지부 교류전이 열린다. 2009 안동·강릉교류전 및 제59회 한국미술협회안동지부 회원전도 열려 한국화, 서양화, 조소, 공예, 서예 작품 등이 전시된다.또 안동시립합창단과 난타 하이라이트 공연과 함께 연극 ‘너도 먹고 물러나라’와 한국음악협회안동지부의 정기공연 ‘음악 그 특별한 만남 아름다움’도 이어진다.이와 함께 국악공연 ‘금자동아 옥자동아 만첩청산 보배동아’와, 동요 ‘봄나들이’ 작곡가인 소천 권태호 선생을 기리는 동요제도 열린다.무엇보다 이번 안동예술제의 하이라이트는 고려 31대 공민왕이 안동으로 몽진해 70일 동안 체류한 역사적 사실을 재현하는 행사.29일 성황제를 시작으로 송야천에서의 놋다리밟기와 학술토론회에 이어 30일에는 어가 행렬까지 재현돼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이임태기자 lee77@kbmaeil.com

2009-05-26

과수농 "꽃매미 스트레스"

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5월 중하순부터 6월 중순까지 발생 포도나무에 피해를 주는 꽃매미에 대해 발생 초기부터 철저히 방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꽃매미(Lycorma delicatula)는 매미목 꽃매미과에 속하는 해충으로 중국으로부터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며 2004년 천안지방에서 국내 최초로 발생이 보고된 해충으로 기후 온난화에 의한 겨울철 기온상승으로 2006년 이후 전국 각지에서 급격히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꽃매미의 기주 식물은 야산에 서식하는 가죽나무, 소태나무, 참죽나무, 황벽나무, 가래나무, 쉬나무, 미국담쟁이덩굴 등이며 과수로는 포도, 배, 복숭아, 사과, 매실 등이다.꽃매미에 의한 포도나무 피해는 즙액을 빨아먹어 나무의 세력을 약화시키며 배설물로 인해 잎과 과실에 그을음병이 발생하고 그을음병 발생시 포도나무 잎의 광합성 능력이 저하돼 포도 과실의 상품성이 떨어지게 된다.꽃매미는 1년에 1회 발생, 알 덩어리로 월동하고 5월 상순부터 부화하기 시작해 5월 하순부터 즙액을 먹으며 성장하다가 7월 하순경부터 성충이 돼 9월 하순경부터 월동 알을 낳는 것이 특징이다.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알이 부화하는 5월 중하순부터 약충기간인 6월 중순까지 방제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꽃매미 방제에 등록된 약제는 페니트로티온(스미치온, 메프치온), 람다사이할로트린·티아메톡삼(스토네트) 등이 있다고 전했다.또, 8월부터 꽃매미 성충이 인근 야산으로부터 과수원으로 이동, 피해를 주는 경우가 있어 과수원 인근 야산에 자생하는 가죽나무 등의 다른 기주식물에도 약제를 살포하거나, 기주식물을 제거하는 것이 좋으며 가급적 주변의 다른 과수원과 동시에 방제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당부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09-05-26

어린이 잠재능력 개발 "어깨동무"

영주시드림스타트센터는 25일 (주)대교 영주동부지부와 교육서비스 지원 및 후원에 관한 상호협력을 위한 후원 협약식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주)대교 영주동부지부는 드림스타트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에게 각종 교육서비스 지원과 저소득층 아동의 잠재능력 개발, 평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로 하고 유아·초등 도서 300여권을 기증했다.(주)대교 영주동부지부는 지난 2월부터 드림스타트대상 아동 10명에게 5개월간 에듀케어(Edu-care) 서비스와 다중지능(Multiple Intelligence)검사를 무료로 지원해 오고 있다.드림스타트사업은 상망·하망·영주1동에 거주하는 12세 이하 저소득아동을 대상으로 보건·교육·복지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을 건전하고 건강하게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사업이다.에듀케어는 수업 중심인 유치원과 보육이 중심인 어린이집의 기능을 통합시킨 선진국형 공보육 시스템이다.다중지능(Multiple Intelligence) 이론에 기초한 다중지능(MI)은 인간의 지능을 8가지 영역(언어, 논리수학, 공간, 자연친화, 인간친화, 자기성찰, 음악, 신체운동)으로 보고 이를 복합적으로 측정해 개개인의 강점과 약점 지능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종합지능이론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09-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