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행복할 때는 언제일까. 사랑싸움을 할 때일까, 콧구멍을 후빌 때일까, 막힌 장이 뻥∼ 뚫려 응가(?)가 콸콸 쏟아질 때일까.
세상에서 제일 행복할 때는 하고 싶은 일을 할 때라고 한다. 이른 아침, 잠에서 일찍 깨어나기 싫은 것은 하기 싫은 일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보기 싫은 직장 상사를 보아야 하고, 하기 싫은 업무를 해치워야 하기 때문에 일어나기가 싫은 것이다.
아무리 많은 월급을 준다 해도, 하기 싫은 일이 자신을 기다리고 있기에 잠자리에서 빠져나오기가 두려운 것이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해야 한다고 한다.
하기 싫은 일을 해서는 절대로 부자가 될 수 없다고 한다. 스트레스 쌓아가며 번 돈이기 때문에, 스트레스 푸는데 돈을 써야하기 때문이다. 아니, 부자가 되기 전에 스트레스로 미쳐버린다고 한다.
부자들의 공통된 특징들 중의 하나는 일 자체를 즐긴다는 것이다. 일을 즐기다 보면 돈은 저절로 따라온다고 한다.
일이 재미있기 때문에 흥이 나고, 흥이 나니깐 돈이 따라온다고 한다.
돈의 여신은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사람을 찾아 온다고 한다.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가지고 매진하다 보면 어느 날 돈의 여신이 찾아와 이마에 살포시 뽀뽀를 해준다고 한다.
부자가 되기 위해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슨 일을 할 때 제일 행복했었던지 생각해보자.
생활에 짓눌려 살아오느라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꿈꾸어 왔든지 조차 떠오르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아직 늦지 않았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순간이라고 한다.
오늘 밤 잠시 시간을 내어 자신이 진짜 하고 싶은 일을 생각해보자.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자신이 하고 싶은 일로 부자가 되는 것은 말처럼 쉽지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어떤 직장에 다니든, 무엇을 하든 자신이 좋아하는 일로 부자가 될 수 있는 시대가 됐다.
인터넷의 등장이 새로운 기회를 우리에게 안겨준 것이다. 뜨개질할 때가 제일 행복하다면 열심히 뜨개질을 하자.
그냥 뜨개질만 할 것이 아니라 서점에 들러 뜨개질 전문서적을 사서 열심히 공부하자. 그러면 부자가 될 수 있다.
등산을 좋아한다면 열심히 등산을 하자. 그리고 열심히 등산에 대한 공부를 하자. 그러면 부자가 될 수 있다.
인터넷으로 부자가 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우리는 한번쯤 들어 보았을 것이다. 그분들이 부자가 된 데는 특별한 비밀병기가 있는 것이 아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열심히 했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로 부자가 된 것이다.
절대로 ‘진짜 돈이 되는 일’은 없었다. 뜨개질에 관한 홈페이지로 부자가 된 이야기, 자신의 육아경험을 살려 임산부를 위한 옷을 팔기 시작해서 부자가 된 이야기, 인라인스케이트에 미쳐 홈페이지를 만들었다가 부자가 된 이야기 등. 너무나 평범한 일로 그들은 부자가 된 것이다.
굳이 특징이 있다면 자신이 좋아하는 일로 부자가 되었다는 것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로 부자가 된 사람들은 인터넷 세상에서 끝없이 쏟아지고 있다.
인터넷으로 창업을 하는 데는 큰돈이 들지 않는다. 농사를 짓는 본인의 친구는 한 달 500원의 비용만으로 짭짤한 수입을 올리고 있다.
인터넷 창업에는 비용이 결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작게는 몇십만원에서 많아 봐야 200∼300만원이면 그럴듯한 창업을 할 수 있다.
문제는 창업비용이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는 일, 남들보다 잘할 수 있는 일을 발견하는 것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로 부자가 되는 일. 인터넷은 이 같은 일을 현실로 만들어 가고 있다.
돈을 벌기 위해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다 보니 저절로 돈이 따라오는 세상이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