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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대회 대신 "농촌일손돕기"

김대호기자
등록일 2009-05-26 20:34 게재일 2009-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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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군위군 지부, 사과적과 · 성금 전달

농협중앙회 군위군지부(지부장 홍순률)는 춘계체육행사 대신 자매결연 마을에서 사과적과 등 농촌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체육회 비용을 성금을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농협군지부는 지난 23일 춘계 체육행사를 하지 않고 1사1촌 자매결연 마을(군위읍 외량3리)을 방문해 사과적과 등 농촌일손돕기를 했다.


이날 농협에서 직접 음식을 장만해 마을 주민들과 함께 나눠 가졌고 마을 발전기금으로 20만원도 전했다.


이는 지난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영농철을 맞아 춘계 체육행사를 영농 현장에서 농업인들과 함께하자는 대다수 직원의 의견에 따른 것이다.


이필영 이장은 “한창 바쁠 때 이렇게 농협 직원들이 농사일을 거들어줘 정말 큰 도움이 됐다” 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홍순률 군위군지부장은 “농촌 일손 돕기를 통해 농업의 중요성과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조금이나마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부족한 일손지원을 위해 농협에서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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