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이 파키스탄에서 마라톤 협상을 진행중인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타결이 되지 않아도 상관 없다”고 말했다.
미국에 충분히 유리한 협상 결과가 나오지 않을 가능성을 감안해 미리부터 협상 무산 때의 비판을 축소시켜 놓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취재진을 만나 “우리는 이란과 매우 심도 있게 협상하고 있다“면서 “타결이 될 수도 있고 안될 수도 있다“면서 “이란과 합의가 되는지는 내게 상관 없다“면서 “어떤 일이 있더라도 우리가 이긴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중국이 이란에 무기를 지원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뉴욕타임스(NYT) 보도와 관련해 중국이 이란에 무기를 보낼 경우 큰 문제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