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보건소의 2009년 지역특화건강행태개선사업의 중점 슬로건인 ‘건강행복 생활터 만들기’ 사업이 군민들의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 보건소는 25일 지난 2월2일부터 4월24일까지 운영한 건강행복 생활터 만들기 사업 결과 발표회를 했다.
사업결과 만족률 95.1%, 17개면 36개 경로당 실인원 871명, 연인원 1만7천40명이 사업에 참가했으며 참석자 중 만 60세 이상 노인이 75%를 차지하는 등 취약계층이 22.4%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초건강검사(혈압·혈당·콜레스테롤) 및 비만도 파악을 위한 체성분을 측정한 결과 정확한 시간대와 활동량이 부족한 노인들이기 때문에 신체변화율은 크게 없었다.
건강행태설문 결과 성인질환의 주원인인 소금섭취 정도 점검에서는 적정소금섭취인구비율이 사업 전 78.1%에서 80.7%로 2.6% 향상됐다.
주 5회 1일 30분 이상 걷기운동실천에 따른 규칙적 운동실천율은 사업 전 42%에서 사업 후 75.3%로 무려 33.3% 향상돼 건강생활실천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이외에도 영양·절주교육 및 금연, 구강 보건, 중풍예방사업을 병행 실시해 건강에 대한노인들의 관심도를 높였다.
군은 17개 보건지소 지역특화건강행태개선사업 담당자 및 21개 보건진료소장을 대상으로 웃음치료와 실버체조 운동 교육으로 건강행복 생활터 만들기 사업 운영에 대한 지속적인 운영과 역량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김용호기자 kim11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