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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내가 지킨다” 국민 관심 폭발

포항지방해양항만청이 최근 독도등대 일일등대장 체험 신청을 마감한 결과 신청자가 지난해에 비해 3배 이상 급증했다.3일 포항항만청에 따르면 인터넷과 이메일, 우편을 통해 독도등대 일일등대장 체험 신청자를 모집,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연령대의 총 219명이 참여했다.올해 신청자는 지난해 61명에 비해 158명이 늘었다.지역별로는 수도권(서울·경기) 78명, 충청권 11명, 전라권 11명, 경상권 117명, 강원권 2명이며 연령대는 20대 이하가 83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30∼40대(76명), 50∼60대(57명) 및 70대 이상(3명) 등이다.포항항만청은 이 가운데 연령, 지역, 경력, 지원사유 등을 평가해 20명을 최종 선발했으며 특히 올해 결혼한 신혼부부 1쌍을 포함, 독도둥이 탄생을 기원하는 이벤트를 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포항항만청은 ‘독도사랑 지킴이 아이디어 제안공모’결과도 발표했다.이번 제안공모는 김영학(서울시 금천구)씨가 제안한 ‘독도 가상의 주민등록 전입신고망 설치·운영’ 안이 최우수 제안으로 선정됐다.김씨의 제안은 “국민이 가상의 독도 주민이 됨으로써 나라를 사랑하는 애국심을 드높일 수 있고 독도사랑 지킴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포항항만청은 설명했다.이외에 우수제안은 김지희(포항시 북구), 장려제안은 전은선(대구시 달성군)·박용관(서울시 양천구) 군이 선정됐다.일일등대장 최종 선정자와 제안공모 당선자는 3일부터 포항항만청 홈페이지(pohang.mltm.go.kr) 게재 및 개별 통지하고 일일등대장 행사는 오는 22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포항항만청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독도에 대한 국민적 사랑과 관심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으며 독도관련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승희기자

2009-06-04

취학 전 아동 인지능력 향상 서비스

포항시는 3일 아동의 창의적이고 균형적인 발달을 촉진하기 위한 ‘아동인지능력 향상 서비스’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아동인지능력 향상 서비스는 취학 전 아동이 있는 가정에 독서도우미를 주1회 파견해 연력 및 특성에 적합한 책으로 1대1 독서지도를 하는 것이다. 신청대상은 전국가구 월평균소득이 4인 가구 기준 391만천원 이하 가정에서 2003년∼2007년도에 출생한 미취학아동 3천461명이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에는 소득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신청접수는 4일부터 16일까지며, 주소지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에서 건강보험증과 건강보험료 납입액을 확인할 수 있는 영수증이나 자동이체통장 사본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다음달부터 2010년 4월까지 10개월 동안 아동 1인당 월 2만원에서 2만7천원의 바우처(서비스 쿠폰)를 지급받아 본인이 희망하는 업체의 서비스를 받게 된다. 서비스 금액에서 지원금액을 뺀 나머지는 본인부담이며, 내용에 따라 2천원에서 2만8천원을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한편, 서비스 공급자로는 웅진씽크빅과 아이북랜드, 한우리열린교육, 대교, 교원, 구몬학습, 한솔교육, 장원교육 등이 선정돼 있다. /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2009-06-04

포스코, "지역민과 더불어 살아가는 기업문화 만들자"

포항제철소 환경보건그룹, 레스코 등 16개 외주파트너사와 독거노인 · 극빈가정학생 멘토링 포항제철소 환경보건그룹(그룹 리더 김인호)은 지난 2일 레스코, 롤앤롤 등 16개 외주 파트너사와 함께 포항시 남구 해도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및 극빈 가정의 학생과 멘토링 확대 결연식을 가졌다. 해도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이날 결연식에는 정기수 해도동장, 이진수 시의원, 외주 파트너사 사장들과 수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증서 및 장학증서 전달식이 열렸다.포항제철소 환경보건그룹은 지난해 말까지 기존의 10개 외주 파트너사와 함께 해도1동 자매결연 활동을 통해 누계 1억여원을 독거노인과 극빈 가정 학생에게 후원금으로 지원한 바 있다.이번에 화일산기, 동서개발, 지엔텍, 포트랜스 등 6개 외주 파트너사가 추가 참가함에 따라 매월 도시락 반찬 130만원, 장학금 지원 280만원 등 월간 420만원, 연간 5천여만원이 독거노인과 극빈 가정학생 43명에게 돌아가게 된다. 사업에 참가하는 외주 파트너사는 레스코, 롤엔롤, 메이트엠, 포웰, 신립공업, 에스엔지, 에이스엠, 영일기업, 남경, 한중 한진기업, 동서개발, 지엔텍, 포트랜스, 한수케미컬, 화일산기 등 16개사다.환경보건그룹 김인호 그룹 리더는 “전 그룹원이 매달 급여에서 십시일반으로 기부하는 사랑의 성금활동을 더욱 활성화해, 자매 부서 마을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극빈 가정학생에게 보다 많은 사랑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역 주민과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기업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2009-06-04

"어려운 학생들과 희망의 선율 함께해요"

김천시청소년리코더 합주단장학기금마련 정기연주 성료 어려운 여건 속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의 장학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제9회 김천청소년리코더합주단 공연이 2일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마쳤다.이날 김천청소년리코더합주단은 이기협 지휘로‘음악과 춤’에서‘Slavonic Dance No.10’, ‘영화 속으로’에서‘Yesterday once more’,‘Moon river’를 연주했다. 또 정노우 지휘로‘저 구름 흘러가는 곳’,‘동무 생각’,‘보리밭’, 이진옥 지휘로 Shostakovich의 ‘Waltz No.2’ 등을 연주했다. 김천청소년리코더합주단은 지난 2000년 12월 창단했고, 현재 김천지역 초등·중등학생 56명이 활동하고 있다.합주단은 그동안 한일교류연주회, 캐나다 토론토 자선연주회, 한국리코더아카데미페스티벌, 김천종합학예회, 김천음악제, 뉴질랜드 자선음악회, 경북음악제 등에 참가했다.정경수 단장은 “마음 둘 곳 없어 그 아픈 마음을 시로 노래해야만 했던 한하운 시인처럼 오늘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김천지역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이번 음악회를 마련했다”면서 “김천청소년리코더합주단은 문화적인 혜택이 부족한 벽지 학생들에게 도시체험, 갯벌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고 경상북도교육청이 주관하는‘난치병 어린이 돕기’성금을 모금해 전달해왔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공연에는 단장 정경수 변호사, 고문 임성출 모암초등학교 교장, 임영수 변호사, 이영우 경상북도 교육감을 비롯한 관객 800여 명이 참석했다./최준경 기자

2009-06-04

"영화 한편 값으로 뮤지컬 즐기자"

강신성일 DIMF이사장, 서울 프레스센터서 기자회견 “영화 한 편 값으로 뮤지컬의 마법에 빠져보세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측은 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3회째를 맞는 축제에 대해 설명했다.영화배우 출신인 강신성일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이사장은 “1973년부터 브로드웨이 오리지널 뮤지컬을 볼 만큼 뮤지컬 마니아”라고 소개한 뒤 “감옥에 있을 때 뮤지컬이 너무 보고 싶어서 뮤지컬 책을 들여다보면서 책으로 뮤지컬을 감상했다”고 말하기도 했다.이어 그는 “서울처럼 비대한 도시에서는 단일 행사로 페스티벌을 하기가 쉽지 않지만 인구나 지형 면에서 축제를 하기에 알맞은 대구는 뮤지컬의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달 15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22일간 대구 지역 10개 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해외 초청작을 포함해 국내외 24개 작품이 무대에 오르고 프린지페스티벌, 뮤지컬 콘서트와 전시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진다.올해 행사는 보다 많은 관객이 즐길 수 있도록 영화 한 편 값인 7천 원짜리 좌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티켓 패키지와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개막작이나 폐막작 티켓을 구매하면 공식초청작 중 2가지 공연을 각각 1만 원에 볼 수 있는 ‘공식초청작 패키지’, 창작지원작 5개 작품을 5만 원에 모두 볼 수 있는 ‘창작지원작 패키지’ 등이 마련됐다. 자유참가작을 제외한 모든 작품의 매회 공연의 10-50석은 이벤트를 통해 7천 원에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배성혁 집행위원장은 “저렴한 티켓을 제공하는 동시에 어린이부터 노인층까지 전 연령대가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작품들을 초청한 것이 올해 페스티벌의 특징”이라며 “악극 부활에 앞장서기 위해 매년 악극을 한 작품씩 선보일 예정이며 올해에는 ‘비내리는 고모령’이 공연된다”고 밝혔다./연합뉴스

2009-06-04

"골목길 '천개 연결' 관광자원 조성"

대구광역시 중구가 공공디자인을 통한 도심 재생 모범사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인구 8만명의 소도시 대구 중구는 1천여개의 대구 시내 골목길을 실핏줄처럼 연결해 제주도의 ‘올레’를 뛰어넘는 관광자원으로 조성될 계획이다.문화체육관광부는 3일 기자회견을 갖고 “2007년부터 시작된 ‘대구 근대문화골목 역사 경관 조성’ 사업이 공공디자인을 통해 문화적ㆍ경제적으로 재생시킨 성공 사례로 선정됐다”며 “1천여개가 넘는 골목길이 있는 대구라는 도시를 문화공간을 재탄생 시켰다는 점에서 의의가 높다”고 설명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윤순영 대구 중구청장과 경북대 건축과 이정호 교수 등 관계자 십여명이 참가해 사업 성과와 계획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대구 중구청의 윤순영 청장은 “침체된 재래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방천 시장 예술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나아가 도심 곳곳에 실핏줄처럼 분포된 1,000여개의 골목을 연결해 제주도의 ‘올레’를 뛰어넘는 관광자원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대구 중구 지역은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의 민족저항시인 이상화 선생의 고택과 국채보상운동을 주도했던 서상돈 선생의 고택, 음악가 현진건ㆍ박태준 선생, 화가 이인성 선생 등의 역사적 자취가 남겨진 문화자산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공간이다. 이상화, 서상돈 고택 부근에는 근대 골목길을 형상화해 도로를 디자인하고, 당시 지적도를 바닥에 그리고 붉은 담장 등을 통해 골목 분위기를 재현했다. 또한 인근에 뽕 나무를 심어 당시의 이미지를 살리게 된다. 3ㆍ1만세운동길 입구에는 대구의 3ㆍ1운동에 참여한 인물들을 조명하는 조형물을 제작해 설치한다. 만세 운동길 90계단에는 거리 갤러리를 만들어 3ㆍ1운동 당시 열 가지 장면을 선정, 전시할 계획이다.이번 사업의 마스터 플랜을 수립한 경북대 이정호 교수는 “1920년대 이상화 선생 생존 당시를 기준으로 이 지역의 역사, 문화 스토리를 되살려 도심 관광자원으로 활용했다”며 “아울러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디자인했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부는 일상장소를 문화공간으로 바꾸기 위해 지난 2006년 8개 지자체 9개 사업, 2007년 14개 지자체 17개 사업을 지원해 왔다. 이 가운데 대구 중구 근대문화 공간디자인개선사업, 강원도 영월군 공공디자인 시범사업, 전북 전주 동문거리 가로디자인 개선사업 등이 우수 사례로 꼽혔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09-06-04

토공, 비축용 토지 파격 공급

한국토지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호경)는 3일 비축용 보유토지를 취득원가 이하로 대폭 할인하고 5년 무이자 할부 및 토지리턴제 등 파격적인 조건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대상은 대구 및 경북 소재 토지 총 10건 1만434㎡(58억원 규모)으로 대구시 서구 비산동 토지 1건(준주거 730.6㎡), 포항시 남구 해도동 토지 3건(일반주거 524㎡, 일반상업 556.4㎡), 포항시 북구 죽도동 토지 1건(일반상업 690.3㎡), 경산시 중방동 토지 1건(일반상업 1,690.2㎡), 김천시 평화동 토지 1건(일반상업, 860.2㎡), 울진군 온정면 토지 1건(일반상업, 4,293.5㎡)이다특히 관심을 끄는 토지는 만평로타리 남측 인근 후면 도로변의 상가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서구 비산동 준주거용 토지로 예정가는 8억7천만원 수준이다.포항국가산단 등 개발 호재가 있는 포항지역에는 4건의 토지(218.2㎡∼690.3㎡)이며 공급예정가격은 4천200만원에서 4억7천만원 수준이다. 이번 공급대상 토지 중 3년 이상 보유한 토지들은 매입시 취득 가격보다 최저 10%에서 최고 40%까지 할인했으며 납부조건도 5년 무이자 할부에 1년6개월 동안 거치할 수 있도록 해 할부이자(연6%) 부리시와 비교할 때 약 13.1%의 추가 할인 효과가 있다. 또 매입후 토지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반환할 수 있는 토지리턴제도도 병행 실시해 매입자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신청접수 및 입찰서 제출일은 19∼22일, 개찰은 23일이고 인터넷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plus.or.kr)을 통해 실시한다. 분양 관련 문의는 보상팀 (053-606-5385)..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09-06-04

"주요 국정과제 추진 상황 점검"

오늘 이달곤 장관 방문 이달곤사진 행안부장관이 4일 대구를 방문해 정부의 경제위기 조기극복 등 주요 국정과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대구시가 추진하고 있는 금호강 하중도 생태테마공원을 둘러본다. 특히 이날 이장관은 초도방문을 통해 지역실정 파악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또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국정과제 중 부진한 사업에 대한 특별대책 마련을 주문하고 민생안정대책인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을 다목적으로 활용해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생계지원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강조할 계획이다.이 자리에서 대구시는 소방방재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소방박물관 대구유치와 대구대공원 공영 주차장 조성이 조기에 될 수 있도록 미확보된 사업비 52억원을 특별교부세로 지원,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마라톤코스 경관개선 2009년 추가사업비 60억원을 특별교부세로 지원, 2.28 민주운동 기념회관 건립(100억원) 등을 건의한다. 이 장관은 이어 대구시의회와 기자실을 방문해 지역민심을 수렴하고 아동양육시설인 신망애원(수성구 중동 소재) 사회복지시설을 방문, 사랑의 쌀 50포(20㎏)과 도서 500권을 전달할 계획이다.또 이 장관은 대구의 대표 랜드마크로 추진중인 금호강 하중도 생태테마공원을 찾아 생태계 복원을 통해 친환경 학습의 장이 조성될 수 있도록 ‘4대강 살리기’와의 연계를 주문하고 2010 세계소방관대회,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13 세계에너지총회 등 각종 대규모 국제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한다./이곤영기자

2009-06-04

대한민국 한방엑스포 4일 개막

국내 최대 규모의 한방산업 전문전시회인 ‘제9회 대한민국 한방엑스포’가 4일부터 7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재)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 대구한의대, 대구시한의사회, 경상도한의사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외 100여개 업체 및 기관단체가 참가하며 한방산업관, 한방약재관, 의료기기관, 한방건강식품관, 한방 병·의원관 등 8개 분야 200여부스 규모로 열린다.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신성장동력산업인 한방산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한방산업 관련 기관, 연구소, 사업단, 기업 등의 기술 관련 정보 공유의 장은 물론 한방산업 관련 기관, 연구소, 사업단, 기업 등에서 개발한 제품과 비영리기관인 한의과대학과 한약관련 대학을 시민들과 기업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또 국내 우수 한방제품의 홍보, 상담 및 해외진출 지원과 연계하여 한방산업 관련 제품들을 해외에 홍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한의학 및 한의약산업에 대한 대중적 관심과 한방제품이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열리는 이번 엑스포 부대행사로는 국내외 한의약 전문가들이 대거 참가하는 ▲한의약산업 발전전략 심포지엄(5일) ▲대한한약사회 학술대회(6일) ▲청풍학회 김용수 회장 특강(7일) 및 사상체질체험 등을 비롯해 향주머니 만들기, 자초림밤 만들기 등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을 할 수 있는 유익한 행사들이 열린다.공동주관기관인 대구한의대학교 부속 대구한방병원(병원장 김종대 교수)은 무료 한방진료와 함께 약이 되는 음식 ‘약선식’을 전시한다.(재)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은 케서린 베일리(미녀들의 수다 출연)씨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홍보대사로 위촉했으며 2만여명의 괌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참관객의 편의를 위해 동대구역, 동아쇼핑 경유하는 셔틀버스를 운영한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09-06-04

맛ㆍ영양ㆍ향 세박자 갖춘 '의성마늘소'

우리나라 최대 마늘 생산지인 의성은 소도 마늘을 먹고 자란다. 그래서 의성에서 생산된 한우 브랜드도 ‘의성 마늘소’로 이름지어졌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양념식품인 마늘이 갖는 영양적 특성을 간직한 의성 마늘소만의 독특한 풍미로 전국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전국 축산물브랜드경진대회 우수상 3회, 소비자시민모임선정 우수축산물브랜드 인증 4회 연속 획득, 지난해 대한민국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며 국내 최고 한우 명품 브래드로서의 명성을 구축했다. 편집자주▲의성 마늘소마늘의 고장 의성에서 생산된 마늘을 먹고 자란 소란 뜻이다. 의성의 순수 토종민족 한우 송아지만을 엄선한 뒤 순수 토종 의성마늘 사료로 사육해 면역성 및 품질을 향상시켰다. 의성에서 생산된 마늘을 군에서 직접 수매한 뒤 사료를 만들어 키우는 신토불이 명품 축산물이다. 마늘 급여를 할 경우 한우고기는 불포화지방산과 육즙이 풍부해지고 마늘소만의 독특한 풍미와 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건국대학교 동물자원연구센터는 직접 사양관리실험과 농장 현장실험 등의 검증을 거쳐 마늘 급여의 최적화 프로그램으로 사양관리되고 있다. 출하 전 초음파기를 이용한 육질 측정으로 1등급 한우가 아니면 브랜드 부착을 하지 않고 완숙되지 않은 한우는 절대 출하시키지 않아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서든 믿고 살 수 있다는 신뢰기반을 구축해 놓았다. 의성마늘목장 축산물은 2007년 대한민국대표브랜드 대상, 2007년 지방자치 대상(특산화 부문), 2007년 (사)소비자시민모임 선정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 4회 연속 쾌거를 이룩했다. (사)소비자시민모임은 소비자의 권리 보호와 국민의 위생 안전성, 브랜드로서 품질균일성, 고품질, 브랜드 관리 방법 등에 대한 서류심사와 3차에 걸친 현지 실사를 통해 브랜드인증을 해주고 있어 국내 한우 품질에 관한한 최고의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다.한미 FTA 체결에 따른 사료가격의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지속 가능한 축산업 유지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의성군 봉양면 중심가에 축산물판매점 1개소, 부산물판매점 1개소, 체인식당 13개소를 연합해 의성마늘소먹거리타운이 조성돼 운영중이다.▲의성마늘목장 의성군의 축산물 통합브랜드는 의성마늘목장(마늘소, 마늘포크, 마늘란, 방사 유정란)은 현재 서울·경기권의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CS 유통(주), 이마트 등 대형 유통매장에 전량 공급되고 있다.주)롯데햄을 통해 1일 180여 두가 서울의 유명백화점과 대형 마트 등에 납품돼 의성마늘과 함께 소지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의성마늘포크 작목반(회장 변준환)은 회원 12명에 2만5천여 두를 사육하고 있다. 화합을 통한 국민의 먹거리 안전성에 최선을 다해 축사 ‘HACCP’의 인증 농가를 배출하고 있다. 명품 ‘의성마늘포크’는 (주)롯데햄에 10년 장기 납품 계약을 체결, 생산되는 전량을 납품되고 있다.(주)롯데햄은 서울의 주요 고객(백화점, 할인점, 농협 등)에 신선한 냉장 상태의 고기를 판매 및 다양한 제품(의성마늘 햄 등)을 전국 소비자에게 판매하고 있다. 또 2003년 출시해 마늘첨가사료의 특허를 등록했고 이를 바탕으로 가축 사양관리에 있어 최고의 품질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축사 HACCP 인증 등 기초관리에 노력하고 있다.마늘 급여량 증대를 통한 고부가가치 기능성 축산물 생산을 독려하고, 세계 최고의 명품 축산물로 인증을 받기 위해 의성군과 농협, 농가가 합심해 전력 투구하고 있다. ▲의성마늘소 먹거리타운마늘소 먹거리 타운은 마늘소작목반 회원 58명이 직접 기른 한우 중에서 1등급 이상의 소만 판매하고 있다. 1등급 이상의 한우 등심 600g에 3만4천 원, 모듬 2만9천원, 갈비 3만4천 원, 육회 1만2천 원 등 시중보다 35% 정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어 순수토종 한우를 믿고 찾을 수 있는 공간이 됐다. 신뢰를 바탕으로 지난해 9월 2일 오픈 이후 약 4개월간 의성마늘소 210여 두, 12억9천만 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외지 손님 10만3천200명 정도가 봉양면 먹거리 타운을 찾아 6억7천만 원을 지역에 유입시키는 효과를 얻었다. 외지 손님들은 인근 온천, 가게 등지의 수익 증대라는 부가효과도 창출함으로써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 쇠고기 판매를 축협에서 직접 담당함으로써 소비자에 대한 신뢰를 더욱 높이고 도축시 사전 검사를 철저히 해 질병 등 소의 이상 유무를 확인할 수 있어 질병이 없는 소만 도축해 판매하고 있다. ▲향후 전망군에서 직접 농가 관리를 통해 사양관리, 품종, 사료를 통일하고 언제 어느 농장에서나 균일한 제품이 생산되도록 하고 있다.마늘목장 홈페이지에 사양관리 기록을 올려 이력추적을 하고 있다. 브랜드 육성과 관련 철저한 3통(사양관리, 품종, 사료)을 실시해 타 축산물과 차별화했다. 우수 농장만 의성마늘포크 회원으로 받아들여 지속적이고 안전한 명품 축산물을 생산하고, 축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의성마늘목장 내 사양관리프로그램 전산화를 통해 사육 전반을 기록 관리하는 ‘이력추적제’를 자체적으로 운영 관리하고 있다.의성군은 마늘소 사육두수를 증대해 1차산업에서 2차산업으로 확대하고 국내시장은 물론 세계 시장에 특성화된 제품을 공급, 수출 등을 통한 대외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작목반과 봉양면 먹거리타운은 더욱 많은 외지 손님이 찾아 올 수 있도록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만들어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여기에다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통해 먹고 즐기는 친근감이 넘치는 의성마늘소 먹거리 타운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용호기자 kim112@kbmaeil.com인/터/뷰 - 의성군 유통축산과 이병관 씨“1등급 한우로 소비자 신뢰 구축”저렴한 가격·맛 자랑 ‘마늘소먹거리타운’ 운영테이크 아웃 방식 도입… 관광 수입 25억 달성-의성군 봉양면 전통시장에 마늘소 먹거리 타운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는데.▲지난해 9월 문을 연지 4개월 여 만에 12억 9천만 원의 판매량을 올릴 만큼 마늘 소의 인기는 대단히 좋았습니다. 타지역 쇠고기와 차별을 두고 사육한 것이 성공을 거둔 것으로 본다.- 마늘소먹거리타운을 개장한 계기가 있다면.▲김복규 군수님께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의성마늘 소와 봉양면을 연결해 보라고 한데 힘입어 의성마늘소먹거리타운을 계획하게 됐다.-의성 마늘소를 자랑한다면.▲마늘 소는 의성군에서 직접 마늘을 수매, 가공해 사료 회사에 납품함으로써 사료와 배합해 급여하고 있는 마늘 먹인 쇠고기로 불포화지방산의 증가 및 육즙이 많아 맛이 최고며 웰빙 쇠고기라고 할 수 있다.- 먹거리 타운 운영 방식과 지역의 파급 효과는. ▲테 이크 아웃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식육점 1개, 부산물 1개, 식당 13개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약 12억 9천만 원 정도의 고기와 식당수익 6억 7천 정도를 달성하며, 고기 이외에 관광 등의 간접 수입까지 합하면 약 25억여 원은 된다고 봅니다.- 소비자들이 직접 고르고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서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의성마늘소먹거리타운은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가 직접 고기를 골라 먹을 수 있으며, 의성 축협에서 1등급 이상의 한우만 공급함으로써 더욱 신뢰가 높습니다.- 의성 마늘소 먹거리 타운 찾아가는 길은.▲의성군 봉양면 소재지에 있으며 중앙고속도로 의성 IC에서 내려 안동 방향으로 1㎞만 가면 먹거리타운 입간판과 함께 13호점포들이 늘어서 있고, 국도 28호선과 연결돼 있어 찾아 오기가 편리 합니다. /김용호기자 kim112@kbmaeil.com

2009-06-04

영일만항 인입철도 건설'빨간불'

오는 8월 컨테이너부두 개항을 앞둔 포항 영일만항의 성패에 중요한 인프라인 인입철도 건설에 예상 밖의 돌발변수가 나타났다.기획재정부의 의뢰로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용역 수행 중인 ‘영일만항 인입선 철도 건설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의 비용편익분석(B/C)에서 기준 1.0에 못 미치는 0.96의 잠정결과가 나왔다.이 같은 사실은 용역에 참가한 일부 연구원이 최근 자료 수집 차 포항시를 방문한 자리에서 ‘비공식’임을 전제로 확인했으며 현재 포항시는 추가 자료 제출 등 대책을 마련 중이다.하지만 KDI가 6월말로 예정된 최종 발표에서 포항시의 자료를 기각하고 현재까지의 검토 결과를 그대로 반영할 경우 이 사업은 0.88로 산정된 지난 2005년에 이어 또 다시 예타 단계에서 무산되게 됐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KDI의 이 같은 잠정결과는 영일만항 추정물동량을 낮게 평가하고 자유무역지역 지정 등의 요소를 계획단계로 보고 반영하지 않은 결과로 추정된다.KDI는 포항시가 지난 2004년 4월 당시 해양수산부 장관과 체결한 컨테이너 4선석의 물동량 계약에 따라 추정물동량을 51만5천TEU로 제출했지만 30만TEU만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배후단지 내 국가산업단지 조성계획과 정부의 자유무역지역 지정에 대해서도 실시설계 승인을 거치지 않았다며 평가에서 제외했다. KDI는 당초 이 같은 잠정 결과를 담은 용역 중간보고를 5월말 예정했으나 미확인된 사유로 연기했으며 이달말 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포항시는 의외의 결과라는 반응과 함께 추가 확보 물량과 자체용역 결과 등을 제출해 B/C 1.0 이상을 확보하는데 전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동해중부선 포항역과 영일만항 간 11.235km를 철도로 연결하는 이 사업은 예타조사를 통과할 경우 총 사업비 2천557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4년 완공 계획이다. 한편 KTX 포항 직결 노선 건설을 위한 예타조사 결과도 당초 5월말까지로 예정됐으나 6월10일로 연기돼 그 배경을 두고 관심이 모이고 있다./임재현기자 imjh@kbmaeil.com

2009-06-04

"北 도발땐 F-15K로 즉각 대응"

공군 제11전투비행단, 영공방위 비상임무태세 돌입 공군 제11전투비행단은 3일 북한의 핵실험 등으로 남북한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군이 서해안 NLL 등지에서 무력 도발할 경우 신속하고 강력하게 대응하면서, 그 선봉에 동북아 최강의 전투기 F-15K를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현재 공군은 F-15K, KF-16, F-4, F-5 등 전투기와 패트리어트, 호크, 나이키 등의 방공무기, 각종 정보자산 등을 총 동원해 북의 도발에 대비하고 있다. 올해 초 2개 대대의 전력화를 끝낸 F-15K 전투기는 현재 비상대기에 돌입해 언제라도 출동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고 있다. 또 서해상이나 기타 상황에서 적의 도발 징후가 포착될 경우 필요한 무장을 장착하고 지상 또는 공중에 대기하다 상황이 발생하면 즉각 전투현장에 투입하게 된다. 공대지 임무를 맡은 F-15K는 정밀공격용 장거리 순항미사일 AGM-84H SLAM-ER와 JDAM(합동정밀직격탄)을 장착해 적의 주요 군사시설과 진지를 정밀타격해 파괴할 수 있다.공군은 현재 전 부대가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1천800㎞에 달하는 전투행동반경과 11t의 무장장착 능력, 전천후 환경에서 작전이 가능한 F-15K가 핵심적인 전쟁억제 및 대응전력으로써 임무태세에 돌입하고 있다.122전투비행대대 명대성 소령(34·공사46)은 “우리 전투 조종사들은 언제라도 출격할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어 적이 도발하면 강력하고 확실하게 응징할 것”이라며 영공방위 임무완수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김낙현기자 kimrh@kbmaeil.com

2009-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