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한 사연의 주인공은 박웅택(67·북구 용흥동)씨.
박씨는 현재 북구 흥해읍에서 우리홈마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포항강남로타리클럽 6대 회장 역임 및 포항시 청소년선도운영위원장에 재임하고 있다.
박씨는 “많은 어르신이 보행 보조차를 원하시지만 자부담비용 때문에 망설이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에서 총사업비 1억6천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는 보행보조기구 지원사업에 1차 신청 접수결과 131명이 신청했으며, 신청자들의 총 자부담비는 500여만원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박씨의 도움으로 신청자들은 자부담 없이 보행보조차를 구입할 수 있게 됐다.
/김남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