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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호국평화벨트’ 만든다

서인교기자
등록일 2009-06-04 20:49 게재일 2009-06-04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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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승리의 계기가 된 낙동강 전투 현장 유적을 중심으로 호국평화벨트가 조성될 전망이다.

경북도는 올해부터 2014년까지 국비 1천500억원을 들여 칠곡과 영덕군, 영천·경주·포항시 등 5개 시·군지역을 잇는 호국평화벨트를 조성하기로 했다.

도는 거점지구와 주요지구, 기념지구로 나눠 국립호국평화공원, 개별전투 유적복원 및 정비, 소규모 전시관 등 건립, 기존유적·기념물 리모델링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1단계는 개별단위 사업을 시작으로 2단계 주요거점 연계 벨트화를 추진한다.

이같은 벨트조성은 경북도가 잊혀져가는 6·25전쟁을 재조명하고 청소년들의 호국·안보의식을 높이기 위함이다.

또 자유와 평화를 수호한 참전용사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다크 투어리즘을 통한 관광활성화 및 지역발전을 도모키로 했다.

송경창 새경북기획단장은 “6·25전쟁 승리의 계기가 된 낙동강 전투 현장 유적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세계적인 호국명소로 육성하겠다”며 “6·25 전쟁 60주년을 맞아 미국 등 16개국 UN 참전용사 초청 등 대대적인 기념행사로 재조명하겠다”고 말했다.

/서인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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