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도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이날 결연식에는 정기수 해도동장, 이진수 시의원, 외주 파트너사 사장들과 수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증서 및 장학증서 전달식이 열렸다.
포항제철소 환경보건그룹은 지난해 말까지 기존의 10개 외주 파트너사와 함께 해도1동 자매결연 활동을 통해 누계 1억여원을 독거노인과 극빈 가정 학생에게 후원금으로 지원한 바 있다.
이번에 화일산기, 동서개발, 지엔텍, 포트랜스 등 6개 외주 파트너사가 추가 참가함에 따라 매월 도시락 반찬 130만원, 장학금 지원 280만원 등 월간 420만원, 연간 5천여만원이 독거노인과 극빈 가정학생 43명에게 돌아가게 된다. 사업에 참가하는 외주 파트너사는 레스코, 롤엔롤, 메이트엠, 포웰, 신립공업, 에스엔지, 에이스엠, 영일기업, 남경, 한중 한진기업, 동서개발, 지엔텍, 포트랜스, 한수케미컬, 화일산기 등 16개사다.
환경보건그룹 김인호 그룹 리더는 “전 그룹원이 매달 급여에서 십시일반으로 기부하는 사랑의 성금활동을 더욱 활성화해, 자매 부서 마을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극빈 가정학생에게 보다 많은 사랑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역 주민과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기업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