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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자원봉사센터 '지역공동체 활성화 우수사례' 벤치마킹

경북 칠곡군은 지난달 30일 김제시 자원봉사대학 졸업생과 자원봉사센터 직원 등 30여 명이 지역공동체 활성화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칠곡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가 추진 중인 ‘지역 활력 스케일업 프로젝트’ 사업 대상지인 지천면 연호2리를 찾아 주민 주도의 지역 활성화 사례를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단은 마을 가드닝(Gardening) 활동과 주민 공연 등을 둘러보며 공동체 중심의 자생적 문화 활동 운영 사례를 확인하고, 이를 김제시 현장에 접목할 방안을 모색했다. 김제시 방문단 관계자는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을 가꾸고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칠곡군 사례를 자원봉사와 지역 활성화 사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숙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양 지역의 자원봉사 역량이 더욱 강화되길 바란다”며 “주민 주도형 공동체 활성화 모델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활력 스케일업 프로젝트’는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지역 자원을 활용해 주민과 다양한 조직이 함께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다.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2025년과 2026년 연속 선정돼 총 4000만원의 사업비로 지역 문제 해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5-07

칠곡 석적읍, 취약계층 어르신 20가구에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칠곡군 석적읍은 가정의 달을 맞아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및 건강식 전달’ 사업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석적읍과 석적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6일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 20가구를 직접 방문해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삼계탕 등 건강식을 전달했다. 특히 올해 100세를 맞은 어르신 가정을 첫 방문지로 찾아 어르신과 며느리에게 함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식사 여부, 안부 등을 살피며 정서적 돌봄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가족 돌봄이 부족한 어르신들의 정서적 고립감을 완화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경희 석적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작은 관심과 방문이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된다는 것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부 확인과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권헌정 석적읍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된 이번 사업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기쁨이 되길 바란다”며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5-07

칠곡군, 북삼오평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속도'

경북 칠곡군의 북삼오평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주요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최근 환경영향평가와 공익성 협의가 최종 완료돼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위한 관계기관 사전 협의 절차가 사실상 마무리됐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8월 경북도에 산업단지개발계획 승인을 신청한 이후 약 9개월 동안 환경부와 관계 부처 협의를 진행해 왔다. 특히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핵심 절차로 꼽히는 환경영향평가와 공익성 협의가 마무리되면서 사업의 불확실성을 상당 부분 해소했다는 평가다. 칠곡군은 이달 중 경북도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에 통합심의를 요청할 계획이다. 통합심의는 도시계획과 교통, 재해 등 각종 심의를 한 번에 진행하는 절차로, 승인 기간 단축 효과가 기대된다. 심의가 원활히 진행될 경우 상반기 중 산업단지개발계획 승인 고시가 이뤄질 전망이다. 승인 고시 이후에는 보상계획 공고와 감정평가 등 후속 절차를 거쳐 올해 하반기부터 편입 토지와 지장물에 대한 보상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북삼오평일반산업단지는 칠곡군 북삼읍 오평리 일원에 약 123만5천804㎡ 규모로 조성된다. 총사업비는 약 2천800억원이다. 금속가공제품과 전자부품, 통신장비, 전기장비 등 제조업 중심 산업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앞서 이 사업은 지난 3월 LH 공공토지비축사업에 선정돼 사업 필요성과 사업성도 인정받았다. 한영희 칠곡군수 권한대행은 “북삼오평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실질적인 착공을 앞둔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하반기 보상 절차에서도 주민들과 충분히 소통해 원활하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5-07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6일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칠곡군청 복지정책과, 김천시청 사회복지과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에 참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상호 기부에는 칠곡군청 복지정책과 16명, 김천시청 사회복지과 16명,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 22명,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22명 등 총 76명이 참여했으며, 칠곡군과 김천시에 각각 380만원씩 총 760만원을 기탁했다. 참여 기관들은 이번 기부를 통해 인접 지자체 간 협력과 상생 의지를 다지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에 뜻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는 오우석 칠곡군 행정복지국장이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지역 간 연대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우석 칠곡군 행정복지국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 간 상생과 연대를 실천하는 의미 있는 제도”라며 “이번 상호 기부가 칠곡군과 김천시가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상호 기부에 함께해 준 관계 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5-07

고령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AI시대! 우리가 알아야 할 인권’ 청소년 권리교육 운영

고령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6일부터 다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지역 12개 학교 학생 504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권리교육 ‘AI시대! 우리가 알아야 할 인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인공지능(AI) 기술이 빠르게 일상 속으로 확산되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청소년들이 AI 활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인권 문제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윤리적 판단력과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AI 기술의 개념과 활용 사례 △AI와 개인정보 보호 △딥페이크·허위정보 등 디지털 범죄 예방 △온라인상 차별과 혐오 표현 △AI 기술 속 편향성과 인권 문제 △건강한 디지털 시민의식 형성 등을 중심으로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수업이 진행된다. 특히 단순한 이론 전달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스스로 생각하고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운영돼, AI 기술을 올바르게 활용하는 태도와 함께 타인의 권리를 존중하는 인권 감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최근 생성형 AI와 디지털 플랫폼 사용이 급증하면서 청소년들이 다양한 온라인 환경에 노출되고 있는 가운데, AI 기술 악용에 따른 개인정보 침해와 사이버 폭력, 허위 영상물 제작 등 새로운 형태의 인권 침해 문제에 대한 사회적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이 AI를 단순한 편의 기술로 받아들이는 데 그치지 않고, 기술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며 책임 있게 활용할 수 있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교육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현수 고령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AI는 인간의 삶을 편리하게 만드는 도구이지만 잘못 사용할 경우 사회적 불평등과 인권 침해를 심화시킬 수 있다”며 “청소년들이 AI를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책임 있게 사용하는 태도를 기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맞춰 청소년들이 건강한 가치관과 올바른 인권 의식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6-05-07

전국 최고 인정받은 ‘우곡수박’…고령 우곡면 박명회 농업인, 농식품부 장관상 대상 수상

고령군 우곡면에서 재배된 ‘우곡수박’이 전국 최고 수준의 품질을 인정받으며 대한민국 대표 명품 수박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 5월 1일 경남 함안군에서 열린 ‘제3회 전국 수박 품평회’에서 우곡면의 박명회 농업인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품평회는 전국 수박 재배 농업인과 연구회, 영농조합법인 등을 대상으로 개최됐으며, 명품수박과 왕수박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심사는 수박의 당도와 외관, 식감, 과형의 균일성, 상품성 등을 중심으로 분야별 전문가 평가를 거쳐 이뤄졌다. 전국 각지에서 출품된 우수 수박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인 가운데, 우곡수박은 뛰어난 품질과 안정적인 재배 기술, 균일한 상품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고상인 대상을 차지했다. 특히 우곡수박은 낙동강 유역의 비옥한 토양과 큰 일교차 등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재배돼 높은 당도와 아삭한 식감, 선명한 과육색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농가들의 철저한 재배관리와 엄격한 선별 과정을 통해 품질 균일성을 확보하면서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있다. 우곡수박은 매년 5월 한 달간만 출하되는 대표적인 제철 프리미엄 수박으로, 전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높은 인지도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출하시기가 짧아 희소성이 높고, 당도와 식감이 우수해 매년 직판장과 온라인 판매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우곡그린영농조합법인은 오는 5월 25일까지 직판장을 운영 중이며, 온라인 판매도 병행해 전국 어디서나 우곡수박을 구매할 수 있도록 판로 확대에 힘쓰고 있다. 지역 농업계에서는 이번 대상 수상이 단순한 개인의 영예를 넘어 우곡수박 브랜드 가치 향상과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에도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고령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우곡수박 농가들의 오랜 재배 노하우와 품질관리에 대한 노력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우곡수박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6-05-07

한은·신보, 대경 AI모빌리티 기업에 연 240억 지원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와 포항본부, 신용보증기금 대구경북영업본부가 지역 스마트제조·AI모빌리티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와 포항본부, 신용보증기금 대구경북영업본부는 7일 대구·경북 지역 스마트제조 및 AI모빌리티 분야 중소기업 자금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은행의 지방중소기업지원 프로그램과 신용보증기금의 협약보증이 연계된다. 이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들은 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지원 규모는 연간 240억원(보증금액 기준)이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스마트제조와 AI모빌리티 분야를 영위하는 중소기업이다. 기관들은 이번 협약이 지역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과 함께 중소기업의 금융 접근성 개선, 지역경제 신성장동력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식은 이날 오전 신용보증기금 대구경북영업본부 회의실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김주현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장과 배성익 부본부장, 이덕배 한국은행 포항본부장과 강민구 업무팀장, 손용호 신용보증기금 대구경북영업본부장과 이용운 수석팀장 등이 참석했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5-07

대구보건대, 방사성동위원소 취급자 일반면허(RI) 시험 합격자 4명 배출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학교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이 시행한 ‘방사성동위원소 취급자 일반면허(RI)’ 시험에서 방사선학과 재학생 4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대구보건대는 방사선학과 3학년 서지민·송은호·정동섭 학생과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1학년 강민재 학생이 이번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7일 밝혔다. 방사성동위원소 취급자 일반면허는 방사선 재해 예방과 공공 안전 확보를 위해 부여되는 국가 전문 자격으로, 원자력 기초이론과 방사선 취급기술 등 전문 지식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시험이다. 자격 취득자는 원자력발전소와 연구기관, 산업체, 의료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사선 안전관리자로 활동할 수 있다. 대학 측은 이번 성과의 배경으로 보건전문기술대학원이 운영한 RI 면허 대비 교육과정을 꼽았다. 대학원은 지역 방사선 안전 전문가 양성을 위해 RISE 사업과 연계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방사성동위원소 일반면허 대비 과정을 운영하며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방사선사 면허와 동위원소 일반면허 이상 자격을 보유한 방사선학과 전임교수진이 직접 강의를 맡아 원자력 기초이론과 방사선 취급기술, 문제풀이 중심의 실무형 교육을 제공하며 학생들의 자격 취득을 지원했다. 권순무 보건전문기술대학원장(방사선학과 교수)은 “전문성이 요구되는 국가자격시험에서 학생들이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은 대학이 구축한 실무 중심 교육체계와 교육 프로그램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부생과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확대해 지역 산업체가 요구하는 방사선 안전 전문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5-07

AI 100배 가볍게⋯포스텍 노준석 교수팀, 스마트폰 구동 가능한 ‘초경량 AI’ 개발

그동안 방대한 연산량 때문에 대형 서버에서만 구동되던 고성능 물리 연산 AI를 스마트폰에서도 실행할 수 있는 수준으로 가볍게 만든 획기적인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포항공과대학교(이하 포스텍) 노준석 교수 연구팀은 중국 칭화대, 하얼빈공대, 홍콩시티대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성능은 유지하면서 연산량과 메모리 사용량을 99% 이상 줄이는 경량화 기술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무선 통신, 레이더, 홀로그램 등 첨단 분야에서는 신호의 세기뿐 아니라 ‘위상(Phase)’ 정보까지 처리할 수 있는 ‘복소값 신경망’이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계산량이 너무 많아 스마트폰 같은 소형 기기 탑재는 불가능에 가까웠다. 기존의 데이터 압축 기술(양자화)을 적용하면 핵심인 위상 정보가 틀어져 성능이 급격히 저하되는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복소수의 실수부와 허수부를 각각 압축하던 기존 방식 대신 이를 하나로 묶어 동시에 처리하는 ‘공동 양자화’ 기법을 고안했다. 여기에 데이터의 중요도에 따라 정밀도를 다르게 배분하는 전략을 더해 압축 효율을 극대화했다. 실험 결과, 기존 최첨단 홀로그램 모델 대비 연산량은 99.1%, 메모리 사용량은 99.8% 줄어들었다. 계산 부담은 100분의 1로, 저장 공간은 500분의 1로 줄어든 셈이다. 그러면서도 화질 지표는 오히려 향상됐으며 스마트폰 구동 시 기존보다 최대 389배 빠른 속도를 기록했다. 노준석 교수는 “거대 서버에서만 돌아가던 고성능 AI가 소형 기기 안으로 들어올 가능성을 열었다”며 “AR·VR 홀로그램, 자율주행 레이더, 휴대형 의료기기 등 다양한 분야의 경량 AI 활용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5-07

경북대학교, 2026학년도 2학기 대학원 신입생 769명 모집

경북대학교가 2026학년도 2학기 일반대학원 신입생 769명을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석사과정 512명, 박사과정 257명이다. 원서 접수는 오는 12일 오전 9시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원서접수 사이트를 통해 진행된다. 전형 방법은 학과(부)별로 상이해 지원자는 대학원 입학 홈페이지에 게시된 모집요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최종 합격자는 7월 3일 발표될 예정이다. 경북대는 현재 글로컬대학 사업을 기반으로 연구중심대학으로의 전환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기초학문, 첨단, 바이오 분야를 중심으로 한 3대 융합연구원을 축으로 연구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대형 국책과제와 국제 공동연구 확대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연구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또 라이즈(RISE) 사업을 통해 반도체, 인공지능, 바이오 등 지역 전략 산업과 연계한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하며 지역 혁신 거점으로서의 역할도 강화하고 있다. 대학원생을 위한 지원도 크게 확대됐다. 경북대는 4단계 BK21사업과 국립대학육성사업 등을 통해 대학원 중심 연구 환경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특히 전일제 박사과정생에게는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장학 제도를 운영해 연구 몰입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고춘화 입학처장은 “글로벌 연구 인프라와 다양한 지원 정책을 바탕으로 대학원생의 연구 경쟁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5-07

대구한의대, ‘세종한국어평가(SKA)’ 제12회 국내 운영기관 선정

글로컬대학 대구한의대학교가 세종학당재단이 주관하는 ‘세종한국어평가(Sejong Korean Assessment, SKA)’ 제12회 시험의 국내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세종한국어평가(SKA)는 전 세계 세종학당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 공인 시험이다. 특히 이번 제12회 시험은 국내에서 처음 시행되는 회차로, 대구한의대학교는 이를 통해 글로벌 한국어 평가 거점으로서의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대학은 운영기관 선정에 따라 시험 시행과 운영 관리, 평가 지원 등 전 과정을 총괄한다. 이를 계기로 한국어 교육 및 평가 분야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고, 글로벌 한국어 교육 네트워크와의 연계 확대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번 성과는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글로컬대학’ 추진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대구한의대는 해외 세종학당 운영 경험과 한국어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 기반 글로벌 교육 플랫폼 구축과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SKA 국내 운영은 이러한 전략의 실행력을 높이는 핵심 계기가 될 전망이다. 변창훈 총장은 “세종한국어평가의 국내 첫 시행을 맡게 된 것은 대학의 국제화 역량을 보여주는 중요한 성과”라며 “그동안 축적한 한국어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공정하고 안정적인 시험 운영을 통해 글로벌 한국어 교육의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한의대는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세종학당을 운영하며 현지에서 SKA를 시행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 국내외 한국어 교육의 표준화와 질적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5-07

대구대 중앙박물관, ‘로제타 홀 한글점자 교재’ 보존처리 완료⋯12~14일 첫 공개

대구대학교 중앙박물관이 한국 특수교육의 출발을 상징하는 ‘로제타 홀 한글점자 교재’의 보존처리를 마치고 대중에 처음으로 공개한다. 대구대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교내 성산홀 L층 로비에서 보존처리를 완료한 해당 교재의 특별 전시를 개최한다. 이 교재는 1897년 미국인 선교사 로제타 셔우드 홀이 시각장애인 교육을 위해 직접 창안해 제작한 것으로, 우리나라 특수교육의 시작을 알리는 대표적 유물로 평가된다. 현재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돼 학술적·역사적 가치가 높다. 그러나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교재는 제본 끈이 끊어지고 종이가 변색되는 등 손상이 진행됐으며, 점자 돌출부 마모까지 확인돼 보존처리가 시급한 상태였다. 이에 중앙박물관은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와 협력해 약 7개월간 정밀 보존처리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분석 과정에서 교재가 닥나무 인피섬유에 기름을 먹여 제작된 사실을 확인하는 등 과학적 접근을 통해 복원 작업의 완성도를 높였다. 백순철 대구대 중앙박물관장은 “이번 보존처리는 대구대학교 건학이념과 맞닿아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을 안전하게 되살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전시를 통해 많은 이들이 한국 특수교육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5-07

촉발지진의 교훈은?···포항시, 포항지진 종합 분석 용역 추진

포항시가 2017년 11월 15일 발생한 규모 5.4의 촉발지진이 우리에게 가져다줄 교훈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작업에 나서 결과가 주목된다. 10월까지 진행하는 ‘포항지진, 미래가치 증진을 위한 분석 용역’을 통해서다. 지열발전사업으로 인해 발생한 촉발지진 사건 전개 과정과 현재 상황 등에 대한 종합적 분석을 통해 체계적으로 교훈을 정리할 필요가 있고, 지진과 관련해 미흡했던 분야를 제대로 살펴서 향후 공공사업 리스크 관리와 에너지 정책 등에 대한 정책 방향 설정에 활용하기 위해서다. 여기에다 시민 신뢰를 회복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용역에서는 △지열발전사업 당시 시민 참여 관련 사회적 수용성과 초학제적 접근 △지역발전사업자의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한 조급한 사업 시행과 참여자들의 기술 부족에 따른 외국 전문가들의 도움 외면 △촉발지진 피해 손해배상 청구 소송 2심 재판부 재판 진행의 부실 △촉발지진 발생으로 학습해야 할 교훈 등을 분석할 예정이다. 김환복 지진방재사업과장은 “포항촉발지진의 교훈을 정확하게 도출해 시민과 공유하겠다”라면서 “고위험 에너지사업 추진 때 정부의 정책 수립을 위한 제안, 사회적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시민참여 모델 개발을 통한 시민 신뢰 회복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5-07

경북 민주노총, 이용기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지지 선언···‘노동 존중·공동체 교육’ 촉구

경북지역 민주노총 노동조합들이 민주 진보 단일 후보인 이용기 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고, 노동 존중·민주시민·공동체 교육 강화를 촉구했다. 경쟁과 서열 중심 교육, 학교 현장의 노동권 문제, 일부 후보의 사법 리스크 등이 맞물린 상황에서 경북 교육의 방향 자체를 바꿔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민주노총 경북지역본부는 7일 오전 11시 포항시청 8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입장을 밝혔다. 지지 선언에는 민주노총 산하 8개 산별노조 본부와 지부·분회 등 192개 단위 노동조합이 이름을 올렸다. 기자회견장에서는 참석자들이 ‘노동 존중 교육’, ‘산재 없는 학교’, ‘평등·인권 교육’, ‘교육 공공성 강화’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이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노동계는 현재 경북 교육이 학생들을 경쟁과 서열 속으로 내몰고 있다고 진단했다. 입시와 성적 중심 교육 속에서 학생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공동체 안에서 성장하는 기능이 약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김태영 민주노총 경북지역본부장은 “경북의 정치와 교육은 후퇴하고 있다”며 “이용기 예비후보는 교육 현장의 민주화와 교사의 노동권,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꾸준히 활동해 온 사람”이라고 밝혔다. 학교 비정규직 노동권 문제도 지적했다. 노동계는 급식·돌봄·시설관리·안전관리 등 다양한 노동으로 학교가 운영되고 있지만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처우와 노동권은 여전히 뒤처져 있다고 주장했다. 송무근 민주노총 포항지부장은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단체협약과 임금 협약이 수년씩 지연돼 온 현실이 바뀌어야 한다”며 “학교 현장의 가장 취약한 노동자들이 존중받는 교육 현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교육감은 주장하는 자리가 아니라 책임지는 자리”라며 “사법적 리스크를 안고 있는 사람들이 과연 경북 교육을 이야기할 자격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용기 예비후보는 “학교에서 노동이 차별받고 학교 노동자들이 차별받는 현실을 바꿔 달라는 요구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학교에서부터 노동 존중교육과 민주시민교육을 강화하겠다”라면서 “노동자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교육활동을 해야 학생들의 학습권도 존중될 수 있다. 학교 노동자들이 차별받지 않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경북교육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보규기자 kbogyu84@kbmaeil.com

2026-05-07

“국민 생선 옛말” 고등어값 30% 넘게 뛰자 할인전 북적

국민 생선 고등어를 비롯한 수산물 가격이 치솟으며 밥상 물가가 비상이다. 정부는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수산물 특별 할인전’을 열고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나섰다. 오프라인 행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7일, 포항시 남구의 한 대형마트 수산물 코너는 평소보다 많은 손님의 행렬로 활기를 띠었다. 할인 품목으로 나온 자반고등어는 소비자들의 손길이 이어지며 진열대가 듬성듬성 비어있는 모습도 보였다. 고등어를 장바구니에 담은 주부 김모씨(55)는 “식탁에 자주 오르던 반찬인데 가격이 많이 올라 요즘은 쉽게 못 집었다”며 “할인 행사 덕에 오랜만에 저렴하게 구매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처럼 소비자들이 할인 행사를 반기며 몰린 배경에는 최근 가파르게 오른 수산물 가격이 있다. 특히 ‘국민 생선’으로 불리는 고등어는 국산과 수입산을 가리지 않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이달 포항 지역의 국산 고등어(냉장·대형) 한 마리 평균 소매가격은 466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375원)보다 약 38% 급등한 수준이다. 수입산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조사 결과 지난 3월 노르웨이산 고등어 수입 단가는 1kg당 5.1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1년 전(2.7달러)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폭등한 셈이다. 포항 지역에서도 지난 6일 기준 수입 염장 고등어 한 손(2마리) 가격은 1만394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899원)보다 약 31.6% 상승했다. 가격 급등의 주요 원인은 공급 감소다. 노르웨이를 포함한 북동대서양 연안국들이 남획 방지를 위해 올해 고등어 어획 쿼터를 전년 대비 약 48% 줄이면서 공급량이 크게 감소했다. 우리나라는 수입 물량의 80~90%를 노르웨이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현지 공급 감소가 국내 가격 상승으로 직결됐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해외 수요 증가로 일부 물량이 재수출되는 역수입 현상까지 겹치면서 가격 불안이 심화되고 있다. 정부는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오는 24일까지 ‘수산물 특별 할인전’을 진행한다. 전국 56개 온·오프라인 판매처에서 주요 수산물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며, 가격 상승 부담이 큰 고등어는 ‘국민 실속 자반고등어’ 형태로 별도 할인 행사와 연계해 체감 가격을 더욱 낮출 계획이다. 한편 행사 참여 매장과 세부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수산대전 공식 누리집(www.fsal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혜진기자 jhj12@kbmaeil.com

2026-05-07

어버이날 앞두고 카네이션과 함께하는 ‘사랑해 밥차’ 봉사 활동

제54회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7일 오전 대구시 달서구 두류공원에 마련된 ‘사랑해 밥차’ 무료 급식소에서 가슴에 카네이션을 단 어르신이 전동휠체어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있다. ‘사랑해 밥차’는 이날 모형 카네이션 1천여 개를 준비해 어르신 가슴에 일일이 달아드리는 봉사활동을 같이 했다. 한편, 2026년 대구·경북 지역의 독거노인은 대구 약 12만 명, 경북 약 23만 3,000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용선기자 photokid@kbmaeil.com 제54회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7일 오전 대구시 달서구 두류공원에 마련된 ‘사랑해 밥차’ 무료 급식소에 어르신들께 달아드릴 카네이션이 준비되어 있다. ‘사랑해 밥차’는 이날 모형 카네이션 1천여 개를 준비해 어르신 가슴에 일일이 달아드리는 봉사활동을 같이 했다. 한편, 2026년 대구·경북 지역의 독거노인은 대구 약 12만 명, 경북 약 23만 3,000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용선기자 photokid@kbmaeil.com 제54회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7일 오전 대구시 달서구 두류공원에 마련된 ‘사랑해 밥차’ 무료 급식소에서 가슴에 카네이션을 단 어르신이 배식받고 있다. ‘사랑해 밥차’는 이날 모형 카네이션 1천여 개를 준비해 어르신 가슴에 일일이 달아드리는 봉사활동을 같이 했다. 한편, 2026년 대구·경북 지역의 독거노인은 대구 약 12만 명, 경북 약 23만 3,000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용선기자 photokid@kbmaeil.com

2026-05-07

포항상의, 생성형 AI 실무교육 실시

포항상공회의소가 지역 기업 재직자들의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포항상공회의소는 7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상의 2층 회의실에서 ‘AI 프롬프트 마스터 : 질문의 기술’ 과정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AI를 업무 현장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질문 작성 방법과 프롬프트 활용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교육 참가자들은 생성형 AI의 기본 개념과 프롬프트 작성 원리를 학습한 뒤, 업무 상황별 질문 구성과 결과물 개선 기법 등을 실습 중심으로 익혔다. 특히 보고서 작성과 아이디어 도출 등 실제 사무 현장 사례를 활용해 질문 방식에 따라 AI 결과물이 달라지는 과정을 체험하며 구체적인 지시문 작성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김태현 포항상공회의소 선임팀장은 “생성형 AI 활용이 확대될수록 단순 사용법보다 원하는 결과를 이끌어내는 질문 설계 능력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지역 기업 재직자들이 변화하는 업무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의 AI 교육 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상공회의소는 생성형 AI 실무 활용 교육을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28일에는 ‘AI로 완성하는 데이터수집 업무 자동화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5-07

김부겸 “오늘 개헌안 표결에 대구 국힘 의원 11명 만이라도 참여해달라”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7일 국회에서 진행될 헌법 일부 개정안 표결을 앞두고 국민의힘 대구 국회의원들에게 “나라와 지역의 미래를 위해 꼭 투표에 동참해주시길 머리 숙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오늘 39년 만의 헌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다”며 “합의에 이르지 못한 부분은 모두 빼고 무르익은 논의만 골라 담은 실용적 개헌안”이라며 대구 국회의원들이 찬성해달라고 요청했다. 개헌안이 통과되려면 국민의힘에서 최소 11표의 이탈표가 나와야 한다. 대구 국회의원만이라도 찬성하면 가결 요건은 갖추게 되자 김 후보가 지원 사격에 나선 것이다. 그는 “여러분의 11표(국민의힘 대구 국회의원 수)가 국민께는 감동을 드리고 지역의 미래를 밝게 비출 것”이라고 했다. 대구 지역구는 12석인데, 달성이 지역구인 추경호 전 의원이 대구시장 출마를 위해 사퇴해 현재 11석이다. 김 후보는 “개헌안이 통과되면 지역 간 격차 해소와 균형발전이 국가책무로서 헌법에 확실히 새겨진다”며 “수도권 일극 집중 폐해를 고치라고, 새로 뽑힌 단체장들이 당당히 중앙정부에 요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산업화도 민주화도 대구는 언제나 대한민국을 위해 앞장섰다”며 “개헌은 민주당 좋은 일도, 김부겸 좋은 일도 아니다. 이번 기회에 대구가 하나로 똘똘 뭉쳐보자”고 촉구했다. 그러나 김 후보의 요청과는 달리 국민의힘은 이번 개헌안에 대해 당론으로 표결 불참을 정해 통과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5-07

권영만 봉화군 도의원 예비후보, 군청 브리핑룸서 출마 기자회견… 지역경제·복지·안전 공약 제시

경북 봉화군 도의원 선거에 출마한 권영만 예비후보가 7일 봉화군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봉화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현장 중심의 실무형 도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권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열린 기자회견에서 “봉화에서 태어나고 자란 사람으로서 지역의 미래를 위해 헌신하겠다는 각오로 출마를 결심했다”며 “주민의 목소리를 즉각 정책으로 연결하는 도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봉화가 인구 감소와 고령화, 지역경제 침체 등 복합적인 문제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우선 “정치는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삶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일”이라며 현장 중심의 실무 행정을 약속했다. 권 예비후보는 “탁상행정에서 벗어나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지역 현안 해결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청년 창업 지원과 농업 경쟁력 강화, 관광산업 육성 등을 제시했다. 특히 봉화의 자연환경과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와 함께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을 통해 지역 상권 회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농업 분야에서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재해보험 확대와 농업기술 지원 강화 등을 추진해 안정적인 영농환경 조성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주민 안전망 강화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권 예비후보는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 시스템을 개선하고 응급 대응체계를 강화하겠다”며 “지역 내 안전시설 확충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또 미래 세대를 위한 정책으로 청년 정착 기반 조성과 보육·교육 환경 개선을 약속했다. 그는 “아이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아도 되는 봉화를 만들겠다”며 “청년과 어르신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 예비후보는 “8대 행정보건복지부위원장과 9대 행정보건복지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의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겠다”며 “군민과 함께 더 나은 봉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6-05-07

한덕수 전 총리, 항소심도 ‘내란 중요임무 종사’ 인정 징역 15년...1심 징역 23년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로 재판을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해 항소심도 국헌문란의 목적과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성을 인정했다. 서울고법 내란전담재판부인 형사12-1부(부장 이승철·조진구·김민아)는 7일 오전 진행된 선고 공판에서 한 전 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에 대해 이같이 판단하고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특검이 요구한 징역 15년을 상회하는 징역 2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1심과 같이 한 전 총리의 주요 혐의 대부분을 유죄로 인정했다.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가 국무위원 심의를 거쳐 이뤄진 것 같은 외관을 형성하기 위해 국무회의 개최를 건의하고, 계엄 선포 후 국무위원들에게 관련 문서에 서명받으려 하며 내란 중요임무에 종사한 혐의를 인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과 주요 기관 봉쇄 및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이행 방안을 논의해 내란 중요임무에 종사한 혐의도 유죄로 봤다. 비상계엄 해제 뒤 최초 계엄 선포문의 법률적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작성한 사후 선포문에 윤석열 전 대통령,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과 각각 서명한 뒤 이를 폐기한 혐의(허위공문서 작성·대통령기록물법 위반 등) 역시 유죄 판단을 받았다. 재판부는 한 전 총리가 작년 2월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에 증인으로 나와 “계엄 선포문을 보지 못했다‘는 취지로 위증한 혐의도 성립한다고 판단했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5-07

“불나고 터지는 배터리 끝?”⋯DGIST, 저온·화재 위험 잡은 차세대 전해질 개발

DGIST 연구진이 저온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화재 위험까지 낮춘 차세대 리튬 금속 전지용 고체 전해질 기술을 개발했다.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에 적용되는 고에너지밀도 배터리 상용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DGIST는 에너지환경연구부 김재현 책임연구원 연구팀이 성균관대학교 이상욱 교수팀, 경북대학교 전상은 교수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저온 환경과 고전압 조건에서도 안정성을 확보한 고분자 고체 전해질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리튬 금속 전지는 기존 리튬이온전지보다 에너지 밀도가 높아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액체 전해질을 사용할 경우 전극 계면의 불안정성과 리튬 수지상(dendrite) 형성으로 인해 화재 위험과 수명 저하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고체 전해질이 떠오르고 있으나, 기존 고분자 기반 고체 전해질은 저온에서 성능이 급격히 떨어지고 고전압 환경에서 안정성이 낮다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PEGDME 기반 고분자 네트워크에 불소계 에터(Fluorinated Ether·FE)를 결합한 새로운 고체 전해질을 설계해 문제 해결에 나섰다. 고분자와 첨가제 간 분자 상호작용을 활용해 구조 안정성을 높이고 리튬 이온 이동 특성을 개선한 것이 핵심이다. 실험 결과, 개발된 전해질은 영하 20도 이하에서도 동결 없이 1.46×10⁻⁴ S/cm 이상의 높은 이온 전도도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극 표면에 안정적인 보호층을 형성해 리튬 덴드라이트 성장을 억제하고, 고전압 양극 환경에서도 수명 특성이 향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난연 특성을 갖춰 배터리 화재 위험을 낮춘 점도 주목받고 있다. 연구팀은 이번 기술이 셀 내부에서 고분자를 형성하는 ‘인-시투(in-situ)’ 공정을 적용해 기존 액체 전지 제조 방식과의 호환성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배터리 제조 공정에 적용 가능한 수준의 성능을 입증하며 상용화 가능성 역시 확인했다는 평가다. 김재현 DGIST 책임연구원은 “이번 연구는 저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면서 안전성까지 확보한 고분자 고체 전해질 기술”이라며 “차세대 고에너지밀도 배터리 개발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에는 DGIST 에너지환경연구부 전인준 전임연구원이 공동 제1저자로, 김종민 선임연구원이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사업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Energy Storage Materials 4월호에 게재됐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5-07

전국 고교 축구 유망주 안동 집결…문체부장관기 11일 개막

전국 고교 축구 유망주들이 참가하는 ‘제5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가 오는 11일부터 안동에서 열린다. 전국 36개 팀이 참가해 2주간 고교 최강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친다.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경북축구협회와 안동시축구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안동강변체육공원 축구장 일원에서 진행된다. 결승전은 U17 부문이 24일, U18 부문이 25일 각각 안동시민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는 국내 고교 축구를 대표하는 권위 있는 대회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전국 각지의 유망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는 무대로, 프로 진출을 앞둔 선수들에게도 중요한 경쟁의 장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36개 고등학교 축구팀이 참가해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를 거치며 우승 경쟁을 벌인다. 선수단과 학부모, 관계자 등의 방문이 이어지면서 안동 지역 숙박·외식업계 등에도 활기를 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종윤 안동시 체육진흥과장은 “50회를 맞는 뜻깊은 대회를 안동에서 개최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선수단과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운영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5-07

포스코 포항제철소, ‘안전 VOE’로 현장 자율안전 강화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현장 직원들의 의견을 안전 정책에 반영하는 ‘안전 VOE(Voice of Employee)’ 프로세스를 본격 운영하며 자율 안전문화 정착에 나섰다. 이번 프로세스는 의견 수렴에 그치지 않고 접수된 사안마다 전담 전문가를 지정하고 30일 이내 개선 완료를 원칙으로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장 중심의 실행력을 강화해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겠다는 취지다. 포항제철소는 산업안전보건위원회 공식 계정을 통한 메일 접수와 찾아가는 현장 교육, 부문별 안전보건파트장을 통한 의견 수렴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 계층별 간담회와 안전토론회, 안전방재 Audit 등을 통해 현장 의견도 상시 청취할 계획이다. 올해 1분기에는 총 793건의 의견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피드백이 필요한 74건의 핵심 개선 항목을 선정했으며 현재까지 46건에 대한 조치를 완료했다. 접수 후 조치 완료까지 평균 소요 기간은 23.6일로 당초 목표였던 30일보다 일주일가량 단축됐다. 포항제철소 안전방재그룹 관계자는 “모두가 공감하는 안전 활동으로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자율 안전문화의 핵심”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끝까지 책임지는 세심한 안전관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포항제철소는 앞으로도 형식적 행정 절차를 줄이고 현장 실행성을 높일 수 있는 안전 제도를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5-07

안동 학남고택, 국가민속문화유산 지정

안동 풍산읍 오미마을에 있는 학남고택이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면서 안동 전통 반가 건축과 기록문화의 가치를 다시 주목받게 됐다. 안동시는 7일 오미마을 소재 ‘안동 학남고택’이 국가지정문화유산인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학남고택은 풍산김씨가 500여 년간 대대로 살아온 안동의 대표 집성촌 오미마을에 자리한 고택이다. 이 고택은 1982년 경북도 민속문화유산 ‘안동 풍산김씨 영감댁’으로 지정된 뒤 조선시대 전통 반가 건축의 역사성과 계승성을 인정받아 이번에 국가지정문화유산으로 승격됐다. 학남고택은 1759년 김상목이 안채를 ‘┏’자 형태로 지은 뒤, 1826년 손자인 학남 김중우가 사랑채와 행랑을 증축하면서 현재의 ‘튼 ㅁ자’형 구조를 갖춘 것으로 추정된다. 안동지역 전통가옥에서 볼 수 있는 ‘ㅁ’자형 뜰집 구조를 바탕으로 하면서도 안채와 사랑채가 분리된 배치를 보여 건축사적 차별성과 지역적 특수성을 지닌다. 건축물 자체의 가치뿐 아니라 고택에 전해온 기록유산도 지정 의미를 더한다. 학남고택은 고서와 고문서, 서화류, 민속품 등 총 1만여 점에 달하는 자료를 보유하고 있다. 관련 자료는 현재 한국국학진흥원에 기탁돼 관리되고 있다. 문중 인물들이 남긴 일기류는 19세기 안동 지역 반가의 생활상과 선비문화의 변화를 살필 수 있는 자료로 평가된다. 특히 김응섭의 ‘칠십칠년회고록’은 일제강점기 사회상과 인물 관계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사료로 꼽힌다. 학남고택은 인물사적 의미도 함께 지닌다. 김정섭과 김이섭, 김응섭 형제는 오미마을의 근대화와 항일 구국 활동에 참여한 인물들이다. 고택이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안동 지역 선비정신과 독립운동의 흔적을 간직한 공간으로 평가되는 이유다. 권용근 안동시 문화유산과장은 “학남고택은 전통 건축적 가치뿐 아니라 방대한 기록유산과 인물사적 의미를 함께 지닌 복합문화유산”이라며 “체계적인 보존·관리와 활용을 통해 지역 역사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5-07

울릉 나리마을, UN 최우수관광마을 선정 향해 ‘올인’... 현장 컨설팅 마쳐

울릉군의 대표적 생태·문화 관광지인 북면 나리마을이 ‘유엔관광기구(UN Tourism) 최우수 관광마을’ 선정을 위한 막바지 채비에 나섰다. 군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1박 2일간 나리마을 일원과 군청에서 최우수 관광마을 신청서 보완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장 컨설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현장 컨설팅에는 최지원 한국관광공사 대리, 하동원 한국 융합 관광연구소 소장 등 외부 전문가를 비롯해 남건 울릉군수 권한대행과 군 관계자, 김두순 나리마을 이장, 김윤배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울릉도·독도 해양 연구기지 대장 등이 참석해 머리를 맞댔다. 일정 첫날 현장실사에 나선 자문단은 나리분지 원시림 숲길을 시작으로 국가지질공원 안내센터, 숲길 안내센터, 전통 가옥인 너와·투막집 등을 차례로 둘러보고 주민 면담과 산채 나물 음식 체험을 진행했다. 전문가들은 나리마을이 지닌 국가지질공원 명소로서의 지질학적 가치, 국내 최다설지(最多雪地) 특유의 전통 주거문화,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농경문화를 높이 평가했다. 특히 국제슬로푸드생물다양성재단 ‘맛의 방주’에 등재된 울릉도 산채 나물 등 슬로푸드 음식문화에 주목해 “UN 최우수 관광마을 후보지로서 손색없는 세계적인 가치를 지녔다”라고 입을 모았다. 이튿날 울릉군청에서 이어진 신청서 컨설팅 회의에서는 실질적인 보완책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현장 자문단은 기존 신청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1995년 초쾌속선 취항 및 2005년 독도 개방과 연계한 나리마을의 관광 발전사’, ‘관광 및 경제적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마을 주도의 노력’, ‘외래식물 유입에 맞선 고유 생태계 보전 활동’ 등 주민 주도의 활동상을 더 구체적으로 서술할 것을 제안했다. UN Tourism 최우수 관광마을은 인구 1만 5,000명 미만의 전 세계 농어촌 마을을 대상으로 지역관광의 우수 사례를 발굴해 지속 가능한 관광 경쟁력을 높이고자 2021년 도입된 프로그램이다. 국내에서는 전남 신안 퍼플섬, 전북 고창 운곡습지 마을, 제주 세화마을 등 8곳이 선정된 바 있다. 나리마을은 한국관광공사에 의해 2025~2026년 연속 후보 마을로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업데이트 마을’로 지정되는 등 선정 가능성을 꾸준히 높여왔다. 울릉군과 나리마을은 한국관광공사, 경북문화관광공사의 지원을 받아 이번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신청서 보완작업을 거친 뒤, 오는 6월 초 유엔 관광기구에 최종 접수할 계획이다. 한편, 독도·죽도와 함께 울릉군의 대표 관광마을로 꼽히는 나리마을은 이번 도전을 계기로 자생력 강화에도 박차를 가한다. 기존 겨울 축제에 이어 올 가을에는 마가목 체험 등을 주제로 한 ‘2026 가을 축제’를 준비 중으로 주민 주도형 체험 관광 활성화를 위한 마을기업 설립도 추진한다. 아울러 나리 마을회는 울릉군, 울릉도·독도 해양 연구기지, 울릉교육청,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 울릉지부 등 지역 내 관계기관과 긴밀히 연계해 ‘나리분지 학생 생태체험 활동’과 나리마을로 유배된 독립운동가 조재학 선생을 주제로 한 ‘나리마을 밥상 문화제’ 등을 개최, 최우수 관광마을 추진에 시너지 효과를 더할 방침이다. /황진영 기자 h0109518@kbmaeil.com

2026-05-07

초록우산 경북본부, (주)디에스엠알오와 체조 꿈나무 장학금 전달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는 7일 포항제철중학교에서 (주)디에스엠알오(대표 진대용)와 함께 지역 체육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진대용 (주)디에스엠알오 대표가 포항제철중 체조부 아동 2명에게 전달한 것으로 총 200만 원 규모다.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가대표의 꿈을 키워가는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진대용 대표는 “어린 선수들이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미래인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노정은 포항제철중학교 교장은 “지역 기업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체조 꿈나무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화답했다. 박정숙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장은 “재능 있는 아동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나눔에 동참해 주신 진대용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자원 확보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5-07

주택업계 “HUG 감정평가 추천제 도입 환영”

대한주택건설협회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건설임대주택 임대보증금 보증 관련 ‘감정평가기관 추천제’ 도입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대한주택건설협회는 7일 HUG가 건설임대주택 임대보증금 보증 과정에서 한국감정평가사협회의 ‘감정평가기관 추천제’를 병행 도입한 데 대해 “감정평가 업무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일 수 있는 조치”라고 평가했다. 협회는 최근 경기침체 영향으로 임대주택 평가금액이 하락하면서 업계의 경영 부담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제도 개선으로 보다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감정평가 체계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협회는 HUG가 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주택보증 제도를 개선해 온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최인호 HUG 사장 취임 이후 현장 의견 수렴과 정책 반영이 강화됐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최근 중동 정세 불안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업계를 위해 HUG가 시행한 보증료 할인 등의 지원책도 주택시장 회복과 임대아파트 공급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협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HUG와의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주택시장이 조속히 활력을 되찾고 정상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5-07

울릉 행정·교육 중심지 지키는 ‘200년 세월’... 읍사무소 뒤 풍게나무 눈길

울릉도 관문인 도동의 행정 중심지이자 교육 현장인 울릉읍사무소 뒤편, 경사지 위로 늠름한 자태를 뽐내는 노 거목 한 그루가 지역의 소중한 인문·자연 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다. 7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2024년 말 기준(산림청 자료) 울릉군 내 지정된 보호수는 총 17개소 20본이다. 그중에서도 울릉읍사무소 뒤편 골목길에 자리 잡은 ‘풍게나무 정자목’은 경북도가 직접 지정한 보호수로서, 압도적인 크기와 역사적 상징성을 자랑한다. 지난 1982년 10월 26일 경상북도 보호수(지정번호 11-31-1-3-1호)로 지정된 이 풍게나무는 당시 수령 150년으로 기록됐다. 2024년 기준 실제 수령은 약 192년으로, 사실상 200년 가까운 세월 동안 도동 주민들의 삶을 지켜온 산증인이다. 나무의 제원 또한 예사롭지 않다. 수고(나무 높이) 17m, 흉고 직경(가슴높이 지름) 128cm, 흉고 둘레(가슴높이 둘레) 4m에 이르는 거목이다. 이는 도동항 해발 90m 수직 암벽 끝에 뿌리를 내린 국내 최고령 향나무 ‘석향(石香)’과 비교했을 때, 수령은 적지만 수고와 둘레 면에서는 3배 이상 큰 규모다. 특히 이 풍게나무는 올해로 개교 118주년을 맞이한 역사 깊은 울릉초등학교와 울릉읍사무소 사이 경사지에 위치해 교육적 가치가 남다르다는 평가다. 인근 주민들 사이에서는 이 나무가 학교의 기운을 북돋아, 학생들이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사랑과 수호 의지를 다지고 인문적 소양을 기르는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척박한 섬 환경에서도 굳건히 뿌리 내린 거목의 기개가 울릉초교가 펼치는 특색 교육의 명성을 이어가는 보이지 않는 힘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 나무는 단순한 노 거목을 넘어 울릉도의 근현대사와 주민들의 애환을 간직한 ‘살아있는 상징물’로서의 가치가 충분한 것으로 파악됐다. 보호수가 위치한 골목은 평소 주민들의 이동이 잦은 곳이지만, 현재는 뛰어난 가치에 비해 대중적인 인지도가 낮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도동항 인근의 행남해안산책로, 과거 울릉군수 관사였던 박정희 대통령 기념관, 독도박물관 등을 잇는 구간에 이 풍게나무를 포함해 ‘울릉의 역사와 자연’을 엮는 스토리텔링 작업이 절실해 보인다. 향토 사학자 및 교육계 관계자들은 “도동항의 ‘석향’이 고고한 신비감을 준다면, 풍게나무는 마을 중심부에서 주민들과 호흡하는 ‘정자목’으로서의 친근함이 강점”이라며 “경북도 지정 보호수의 위상에 걸맞게 주변 시설을 정비하고 교육적 유래를 연계한 안내판 등을 설치해, 관광객들이 울릉의 정신적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인문·생태 관광 코스로 육성해야 한다”라고 제언했다. 최덕현 울릉군 관광산림과장은 “보호수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앞으로 체계적인 관리와 함께 관광객들이 머물 수 있는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접목해 도동 일대의 새로운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황진영 기자 h0109518@kbmaeil.com

2026-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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