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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 인정받은 ‘우곡수박’…고령 우곡면 박명회 농업인, 농식품부 장관상 대상 수상

전병휴 기자
등록일 2026-05-07 14:06 게재일 2026-05-08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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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전국 수박 품평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대상을 수상한 고령군 우곡면 박명회 농업인이 수박 하우스에서 우곡수박을 살펴보고 있다. /고령군 제공

고령군 우곡면에서 재배된 ‘우곡수박’이 전국 최고 수준의 품질을 인정받으며 대한민국 대표 명품 수박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 5월 1일 경남 함안군에서 열린 ‘제3회 전국 수박 품평회’에서 우곡면의 박명회 농업인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품평회는 전국 수박 재배 농업인과 연구회, 영농조합법인 등을 대상으로 개최됐으며, 명품수박과 왕수박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심사는 수박의 당도와 외관, 식감, 과형의 균일성, 상품성 등을 중심으로 분야별 전문가 평가를 거쳐 이뤄졌다.

전국 각지에서 출품된 우수 수박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인 가운데, 우곡수박은 뛰어난 품질과 안정적인 재배 기술, 균일한 상품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고상인 대상을 차지했다.

특히 우곡수박은 낙동강 유역의 비옥한 토양과 큰 일교차 등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재배돼 높은 당도와 아삭한 식감, 선명한 과육색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농가들의 철저한 재배관리와 엄격한 선별 과정을 통해 품질 균일성을 확보하면서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있다.

우곡수박은 매년 5월 한 달간만 출하되는 대표적인 제철 프리미엄 수박으로, 전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높은 인지도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출하시기가 짧아 희소성이 높고, 당도와 식감이 우수해 매년 직판장과 온라인 판매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우곡그린영농조합법인은 오는 5월 25일까지 직판장을 운영 중이며, 온라인 판매도 병행해 전국 어디서나 우곡수박을 구매할 수 있도록 판로 확대에 힘쓰고 있다.

지역 농업계에서는 이번 대상 수상이 단순한 개인의 영예를 넘어 우곡수박 브랜드 가치 향상과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에도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고령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우곡수박 농가들의 오랜 재배 노하우와 품질관리에 대한 노력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우곡수박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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