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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승인서 발급전 교부한 영세율 세금계산서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소재 한일전자㈜는 2000년 6월11일 설립 돼 전기·전자부품 등의 수입판매와 서비스업을 영위해 오는 법인으로, 2011년 제2기 부가가치세 과세기간 동안 거래처로부터 구매확인서가 발급되기 전에 총 공급가액 3천900만원의 영세율세금계산서를 발행하고, 2011년 12월26일 부가가치세 월별 조기 환급신고를 했다. 관할세무서는 한일전자㈜가 구매확인서가 발급되지 않은 상태에서 위 영세율세금계산서를 바로 발급한 것에 대해 사실과 다른 세금계산서를 발급한 것이라 해, 2011년 12월28일 위 조기 환급신청세액에서 세금계산서기재불성실가산세 394만750원을 차감해 환급세액을 결정했다.한일전자㈜는, `부가가치세법`상 원칙적으로는 구매확인서 발급 전 영세율세금계산서만을 교부하고 이에 근거해 부가가치세를 신고한 것은 일부 절차를 생략한 것에 불과하고, 영세율세금계산서는 수정세금계산서의 역할을 한 것으로 볼 수 있으므로, 세금계산서의 필요적 기재사항 중 일부가 착오로 기재됐으나 당해 세금계산서의 그 밖의 필요적 기재사항 또는 임의적 기재사항으로 봐 거래사실이 확인되는 경우에 해당한다 할 것이므로, 세금계산서불성실가산세를 적용한 처분은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2012년 1월18일 심판청구를 제기했다.조세심판원은, 관할세무서가 구매확인서가 발급되기 전에 영세율세금계산서를 발급한 경우 이는 사실과 다른 세금계산서에 해당하므로 세금계산서불성실가산세 적용대상이라는 의견이나, ①재화의 공급시기가 속하는 과세기간 종료 후 20일 이내에 구매확인서가 발급된 점 ②한일전자㈜가 영세율세금계산서를 교부하고 이에 따라 부가가치세를 신고한 것은 일부 절차를 생략한 것에 불과하고, 영세율세금계산서가 수정세금계산서의 역할을 한 것으로 보여지는 점 등에서 관할세무서가 구매확인서가 발급되기 전에 교부한 영세율세금계산서를 사실과 다른 세금계산서로 봐 세금계산서불성실가산세를 적용(환급거부)한 처분은 위법한 것으로 당초 환급거부된 세액을 모두 환급하는 결정을 했다.(조심 2012서782·2012년 3월22일)태동세무회계사무소 대표세무사 성종헌054-241~2200

2012-04-04

호흡기질환자, 황사 조심하세요!

황사의 계절 4·5월을 맞아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질병관리본부는 올 봄 황사는 유달리 심할 것이라는 관측에 따라 만성 호흡기질환자 등을 중심으로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다.황사 특보가 발효됐을 경우에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부득이하게 외출해야 할 때는 분진포집효율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의약외품으로 허가된 황사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천식 환자는 기관지 확장제를 휴대하고 입이 아닌 코로 호흡하는 게 좋다. 황사 예보나 특보가 발령되면 일반인도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또 기관지 보호를 위해 평소보다 물을 많이, 자주 마셔야 한다. 실내에 빨래를 널어 습도를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황사가 눈에 들어가면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일으켜 눈이 가렵거나 눈물이 나고 충혈된다. 이때 눈을 손으로 비비거나 소금물로 씻으면 안된다.안과질환을 예방하려면 외출시 보호안경을 쓰고 콘택트렌즈 착용은 삼간다. 귀가 후에는 인공누액을 점안하거나 미지근한 물로 눈을 깨끗이 씻는다.황사는 콧물과 코막힘 증상을 보이는 알레르기성 비염을 일으킬 수 있다. 미지근한 물이나 식염수를 콧속에 흘려 먼지를 씻어내면 좋다.황사로 인한 피부 가려움증이나 두드러기를 예방하려면 외출 전 로션을 발라 흙먼지가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하고 긴소매 옷을 입는다. 귀가 후에는 항상 칫솔질을 하고 얼굴·손·발을 깨끗이 씻는다.질병관리본부는 관계자는 “황사 시에는 노상 포장마차 등 야외에서 조리된 음식이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가급적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권했다.질병관리본부가 밝힌 황사 대비 건강 수칙은 다음과 같다.1. 황사 건강취약계층(천식 등 호흡기질환자·노약자·어린이 등)은 가급적 불필요한 야외활동이나 외출을 자제하세요.- 외출 시 긴소매 의복·필요시 보호안경 등을 착용합니다.- 외출 후에는 반드시 옷을 털고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습관을 갖도록 합니다.2. 창문은 꼭 닫고, 실내 습도를 유지하세요.- 창문은 반드시 꼭! 닫고, 방은 걸레로 자주 닦아줍니다.- 집안에 빨래널기 등으로 실내습도는 40-50% 정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실내습도 유지요령:젖은 빨래(수건)널기. 물 떠놓기, 물 젖은 숯 담아놓기, 화분이나 수경식물 기르기, 토피어리(물이끼 이용 장식품)나 어항 이용하기 등3. 충분한 수분섭취로 건강을 지키세요.- 평소보다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기 위해 물이나 차를 자주 마시는 것을 생활화합니다.*몸안에 들어온 중금속 등 유해물질이 잘 배출될 수 있도록 자주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4. 부득이하게 외출할 때는 다음 사항을 특히 유의하세요.- 황사 건강취약계층 황사방지용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합니다.*황사로 인한 호흡기질환 등을 예방하기 위헤서는 일반인도 황사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천식환자는 기관지확장제를 휴대하며 감기는 천식을 악화시키므로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황사가 오면 코로 숨을 쉴 경우 먼지를 걸러주므로 입보다 코로 숨을 쉬는 것이 좋습니다.- 콘택트렌즈 착용자는 외출 시 콘택트렌즈 대신에 선글라스나 안경을 착용하도록 합니다.*황사가 오면 평소보다 콘택트렌즈의 세정 및 소독을 철저히 하여야 합니다.- 외출 후 눈이 불편(따갑거나 이물질을 느낌)할 때는 인공누액을 점안하여 세척합니다.*손으로 눈을 비비거나 소금물로 씻어서도 절대 안됩니다. 증상이 호전안되면 안과 진료를 받도록 합니다.5. 노상 포장마차 등 야외조리 음식은 황사로 오염가능성이 있으므로 가급적 드시지 마세요.- 야채와 과일 등의 식품보관은 뚜껑을 덮거나 지퍼백, 밀폐용기에 보관하며 식품 섭취시에는 2분간 물에 담근 후 흐르는 물에 30초간 세척합니다./최승희기자 shchoi@kbmaeil.com

2012-04-03

에스포항병원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전국 유일의 신경외과 전문병원인 에스포항병원이 노동부가 주관한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에 선정돼 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이번 표창으로 에스포항병원은 앞으로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다. 또 조달청 물품입찰 적격 심사 시 가산점 부여, 여성고용 환경개선자금 융자사업 및 근로복지공단의 근로자장학금 사업 등에 우선순위를 부여받는 등 정부로부터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병원 측은 이번 성과를 전 직원이 가족처럼 대화하고 서로 공감하는 직장 분위기와 직장 및 가정생활 양립을 위한 법률의 현행제도를 성실하게 수행하기 위한 경영철학 덕분이라고 평가했다.에스포항병원은 직원들의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직장보육시설 등을 도입해 여 직원들이 출산 및 양육에서 자유로울 수 있도록 했다.특히 현행법 300인 이상 설치 의무 사업장에 해당되지 않고 있는 직장보육시설을 적극 투자해 운영함으로써 자녀양육에 대한 직원들의 부담감을 줄였다.또 남녀 직원 모두에게 똑같은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자기개발과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김문철 병원장은 “개원 3년 만에 큰 성과를 얻게 돼 자부심을 느낀다. 직원들이 편해야 환자들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전 직원이 가족 같은 머물고 싶은 직장, 출근하고 싶은 직장 분위에게 일할 수 있도록 복지에 관심을 쏟겠다”고 말했다./최승희기자 shchoi@kbmaeil.com

2012-04-03

경험생명표 변경과 암 보험

최근 보험회사에서 이슈가 되는 것 중에 하나가 경험생명표 변경이다. 경험생명표라는 것은 보험회사별로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실제 사고 경험치를 측정해서 연령별로 위험률을 기록한 표를 말한다. 2009년에 5회에서 6회로 변경이 됐고, 다음달부터 회사별로 순차적으로 7회로 변경해서 신규가입자들에게 적용을 하게 된다. 관심을 끄는 이유는 이렇게 경험생명표가 변경이 되면 보험료가 변동된다는 것. 보험회사에 사용하는 보험료산정기초이율(예정이율)이 낮아지면서 신규 가입자의 경우 이전보다는 비싼 보험료로 가입을 해야 된다. 실제로 2009년도 경험생명표가 변경되면서 암보험료는 최고 30%까지 높아졌다. 우리나라의 암 사망자 수가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실제로 사망자 중 약 35%가 암으로 사망한다. 그래서 개인별로 암 보험 1개씩 정도는 필수적으로 가입을 하는 편이다. 199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암 보험의 평균 보장기간은 55~65세 수준이었다. 2000년도를 넘어서면서 70세, 80세까지 보장하는 상품이 출시되고 있다. 암을 제외한 중대한 질병이나 수술, 입원 등의 보장성 상품은 90세 혹은 종신까지 보장이 가능한 상품이 있는 반면, 암 보험은 여전히 최고 보장기간이 80세 머물고 있다. 아직 우리나라의 경우는 정확한 통계자료가 없지만 일본이나 영국의 경우를 보면, 80세 이전에 암에 걸리는 확률보다 80세 이후에 암에 걸리는 확률이 2배이상 더 높은 것을 볼 수 있다. 즉 정작 필요한 시기에 제대로 보장을 볼 수 없는 보장 공백기간이 생기는 셈이다. 다행히 의료실비보험의 경우 최근에는 100세까지 보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치료비를 실비로 보장받을 수 있지만, 퇴원 후 생활보장까지는 불가능하게 되었다. 암 보험을 제외하고 암을 보장해 주는 상품으로 CI(Critical Illness)보험이 있다. CI보험의 경우 암 뿐만 아니라 중대질병(뇌졸중·급성심근경색·말기질환 등)까지 보장을 하며, 일부 생명보험회사의 경우 종신까지도 보장이 가능하다. 다만, 보험료가 일반 종신보험에 비해 30%이상 비싸므로 가입시 회사별로 특징을 비교 후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그리고 일부 회사의 경우 암 보험을 종신보험과 혼합해 판매하는 곳도 있다. 즉, 암 혹은 사망 둘 중 하나를 종신까지 보장하는 상품으로 종신보험의 종신사망보장기능과 암보장이 동시에 가능한 상품으로 CI보험보다는 보험료가 훨씬 저렴하다. 자산관리의 완성은 힘들게 모은 재산을 잘 지켜서 은퇴 후에도 경제적 여유를 갖는 것이다.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큰 Risk는 피하거나 피할 수 없다면 이전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보험의 경우 위험을 이전하는 대표적인 경제적 수단이다.

2012-04-03

농지연금사업 >6

- 연금가입자의 사망 시 배우자가 연금을 계속 받으려면 어떻게 하나.△농지연금은 부부 모두 종신보장을 원칙으로 설계돼 있다. 따라서 연금 가입자가 중도에 사망하더라도 그 배우자는 사망할 때까지 계속해 기 가입자와 동일한 금액의 농지연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단, 사망일로부터 6월 이내에 배우자 앞으로 담보 농지의 소유권을 전부 이전하고 농지연금 채무인수가 완료돼야 한다. 농지연금은 농지를 소유하고 있는 고령자 본인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또한 연금수급자 사망 시 배우자가 연금 채무인수 및 배우자 앞으로 담보농지 전부를 소유권이전 완료하면 연금을 이어 받을 수 있는 부부보장형 연금제도이다. 따라서 연금수급자 사망 시 배우자가 아닌 상속인에게 담보농지의 소유권이 이전됐다면 농지연금을 지급할 수 없다.- 농지연금에 가입한 후 계속 영농에 종사해야 하나.△농지연금은 고령농업인이 자기 소유농지를 계속 영농하면서 종신까지 농지연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 된 제도이다. 따라서 가입 이후 농지의 소유권을 상실하거나 농지의 전용 등으로 영농에 이용할 수 없는 경우가 아니면 노동력이 있는 한 계속 영농이 가능하다. 단, 영농에 종사할 수 없는 경우는 공사를 통해 농지은행에 위탁 또는 전업농에게 임대가 허용된다.문의 한국농어촌공사포항지사농지은행팀 054-262~6181

2012-04-02

두 곳의 회사를 다닐 경우엔?

회사를 여러 곳 다녀도 월 평균 급여의 합이 국민연금 소득상한액인 375만원미만이면 다니는 모든 회사에서 국민연금보험료를 납부하고, 375만원 이상이면 각 사의 비율에 따라 납부하게 된다. 조금 복잡하게 생각될 수도 있지만 사실 근로자 본인은 아무런 할 일이 없다. 회사에서 국민연금 직장가입자 취득신고를 하게 되면 지사에서 신고된 기준소득월액을 비교해 납부할 연금보험료를 책정하기 때문이다. 다만, 자신이 납부한 금액에 따라 나중에 받게 될 연금액이 달라지므로 국민연금보험료가 잘 공제되고 있는지를 확인할 필요는 있다. 그렇다면 회사를 다니면서 개인 사업을 하는 경우는 어떻게 될까? 국민연금에서의 소득은 근로소득과 사업소득, 부동산임대소득을 말한다. 급여를 받는 근로자로 회사를 다니면서 본인이 개인 사업을 하는 경우에는 직원을 1명 이상 채용하지 않은 1인 사업자라면 국민연금은 근로소득만을 기준으로 납부한다. 1인 사업자는 지역가입자가 되는데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는 직장가입자가 우선이 되고 이중으로 적용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부동산임대소득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다만, 직장가입자가 아닌 지역가입자로서 사업소득과 부동산임대소득이 동시에 있는 경우는 이 두 가지 소득을 합해서 연금보험료가 책정된다. 문의 국민연금 포항지사 054-280~0899

2012-03-30

헬리코박터 파이로리와 위장 질환(上)

▲ 양창헌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소화기내과))위장질환은 일반적으로 방어인자와 공격인자의 불균형 즉 공격인자가 강하다든지 방어인자가 약해지면 생기게 된다. 이러한 불균형을 일으키는 직접적인 원인은 유전적인 소인, 환경적인 요인, 감염 등 상당히 다양하고 복합적이다. 방어인자는 점막세포에서 생산되는 점액, 프로스타글란딘, 점막세포의 연결력, 점막세포의 저항력, 점막혈류, 성장인자 등이 있다. 공격인자에는 위산, 펩신, 담즙, 아스피린, 소염진통제, 흡연, 알코올, 스트레스, 가스트린 분비종양 및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감염 등이 있다.구강내 타액·치석서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 검출영유아기 역류·구토 흔히 발생… 전파 가능성 높아그중에서도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감염이 특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소화성궤양의 원인은 20여년 전만해도 Schwartz의 격언처럼 `No acid, No ulcer` (즉 위산이 없으면 위궤양이 안 생긴다)라는 말이 있었을 정도로 위산의 역할이 중요하였으나 1983년 호주의사 Marshall에 의해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가 발견되어 보고된 이래 현재는 위산과 더불어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및 소염진통제가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헬리코박터 파이로리가 호주의사인 Marshall과 Warren에 의해 발견된 후 30년이 되어 가지만 아직 주 감염경로는 잘 모른다.헬리코박터 파이로리의 자연 숙주는 사람이며, 위점막에서만 정착하여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파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최근의 연구결과 파리가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전염의 벡터 역할을 한다는 보고가 있어 관심을 끌었다.구강간 전파는 가장 강력히 의심되는 감염경로이다. 구강내의 타액 및 치석에서 헬리코박터 파이로리의 DNA가 검출되었다.특히 위식도 역류, 구토 혹은 내시경검사 직후에는 일시적으로 구강 내에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가 정착할 수 있으므로 구강간 전파의 가능성은 더욱 커지게 된다.개발도상국에서는 영유아기에 감염률이 매우 높은데, 이는 가족구성원이 밀집되어 거주하고 있으며 영유아기에 역류 및 구토가 흔히 발생하기 때문에 구강간의 전파로 이루어지는 것이라 생각되고 있다.과거 우리나라에서는 할머니들이 유아에게 음식물을 미리 씹어서 입에 넣어주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때 균이 전파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내시경을 하는 의사는 일반 대조군에 비하여 감염률이 높다. 그러므로 내시경의사 및 간호사는 내시경 시술동안에 감염되지 않도록 보호 장구를 착용해야 하며 내시경이 끝난 후 철저한 소독으로 다른 환자가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대변-구강 전파의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제기되어 왔으나 아직까지 이를 증명할 자료는 별로 없는 실정이다.최근에 대변에서 효소면역검사로 헬리코박터 파이로리를 검출할 수 있는 진단법이 개발되었는데, 연구결과에 의하면 예민도 및 특이도가 각각 95%가 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대변-구강 전파의 가능성을 간접적으로 뒷받침하는 연구결과들이 있다.칠레에서 시행된 대규모 역학조사 결과를 보면 조리되지 않은 야채 섭취와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감염율과는 유의한 상관이 있었다. 또한, 개발도상국에서 공동 상수원 사용과 균 감염율과 밀접한 관련이 있었고 식수에서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DNA가 검출되었다.집에서 기르는 고양이에서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가 발견되었다는 보고가 있으나 그 중요성은 낮을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최근에 집파리가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벡터로 작용한다는 보고가 있어 주목을 받았다. 이러한 벡터 가설은 위생상태가 불량한 사회에서 적용될 수 있다.

2012-03-29

“공립요양병원 `치매거점병원` 된다”

앞으로 공립요양병원은 치매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하고 무료 치매검진 사업을 집중적으로 펼치는 `치매거점병원`으로 탈바꿈한다.보건복지부는 올해 전체 70곳의 공립요양병원 중 7곳을 중증 치매환자를 입원 치료하고 경증 치매환자의 인지재활을 돕는 `치매거점병원`으로 지정하고 이를 매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이번에 지정된 요양병원은 △대구시지노인전문병원 △인천제1시립노인전문병원 △대전제1시립노인전문병원 △충북제천시립청풍호노인사랑병원 △전북전주시노인복지병원 △경북도립경산노인전문병원 △경남도립김해노인전문병원 등 7곳이다.치매거점병원에선 중증 치매환자의 입원 치료와 함께 보건소에 등록된 경증 치매환자와 기억력이 떨어지는 일반 노인을 대상으로 인지 재활 프로그램을 무료로 실시한다. 또 무료 치매검진사업, 지역사회 치매 관련 홍보사업 등 치매의 조기 관리와 치료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이번에 지정된 치매거점병원의 총병상 수는 1천305개이며, 이 중 80% 이상은 치매환자가 입원하는 병상으로 쓰인다.복지부는 앞으로 10년 안에 전체 79개 공립요양병원(신축 중인 9개 병원 포함)을 `치매거점병원`으로 지정하고 공립요양병원 1만2천754병상 중 80%인 1만203병상을 치매환자 입원병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연합뉴스

2012-03-29

국내 생체리듬 속도 조절하는 메커니즘 규명

잠에 들고 깨는 생체리듬이 어떻게 조절되는지 국내 연구진이 그 속도의 메커니즘을 규명했다.교육과학기술부는 아주의대 김은영 교수와 연세대 조진원 교수가 공동으로 단백질 `아세틸글루코사민(O-GlcNac)`의 수식화(修飾化·Posttranslational modification) 정도에 따라 생체시계 속도가 느려지거나 빨라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단백질은 당화·인산화 등과 같은 일종의 변형 과정을 거쳐 생리적 기능을 나타낸다. 이 과정을 수식화라 부르는데, 포도당으로부터 만들어지는 단당(single sugar)인 O-GlcNac은 당화된다.연구팀은 생체시계를 조절하는 핵심 단백질인 피어리어드(period)에서도 O-GlcNac 수식화가 일어난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혔다. 또 초파리 실험을 통해 이 피어리어드 단백질의 O-GlcNac 수식화 정도가 생체시계의 속도를 조절한다고 덧붙였다.생체시계 속도는 24시간이 기준이지만 O-GlcNac 수식화가 잘 안되면 약 21시간으로 행동리듬이 빨라졌다. 반면 과도하게 수식화되면 속도가 느려져 27시간의 행동리듬이 나타났다.이 O-GlcNac 수식화가 dPER라는 단백질이 세포질에 있다가 핵 안으로 이동하는 타이밍을 조절함으로서 생체시계를 24시간 주기로 유지한다는 것이다.연구팀은 또 세포의 영양상태에 따라 단백질의 O-GlcNac 수식화가 달라져 생체시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확인했다. 낮에는 활동하고 밤은 에너지를 비축하는 시간인데 늦은 밤 과식하면 비만으로 이어진다는 설명이다.김은영 교수는 “현대인은 빛 공해가 심하고 잦은 야근과 교대근무 등으로 생체시계가 교란되는 일이 많다”며 “생체시계가 정상적으로 균형을 이루지 못하면 대사질환이 나타나기 쉽다”고 말했다./연합뉴스

2012-03-29

“30세이상 성인 3명 중 1명 대사증후군”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 3명 중 1명 꼴로 대사증후군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2일 보건복지부가 국민건강영양조사(2007~2010년) 결과를 분석한 데 따르면 30세 이상 성인의 28.8%가 대사증후군 유병률을 보였다. 남성은 31.9%, 여성은 25.6%가 이에 해당됐다.대사증후군이란 만성적인 대사 장애로 복부 비만, 혈압 상승, 혈당 상승, 중성지방 상승, HDL 콜레스테롤 저하의 5가지 가운데 3가지 이상이 기준치 이상인 경우를 뜻한다.대사증후군을 갖고 있으면 일반인에 비해 심혈관질환의 발생위험이 2배 이상, 당뇨병 발생 위험이 4~6배 이상 높아지고 유방암이나 대장암 등 각종 암 발생의 위험도 상승한다.대사증후군의 5개 구성요소 가운데 1개 이상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사람은 73.7%였으며 남성(79.7%)이 여성(67.8%)보다 더 높은 비율을 보였다.특히 전업주부의 경우 비전업주부에 비해 대사증후군의 위험도가 1.85배 높았으며 여성 사무종사자를 1로 잡았을 때 단순노무종사자는 1.18배, 서비스 및 판매 1.43배, 전업주부 1.61배로 집계됐다.전업주부는 비전업주부와 비교했을 때 복부비만은 1.76배, 혈당 상승 1.49배, HDL 콜레스테롤 저하 1.44배, 중성지방 상승 1.85배로 나타났다.남성의 경우는 사무종사자를 1로 했을 때 서비스 및 판매종사자는 0.84배, 농림어업종사자 0.57배, 단순노무종사자 0.55배로 사무직 종사자가 대사증후군에 더 노출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동국대학교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오상우 교수는 “대사증후군을 치료하기 위해선 식습관 개선과 신체활동 증가, 금연·절주·스트레스 관리 등의 생활습관 교정이 우선”이라고 말했다./최승희기자 shchoi@kbmaeil.com

2012-03-29

성과공유제

지난 23일 지식경제부 장관은 경제 5단체장들과의 간담회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올해 성과공유제를 확산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지난 2006년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촉진법`에 관련 근거가 처음 마련된 성과공유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공동의 협력활동을 통해 성과가 나면 이를 사전에 계약한대로 분배하는 제도다. 이 제도를 처음 도입한 기업은 일본의 대표적인 자동차회사인 토요타며 우리나라에서는 포스코가 지난 2004년 시행한 바 있다. 하지만 근거법이 마련된 2006년 이후 우리나라에서는 이를 도입한 기업이 28개에 불과할 정도로 성과공유제가 크게 확산되지 않고 있는데 이는 중소기업 제품을 소비하는 대기업이 몇몇에 불과해 `갑을 관계`가 강하게 형성돼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성과공유제 실시에 따른 이점은 어떤 것이 있을까? 우선 우리 경제의 허리인 중소기업의 체질이 강건해져 안정적인 성장을 추구할 수 있다. 중소기업의 노력에 대해 대기업이 인정하고 정당한 보상을 하게 되면 중소기업 경영자의 기업가 정신을 자극하게 되고 이는 궁극적으로 혁신 활동의 강화를 유도할 것이다. 때문에 우리나라 안에서만 경쟁력이 있는 기업이 아니라 세계의 중소기업과 경쟁이 가능한 강소기업이 늘어나게 될 수 있다. 또 대기업과 협력사가 공동으로 RD 등을 수행하면 시너지효과로 두 기업 모두 현재보다 더 경쟁력 있는 기술을 가질 수 있다. 특히 최근 기술의 융·복합 추세가 확산되면서 한 기업의 자체 역량만으로는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기가 아주 어려운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성과공유제가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사회 양극화 문제 해소에 어느 정도 기여할 수 있다.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이익 증대는 이를 가능하게 한 근로자의 근로여건을 향상시켜 장기적으로 대기업 종사자와 중소기업 종사자 간 임금격차를 줄여주기 때문이다.다행히 최근에 성과공유제에 대한 사회적 이해가 깊어지고 정책당국도 인센티브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한다. 아무쪼록 기업 간 성과공유제 도입이 크게 늘어나 국내기업의 경제체질이 더욱 강해지길 기대해 본다. 강기우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과장

2012-03-29

공익법인에 출연한 금액은 상속세 제외

최경옥씨는 남편 박광수씨가 2003년 2월9일 사망한 이후 자녀 3인들과 함께 2003년 3월18일부터 동년 6월10일까지 공익법인인 장로교회의 은행계좌로 합계 13억10만5천162원을 송금한 후, 최씨와 그의 자녀들은 2003년 8월1일 망인으로부터 상속받은 재산에 대해 상속세를 신고하면서 공익법인 송금액이 공익법인출연재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상속세 과세가액에서 제외하고, 상속세 과세가액을 27억2천797만2천307원으로 해 상속세 1억6천955만2천520원을 신고·납부했다거관할세무서는 장로교회는 최씨의 남동생 최경석씨가 목사로 재직하고 있는 교회로 송금액에 대한 금융추적조사를 실시한 후, 진정한 출연금으로 볼 수 없다는 이유로 상속세 과세가액에 산입해 과세가액을 40억2천827만9천283원으로 산정한 다음 신고·납부 불성실 가산세를 가산해 최씨 등에 대해 상속세 합계 2억9천806만8천50원을 부과 처분했다.최씨와 그의 자녀들은 관할세무서가 출연금을 실제 기부하지 않은 것으로 봐 과세한 처분은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국세청에게 심사청구를 제기했으나 기각(심사상속2007-0003·2008년 2월25일)되자 행정소송을 제기했다.서울고등법원은 ①망인은 1990년 경 동생 최경석이 장로교회를 개척할 당시, 앞으로 장로교회의 성전 건축비용과 그 부지 매입비용 등을 자신이 헌금하겠다고 약속했다가 장로교회에 5천만원 정도만 헌금했을 뿐, 위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있던 중 2003년 1월30일경 최경석씨에게 장로교회에 대한 건축헌금으로 15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속한 사실이 인정되는 점 ②따라서 망인과 장로교회 사이에 증여계약 또는 사인증여계약이 성립됐고 공익법인 송금액은 망인의 상속인들인 최씨 및 그의 자녀들이 위 계약의 이행으로 위 계약의 상대방인 장로교회에 지급한 것이어서 상속의 대상이 아니므로 상속세 과세가액에서 제외돼야 하는 점 등을 감안하면 당초처분은 위법하다는 이유로 취소하는 결정을 했다.(서울고등법원2010누34981·2011년 10월18일) 관할세무서는 대법원에 상고했으나 기각됐다.(대법원2011두27872·2012년 3월15일)태동세무회계사무소 대표세무사 성종헌 054-241~2200

2012-03-28

병원비 부담을 덜어주는 의료실비보험 가입시 주의사항도 꼼꼼히 따져봐야

실손의료비보험에서 입원비-통원비는 얼마나 보장될까? 입원비는 질병, 상해 입원치료시 5천만원 한도로 90% 보장하고 10% 해당액이 계약 해당일로부터 연간 200만원을 초과하게 되면 초과금액에 대해 100%를 보장해 준다. 상급병실료 차액은 1일 평균금액 10만원 한도로 실제 사용병실과 기준병실과의 병실료 차액의 50%를 보장해 준다.통원비는 질병, 상해 통원 치료시 30만원 한도로 보장한다.(의원 1만원, 병원 1만5천원, 종합전문병원 2만원 공제, 약제비 8천원 공제) 또한 병원 외래비와 약국 처방조제비 둘 다 계약일로부터 1년 단위로 180회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 의료실비 표준화 보장이 된 이후 치과, 한방병원, 항문질환도 보장받을 수 있다. 단,국민건강보험법에서 정한 요양급여중 본인부담금에 한한다. 이외에 각종 검사비, MRI, CT, PET, 특진료, 응급실, 식대비용 등도 혜택을 받아 볼 수 있다.의료실비보험의 선택특약 이렇게 활용하자실손보험에는 질병 상해관련 특약으로 본인에게 필요한 보장을 선택가입 할 수 있다. 암, 성인병, 재해관련, 입원비일당관련 특약을 알맞게 선택해서 가입하면 여러가지 상품을 가입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입원비 일당 특약을 선택하면 상해나 질병으로 입원했을 때 입원 첫날부터 180일 한도로 가입시 정한 금액을 매일 받을 수 있고(*음주, 무면허사고 제외), 암 관련 담보를 추가하면 암 책임개시일 90일 이후 진단 받았을때 암진단비로 치료비용 외에도 암치료관련 자금 활용을 할 수 있다. 일상생활중배상책임 선택특약은 일상생활에서 우연한 사고나 실수로 인해서 타인의 재물이나 신체에 손해를 끼쳤을 경우 1억원 한도내에서 보장이 가능한다.(단, 재물 20만원 공제)실손보험 가입 전 주의사항첫째, 가입시 계약 전 알릴 의무를 준수해야 한다. 계약자와 피보험자는 계약전 과거 병력, 직업, 운전사항 등에 대해 정확하게 알려야 한다. 이를 정확하게 알리지 않으면 보험금 청구시 계약이 취소될 수 있다.둘째, 보험계약 중도해지 시 해약환급금은 납입한 것보다 작거나 거의 없을 수 있다. 가입시 신중하게 검토하지 않으면 손해를 볼 수 있다. 불필요한 상품 가입했거나 필요한 보장이 없는 경우 계약이 체결 후에도 청약철회를 할 수 있다. 청약한 날 또는 제 1회 보험료를 납입한 날로부터 15(통신판매 30일)일 이내에 가능하다. 청약철회시 1회 보험료를 돌려 받을 수 있다.셋째, 청약서에 자필 서명을 하지 않았거나 약관과 청약서 부본을 전달 받지 못했을 경우, 약관의 내용을 설명 받지 못했을 경우 계약자는 청약일로부터 3개월이내에 계약을 취소 할수 있다.넷째, 의료실비보험 판매중인 회사는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삼성화재, LIG손해보험, 흥국화재, 한화손해보험사 등이 있으니 꼼꼼히 비교하는 것이 좋다.다섯째, 보험을 다시 가입하거나 계약을 변경하고자 한다면 효력이 발생한 후 기존 계약 변경 및 해지하는 것이 좋다. 보장 공백기간에 질병이나 사고가 발생되면 보장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계약 변경 및 새로운 상품 가입시 건강상태와 연령도 고려해야 한다. 연령과 건강상태로 인해 가격이가 올라가거나 가입 거절이 될 수 있는 점을 고려해서 보험을 리모델링 하는게 좋다.보험회사 관계자에따르면 “실손보장은 생명·손해사에서 가입 할 수 있으며 자신에 경제적 상황과 기존에 가입한 것과 중복이 되지는 않는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며 “의료실비보험 비교사이트(www.insu-direct.com)에서는 전문가를 통한 상담 및 조언을 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최진환기자

2012-03-28

의료실비보험 선택특약 및 가입전 확인할사항은?

입원비 : 질병, 상해 입원치료시 5천만원 한도로 90% 보장하고 10% 해당액이 계약 해당일로부터 연간 200만원을 초과하게 되면 초과금액에 대해 100%를 보장해 준다. 상급병실료 차액은 1일 평균금액 10만원 한도로 실제 사용병실과 기준병실과의 병실료 차액의 50%를 보장해 준다.통원비 : 질병, 상해 통원 치료시 30만원 한도로 보장한다.(의원 1만원, 병원 1만5천원, 종합전문병원 2만원 공제, 약제비 8천원 공제) 병원 외래비와 약국 처방조제비 둘 다 계약일로부터 1년 단위로 180회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의료실비 표준화 보장이 된 이후 치과, 한방병원, 항문질환을 보장한다.(단,국민건강보험법에서 정한 요양급여중 본인부담금에 한함)각종 검사비, MRI, CT, PET, 특진료, 응급실, 식대비용 보험 혜택을 받아 볼 수 있다.의료실비보험의 선택특약의 활용 방법!실손보험에는 질병 상해관련 특약으로 본인에게 필요한 보장을 선택가입 할 수 있다. 암, 성인병, 재해관련, 입원비일당관련 특약을 알맞게 선택해서 가입하면 여러가지 상품을 가입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입원비 일당 특약을 선택하면 상해나 질병으로 입원했을 때 입원 첫날부터 180일 한도로 가입시 정한 금액을 매일 받을 수 있고(*음주, 무면허사고 제외), 암 관련 담보를 추가하면 암 책임개시일 90일 이후 진단 받았을때 암진단비로 치료비용 외에도 암치료관련 자금 활용을 할 수 있다. 일상생활중배상책임 선택특약은 일상생활에서 우연한 사고나 실수로 인해서 타인의 재물이나 신체에 손해를 끼쳤을 경우 1억원 한도내에서 보장이 가능한다.(단, 재물 20만원 공제)의료실비보험 가입 전 확인 할 사항!실손보험 가입시에는 계약 전 알릴 의무를 준수해야 한다. 계약자와 피보험자는 계약전 알릴 의무사항 과거 병력, 직업, 운전사항 등 에 대해 정확하게 알려야 한다. 이를 정확하게 알리지 않으면 보험금 청구시 계약을 취소할 수 있다.- 보험계약 중도해지 시 해약환급금은 납입한 것보다 작거나 거의 없을 수 있다. 가입시 신중하게 검토하지 않으면 손해를 보지 않는다. 불필요한 상품 가입했거나 필요한 보장이 없는 경우 계약이 체결 후에도 청약철회를 할 수 있다. 청약한 날 또는 제 1회 보험료를 납입한 날로부터 15(통신판매 30일)일 이내에 가능하다. 청약철회시 1회 보험료를 돌려 받을 수 있다.- 의료실비보험 판매중인 회사는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삼성화재, LIG손해보험, 흥국화재, 한화손해보험사 등이 있으니 꼼꼼히 비교해서 알아보는 것이 좋다.- 보험을 다시 가입하거나 계약을 변경하고자 한다면 효력이 발생한 후 기존 계약 변경 및 해지하는 것이 좋다. 보장 공백기간에 질병이나 사고가 발생되면 보장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계약 변경 및 새로운 상품 가입시 건강상태와 연령도 고려해야 한다. 연령과 건강상태로 인해 가격이가 올라가거나 가입 거절이 될 수 있는 점을 고려해서 보험을 리모델링 하는게 좋다.실손보장은 생명 손해사에서 가입 할 수 있으며 자신에 경제적 상황과 기존에 가입한 것과 중복이 되지는 않는지 꼼꼼히 따져봐야 하며 보험비교사이트 관계자는 전문가를 통한 상담을 받고 조언을 해주고 있다고 한다.보험쇼핑몰 보험비교사이트(www.bohum-all.com)관계자는 다양한 의료실비 보험상품을 안내하고 있으니 꼼꼼히 따져보고 비교하고 가입하는게 유리하다라고 조언을 해주고 있다. /최진환기자

2012-03-27

암보험 선택요령 및 가입시 주의사항 알아볼까?

최근 의료기술의 발달로 인해 평균수명은 점차 늘어나는 추세이지만 암발병률도 늘어나고 있다. 암은 이제 남의 얘기가 아니라 현실로 다가오는 질병이다. 국립암센터 발표 자료에 의하면 평균수명까지 생존시 성인 3~4명에 1명꼴로 발병된다고 한다. 암은 발병했을때 한번의 치료로 완쾌되는 것이 아니고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많은 치료비가 들어가는 질병이다. 발병률이 늘어난 만큼 우리나라의 경제적 부담이 계속해서 늘어가는 실정이다. 암에 대해서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암 보험을 미리 알아보고 준비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암보장 보험상품에서 가입시 주의사항은 보장기간은 길 수록 좋으며 갱신형보다는 비갱신형 상품으로 100세까지 보장하는 것으로 가입하는게 좋다. 갱신형 상품은 처음에 가입할때는 보험료가 저렴해 보이지만 갱신시점마다 보험료가 오르기 때문에 나중에는 보험료 인상때문에 유리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다. 암진단금 보장에서도 특정암, 고액암이 높은 상품 보다는 일반암 진단금이 높은 상품으로 가입하는게 유리하다.특정암 진단금이 높은 상품 보다는 일반암 발병률이 높기 때문에 일반암 진단금을 크게 가입하는 것이 좋다. 진단금이 높을 수록 수술비, 입원비, 통원비외에 요양자금 및 생활비용이 필요하기 때문에 진단금이 충분할 경우 다양한 목적자금으로 활용 할 수 있다. 암 보험은 90일이 경과해야 보장을 받을 수 있으며, 책임보장 개시일 이전에 발병시 보험회사는 면책이며, 보험사에서는 가입후 1 ~ 2년이내 발병시 진단금 50% 지급에 제한을 두고 있다. 가입을 고려중이면 하루라도 빨리 가입하는게 좋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암에 대한 위험율이 높아져서 보험료가 올라가게 된다. 보험연령은 주민등록상 생일에서 6개월이 지나게 되면 상령월이 바뀌어서 보험료가 인상되게 된다.현재 판매중인 암 보험상품으로 한화손해 (무)한아름플러스종합(암플랜), 메리츠화재 (무)알파플러스보장(암플랜), 흥국화재 (무)행복을다주는가족사랑보험(암플랜) 우리아비바생명 (무)평생우리암, AIA생명 (무)뉴원스톱암 보험 등이 있다.보험쇼핑몰(www.insu-am.com)에서는 보장내용이 동일 하더라도 보험료가 차이가 나기 때문에 여러보험사를 비교해서 가입하는 것이 고객의 입장에서 경제적이라고 안내 해주고 있다./최진환기자

2012-03-27

아기 울음소리 5개월째 줄었다

정부와 각 지자체의 출산장려 정책에도 불구하고 최근 5개월 동안 출생아 수는 계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12년 1월 인구동향 및 2월 국내인구이동` 보고서에 따르면 1월 출생아 수는 4만5천4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6% 감소했다.월간 신생아는 2010년 3월부터 계속 늘어나다가 지난해 9월 증가세가 꺾여 19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후 10월·11월·12월에도 감소세를 이어갔다.1월 신생아 수가 줄어든 것은 `백호해`인 지난해 출생아가 늘어난 데 따른 기저효과 때문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원인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통계청 관계자는 “출생아 수는 10개월 전 사회여건에 영향을 받는다. 기저효과를 제외한 다른 원인을 찾으려면 10개월 전에 출산을 위축시킨 사회적 영향이 무엇인지 분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시도별 출생아 수는 서울, 부산, 대구 등 10개 시도에서 줄어들었고 6개 도시는 이전 수준을 유지했다.1월 사망자수는 2만4천1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 증가했다.혼인건수는 2만9천200건으로 9.0% 늘었으나 이혼건수는 전년 동월과 비슷했다.2월 인구이동률(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은 1.63%로 전년 동월보다 0.06%포인트 증가했고 시·도내 이동자는 63.5%, 시·도간 이동자는 36.5%로 나타났다.시도별로는 경기(6,726명), 인천(2,715명), 충남(2,603명) 등 6개 시·도는 순유입, 서울(-2,853명), 경남(-2,719명), 경북(-2,438명) 등 10개 시도에서는 순유출 현상이 나타났다./연합뉴스

2012-03-27

피로·과음·과식하면 편도선염 잘 걸려요

▲ 김현우 과장 (포항성모병원 이비인후과)요즘 같은 환절기이면 고열과 함께 목이 붓고 몸살까지 겹쳐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일반 감기와 비슷해 보이지만 이러한 증상은 편도선에 염증이 생겨 붓는 `편도선염`의 증상이다.편도선은 목 안쪽에 있는 다양한 편도를 말한다. 편도선은 면역 세포들의 집합체로써, 외부에서 침입하는 세균들로부터 우리를 지켜준다. 편도선에 병이 생기게 되면 우리 몸의 면역력이 급격히 저하돼 결국 감기에 잘 걸리고 비염·축농증 등 호흡기 관련 질병뿐만 아니라 다른 질병에도 쉽게 노출된다.기후변동과 피로·과음·과식 등이 원인이다.포항성모병원 이비인후과 김현우 과장의 도움말을 토대로 편도선염에 대한 궁금증을 알아본다.◇피곤해서 자주 목이 붓고 아픈데 편도염인가요목이 붓고 아프다고 해서 모두 편도염인 것은 아니다. 급성 인두염, 후두염 등 다른 원인 있다. 급성편도염은 인후통과 발열·오한·근육통·두통 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진료 상 편도부위의 발적 및 백태등의 소견을 볼 수 있다.◇자주 편도염에 걸리면 수술을 하는 것이 좋은가요급성 편도염을 연간 4~5회 정도 수 년간 반복적으로 한다면 수술을 권유한다. 단 횟수와 관계없이 연간 1~2회를 하더라도 증상이 너무 심해 환자분의 고통이 크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라면 또한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편도염을 자주 앓거나 증상이 경미하고 간단한 약물치료로 쉽게 회복되며 본인이 수술에 대한 거부감이 있은 경우에는 경과 관찰을 해 볼 수도 있다.◇우리아이가 편도 아데노이드가 크다고 하던데 꼭 수술을 해야 하나요편도와 아데노이드로 인해 수술을 해야 할 경우는 코를 심하게 골고 무호흡증이 있거나 잘 때 입으로 숨을 쉬고 코막힘이 심하고 편도염을 자주 앓는 경우다. 편도염이 자주 재발하거나 삼출성중이염이 심한 경우에도 수술을 고려한다. 수술은 만 4세 이후에 적응증이 되는 경우 하는 것이 좋다.편도 및 아데노이드 비대환자의 경우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이 지속되면 숙면을 취하지 못해 주간 피로, 집중력 저하, 학습부진 등을 초래 할 수 있으며 성장호르몬분비에 영향을 주어 장기적으로 성장 부진을 초래 할 수가 있다.또 지속적인 구(口)호흡, 코막힘은 안면골의 성장에도 영향을 미쳐 안면중앙부의 발육이 저하되고 하악이 돌출되는 아데노이드형 안면을 유발할 수도 있으며 치아 부정교합을 초래 할 수도 있다.◇편도수술에 대한 궁금증들◆수술은 어떻게 하나요-수술은 전신마취로 시행하며 보통 30분에서 1시간정도 소요된다. 수술 전 마취하는 과정이나 회복실에서 회복하는 시간까지 고려하면 수술실에 들어간 후 나올 때까지는 좀 더 시간이 걸린다.수술 전 날 입원해서 다음날 수술하고 보통 2~3일 정도 치료 후 퇴원한다.◆수술하면 많이 아픈가요-통증이 없을 수는 없으나 과거에 비하면 많이 개선돼 보통 견딜만한 정도이고 소아들보다는 어른들이 좀 더 아픔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수술 후 통증은 7일~10일 정도 지속된다. 입원 중에는 진통제주사를 맞고 퇴원 시에는 먹는 진통제를 약 1주일정도 복용해야 한다.편도절제술은 면역기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수술 후 합병증은 없나요-편도수술 후에는 수술부위에서 출혈이 생길 수 있다. 드물긴 하지만 출혈이 심하면 전신 마취 하에 지혈을 위한 수술을 시행해야하는 경우가 있고 이런 경우는 수술 100명 중 1~2명 정도다.수술 후 출혈의 예방을 위해 수술 후 약 10일 정도는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해야 되며 딱딱하고 거친 음식을 삼가하는 것이 좋다./정리=최승희기자 shchoi@kbmaeil.com

2012-03-27

“독감에 약한 특정 변이유전자 있다”

독감에 걸리면 대개는 기침·콧물과 함께 몸이 쑤시고 아프다 회복되지만 유난히 증세가 심해 입원하고 때로는 사망에 까지 이르는 사람들이 있다. 그 이유는 보통사람과는 달리 독감에 취약한 특정 변이유전자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생어 연구소의 폴 켈람(Paul Kellam) 박사는 ITFITM3라고 불리는 유전자의 특정 변이형을 가진 사람은 다른 변이형을 가진 사람에 비해 독감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때 증세가 심해 입원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밝혔다.켈람 박사는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래곤 연구소의 에이브러햄 브래스(Abraham Brass) 박사와 함께 이 유전자가 독감과 기타 바이러스가 세포 안에서 증식하는 것을 차단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그들의 연구팀은 이를 확인하기 위해 쥐로부터 이 유전자를 제거하고 독감바이러스에 감염시켰다. 그러자 보통쥐들에 비해 증세가 훨씬 심하게 나타났다.연구팀은 이어 계절성 독감 또는 신종플루에 감염돼 입원한 환자 53명의 ITFITM3 유전자의 염기서열을 분석했다. 이들의 유전자는 대부분 일반 독감환자들과는 다른 특정 변이형인 것으로 밝혀졌다.이 변이유전자가 만드는 단백질은 길이가 짧고 양이 적어 독감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때 세포가 이에 대항하는 힘이 약한 것으로 보인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이 유전자는 독감을 막아내는 “1차 방어선”인으로 이 유전자가 만드는 단백질이 많을 땐 독감바이러스가 폐에서 확산되기 어렵지만 적을 땐 독감바이러스가 쉽게 증식·확산되면서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연합뉴스

2012-03-27

마음의 깊은 상처, 면역체계 약화시킨다

오래 함께 살아온 배우자를 잃고 얼마 안 있어 자신도 사망하는 일이 종종 있다.이는 마음의 깊은 상처가 면역체계를 약화시켜 감염을 막아낼 능력을 상실하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버밍엄 대학의 재닛 로드(Janet Lord) 박사는 애통한 마음에 수반되는 스트레스와 우울증이 폐렴 같은 박테리아 감염과 싸우는 백혈구의 일종인 호중구(neutrophil)의 기능을 방해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일간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이 25일 보도했다.로드 박사는 지난 12개월 사이에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깊은 슬픔을 겪은 사람을 포함해 48명(65세 이상)을 대상으로 혈액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런 일을 겪은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호중구의 항박테리아 활동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들은 또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의 혈중수치가 크게 높았다. 코티솔은 호중구의 활동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코티솔의 이러한 영향을 상쇄할 수 있는 DHEA라는 호르몬이 있지만 나이가 들면 이 호르몬이 크게 줄어들기 때문에 노인일수록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상황에 대처하기 어렵게 된다는 것이 로드 박사의 설명이다. 70세의 노인은 DHEA 호르몬이 30세 젊은이의 10~20%에 불과하다고 한다./연합뉴스

2012-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