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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고령군, 11월 풍성한 문화행사 열려

고령군은 깊어가는 가을 속 군민들과 함께 문화를 즐기며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행사를 기획했다. 9일 청년예술인 지원사업으로 진행하는 창작음악극 ‘꿈의 메아리’ 공연을 시작으로 15일 군립가야금연주단 정기공연 ‘동행’, 16일 ‘가얏고 음악제’, 22일 ‘문화단체종합발표회’가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잇따라 개최된다. ‘꿈의 메아리’ 공연은 지역의 청년예술인들이 모여 만든 창작음악극으로 잊혀진 꿈을 다시 찾아가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창작음악극이다. 청년예술인들이 만든 창작곡과 ‘아빠의 청춘’, ‘사랑은 늘 도망가’등 인기곡으로 나이를 뛰어넘는 도전의 용기를 전한다. 소리꾼 장사익, 김천시립국악단, 경주시립신라고취대와 함께하는 군립가야금연주단 제9회 정기연주회 ‘동행’ 공연은 가야금의 도시의 명성을 이어간다. ‘가얏고음악제’는 가수 김연자, 오페라 보컬 그룹 라클라쎄, 가야금연주단체 하랑 등이 출연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게 한다. 문화단체종합발표회는 고령문화원 소속 문화단체가 모여 다채로운 악기연주 등 지난 1년 동안 노력의 결실을 확인하는 무대로 군민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대가야 고도의 도시로서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군민을 위한 문화행사를 많이 준비했다”며 “가족과 지인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즐기면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11-05

필리핀 카빈티시 대표단, 청도군 방문

4일, 청도군과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맺은 필리핀 카빈티시 아란틀리 아로요 시장을 대표로 한 대표단 7명이 청도군을 방문했다. 지난해 6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카빈티시 대표단의 첫 공식 방문으로 청도군과 카빈티시 간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현재 청도군에서 일하는 필리핀 계절근로자들의 근로 현장을 격려하려는 것이다. 김하수 청도군수와 전종율 청도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청도군 관계자들은 필리핀 카빈티시 대표단의 방문을 환영하고 양 지자체 간의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했다. 필리핀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근무하는 감 가공 농가와 아열대 작물 재배 농가를 방문해 근로환경과 숙소를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아란틀리 아로요 시장은 “청도군의 초청과 환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카빈티시의 근로자들이 청도군에서 일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청도군의 근로 및 주거환경이 매우 우수하다는 것을 직접 확인했으며 청도군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덕분에 계절근로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일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또 다른 가족으로 이들이 청도군을 위해 열심히 일해준 덕분에 농가는 큰 도움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가 농가와 근로자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제도가 되기를 바라며 청도군과 카빈티시 간의 협력관계도 더욱 강화해 국제 교류 증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도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시행 첫해인 2023년에 84명을 시작으로 단 한 명의 불법 이탈자 없이 성공적으로 사업을 마무리했으며 올해도 외국인 근로자 인원을 확대해 농촌 인력난 해소와 농업인 지원에 적극적으로 힘쓰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1-04

경산시, 2024 경산반려문화 축제 개최

경산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대구대 서문 잔디광장에서 ‘2024 경산반려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즐기며 성숙한 반려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자리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첫날에는 ‘원조 개통령’으로 불리는 이웅종 교수의 반려견 산책 특강과 ‘신시아 TV’ 유튜버의 반려 식물 특강, 인기 가수 펀치와 김경현의 축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둘째 날에는 고양이 행동 전문가 김명철 수의사의 고양이 강연과 ‘독일카씨’ 유튜버의 식물 특강, 김승이 훈련사의 반려견 행동 교정 특강, 아웃사이더의 공연이 이어진다. 이외에도 어질리티존, 토끼와 도둑게 먹이 주기, 승마 체험,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보물찾기 등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 반려동물 미용과 위생관리, 수의사와 함께하는 건강 상담, 반려 동·식물 관련 제품 전시 및 판매, 포토존, 푸드트럭, 쉼터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된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토종개로 김유신 장군이 군견으로 데리고 다녔다고 전해지는 삽살개를 만날 수 있는 ‘삽사리 놀이동산’이 운영돼 천연기념물인 삽살개와의 교감과 분양 절차 안내도 받을 수 있다. 경산시 관계자는 “강아지와 고양이, 반려 식물에 대한 전문가 특강부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까지 준비된 이번 축제가 시민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즐거움을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1-04

고령군수배 대가야 전국철인3종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2024 고령군수배 대가야 전국철인3종대회’가 2, 3일 이틀간 다산문화공원과 다산면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1000여 명의 철인들이 아름다운 고령의 자연을 배경으로 열띤 레이스를 펼쳤다. 이번 대회는 첫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로부터 완벽하게 준비된 대회라는 극찬을 받았다. 대회는 낙동강에서 수영, 낙동강의 풍광을 볼 수 있는 도로를 따라 진행된 사이클, 다산면의 명물인 은행나무 숲이 둘러싼 달리기까지 철저히 계획된 코스에서 치러졌다. 철인들은 고령군의 멋진 자연 속에서 한계를 넘는 도전을 이어가며 스스로와의 싸움에서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수영 출발 전 짙은 안개로 잠시 출발이 지체되었지만, 대회 운영진의 빠르고 전문적인 대응 덕분에 경기는 차질 없이 진행됐다.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지역사회와의 따듯한 교감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됐다. 이틀간 고령군관광협의회(회장 김용현)와 함께 대가야 관광투어버스를 운영해 철인들에게 고령군을 알렸다. 또 손창형 대회준비위원장은 지역 교육을 위해 교육발전 기금 500만 원을 기탁하며 의미를 더했다. 손창형 위원장은 “미래의 주역인 지역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 사회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대회가 끝난 후에는 철저한 준비가 돋보인 특별 환대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완주한 선수들에게는 수육과 피자 등 정성 어린 먹거리가 제공됐다. 철인들의 특별한 끼를 발산하는 즉석 노래자랑과 시상식이 함께 열려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전해명 고령군철인3종협회장은 “철인들의 뜨거운 도전과 에너지가 고령군을 더욱 활기차게 만들었다”며 “다음 대회에는 미흡했던 점을 반영하여 더욱 안전하고 더욱 철저하게 준비하여 전국 최고의 철인3종대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여러분의 열정과 투지가 이곳 고령군을 더욱 특별한 곳으로 만들어주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군수는 이어 “이번 대회로 철인 여러분들이 고령군을 깊게 마음에 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자원봉사자를 포함해 이번 대회를 위해 수고한 모든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11-04

경산경찰서 음주운전 꼼짝마…주야 상시 단속체제 가동

경산경찰서가 음주운전 교통사고 위험성이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10월 출근 시간대 등 주·야간 상시 음주단속으로 139건의 음주운전을 적발했다. 경산서는 기존의 주 3∼4회 야간시간대 유흥가 또는 식당가 중심의 고정 단속이 ‘단속지점을 피해 음주운전을 하거나 단속이 없는 주간에 음주운전은 괜찮겠지’라는 인식을 확산시켰다고 판단해 매일 주간 2회와 야간 1회로 횟수를 늘리고 단속 시간과 장소는 수시로 변경하는 등 상시 단속체제로 변경했다. 그 결과 전년 동기간(108건) 대비 적발건수가 25% 증가하고 특히 야간뿐만 아니라 주간 음주단속으로 17건을 적발하는 등 전년 동기간(9건) 대비 많이 증가했다. 반면 교통사고는 전년 동기간(81건) 대비 약 20% 감소해 사고 예방을 위한 주·야간 음주단속은 모임 등 회식 자리가 많은 연말까지 계속한다. 양시창 경산경찰서장은 “음주운전은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지고 당사자와 주변 가족도 힘들게 하는 매우 위험한 범죄로 특별단속을 강화해 음주운전은 언제 어디서든 단속될 수 있다는 인식을 확산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 서장은 또 “운전자뿐만 아니라 동승자와 유발자에 대해서도 방조죄로 처벌하는 등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1-04

경산시, 평생학습 성과 공유…제9회 경산시 평생학습 재능 나눔 박람회

경산시가 1일과 2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제9회 경산시 평생학습 재능 나눔 박람회를 개최해 학습 성과와 재능을 나누었다.  이번 박람회는 ‘평생학습의 별, MY UNIVERSE 경산’을 주제로 지역 평생교육기관과 동아리들이 참가했다. 행사에는 총 130여 개의 평생학습 기관과 동아리가 참여해 57개의 동아리 발표회와 73개의 홍보 및 체험프로그램, 작품 전시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특히, 지역의 주요 명소와 사업을 퀴즈로 알아보는 ‘경산 사랑 골든벨’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박람회 최초로 운영된 전시 도슨트(가이드 봇)를 통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작품 전시 부스를 관람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을 모두에게 열린 배움터로 만들고 평생교육 선도 도시로, 경산시가 지식과 배움이 빛나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비가 오는 날씨에도 많은 시민이 참여해 성황을 이룬 이번 박람회는 시민들이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경험하고 평생학습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경산시는 앞으로도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평생학습의 장을 넓히고, 배움이 일상이 되는 평생학습 도시로의 성장을 지속할 계획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1-03

디지털 관광주민, 고령군 인구의 4배

고령군이 인구소멸 지역 생활인구 유입을 목적으로 실시한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고령군은 경북에서는 경북도내에처 최초로 고령군이 최초로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5월 31일부터 발급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을 통한 발급자 데이터에 따르면 관광주민증 발급을 시작한 지 1년 5개월이 지난 10월 30일 현재 고령군의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 수는 12만6086명으로 고령군의 전체 등록 인구 3만200명 대비 417.5%에 육박해 정주인구의 4배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입자 발급 현황을 분석해 보면 지난 6월 한국관광공사의 ‘여행가는 달’캠페인 기간과 고령군이 디지털 관광주민증 활성화를 위하여 고령군을 방문목적지로 설정해 티맵을 통한 디지털 관광주민증 가입 음성 안내 홍보를 시작한 9월과 10월에 가장 많이 발급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고령군은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주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4일 오후 3시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찾아가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 및 신규 혜택 업체 모집을 위한 설명회’를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인빈관)에서 개최한다. 아울러 오는 11월 정부에서 추진하는‘여행가는 가을’캠페인 기간 중 특별히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을 ‘청년여행주간’으로 설정해 가을 여행의 핫플레이스이자 드라마 촬영지 등으로 알려진 다산 은행나무숲에서 공연 등 문화행사와 함께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이벤트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고령군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방문하는 관광주민들에게 관광, 숙박, 체험, 식음료 등 보다 많은 할인 혜택을 제공해 생활인구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참여업체의 홍보지원을 하고 카페 및 음식점 등 식음료 할인 혜택 제공업체를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전병휴 기자@kbmaeil.com

2024-11-03

고령군, 2025년 국비 예산확보를 위한 국회 방문 건의

고령군은 지난달 31일 2025년도 고령군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예산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세수 감소 및 정부부채 증가 등으로 인해 정부의 건전재정 운영 기조가 지속됨에 따라 교부세 감소 등 의존재원 확보에 어려움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고령군의 이번 방문은 정부 예산안 심사에서 지역 예산을 하나라도 더 확보하겠다는 고령군의 의지가 드러나는 행보라 할 수 있다. 이날 국회를 찾은 고령군 관계자들은 지역구 국회의원인 정희용 의원실을 시작으로 현안사업 추진에 협조가 필요한 국회의원실을 차례로 방문해 국비 예산 확보에 협조를 요청했다. 고령군은 이번 방문에서 △대구경북권 산업안전체험교육장 신규 건립 △고령 ‘대가야 고도(古都)’ 관련사업 추진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증설 등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군 관계자는 “갈수록 열악해지는 지방재정 여건을 극복하고 지역 현안사업들이 내년에됴ㅗ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유기적으로 국비 확보를 위한 활동을 전개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11-03

경산시, 경산웹툰창작소 개소…지역 문화예술 활동 거점 공간 기대

경산시는 지난 1일 ‘경산웹툰창작소’ 개소식을 시작으로 지역 웹툰 작가 양성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경산웹툰창작소는 2018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하나로 서상길 청년문화마을 조성사업과 연계해 조성돼 지역 기반 웹툰 작가 양성과 지역 문화예술 활동의 거점 공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산로24길 16(삼남동)에 위치한 경산웹툰창작소는 지상 3층, 전체면적 584.5㎡ 규모로 지어졌다. 1층에는 웹툰 전시 공간, 2층에는 웹툰 작가 작업 공간 2실과 오픈형 스튜디오 및 교육실, 3층에는 특강을 위한 교육실과 사무실이 갖춰져 있다. 웹툰창작소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현재 지역 청년 작가를 대상으로 입주 작가를 모집 중이다. 또 12월까지 30명 규모로 웹툰 아카데미(초급반 2반, 고급반 1반)를 무료로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웹툰창작소가 K-웹툰의 거점으로 자리 잡아 경산이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청년 웹툰 작가들이 이곳에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웹툰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대한민국 대표 웹툰 도시로의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1-03

의성군 의성 노지스마트농업 발전 포럼 개최

의성군은 오는 4일 지속가능한 노지스마트농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2023년에 선정된 ‘의성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실현과 의성군 스마트농업 종합발전계획의 체계적인 정립을 목표로 기획됐다. 포럼은 의성 노지 스마트농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준비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이주량 박사가 디지털 시대의 농업과학기술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해 발제를 진행하고, 국립식량과학원 이홍석 박사가 노지 스마트농업의 현황과 전망 및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토론에는 경북대학교 김완수 교수, 글로벌스마트팜연구소 이인규 소장, 매일경제 정혁훈 부국장, 경북농업기술원 정혜정 연구실장이 참여한다. 이번 포럼은 국내 노지 스마트농업 전문가와 산학연 공공기관 관계자, 지자체 관계자, 농업인 등 현재 노지 스마트농업에 관여된 각 분야의 관계자들이 모여 미래 농업의 정책을 구상하고 논의한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국내 스마트농업 전문가 및 농업인과 긴밀한 협력과 소통으로 미래 농업 정책과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지속적인 포럼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4-10-31

청도군, 청도군민의 날 및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개최

청도군과 청도군체육회(회장 차용대)는 30일 청도공설운동장에서 제28회 청도군민의 날 행사와 함께 제73회 군민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에 앞서 29일 새마을운동 발상지인 청도읍 신도리에서 채화된 성화는 9개 읍면 소재지를 지나며 주민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기도 했다.  이번 군민체육대회는 ‘행복 헌장 실천으로 살고 싶은 희망 청도’를  대회 슬로건으로 9개 읍면이 선의의 경쟁을 치르며 단결하는 군민 대화합 체육 한마당으로 꾸며졌다. 또 읍면 노래자랑과 초청 가수 공연 등 화합 문화 행사로 군민 모두가 하나로 즐길 수 있는 문화 체육대회가 되었다. 개회식에는 청도군민의 날 및 군민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개최를 축하하고자 초청된 해병대 1사단 군악대의 행진곡에 기수단과 9개 읍․면 선수단의 입장하기도 했다.  자랑스러운 군민상과 향토봉사상 시상으로 군민들의 애향심을 높였다. 경기 결과 종합우승은 청도읍, 2위 각남면, 3위는 풍각면이 차지했고, 모범 선수단상은 운문면, 화합상은 화양읍, 각북면, 매전면, 성취상에는 금천면, 입장상에는 이서면이 각각 수상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바쁜 가을걷이에도 군민화합 한마당 체육대회에 함께한 군민들의 행운과 건승을 기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0-31

영천상공회의소 찾아가는 직장배달 문화행사 호응

영천상공회의소의 찾아가는 직장배달 문화행사가 직장인들에게 활력소를 제공하고 있다. 영천상공회의소는 30일 저녁 지역 내 근로자들의 근무현장을 직접 찾아가 문화콘텐츠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직장 문화배달’행사를 개최했다. 삼양연마공업(주) 사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최기문 영천시장과 손동기 영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하여 삼양연마공업(주) 외 본촌농공단지에 위치한 6개 회사의 근로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이날 삼양연마공업(주) 사옥에 마련된 야외 무대에서 도시락과 기념품을 제공한 가운데 댄스공연, 마술공연, 근로자 장기자랑, 초대가수 박남정의 공연과 경품추첨이 이어졌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영천상공회의소의 지역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1사-1직원 영천주소갖기 운동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영천상공회의소의 찾아가는 직장 문화배달 사업은 지역 근로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직접 근무현장에 찾아가 문화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연 2회 운영되고 있다. 손동기 영천상공회의 회장은 “근로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가 직장생활의 활력소가 된다며 상하반기에 열리는 문화행사가 분기별 문화행사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10-31

4단 맞가지 세움 장식 금동관 출토된 경산시 임당동 고분의 실체

경산시가 최근 발굴조사에서 경주 천마총과 금령총 금관과 유사한 금동관이 출토된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 발굴 현장을 30일 공개하고 현장 설명회를 했다. 경산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은 지역에 있었던 신라시대 지방 소국 압독국 지배층들의 묘역으로 2011년 임당동 고분군과 조영동 고분군을 통합해 사적 제516호로 지정·관리되고 있다. 이번 발굴조사는 2024년 국가 유산 보수 정비사업의 하나로 임당동 고분군의 사적 지정구역 내 보존 방안이 시급한 무덤 뚜껑 돌이 노출된 고분(이하 노출 고분)의 복원 정비 기초자료를 확보하고자 경산시와 경북문화재단 문화유산원(원장 박재영)이 진행했다. 조사 결과 노출 고분은 돌로 관을 안치하는 방(玄室)을 만들고 판석과 점토를 사용해 봉토를 조성하여 만든 석실분(石室墳)으로 확인되었다. 조사대상지가 과거 마을 형성 등으로 원래 지형이 많이 훼손되었음에도 지금까지 고분군 내 조사된 석실분 중 구조와 형태가 가장 양호하게 남아 있었다. 노출 고분의 현실은 길이 330cm, 너비 245cm의 장방형 형태로 벽은 회를 발라 마감하고 현실로 들어가는 출입 시설(연도)은 남쪽 벽의 왼편에 만들었으며, 봉분은 직경 15m 정도로 추정된다. 연도의 맞은편에 마련된 관대(棺臺)에서 금동관을 비롯하여 금동제 허리띠, 귀걸이, 팔찌, 반지 등 무덤 피장자(被葬者)의 위세를 보여주는 착장 유물들이 출토되었다. 특히 금동관은 2개의 엇가지 세움 장식과 3개의 맞가지 세움 장식 및 관테로 구성되어 있는데, 맞가지 세움 장식이 4단인 것이 특징이다. 1982년부터 진행된 다수의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 발굴조사로 그동안 유적에서 금동관이 10개체 이상 출토되었지만 모두 3단의 맞가지 세움 장식을 가진 금동관으로 4단 맞가지 세움 장식 금동관은 이번이 처음 출토된 것이다. 출토된 금동관은 6세기 초 대표 금관인 국보 천마총 금관, 보물 경주 금령총 금관과 형태적으로 비교할 수 있으며, 금동관 중에서는 전(傳) 경북 출토 금동관(국립경주박물관 소장)을 제외하고 유적에서 출토된 사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자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 함께 출토된 가는 고리 귀걸이의 금제 장식 역시 출토 사례를 찾기 어려운 희귀 자료로 삼국시대 경산지역 장신구의 독자성을 연구할 수 있는 자료로 평가되는 만큼 압독국의 고분 문화연구와 지역사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은 지역민에게도 공개돼 학자와 학생, 시민 등 50여 명이 참관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0-31

경산시, 2025년 주요 업무 계획 점검

경산시가 22일부터 28일까지 시청 대회의실에서 조현일 시장 주재로 내년도 주요 업무를 점검하고 주요 사업의 체계적인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2025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28만 시민의 더 큰 행복을 위한 새로운 경산’을 슬로건으로 내건 보고회에서는 주요 현안 187건과 신규 사업 101건 등 총 288개 사업에 대한  검토가 이루어졌다. 2025년 경산시를 이끌 분야별 주요 사업은 △미래 비전을 담은 통합 도시 브랜딩 시작 △ICT 벤처 창업 생태계 활성화 △미래 차량 산업 허브로 도약 △지역 교육 경쟁력 제고 △소상공인 경영 안전망 강화와 골목상권 활성화 △저출생 극복 △미래 문화 성장 동력 마련 △쾌적하고 안전한 정주 환경 조성 △지역 산업 생태계 구축 △물류비 절감 및 기업 생산성 향상 △도심 속 녹지 공간 조성 등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민선 8기 후반부에 접어든 만큼 시정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그동안 추진해 온 사업들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해야 할 시기”라며 “이번 보고회를 통해 2025년 업무 계획을 보완해 시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경산 어디든 소외되지 않는 균형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0-30

영천 농촌지도자 한마음대회 …농업의 밝은 미래, 농촌지도자가 앞장

(사)한국농촌지도자 영천시연합회는 30일 영천생활체육관에서 농촌지도자 회원 등 4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영천시 농촌지도자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영천농업의 밝은 미래, 농촌지도자가 앞장섭니다!’라는 주제로 농촌지도자 회원들이 각 지역사회에서 솔선수범해 영천농업의 밝은 미래를 위해 역할을 다하자는 결의를 다지고, 우수회원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등 회원들의 화합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또,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를 위한 회원들의 의지를 보여주는 구호 제창과 함께 미래세대의 교육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영천시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권장옥 회장은 “농촌지도자가 지역사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다해, 다음 세대에게 훌륭한 자원을 물려줄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영천농업을 만들어가자”며 농촌지도자 회원들의 화합을 강조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생산인구 감소 등 어려운 환경 속에 농가소득 안정을 위해서는 농촌지도자 회원의 선도적 역할이 중요하다”며 “영천시는 다양한 맞춤형 지원시책과 해외시장 개척 등을 통해 어려운 상황을 헤쳐나가기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