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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의성군 전국 농업기계교육훈련 우수기관 수상

의성군이 지난 16일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2024년 교육훈련사업 종합평가회에서 농업기계교육훈련 분야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의성군은 이번 평가에서 실습 위주의 안전교육, 안전스티커 배부, 팜플렛 제작 등 다양한 교육 방식으로 쉽고 편리한 교육을 제공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의성군은 12월 현재 8100 농가가 농기계를 임대하고 있으며, 농용굴삭기, 소형트랙터·승용관리기 안전교육을 12회 실시 537명이 수료하는 등 농기계 입출고 시 철저한 안전교육을 실시해 3년 연속 무사고의 성과를 이뤄냈다. 김주수 군수는 “농업기계 교육은 농업기계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취급 조작 및 활용 능력 향상으로 적기 영농에 기여하고자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은 의성군 농업기계 교육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농업인이 안전하게 영농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의성군은 현재 농기계임대사업소 5개소(본소, 점곡, 금성, 안계, 다인)를 운영 중이며, 2025년 1월 안평 농기계임대사업소 개소를 앞두고 있어 경북 최대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4-12-17

성주군, 2024년 지역발전 우수기업 현장 방문

이병환 성주군수는 16일 2024년 지역발전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한주, ㈜한부솔루션 2개 업체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성주읍에 소재한 ㈜한주(대표 한창복)는 자동차 제동장치 부품, 전자부품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지난 2010년 설립 후 꾸준한 발전을 거듭하며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2023년에는 500만불 수출을 달성하며 성주군의 수출 확대에도 기여했다. 또한, 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로서 성주군 산업단지관리공단의 발전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월항면에 소재한 ㈜한부솔루션(대표 강병하)은 자동차용 흡·차음용 부직포를 생산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펫트하이텍, 유월테크 등 4개의 그룹을 성주군에서 운영하며, 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강병하 대표이사는 2024년 성주군중소기업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저출생 극복성금 10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선정된 2개 기업에 축하를 전하며, 앞으로 더 큰 기업으로 성장해 일자리 창출과 인구 증가 등 우리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군수는 또한 “어려운 경영 여건에서 관내 중소기업들이 안정적인 경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했다. 지역발전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우수기업 인증패 수여, 직원복리후생 사업비 1000만 원 지원, 중소기업 운전자금 우대 지원(3년간) 등 다양한 기업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12-17

경산시 2025년도 예산 1조 3976억원 확정..16일 의회 통과

경산시의회가 16일 제25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통해 2025년도 예산안을 확정했다. 경산시의 2025년도 본 예산 규모는 일반회계 1조 228억 원, 특별회계 1696억 원 등 1조 3976억 원으로 2024년도 본 예산보다 88억4000만 원(6,75%)이 증액됐다. 경산시의회는 상임위 활동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으로 일반회계 26건 27억 4034원을 삭감하고 특별회계는 원안 가결했다. 의회가 삭감한 예산은 복지정책과의 향군회관 보수공사 1천만 원, 어르신복지과의 경북도 시범사업 경로당 어르신 행복 밥상 지원 3992만 원, 문화관광과 경산동의한방촌 출입문 교체 1천만 원, 체육진흥과 직장운동경기부 신규팀 창단식과 선수 연봉 등 16건 7억 3404만 원, 의회사무국 TV 취득비 등 2건 1960만 원, 삼성현역사문화회관 관광개발사업 15억 원 등이다. 삼성현역사문화회관 관광자원개발사업은 삼성현역사문화공원 일원에 2km의 모노레일을 설치하는 것이다. 체육진흥과는 감독과 선수 4명으로 구성된 씨름팀과 유도팀을 창단할 계획으로 예산을 책정했다. 또 자원순환과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 대행비 2억 52747만 원, 축산진흥과 한우농가 사료구매자금 이자 지원 등 2건 1억 2880만 원, 농촌진흥과 경산 묘목 홍보행사 1050만 원 등이다. 이중 의회사무국과 농촌진흥과의 관련 예산은 전액 사감되고 나머지 예산들은 시비 일부 삭감이나 전액 삭감됐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2-17

청도군. 2024년 농업인 교육 훈련사업 평가 우수 기관상

청도군이 농촌진흥청의 ‘2024년 농업인 대상 교육 훈련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150개 시군 농촌진흥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돼 1차 역량 평가, 2차 서류심사, 3차 발표심사 및 실사 과정을 거쳐 내·외부 전문가 심사로 결정됐다. 청도군이 운영하는 농민사관학교는 지역농업의 발전을 위해 청도반시와 복숭아, 귀농 영농, 디지털 청년 농업 총 4개 과정을 지난 3월부터 운영해 10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등 지역 특화작목인 청도반시와 복숭아의 특성화된 프로그램 운영으로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이고 유용한 교육을 했다.  이러한 교육으로 교육생들은 지역의 품목별 농업 전문가로 활동해 전국 시군농업기술센터의 농업교육 관련 벤치마킹 사례가 되고 있다. 군은 2025년에도 과정별로 15~28회의 교육으로 총 110명의 수료생을 배출할 예정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군 농민사관학교는 농업인들이 미래 농업 환경에 맞는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고,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 경영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며“현장 중심의 교육을 강화하고, 교육 전문성을 살려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2-17

영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활동 전문성 높인다

영천교육지원청이 특수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기위해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영천교육청은 최근 특수학급 교사 30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영천특수교육운영계획 관련 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지원방안 및 다양하고 전문적인 특수학급의 운영 방안과 다양한 우수 프로그램의 사례를 공유했다. 또 저경력 특수교사(멘티)와 경력 특수교사(멘토)를 1 대 1로 연결해 수업 및 학급운영을 포함한 특수교육활동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함께 지난 10월의 일본의 특수교육 전문가 해외 선진지 연수와 관련해 일본 특수학급, 특수학교의 방문 기관별 주요 현황 및 시사점을 알아보고 영천 행동중재 방향을 마련했다. 영천교육청은 2025학년도부터 일회성의 형식적인 장학을 지양하고 ‘연중 지속적인 장학과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저경력 교사의 수업 전문성 신장 및 교육과정 운영, 학생 생활지도 및 학부모 상담, 특수교육 보조인력 관리 등 특수교육활동 전반에 걸쳐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희수 교육장은 “특수교사 협의회를 자주 마련함으로써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저경력 특수교사 멘토링 장학 지원을 통해 영천 특수교육의 안정화 및 발전을 위해 계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12-16

성주군의회 6420억 원 규모 2025년 예산안 의결

성주군의회(의장 도희재)는 13일 제286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4년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제286회 정례회에서는 농업조수입 1조원 달성을 위한 추진 방안 등 10건의 군정 질문과 의원 발의 조례안 5건을 비롯한 총 40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특히 성주군수가 제출한 6420억 원 규모의 2025년도 예산안을 원안대로 확정했다. 도희재 성주군의회 의장은 “2025년도 예산안을 집행부에서 제출한 원안대로 의결한 것은 의회와 집행부가 오로지 군민을 위한 동심협력이었다”고 설명했다. 도 의장은 이어 “한 번 투입된 예산은 뒤늦게 방향을 변경하기가 어려운 만큼 집행부는 치밀한 계획을 수립해 줄 것”을 당부하며 “을사년 새해에도 성주군의 발전 방향에 발맞춰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지혜를 모아가겠다”고 밝혔다. 성주군의회는 2024년 한 해 동안 정례회 2회, 임시회 7회 총 9회 78일간 회기를 열어 조례안 56건과 예산·결산안 10건 등 112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또한 매월 정례 간담회를 개최해 집행부 및 사회단체 등과 소통하고 또 성주군 농가소득 증대 모임 등 2개의 의원 연구단체를 구성해 지역 현안에 대한 대안과 변화를 찾고자 노력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12-16

한국한의약진흥원,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고위급 한의약 정책 연수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신제수)은 ‘2024년 한의약 정책연수 프로그램’(2024 Korean Medicine Policy Training Program)을 9일부터 13일까지 진행했다. 정책연수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 ‘한의약 해외 진출 지원 사업’의 하나로 한의약 의료시스템의 체계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해외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고자 매년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장관 비서실장과 전통 의학 과학임상센터장 등 국장급 인사 4명을 포함해 총 5명이 대상이었다.  한의약 정책과 제도에 대한 강의를 비롯해 한의 의료기관과 대학, 한의약 관련 기관 방문, 서울한방진흥센터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고 특히 우즈베키스탄 보건부의 요청에 따라 한의 의료기관의 진료시스템과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약제제생산센터(GMP 센터) 투어가 연수 일정에 반영되었다.  우즈베키스탄은 2020년 대통령령에 따라 10개 대학에 전통의학과를 설치했으며 2024년에 첫 전통의학과 졸업생이 배출됐다.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파르호드 라힘쿨로프(Farkhod Rakhimkulov) 장관 비서실장은 “우즈베키스탄에도 전통 의약 관련 센터가 있으나, 장기간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아 발전이 멈춘 상황”이라며 “이번 연수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보건부가 전통 의약을 발전시키고자 노력하고, 한국과도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한의약진흥원 신제수 원장 직무대행은 “한의약 정책연수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전통 의약 발전과 교류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우즈베키스탄의 전통 의약 정책·제도 개선 수립과 교육 지원 등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2-16

경산시, 로봇산업 지역 맞춤형 비전과 구체적 발전방안 제시

경산시는 13일 ‘경산시 로봇산업 육성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경산시 로봇산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모색하고, 지역 맞춤형 로봇산업 발전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것으로 경북도와 경산시 관계 공무원, 대학 및 연구기관, 기업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로봇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 연구용역의 핵심은 경산시의 산업 구조, 인프라, 인적 자원 등을 고려한 지역 특화 로봇산업 육성전략을 제시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산업 혁신을 촉진할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다. 최종보고회에서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은 중간보고회에서 수렴된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경산시에 적합한 중점사업과 단계별 추진목표를 발표했다.  발표 내용은 경산시의 실정에 맞는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로봇산업 육성 방안을 담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연구용역은 경산시 로봇산업의 초석을 다지고, 지역 특성에 맞는 로봇산업 발전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과 지속으로 협력해 현장 수요에 맞는 맞춤형 정책 지원과 투자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산시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2-16

영천농협 샤인머스켓, 미국 LA 첫 수출

영천농협 샤인머스켓이 최근 미국 LA 첫 수출길에 올랐다. 영천시는 13일 영천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농협 임직원 및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샤인머스켓 대미수출 선적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영천농협에서는 올해 초부터 미국 수출 시작을 위해 수출단지 내 13농가, 10만㎡의 재배지 신청 및 검역 검사를 진행했으며, 수출되는 물량은 5.3t에 수출액은 5만 4천불이다. 영천시는 지난 2020년 금호농협에서 2년간 60t 가량의 포도를 미국으로 수출했으며, 이번에는 영천농협이 미주시장에 신규 진출해 영천 포도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게 됐다. 또, 수출 촉진을 위해 지난달 영천농협 태국시장 국외판촉, 이번달 16일부터 10일간 영천친환경농업영농조합법인의 샤인머스켓 홍콩 국외판촉을 지원하는 등 연말까지 샤인머스켓 홍보‧판촉에 매진하고 있다. 영천농협은 2022년 정부 수출단지로 지정을 받은 이후 샤인머스켓 수출이 꾸준히 증가해 대만, 베트남 등 9개 국가에 올해(11월 누계) 116t, 1627천불을 수출하며, 전년(87t, 977천불) 실적을 초과 달성했다. 영천시 관계자는 “최근 샤인머스켓 재배 면적과 생산량 확대로 국내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실정으로, 내수 가격보다 좋은 가격으로 수출하기 위한 품질향상이 우선이다”며, “수출 품위에 맞는 고품질 포도 생산과 판로 확대를 통해 해외 현지 소비자에게 꾸준히 다가갈 수 있는 명품 포도로 자리매김해,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12-15

영천시 AI ‘비상’… 화남면 종계장서 확진

영천시 화남면에 한 종계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해 경북지역 가축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영천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인플루엔자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 조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사진 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화남면 소재 종계장(닭 종계 9만 4200수)에서 조류인플루엔자(이하 ‘AI’)가 확인됐다. 영천시는 이날 오전 10시 AI 의심축 발생을 신고받고 즉시 의심축 발생농장 이동제한 조치를 취했다. 또 이날 낮 12시 경북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의심축 부검 후 시료를 채취한 데 이어 오후 2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에서 초동방역팀을 투입했다. 이어 최기문 영천시장 주재로 상황점검 긴급회의 및 현장 점검을 시작으로 오후 6시 부시장 주재 AI 확진 시 대응을 위해 제1차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이날 오후 9시 30분 AI양성 확정 판정이 나자 곧바로 10㎞ 내 가금류 157호 농가(41만 8764수)에 대해 이동 제한 조치를 발령했다. 영천시는 발생농장과 인근 2호 농가(32수)에 대해 전두수 살처분 명령을 내리고 반경 10㎞ 방역대 내 가금농가(157호, 41만 8764수)에 대해서는 정밀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인근도로에 이동통제초소 2개소를 설치해 축산차량 출입 통제 및 소독 방역에 나서고 있다. 또한 초동방역을 위해서 이미 긴급 소독약품 1021병을 농가에 공급한데 이어 추가로 생석회 4500포를 농가에 보급한다. 영천시는 축산차량 소독을 위하여 거점소독시설(영천전자경매가축시장)을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방역이 취약한 소규모 농가 및 가금농장에 7개반 공동방제단을 동원하여 주기적인 소독을 지원하고 있다. 최기문 시장은 “영천시는 가축방역 대책을 신속하고 철저하게 이행하여 AI 추가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강조하면서, “농장주는 책임감 있는 자세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은 물론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상황실로 신고하고, AI 확산 차단방역 조치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12-12

노성환 경북도의원(고령군), 현장 중심 농업정책 제시해 2024 행감 우수 의원에 선정

경북도의회 노성환 의원(고령군, 농수산위원회)이 농업 현장의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 정책을 제시한 공적을 인정받아 11일, 경북도의회 2024년 ‘행정사무감사 우수 의원’으로 선정됐다. 노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경북 딸기 명성 회복과 수출시장 확장을 목표로 한 ‘베리굿(Berry Good) 프로젝트’를 집중적으로 점검해 농업자원관리원의 기술을 고령군 농업기술센터로 전수해 함께 생산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우수한 기술력을 지역 농가와 공유하고, 자체 품종 개발에서부터 생산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에 앞장섰다. 현재 40~50%에 그치는 자체 품종 확보가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도 내놓았다. 또한 쌀값 하락 문제 해결을 위해 잎과 줄기, 알곡을 포함한 벼 전체를 가축의 사료에 이용하는 총체벼 재배 확대에도 기여했다. 총체벼 재배를 통해 벼 재배면적을 조절하고, 축산농가에는 양질의 사료를 공급하고, 사료비 부담을 낮추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각 지역의 주산지 작물 연작에 따른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녹비작물을 수확하지 않고 담수처리 하더라도 전략작물 직불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정책 검토를 촉구했다. 아울러 농업인 맞춤형 스마트팜 교육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농가별로 스마트팜에 대한 이해도와 요구사항이 다른 만큼, 농업인의 수준과 필요에 맞는 단계별 교육 프로그램 도입을 제안했다. 이밖에 2026년 미국, 2028년 호주와의 FTA 발효에 대비한 축산물 경쟁력을 강화하고 내수면 수산물 요리경연대회에서 수상한 작품을 산업화할 방안 수립을 요구했다. 노성환 의원은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의정활동의 기본”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12-12

고령군 라이브커머스 기초 교육 첫 실시

고령군 농업기술센터는 11일 45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라이브커머스 기초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농산물 판로 개척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농업인들에게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새로운 유통 방식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정무린 쇼호스트가 강사로 나서 실시간 방송을 통한 효과적인 마케팅 기법을 강의헸다. 라이브커머스는 최근 몇 년 사이에 급성장한 비대면 판매 방식으로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쇼핑의 확산과 함께 빠르게 대중화됐다. 소비자와 판매자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제품에 대한 신뢰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강력한 마케팅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 고령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들이 새로운 유통 트렌드를 따라갈 수 있도록 라이브커머스 교육을 기획했다. 교육 참가자들은 기초적인 방송 기술과 소비자와의 소통 방법을 배우며, 자신이 생산한 농산물을 온라인에서 효과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방법을 익혔다. 이번 교육은 기초교육으로 향후 농업인들의 수준에 맞춘 초급, 중급, 고급 단계의 교육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실습 중심의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실제로 라이브커머스를 운영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이를 통해 농산물의 판매망을 확장하고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방침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농업인들이 새로운 유통 방식을 배우고, 온라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한 농산물 판매의 활성화로 농업인들의 수익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12-12

경산시, 대중교통 광역환승제 확대 시행

경산시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대구-경북 공동생활권 지자체 시민들의 교통비 절감을 위해 대구권 광역철도(대경선) 개통 시기인 14일에 맞춰 대중교통 환승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 이번 대중교통 광역환승제 확대 시행으로 서비스 지역이 대구, 경산, 영천 등 기존 3개 지자체에서 대구, 경산, 영천, 김천, 구미, 칠곡, 고령, 성주, 청도 등 9개 지자체로 확장된다. 9개 지자체와 대경선의 요금이 표준요금이 일반 1500원, 청소년 850원, 어린이 400원이지만 구간과 거리에 따라 차등의 요금이 부과된다.  환승 기준도 9개 지자체에 동일하게 적용되며 환승 시간도 기존 하차 후 30분에서 60분으로 연장된다(단, 대구 시내버스, 도시철도, 광역철도는 30분 유지).  또 환승 횟수도 2회로 확대되며 광역철도 환승 시 기본요금의 50%가 할인돼 시민들의 교통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광역철도(대경선) 개통과 광역환승제 확대 시행으로 9개 지자체 간 대중교통 공동생활권이 형성됨에 따라 지역 간 교류가 활발해지고 대중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대중교통 광역환승제 확대 시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도시경쟁력 제고,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 등 시민들에게 더 나은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2-12

청도 생활혁신센터 및 행복주택 건립 첫 삽

청도군이 청도읍 고수리 일원(구 청도읍사무소)에 조성될 생활혁신센터와 행복주택을 2026년 준공하기 위한 기공식을 지난 10일 가졌다. 청도읍 생활혁신센터와 행복주택 건립은 2019년 국토부의 도시재생 공모 선정된 총사업비 496억 원 규모의 청도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핵심사업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위탁해 추진되고 있다. 청도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생활혁신센터와 청도 동네발전소, 추억회상마당, 바르게살기공원 리모델링, 생활 가로 환경정비, 마을회관 리모델링, 행복주택 사업 등이 포함된 대규모 프로젝트다. 청도군은 생활혁신센터와 행복주택 건립으로 40년이 넘어 불편했던 청도읍 청사를 현대화하고 쇠퇴가 가속화 된 원도심을 행정·복지·문화의 핵심 자족 시설로 새롭게 탈바꿈시키고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생활혁신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하 주차장, 청도읍사무소, 어울림센터, 가족센터, 영상미디어센터,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주요시설로 들어서고 행복주택은 지상 11층 규모로 36㎡ 11세대, 44㎡ 31세대가 조성될 예정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오늘 첫 삽을 뜰 때까지 오랜 시간 동안 기다려 주신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생활혁신센터와 행복주택 건립은 군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과 정주 인구 증가는 물론 복지 서비스 향상과 활기가 넘치는 청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2-12

청도군, 2025년 본예산 6,211억 원 확정

청도군의 2025년도 살림살이 규모가 6211억 원으로 확정됐다. 2025년도 예산은 10일 제304회 청도군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의결됐으며 일반회계 5713억 원, 특별회계 498억 원으로 2024년보다 147억 원(2.42%) 증가한 규모다. 청도군은 국세 감소 때문에 세입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도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유기적으로 협조한 결과, 전국 최다인 2025년 지방소멸 대응기금 160억 원 확보와 공모사업 37건 총사업비 1566억 원(‘24년 대비 193억 원 증가)을 비롯한 국·도비 2244억 원(2024년 대비 103억 원 증가)을 확보해 재정 운영 효율화에 보탬이 됐다. 분야별 세출 예산은 농업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농업 분야가 1259억 원(20.28%)으로 가장 많고 사회복지 1,226억 원(19.74%), 환경 944억 원(15.21%), 공공질서와 안전 517억 원(8.33%), 국토 및 지역개발 357억 원(5.75%), 문화와 관광 272억 원(4.38%) 순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국내외 경기 침체 등 때문에 재원 확보에 많은 어려움에도, 국·도비 확보에 사활을 거는 동시에 예산 낭비 요인을 제거하고 적재적소에 예산을 과감하게 투자하겠다”며 “2025년 을사년은 군민들이 두 배 세 배 더 행복하고 신바람 나는 청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2-11

의성군 청년센터, 지역특화 청년사업 성과집 발간

의성군은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추진한 ‘지역특화 청년사업’을 마무리하고 프로그램 결과를 정리한 성과집을 발간했다. ‘지역특화 청년사업’은 중앙청년지원센터가 주관하는 민간 공모사업으로 지역 청년센터가 청년의 수요와 특성에 맞는 지역특화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의성군 청년센터는 경북도 내 청년센터 중 유일하게 공모사업에 선정, 지난 3일에 열린 지역특화 청년사업 성과공유회에서 원활한 프로그램 운영을 인정받아 특별상을 수상했다. 의성군 청년센터는 이번 사업을 활용해 청년 네트워크 활성화 프로그램인 ‘잇는살롱’을 기획, 총 9개 프로그램 운영 및 120명의 청년이 참여하여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잇는살롱’ 프로그램은 관내 청년창업가가 프로그램 진행자로 참여하여 지역청년과 지역에 새롭게 정착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유리공예 △요리 △꽃다발 만들기 △전통주 만들기 △세차교육 △캠핑 등 청년층이 선호하는 활동으로 총 259명의 청년이 프로그램에 신청해 청년층의 높은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김주수 군수는 “우리 지역을 삶의 터전으로 삼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청년들이 지역에서의 삶을 즐겁게 여길 수 있도록 청년센터를 거점으로 다양한 청년 대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각 프로그램별 내용을 확인 할 수 있는 성과집은 의성군 온라인 청년플랫폼 홈페이지(www.usc.go.kr/youth)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4-12-11

의성군 산운생태공원 신개념 지질공원 놀이시설 조성

의성군이 산운생태공원에 백악기 공룡과 화산을 테마로 한 새로운 놀이시설인 ‘디노볼케이노’를 조성했다. ‘디노볼케이노’는 인근 금성산 화산체를 본떠 만든 놀이시설이다. 내부에는 지하에서 올라온 마그마가 알록달록한 지층을 뚫고 올라가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어 마치 땅속에 들어간 듯한 착각을 준다. 특히, 화산체 위의 티라노사우르스 입에서 뿜어져 나오는 쿨링포그는 화산가스를 형상화해, 빨간색 미끄럼틀은 용암이 흘러내리는 모습을 연상시킨다. 또한, 놀이시설 측면에는 이구아노돈, 티라노사우르스, 트리케라톱스, 브라키오사우르스 등 공룡 부조가 공룡발자국과 함께 설치돼 있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또한, 랩터공룡이 용암을 만나 뼈만 남은 모습 등 다양한 디테일이 돋보이도록 했다. 아울러 놀이시설에 가까워지면 화산체 위의 티라노사우르스가 움직이며 소리를 내도록 해 이용객들의 흥미를 끈다. 세 개의 입구 중 하나에는 약 1m 높이의 공룡알 만들었으며, 나머지 두 개의 입구는 성인도 충분히 통과할 수 있는 높이로 설계됐다. 여기에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통해 금성산과 비봉산 화산체의 전망을 즐길 수 있는 공간과 세척모래로 깔린 바닥을 만들어 아이들이 모래 놀이를 즐기 수 있도록 했다. 북쪽에는 공룡뼈와 화석발굴체험을 할 수 있는 구역도 마련했다. 의성군은 이 시설을 무료로 개방해 평일에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소풍장소로 주말에는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주수 군수는 “많은 사람들이 의성국가지질공원에서 지질학적 가치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4-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