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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성주군, ‘찾아가는 인구정책 간담회’개최

성주군은 주민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구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찾아가는 인구정책 간담회’를 연다. 간담회는 17일을 첫 시작으로 3개월간 연령별, 대상별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간담회는 성주에 거주하는 각계 각층 주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기존정책에 대한 인지도와 만족도를 점검하고. 새롭게 반영될 정책에 대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듣는 자리로 마련된다. 주요 내용은 △성주군 인구정책 인식조사를 위한 설문조사 △성주군정(인구정책) 홍보 △허심탄회한 인구정책 토크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인구정책 토크에서는 지역주민들이 실거주를 위한 정책과 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정착을 위한 정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설문조사와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은 향후 성주군의 인구정책 및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수립에 반영된다. 성주군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인구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기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모든 연령대가 만족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여 성주군의 인구정책이 실효성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5-01-20

영천 운주산 승마장 국내 최초 승마장 복지인증제 시범시설 선정

영천시 운주산승마조련센터가 전국 최초 한국마사회의 승마장 복지인증제 시범시설에 선정됐다. 20일 영천시에 따르면 한국마사회가 2025년 인증시스템 정식 도입에 앞서 경주 퇴역마 승용전환 훈련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우수승마시설을 선정했다. 운주산승마조련센터는 공공승마장으로서 경주퇴역마를 조련할 수 있는 시설과 수년에 걸쳐 쌓아온 경주퇴역마 전환순치의 노하우와 인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매년 우수시설로 지정돼 왔다. 현재 시설, 인력, 운영시스템 모두가 말복지인증제 기준에 부합된다는 평가를 받아 시범시설로 선정됐다. 이에 운주산승마조련센터는 경주퇴역마 뿐만 아니라 국내 모든 말들의 복지 시작 단계인 말복지정책을 실질적으로 운영 가능한 체계적인 인증 시스템으로 구축하는데 한 축을 담당하게 됐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시는 2020년도 ‘경주퇴역마 관리프로그램’ 시설로 최초 지정됐으며 지정 후 경주퇴역마 복지 향상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왔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운주산승마조련센터는 말복지인증제의 척도가 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경기권의 ‘홀스메이트 승마장’과 경북권의 ‘운주산승마조련센터’2곳의 지정시설을 통해서 운영 모니터링, 개선점 발굴을 통해 말복지인증제가 정식으로 도입 가능한지에 대한 타당성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1-20

청도군 농식품 세계 식탁 공략 “5779만 달러 농식품 수출”

청도군이 세계적인 K-Food 열풍에 힘입어 지난해 5779만 달러의 농식품을 수출하며 세계 식탁을 공략했다. 군은 경북도와 함께 해외시장 판로개척과 수출 활성화를 위해 △수출 농식품 안전성 제고 △농식품 해외 판촉 △가공 농식품 수출경쟁력 제고 △수출 전략 품목 포장재 등에 사업비 15억 원을 지원했다. 또 수출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발굴, 상담하는 ‘수출 애로상담실’을 운영해 생산 농가와의 공감대 형성과 수출이행을 지원하고 있다. 청도군이 수출하는 주요 품목은 냉동 참치와 버섯류(팽이버섯, 새송이버섯, 만가닥버섯, 느타리버섯), 청도반시 가공품 등으로 주요 수출국은 이탈리아, 일본, 호주, 미국, 베트남, 중국 등으로 30여 국가다. 냉동 참치 가공업체인 SB 인터내셔널은(대표 오동환) 수출 확대를 위해 2023년 제2공장 증설로 생산가공 능력을 확대하고 유럽 중심에서 아시아, 미주 등 수출국 다변화로 세계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청도반시를 활용한 감 말랭이와 반건시, 아이스 홍시, 감 와인, 감식초 등 다양한 감 가공품은 일본, 캐나다 등 15개국에 수출됐다. 감 말랭이의 일본 수출에는 2023년 5월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일본 현지 유통업체와 맺은 업무협약에서 김하수 군수의 “청도반시의 우수성과 품질을 보장한다”는 발언이 큰 영향을 미쳤다. 청도군은 올해도 지역 농산물의 수출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11월 김하수 군수가 현지에서 미주지역 최대 규모의 한인 마트인 H마트와 체결한 업무협약과 캐나다 벤쿠버의 우수 농특산물 현지 판촉 행사에서 감 말랭이와 반건시, 친환경 우렁이 쌀, 전통 식혜, 김치류, 건 나물류 등 수출 품목 다변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를 기대하기 때문이다. 또 팽이버섯의 안정적 수출 확대를 위해 미국 FDA 그린리스트 등재를 지원하고 관세청·aT·kotra 등 관계기관과 공동으로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으로 지역 수출업체의 통관과 관세 절감을 지원해 수출 성장세를 이어 갈 계획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앞으로도 고부가가치 수출 농식품 발굴과 해외 판로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지역 농산품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수출 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안정화에 이바지하고 K-Food 확산에 청도군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1-20

의성군 올해 유기질비료 101만포 공급 한다

의성군이 올해 유기질비료지원사업 공급 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지난 17일부터 본격적인 공급을 시작했다. 앞서 의성군은 지난해 12월 실시한 신청접수 결과, 총 4747농가에서 1만9991t의 유기질비료 신청이 들어옴에 따라 총 1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신청물량 전량을 지원키로 했다. 유기질비료는 농가별로 지정한 공급업체를 통해 1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지원 대상은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혼합유기질·유기복합비료),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퇴비) 등 5종이며, 등급에 따라 포대(20kg)당 1300~1600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의성군은 사업의 효율적 진행을 위해 공급 기한을 엄격히 관리할 방침이다. 당초 1월부터 9월까지 공급받기로 신청한 농가가 해당기간 내 수령하지 않을 경우, 해당 물량은 자동 포기된 것으로 처리되며, 미수령 물량에 대해서는 10월 이후 추가 신청을 받아 다른 농업인에게 재배정함으로써 많은 농업인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주수 군수는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농업 생산성 향상과 토양 건강성 유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중요 사업”이라며 “이번 지원을 통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농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5-01-20

조현일 경산시장, 시 전역에서 시민 목소리 청취

조현일 경산시장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자 15개 읍면동을 순회하는 주민과의 대화에 나섰다. 16일 남산면과 남천면, 17일 남부동과 서부1동을 시작으로 2월 4일 북부동까지 계속되는 주민과의 대화는 지역별 주요 사업 설명과 함께 주민의 건의 사항에 대한 추진현황을 공유하는 형식이다.  또 지역민이 제안하는 시정 발전에 제언이나 생활 불편 민원에 시장이 답하고 지역 주요 사업장과 경로당 등을 방문해 시설과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한다. 시는 주민 대화를 통해 제시된 의견과 건의 사항은 담당 부서 검토 후 건의 자에게 상세히 설명하며 시정에 반영하고 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추진 상황을 지속으로 점검하며 시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할 방침이다. 조현일 시장은 “올해 신년 화두를 승풍파랑(乘風破浪)으로 정하고, 경산 발전이라는 큰 목표를 향해 흔들림 없는 시정을 추진하겠다”며 “시군 통합 30주년이 되는 올해를 경산의 10년과 30년 후를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로 삼아 지식산업지구 내 대형프리미엄 쇼핑몰 입점 등 주요 현안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경산의 백년대계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주민과의 대화는 앞으로 21일 중앙동과 중방동, 22일 진량읍, 23일 자인면과 용성면, 24일 하양읍과 와촌면, 설 명절 이후인 2월 3일 압량읍과 동부동, 2월 4일 서부2동과 북부동으로 이어진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1-19

경산시 안전하고 행복한 설 종합대책 추진

경산시가 설을 앞두고 시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4개 분야 35개 세부 대책으로 구성된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재난재해관리반과 진료대책반, 급수 대책반, 교통대책반 등 11개 반 174명으로 구성된 대응 체계를 통해 시민 불편 사항과 돌발 상황에 신속히 대처한다. 특히,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해 전통시장과 대규모 점포, 다중이용시설 등 8곳을 사전 안전 점검을 시행하고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응급의료기관과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지정으로 24시간 응급 진료 체계를 유지한다. 근로자 임금 체불 예방 활동과 성수품 20대 품목의 집중 모니터링, 전통시장 활성화, 지역 농특산물 쇼핑몰인 ‘경산몰’도 600여 품목을 최대 30% 할인판매 한다. 또 노숙인과 독거노인, 결식아동 등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고 나눔 문화 확산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결해 시민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내도록 한다. 조현일 시장은 “시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빈틈없는 종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두가 따뜻한 정을 나누며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1-19

2025년 을사년, 달라지는 청도군

청도군이 2025년 복지와 생활·행정, 관광, 출산, 돌봄 등 5개 분야 27개의 정책을 신설하거나 확대 운영한다. 복지에서는 ‘장애인 휠체어 리프트 버스 지원’ 사업을 새롭게 도입해 휠체어 이용 장애인의 이동권 확보와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사후 유품정리사업‘그리고, 비움’으로 무연고 사망자의 유품 정리 및 특수 청소 비용 등도 지원한다. 생활·행정에서는 ‘청도 만(萬) 원 주택사업’으로 빈집 소유자가 입주자와 임대계약(월 1만 원, 6년 의무 임대기간)을 체결하면 리모델링 비용을 최대 4000만 원까지 지원하거나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 및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근골격계, 심혈관계질환 등 여성농업인이 취약한 질환에 대해 건강검진 및 예방 상담 등도 지원한다.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생활인구 40만 명 달성을 위해 올 상반기 조례 개정 을 통해 하반기부터 ‘개인 관광객 여행경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청도신화랑 풍류마을에 새롭게 조성된 짚 롤러코스터를 2월까지 시범 운영한다. 정주 인구 활성화에 꼭 필요한 출산·돌봄을 위해 신생아를 청도군에 출생 신고한 산모 1인당 100만 원 이내 산후조리 비용 지원, 35세 이상 산모에게 의료비 지원, 가임력 보존이 필요한 남녀를 대상으로 생식세포(정자, 난자) 냉동·보존비를 1회 지원한다. 지역 특색을 살린 농업·귀농 귀촌에도 농촌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양한방 진료, 안과·치과 검진 등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출 농식품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포장디자인 개발과 식품 관련 국제 인증 비용 등을 지원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을사년을 맞아 군민들이 일상에서 달라진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2025년을 청도의 미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삼아 오직 청도발전과 군민 행복만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1-19

국가유산청장, 대가야 역사도시 고령군 방문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이 16일 고령군을 방문해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와 대가야 고도 지정으로 역사문화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고령군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이남철 고령군수를 비롯한 이철호 군의장, 노성환 도의원, 김병곤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 등이 모여 고령군의 문화유산분야 활성화 방안과 역사문화도시 조성에 대한 깊은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고령군은 2011년 처음 대가야 역사유적지구에 대한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했다. 이후 10년이 넘는 준비 끝에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비롯한 7개 가야고분군이 2023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세계유산 등재 이후 고령군은 등재대비 추진전략 70개 사업을 발굴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지산동 고분군 방문객이 40%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2024년에는 우리나라 5번째 고도에 지정되어 새로운 변화의 기점을 맞이했다. 대가야라는 유구한 역사와 문화적 요소들을 지역 곳곳에 반영하여 역사경관을 회복하고, 이를 통해 지역 활성화와 고령군이 우리나라 대표 역사문화도시가 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처럼 대가야 역사문화유산을 중심으로 도시브랜딩을 진행하고, 이와 관련한 문화유산분야 현안사업을 국가유산청에 건의했고 국가유산청은 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을 비롯한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남철 고령군수와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비롯한 대가야박물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를 둘러보며 앞으로 고령군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대가야 역사문화도시로서의 청사진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5-01-17

영천시 설 연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특별 감시

영천시가 설 연휴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에 대한 특별 관리에 들어간다. 16일 영천시에 따르면 관리 감독이 소홀해지기 쉬운 설 연휴 전후로 환경오염물질 무단 배출 등의 불법행위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활동을 벌인다. 시는 설 연휴를 앞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체를 대상으로, 스스로 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해 점검할 수 있도록 자율점검 협조문을 발송하고, 법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사업장 등 취약시설에 대해 정상적으로 관리되고 있는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또 설 연휴 기간인 25일부터 30일까지는 시 소속 공무원으로 구성된 상황실을 설치·운영하며 배출업체 및 하천 순찰 등을 통해 환경오염 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특별감시기간 중 위법 사항이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과 더불어 필요 시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 운영을 위한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동안 환경오염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배출사업장에 대해 자발적인 개선과 관심으로 환경오염을 사전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