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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고령딸기 경북 과수통합브랜드‘daily(데일리)’로 첫 수출!

고령군의 대표 특산물인 딸기가 경북 과수통합브랜드인 ‘daily’ 브랜드로 홍콩에 진출했다. 이번에 수출한 딸기의 품종은 설향으로,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하며 신선도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무농약 인증 및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았다. daily 브랜드로 수출되는 딸기 중 무농약 인증을 받은 딸기는 경북 고령군의 우리들엔영농조합법인이 유일하다. 14일 홍콩으로 500g 400박스, 총 200kg 수출을 시작으로 올해 daily 브랜드로 수출될 딸기 물량은 총 3t 정도로 예상된다. ‘daily 브랜드’ 딸기는 기존 수출 딸기 k-berry 기준 최상위품인 중량이 21g이상이고 당도가 9brix 이상의 고품질 딸기이다. 또한 딸기의 품질 보존을 위해 상자 종이 경도 및 높이가 향상된 daily 전용 포장재를 사용하고 해외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1박스 내 2개입(250g 2개입)으로 1단 포장했다. 고품질로 평가받고 있는 고령딸기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소비자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어 경북 과수통합브랜드 daily 딸기는 수출시장에서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에 고령딸기가 daily 브랜드로 첫 수출돼 해외 시장에서 더욱더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생각한다”며 “홍콩뿐 아니라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경북 고령의 명품 딸기를 선보이기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kbmaeil.com

2025-01-16

의성군 올해 하수처리구역 확대 등 143억 원 투입

의성군이 공공하수도 보급과 처리구역 확대를 통해 하수도 보급률을 높이기 위해 올 해 하수처리구역 확대 등 하수도 관련 사업을 진행한다. /의성군 제공 의성군이 올해 하천 수질개선과 주민들의 생활환경 향상을 위해 하수처리구역 확대 등 하수도 관련 사업에 국비 포함 143억 원을 투입한다. 16일 의성군에 따르면 하수처리구역 확대는 공공하수도 미보급으로 환경 서비스에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역에 대해 소규모하수처리장과 공공하수관로를 설치해 처리 구역을 확대하고 하수도 보급률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의성군은 타 지자체에 비해 넓은 면적과 분산돼 있는 마을들로 인해 상대적으로 공공하수도 보급률(경북 84.9%, 의성군 54%)이 낮은 실정이다. 이에 의성군은 지속적인 예산 투자를 통해 처리구역을 확대해 많은 주민들에게 공공하수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의성군은 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금성하수관로정비사업을 한국환경공단에 위탁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가음면 장리, 가산리, 금성면 학미리, 구련리, 초전리, 청로리로 처리구역을 확대해 이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한다. 또한, 지난해 6월 착공한 안평 박곡농어촌마을 하수도정비사업은 현재 일일 170t의 하수처리장과 박곡리, 기도리, 괴산리, 창길리, 마전리에 하수관로를 설치하고 있으며, 일일 70t의 하수처리장과 교안리, 청운리에 하수도를 공급할 신평 교안농어촌마을 하수도정비사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여기에 설계 중인 다인 삼분농어촌마을 하수도정비사업은 설계가 끝나는 하반기에 사업을 발주한다. 아울러 의성읍 외곽 및 면 단위 경계에 위치한 의성읍 치선리, 팔성리, 원당리 및 봉양면 길천리, 문흥리, 분토리도 의성 3단계 하수관로정비사업에 반영해 현재 국비 확보에 들어갔다. 김주수 군수는 “하수처리구역 확대는 군민들의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올해 하수처리구역에 반영되지 않은 지역에 대해서도 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을 통해 미처리 구역이 최소화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5-01-16

의성군 설 연휴 5개반 342명으로 종합대책 추진

의성군청 전경. /의성군 제공 의성군이 설 연휴를 맞아 생활과 밀접한 안전관리, 편의지원, 민생안정, 온기나눔 등 4대 분야에 대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16일 의성군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342명을 △총괄지원반 △재난재해·도로대책반 △쓰레기처리·가축방역대책반 △비상대응 및 응급진료반 △급수관리반 5개 반으로 편성하고, ‘설 명절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비상 상황에 대비하는 등 행정 공백을 최소화한다. 먼저 안전관리 분야에서는 재난·재해 및 안전사고를 방지하기위해 재난재해·도로·교통대책반을 편성해 관리체계를 유지하고 관광시설,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안전 및 방역 관리 상태를 점검한다. 또한, 연휴기간 응급의료 체계 유지를 위해 지역응급의료기관(영남제일병원)과 보건소를 중심으로 24시간 진료를 실시하고, 연휴기간 문을 여는 병의원·약국을 의성군 홈페이지와 SNS에 홍보한다. 편의지원 분야는 △생활쓰레기 수거대책 마련 △공중화장실 점검 △교통서비스 운영 △연휴기간 문 여는 식당 안내 △상수도 점검 및 모니터링을 통한 안정적 공급 △주요 관광지 사전 환경정비 △설 연휴 행사 및 공연 등을 추진한다. 민생안정 분야는 의성사랑상품권(카드) 구매 홍보와 가격표시제 일제 점검을 통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유관 기관과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설맞이 농산물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해 의성장날 및 우체국 쇼핑몰 상품을 10% 특별할인한다. 온기나눔 분야는 소외된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보호 대책을 마련해 사회복지시설 22개소에 행복한 설을 기원하는 위문품을 전달하고 취약계층 1210세대에 선물과 위문금도 전달하는 등 안전·안부 확인을 강화한다. 김주수 군수는 “연휴기간 군민들의 각종 불편을 최소화하기위해 분야 별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맞춤형 대책을 마련했다”며 “군민들이 불편함 없이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서는 비상근무체계를 철저하게 유지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5-01-16

청도군, 외국인 지역사회 교류 정착 프로그램 성과 공유

청도군이 14일 외국인 지역사회 교류 정착 프로그램 수탁기관인 영남대 다문화교육연구원(원장 정용교)과 1년 동안 외국인 유학생 50여 명이 참여해 추진한 ‘외국인 지역사회 교류 정착 프로그램’ 성과 공유회를 가졌다. 앞서 영남대 사회학과와 다문화교육연구원은 청도군 금천면과 지난해 5월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영남대 다문화교육연구원은 지난해 10월 26일 청도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 ‘같이 놀자 온 가족! 돌봄 페스타’행사에서 다문화 이해 증진을 위한 베트남, 터키, 인도 등 다양한 국가의 음식과 문화를 체험하는 ‘글로벌 점빵’과 ‘세계문화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외국인 지역사회 교류 정착 프로그램은 청도군의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의 하나로 농촌 지역사회와 유학생들 간의 공생 공존하는 글로벌 청도를 목표로 추진됐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외국인 지역사회 교류 정착 프로그램을 통해 유학생들이 청도군의 문화와 역사를 경험하고 공유하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써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돼 앞으로도 외국인이 지역사회 내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1-15

경산시, 구글 본사와 K스타트업에서 혁신 모델 찾아

경산시가 실리콘밸리를 방문해 글로벌 ICT 기업의 혁신 사례를 직접 탐방하며 미래 비전 수립에 나섰다. CES 2025 참관을 위해 출국했던 조현일 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10일(현지 시각) 지역 기업 2곳이 혁신상을 받는 등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았지만, 해외 ICT 산업의 흐름을 이해하고 지역 창업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혁신 모델 체감으로 임당유니콘파크 운영 방향을 구체화하고자 실리콘밸리를 방문했다. 이들은 구글 본사를 방문해 한국인 임직원의 안내로 구글의 최첨단 기술 개발 과정과 창의적 업무 환경, 조직 문화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들은 세계적 기업의 성공 요인을 자세히 분석하며 경산시 창업 생태계와 기술 발전에 접목할 방안을 모색했다. 경산시 관계자는 “구글의 혁신적인 업무 환경과 글로벌 기술 협력 사례를 체험하며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말했다. 구글 본사에 이어 개인의 경력과 역량을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AI 기반 홈페이지 제작 서비스와 마케팅 AI 플랫폼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K-스타트업 ‘씨야(Ceeya, 대표 박기상)’를 방문했다. 박기상 대표는 “스타트업 성공의 핵심은 빠른 실행력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으로 실리콘밸리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문화와 강력한 네트워크를 특징으로 한다”며 “경산시 기업들이 이곳의 혁신 생태계를 참고해 더 큰 비전을 그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실리콘밸리 현장에서 글로벌 ICT 기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실행력의 중요성을 체감했다”며 “해외 성공 사례를 적극적으로 벤치마킹해 임당유니콘파크를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로 조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1-15

고령군, 2025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고령군은 13일부터 24일까지 이남철 군수 주재로 군정 비전과 목표달성을 위한 전략과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2025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13일 총무과를 시작으로 25개 부서가 참여해 ‘젊은 고령! 힘 있는 고령!’의 군정목표 달성을 위한 2025년도 시책 추진전략, 신규사업의 예산확보 방안,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 2025년 주요 사업계획에 대해 보고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2024년까지의 성과를 토대로 민선 8기 군정비전과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 2025년 국·도비 예산확보를 위한 대응방안 및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논의도 진행된다. 고령군은 2025년~2026년 국·도비 예산확보를 위한 직원 특강 및 부서별 공모사업 발굴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관련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현안 해결 및 연계사업에 선제 대응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2025년은 가시적인 성과가 필요한 시기로, 공약과 핵심 현안사업이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업무추진에 속도를 높여 고령군이 명실상부 영호남 산업물류의 중심도시이자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kr5835

2025-01-14

고령군,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사업 추진 이차보전율 4%로 상향

고령군은 일시적 자금난 및 재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대출이자의 일부를 지원해 기업경영 안정화를 도모하고자 시행된다. 특히 올해는 경기 부진으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이차보전율을 기존 3%에서 4%로 상향했다. 운전자금 신청은 경북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시스템(www.gfund.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고령군청 투자유치과(054-950-6573)로 방문 접수할 수 있다.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은행 신규대출건에 대한 대출이자의 4%를 1년간 보전해준다. 지원대상은 본사·주사무소 또는 사업장 중에 하나가 고령군 내에 소재하는 제조업, 건설업, 전기공사업, 정보통신공사업, 소방시설업, 운수업(단, 용달 및 개별화물자동차 운송업, 여행알선·창고 및 운송관련 서비스업은 제외), 무역업, 호텔업, 폐기물 수집·운반 처리 및 원료 재생업, 자동차 정비업 및 해체재활용업, 건축기술·엔지니어링 및 기타 과학기술 서비스업체, 소프트웨어업 등이다. 일반기업은 매출규모에 따라 3억원까지, 여성기업과 장애인기업 및 농공단지 입주업체 등의 경상북도 우대업체는 5억원까지, 고령군 스타기업 인증 및 군수표창 수상업체, 근로자 주소이전 업체 등 고령군 우대업체는 매출규모에 관계없이 최대 6억원까지 우대 지원한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에 운전자금을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경영 안정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며, 다양한 시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또한 향후에도 유관기관들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들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설맞이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13일부터 17일(자금 소진 시 조기마감)까지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고령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kr5835

2025-01-14

경산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 기대감 쑥쑥

시민들의 노력과 정치권의 협력으로 유치가 확정된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의 행정절차가 진행되며 경산시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20일 경산지식산업개발 주식회사는 ‘경산지식산업지구 유통상업시설용지 입찰공고’를 통해 경산시 와촌면 소월리 일원 10만 9228㎡를 입찰기준가 565억 8010만 4000 원, 입찰 신청 보증금 25억 원에 분양한다 밝혔다. 또 입찰 신청 자격을 유통상업시설용지 내에서 ‘유통산업발전법’ 제2조의 3에 규정된 ‘대규모 점포’ 사업을 영위하고자 하는 자 중 입찰 신청기준일 기준 3개 이상의 대규모 점포를 실제 운영하는 자로 한정해 차별성을 두었다. 경산지식산업개발 주식회사는 이달 31일까지 질의응답 기간을 운용하고 2월 18일 입찰 신청과 입찰 신청 보증금 납부를 마감한다. 이어 2월 19일 오전 10시에 입찰에 나서고 2월 28일에 분양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분양계약이 마무리되면 경산시는 상반기에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의 실시설계에 들어가 2028년 상반기에 프리미엄 쇼핑몰을 개점할 예정이다. 경산지식산업지구 2단계에 입주할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은 지난 2020년 9월 경북도와 경산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경산지식산업개발 등이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경산지식산업지구 17만 7000㎡에 200여 개의 국내외 유명 패션 잡화 브랜드로 구성된 프리미엄 아울렛을 조성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이 여러 이유로 산업용지로 개발된 부지가 유통단지로 변경을 반대하며 대형 쇼핑몰의 지역 유치가 난관에 부딪혔다. 이에 경산시민들은 서명운동에 들어가 명부를 관계 부처에 전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경산시는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의 지역 입점이 가져올 지역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위한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 입주에 따른 지역발전 방안 연구용역’에 나서 2월 중으로 최종보고회로 구체적인 발전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시는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이 경산지식산업지구에 문을 열면 경산과 청도, 영천 등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1-14

영천시 스포츠 마케팅 지역경제 활성화 나서

영천시가 대규모 체육대회 및 전지훈련팀 유치 등 스포츠 마케팅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시는 스포츠 중심 도시로의 성장을 위한 체육 인프라 개선과 스포츠 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아울러 지역민의 스포츠 열기를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시 올해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중등부, 품새), 경찰청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및 무도대회, 대한민국 독도수호태권도대회, 제36회 CBS배 전국중고배구대회, 대구대총장기 전국고교 검도대회 등 연인원 3~4만여 명 이상이 찾는 대회를 유치 및 개최할 예정이다. 또 시는 최신 체육시설과 쾌적한 자연환경을 활용해 전국의 전지훈련 팀을 유치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1일부터 동계스토브리그 전국중·고 배구대회를 시작으로 유도 전지훈련 및 친선경기, 리틀야구단 전지훈련, 세팍타크로팀 전지훈련 등 연인원 7천여 명의 선수가 영천을 찾을 예정이다. 시는 이들 대회 개최를 통해 숙박업, 식음료업, 관광업 등 다양한 분야에 직접경제효과 31억원, 간접경제효과 100억 이상의 경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2025년 ‘청사의 해’를 맞아 영천을 스포츠 중심 도시로 성장시키고, 시민들이 건강과 활력을 누릴 수 있도록 체육 인프라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국단위 체육대회 및 전지훈련 팀 유치를 통해 영천의 경제와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스포츠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1-13

성주군 미래인재양성 및 명품 교육도시 조성 총력

성주군은 심각한 인구감소와 저출생, 학령인구 유출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차별화된 생애주기 맞춤 교육지원 정책을 펼치며 명품 교육도시 조성에 나선다. 군은 별고을장학회 장학사업을 포함해 교육예산 총 43억원을 확보하고 글로벌 지역인재양성, 사교육비 절감, 교육인프라 확충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성주군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성주 만들기’를 위해 8억원을 투입, 영유아·초·중학생을 위한 맞춤형 영어교육 특성화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첫 단계로 지역 모든 어린이집에 원어민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영유아 대상 ‘별의별 참! 교육’, 어린이집 원어민(외국인) 영어 특성화 사업을 지원한다. 초·중학생은 영어체험 교육환경 및 전문인력을 구비하고 있는 성주 중앙초등학교 내 성주영어체험센터에서 원어민 교사들과 함께 공예, 문화체험, 스포츠 활동 등을 활용한 차별화된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 중학생은 영어체험학습(캠프)에도 참가한다. 특히 2025년에는 영어체험센터 시설 리모델링을 추진, 교육환경을 개선해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또 지역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초등학교 11개교, 중학교 8개교, 고등학교 3개교에 학교 기숙사비와 방과 후 학습 등 교육경비 보조금 6억8000만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중‧고등학교 신입생 대상 교복 구입비에 1억5000만원을 지원하고, 고등학교 무상교육비 분담금 3억5000만원을 확보해 고등학생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교과서비를 지원하는 등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 완화에 나선다. 또한 우수한 인재를 발굴·양성하고자 초·중·고 성적우수 및 예체능 특기자 200여명을 선발해 총2억원의 별고을 장학금을 지급하여 학생들의 미래를 응원하고 있다. 군은 19억원을 투입, 미래지향적 교육 발전을 위해 인재발굴육성과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장학사업을 활발히 추진한다. 별고을교육원 운영과 초등학생 사교육비 지원, 고등학생 해외(미국 아이비리그 등) 교육투어 및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을 지속 추진하고, 중학생 적성찾기 프로그램, 저출생 극복을 위한 다둥이 장학금 지원사업 등을 새롭게 시행할 계획이다. 성주군은 100세 시대를 맞아 개인 삶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고령화된 지역 사회 문제에 대한 고민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가기 위한 평생교육 사업에 2억원을 투입한다. 일자리 특화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과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평생학습형 일자리 연계 지원 사업과 읍면 단위 주민의 평생학습권 보장을 위한 행복학습센터를 읍·면 주민자치위원회와 협력하여 운영한다. 또한, 지역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평생교육 지도자 양성과정을 추진해 평생교육 인적 기반을 조성하는 등 군민들이 평생 배움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5년에는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하는 등 평생교육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교육은 빛나는 미래를 위한 씨앗이다. 지속적인 학령 인구감소로 지역인재 육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차별화된 교육정책을 마련하고, 적극적인 교육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교육정책에 진심 어린 열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5-01-13

경산시, 시민을 위한 지방 세정 환경 조성

경산시가 새해부터 지방세의 시민 알 권리 보장과 납세자 편의 증진, 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먼저, 만 18세 미만의 2자녀 가구 자동차 취득세 50% 감면 혜택(최대 70만 원)을 적용하고 3자녀 가구는 지금처럼 자동차 취득세 100% 면제(최대 140만 원)를 받는다. 또 기업·사회가 함께 양육 문화를 확산하고자 직영과 위탁 구분없이 기업이 운영하는 모든 어린이집의 취득세와 재산세가 100% 감면된다. 소형주택(아파트 제외)을 생애 최초로 구매하면 주택 취득세 감면 한도가 기존 20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상향 되고 소형(60㎡ 이하, 3억 원 이하)주택 거주자가 해당 주택을 취득하고서 다른 주택을 구매하더라도 생애 최초주택 취득세 감면 자격이, 자동차세 연납 공제율도 5%로 유지된다. 이번 개정사항들은 저출산 극복과 양육 문화 확산, 서민 주거 안정 등을 목표로 시민들의 실질적인 경제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자세한 사항은 세무과 세목별 담당자를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경산시는 상반기 중 성실·유공납세자를 선정해 지원하고, 납세 편의 증진을 위해 자동차세 문자 환급신청 서비스, 전자 송달·자동 납부 활성화, 큰 글씨 고지서 제작, 당근 앱을 통한 세정홍보 등을 계획하고 있다. 지방세 관련 고충 민원 처리와 납세자 권리 보호를 전담하는 납세자보호관을 운영하고, 지방세 불복업무를 무료 대리하는 선정대리인 제도와 저소득층을 위한 마을 세무사 무료 세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충렬 세무과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납세 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주는 시민 처지에서 세정 업무를 더욱 세심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1-13

청도군, 청도 만(萬) 원 주택사업 추진

청도군이 매년 증가하는 빈집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월 1만 원 임대료로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는 ‘청도 만(萬) 원 주택사업’으로 생활 인구 유입을 촉진한다. 청도 만 원 주택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혁신적인 사업으로 지역 1년 이상 아무도 거주 또는 사용하지 않는 빈집의 소유자가 입주자와 임대계약(월 1만 원 임대료, 6년 의무 임대)을 체결해 직접 리모델링을 시공하면 보조금을 지급한다. 리모델링 범위는 창호와 단열, 지붕ž부엌ž화장실, 주택 내ž외부 마감 등으로 최대 4천만 원으로 총 10호를 지원한다. 입주 대상은 귀농·귀촌인, 신혼부부, 청년으로 청도군으로 전입신고하고 6년 의무 임차 기간을 지켜야 한다. 빈집을 소유한 사업 희망자는 13일부터 2월 21일까지 민원과 건축디자인팀 또는 빈집 소재지 해당 읍ž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앞으로 입주자 모집은 사업 대상자 확정 후 공고를 통해 차례대로 진행한다.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과 신청 접수는 청도군청 홈페이지 고시ž공고에서 알 수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 만(萬) 원 주택사업을 통해 새로운 주거 공간을 창출함으로써 거주 환경 개선하고 더 나아가 인구 유입을 촉진해 지역 활력을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