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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산의 맛, 일본 국제식품 박람회에서 두각

경산시는 11일부터 14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2025 일본 국제식품 박람회(FOODEX JAPAN 2025)’에서 기초 지자체 중 유일하게 8개 식품 기업이 참여한 '경산시 공동관'을 운영했다. 일본 국제식품 박람회는 1976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전 세계 식품 전문가들이 모여 새로운 제품을 발표하고 바이어와 거래를 성사시키고 있다. 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 기업인 △㈜한반도(대추 가공식품) △대본㈜(전통 차) △㈜다소니(발효효소) △㈜아그로스(저온 추출 액상 차) △㈜모지(발효 침출차, 키즈 음료) △아싸고기(주)(막창) △오키드컴퍼니(천연 조미료) △(주)태극사계(홍삼, 시즈닝 제품)의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경쟁력 있는 제품을 홍보·판매하는데 주력했다.  경산시 공동관은 매일 150건 이상의 바이어 상담으로 활발한 비즈니스 교류에 ㈜한반도(대표 배강찬)와 대본(주)(대표 김익중)은 MOU 체결로 글로벌 무대에서 ‘경산의 맛’이 성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 직접 해외 바이어에게 홍보하며 현장을 살피고 기업들과의 현지 간담회로 글로벌 시장전략을 공유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참여한 기업이 후생성 허가 절차에서 어려움을 겪어 수출이 지연된 상황을 해결하고자 도쿄 KOTRA를 방문해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의 식품 기업들이 세계무대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정책을 통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람회 참관 후 일본의 대표적 도시재생 성공 사례인 아카렌카와요코하마 마치 크리에이티브 현장을 방문해 경산시 구도심 활성화 사업에 접목할 수 있는 선진 정책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3-14

청도군, 전 직원 대상 챗GPT 활용 교육 열어

청도군은 13일 군청과 읍·면사무소 전 직원이 참석한 ‘챗GPT 활용 업무 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  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교육은 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라 급변하는 업무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공무원의 업무 수행 역량을 강화하려는 것이다. 교육은 AG브릿지 류장휴 대표가 실습과 다양한 예시를 통해 챗GPT를 활용한 행정 업무 지원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챗GPT의 개요와 기본적인 사용법을, 두 번째 세션은 업무에서의 활용 사례 소개와 챗GPT를 활용한 보고서, 보도자료 작성, 홍보 이미지 생성 등 행정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실습으로 실질적인 활용 방안을 익혔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챗GPT 교육은 행정 업무 혁신의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활용한 실무 교육을 지원해 직원들이 최신 기술을 효과적으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통해 직원 업무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도군은 교육 후 가진 만족도 설문조사를 분석 정리해 개선점을 반영하고 앞으로 심화 교육을 추진하는 등 지속으로 직원들의 디지털 업무 역량을 강화해 행정 서비스 혁신을 도모할 방침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3-14

영천시 “대구시 군부대 이전 선정 불복” 궐기대회

영천시 대구 군부대 유치추진위원회(박봉규 위원장)는 13일 대구시의 군부대 이전지 선정결과에 불복해 대구시청 산격청사 앞에서 궐기대회를 가졌다. 유치위원회는 이날 공정성을 훼손하는 대구시의 불투명한 선정 절차를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국방부는 공정성 없는 졸속 평가에 대해 즉시 재평가할 것을 촉구했다. 유치위원회는 결의문을 통해 대구시의 특정지역의 밀어주기식 행태를 맹비난했다. 지난 2023년 10월 홍준표 시장이 간부회에서 “대구 군부대 통합이전 사업은 대구시가 통제 가능한 지역으로”란 발언과 같은해 군위군민체육대회에 군위군 추진을 공식화한 발언이 특정 지역에 유리하게 작용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대구군부대 이전은 국가안보를 중심으로 국방부, 지자체, 관련 부처 등이 협력해 군사 작전성, 입지 적합성, 주민수용성 등을 고려해 후보지를 평가해야 한다고 했다. 하지만 대구시는 공정성 및 투명성이 결여된 대구정책연구원에게 평가대행을 맡기고, 불공평한 평가지준의 모호성과 일부 평가 항목에 대한 점수 부여 과정에서 특정지역에 유리한 평가 방식이 사용됐다고 밝혔다. 유치위는 객관성, 공정성 확보를 위해 국방부가 실시한 1차 평가 결과 공개와 국방부가 직접 재평가를 실시할 것을 요구했다. 박봉규 위원장은 “대구시의 불투명한 선정 절차를 강력하게 규탄하고 공정한 재평가를 위해서는 국방부가 직접 평가를 실시하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3-13

성주 참외 전국 유통망 구축…쿠팡과 성주군 상생협력 MOU

전국 참외 생산량의 80%를 차지하는 우리 나라 최고 참외 브랜드인 ‘성주 참외’가 온라인 쇼핑몰 쿠팡을 통해 전국에 판매된다. 성주군은 12일 국내 최대 온라인 쇼핑몰 쿠팡(대표 강한승, 박대준)과 ‘성주참외 온라인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정희용 국회의원, 도희재 성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지역 농협장 대표, 이성한 로켓프레시 본부장, 정해운 농산 그룹장 등 쿠팡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성주참외의 판로를 전국 각지로 확대해 판매를 촉진하고 홍보활동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성주참외는 전국 생산량의 약 80%, 브랜드 인지도 95% 이상의 확고한 브랜드 입지를 구축하고 있음에도 생산량의 70% 이상이 관내‧외 공판장 등 오프라인 판매로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업무 협약으로 성주 참외가 전국 고객들에게 알리고 온라인 판매량을 늘려 지역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올해는 지금까지 평년과 비슷한 일기와 조기 재배로 2월말 기준 생산량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고, 가격도 생산량에 비해 좋은 편이어서 순조로운 출발을 하고 있다”며 “쿠팡과의 이번 협약이 성주 참외의 판로 확대 및 매출 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5-03-13

경산 하양농협 허진덕조합장, 경북농협 「으뜸 조합장상」수상

허진덕 하양농협 조합장이 최근 농협 경북지역본부 최고 권위의 ‘으뜸 조합장상’을 받았다.   농협 경북지역본부 ‘으뜸 조합장상’은 경북지역 농협 조합장 중 계통·상생 발전, 사업추진 우수, 농가소득 증대 기여, 창의적 사업추진, 대회 활동과 인화 단결 등 농업·농촌·농협 발전을 위한 이미지 제고에 이바지한 바가 크고 경영에 모범이 되는 조합장을 선정해 수여하는 경북농협 최고 권위의 상이다. 허진덕 조합장은 2015년 취임 당시 총자산 2185억 원(당기순이익 4억 5000만 원)에서 2024년 말 4070억 원(당기순이익 17억 원)으로 농협 자산은 2배, 당기순이익은 4배에 가까운 성장을 하고 2018년부터 7년 연속 10억 원을 초과하는 당기순이익 달성으로 건전 경영의 기초를 다져왔다.  또 경영성장과 하양농협은 2023년 8월 중장기 발전계획의 하나로 매장 면적 300평 규모의 중대형 하나로마트를 신축·개점했다.  하나로마트는 로컬푸드 및 1차 상품 전문매장으로 120여 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에 금융, 쇼핑, 의료서비스 등 원스톱 거래가 가능해 조합원과 지역주민들의 성원으로 2024년 하나로마트 사업 부문 장려상을, 연간 매출액 178억 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7월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 복구의 거점농협으로 범 농협 계통조직, 지자체 및 지역 내 봉사단체 등과 협력해 복구 인력을 총동원해 농업인 피해복구지원과 일손 돕기에 조직역량을 집중했다. 허진덕 조합장은 농업·농촌에 대한 깊은 애정과 탁월한 경영 능력으로 농헙인과 함께하는 농협 구현에 선도적 역할로 2023년 ‘함께하는 조합장상’을 수상했으며 농협아그로 비상임 임원으로 활동하며 계통기관과의 유대관계 강화, 농업기술센터 및 행정기관과의 유대관계 강화 등 폭넓은 대외활동을 펼치고 있다. 허진덕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하양농협을 아껴주고 농협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조합원과 임직원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고 투명한 경영을 통해 농업인 소득 증대에 힘쓰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하양농협이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3-13

의성군자원봉사센터, 5년 연속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선정

의성군 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지난 11일 경북도 종합자원봉사센터 주관 2025년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개발 공모사업에서 5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프로그램은 ‘사진 한 장, 이야기 한 페이지 – 마을 달력 프로젝트’이다. 인구 감소와 공동체 약화 등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것으로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주민들이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공동체 의식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마을 선정 및 주민 간담회 △외부 청년 및 재능기부 봉사자 참여 △달력 배포 및 지역 애정 증진 등이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공동체 의식을 회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다양한 우수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봉사활동을 활성화하고, 주민 간 결속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그동안 타일벽화 제작 활동과 탄소중립 나랑 탄소여행 가지 않을래 등 다양한 지역맞춤형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 사회의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자원봉사 활동의 활성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3-13

의성군, ‘2025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유치 확정

의성군이 전국 최대 규모의 씨름대회인 ‘2025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유치를 확정하면서 대한민국 전통 민속 스포츠 씨름의 본고장으로서의 입지를 세웠다. 이번 대회 유치는 의성군은 씨름의 전통과 현대를 잇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게 돼 전국적인 스포츠 문화 축제의 중심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2025 천하장사 씨름대축제는 오는 11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의성군 종합체육관에서 열린다. 전국 각지에서 내로라하는 장사들이 모여 최고의 씨름장사를 가린다. 대회 기간에는 의성 문화제와 특산물 홍보, 관광지 안내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진행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의성군은 이번 대회 유치를 위해 씨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고, 대회 인프라 확충 및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씨름이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한국 전통문화의 중요한 자산임을 강조하며, 이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김주수 군수는 “2025 천하장사 씨름대축제를 의성군에 유치함으로써, 의성군이 대한민국 씨름의 중심지로서 위상을 한층 높이게 되었다”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씨름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 행사와 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선수들과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의성군체육회와 의성군씨름협회 주관, 의성군 후원으로 치러진다. 또한 의성군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씨름 인재 육성과 씨름 관광 콘텐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3-13

경산시 주류제조업체 2개소, 2025년 대한민국 주류대상

경산지역의 주류제조업체 2곳이 최근 서울 SETEC에서 열린 ‘2025년 대한민국 주류대상 박람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좋은 술을 발굴하고 주류산업발전에 이바지하고자 2014년부터 열리고 있으며 올해 주류대상 박람회로 확대되었다. 올해 대회에는 총 1009개 브랜드가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지역의 농업회사법인 미송주가는 ‘경산대추막걸리’로 탁주 부문에서, 와인랩스는 ‘디스틸 그레이프’와 ‘디스틸 오크 프리미엄’로 증류주 부문에서 대상으로 3개 브랜드가 영예를 안았다. 수상한 업체들은 경산에서 생산되는 대추와 포도, 쌀 등을 활용해 주류를 제조하며 ‘경산대추막걸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상을 받으며 다시 한번 품질을 인정받았다. 또 2년 연속 대상을 받은 와인랩스의 ‘디스틸 그레이프’는 MBA 포도 증류 원액 100%를 대나무 숯으로 정제해 부드러운 맛과 진한 포도 본연의 향을 살렸고 ‘디스틸 오크 프리미엄’은 효모를 첨가하지 않고 발효한 내추럴 와인을 감압과 상압 방식으로 3회 증류한 후 2년 이상 숙성해 부드럽고 풍부한 바닐라 향을 담은 브랜디다. 경산농업기술센터 김인택 축산진흥과장은 “프리미엄 전통주와 지역 특산주 시장이 성장하면서 농산물 소비 촉진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주 산업이 농가 소득 증대와 상생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3-13

영천 ‘신성일기념관’ 하반기 준공 목표 순항

영천시 괴연동에 건립중인 신성일기념관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 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난 11일 신성일기념관 건립 현장을 방문해 공사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최 시장은 현장을 둘러보며 공사 관계자로부터 공정별 진행 상황과 주요 현안을 보고받고 철저한 품질관리와 근로자 안전대책을 당부했다. 지역 복합문화시설로 조성되고 있는 신성일기념관은 9946㎡의 부지에 전시실, 수장고, 체험시설, 사무실 등을 포함한 연면적 1151㎡ 규모(지상 2층)의 건축물과 야외 포토존, 주차장 등이 들어선다. 지난해 9월 착공에 들어간 후 올해 하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또 건축물 공사와 함께 故 신성일 배우를 추억할 수 있는 전시설계와 전시물 제작도 함께 진행 중이다. 신성일 배우가 남긴 영화와 유품 등을 활용한 전시공간과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및 휴식공간을 조성해 기념관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최기문 시장은 “신성일기념관은 지역민의 문화향유권 신장을 위한 복합문화시설인 만큼, 시민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현장 관계자와 행정이 합심하여 준공 시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3-12

성주군, 싱싱 멘토링 프로그램 멘티 모집

성주군은 20일까지 ‘싱싱멘토링 프로그램 멘티’를 모집한다. 싱싱 멘토링은 도시에 거주하는 귀농 희망자에게 직접 농사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와 귀농 정착 교육을 제공해 성주군 귀농 사전 준비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멘티로 선정되면 교육훈련수당을 지원받으면서 선도 농업인에게 현장에서 영농실습교육을 배울 수 있다. 귀농 정착에 도움되는 기초영농기술교육, 농작업 실용교육, 성주군 정착 교육 등 성주군 귀농 정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한번에 받을 수 있다. 사업대상은 만 65세이하이며, 농촌 외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 중이며 성주군 귀농을 희망하거나 성주군 전입 직전 주소가 농촌 외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다가 현재 지역에 전입한지 3년 이내인 자이다. 현재 농촌 외 지역에서 거주 중인 자를 우선으로 모집하며, 관내 영농 멘토링 사업을 한 적이 없는 멘티를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20일까지이며, 선정 과정을 거쳐 총 20명을 선발한다. 신청서를 작성해 성주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귀농경영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성주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전화는 054-930-8042·8058로 하면 된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5-03-12

고령군, 경유차 ‧ 건설기계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

고령군은 17일부터 28일까지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 오염을 완화하기 위해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부착, 건설기계 엔진 교체, 어린이통학차량 LPG전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군은 올 한해 4억여 원의 예산으로 40여 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고령군에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 2004년 이전 배출가스 규제기준(Tier-1 이하)을 적용받은 엔진을 탑재한 건설기계(지게차, 굴착기, 롤러, 로더), 경유 차량을 폐차하면서 신차로 구입하는 LPG 어린이 통학차량이다. 이 사업은 2026년에 사업이 종료될 예정이며, 장치 종류에 따라 부착 비용의 약 90%가 지원되고, 부착일로부터 3년간 환경개선부담금이 면제된다. 건설기계 엔진교체 비용은 전액 지원되며, LPG 어린이 통학차량은 대당 300만 원의 정액 지원을 받는다. 신청 방법은 인터넷(자동차배출가스종합전산시스템)이나 군청 환경과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개별적으로 통보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고령군 홈페이지 공고문이나 환경과 환경정책팀(054-950-650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조기 폐차 지원사업과 더불어 이번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군민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기질 개선을 위해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5-03-12

청도군, 외국인 계절 근로자 농촌 인력난 가뭄의 단비

청도군이 농촌인구 고령화와 노동 인력 감소 등 농업인력 부족 문제와 농번기 단기간 발생하는 인력난을 외국인 계절근로자로 슬기롭게 헤쳐나가고 있다. 군은 지난 2023년 6월 필리핀 카빈티시와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등 교류에 관한 업무협약을 통해 84명의 근로자를 유치, 지역 농가를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5월 라오스와 업무협약으로 135명의 계절 근로자들이 지역 농가의 단비 역할을 했다. 청도군은 계절 근로자들의 모국 언어로 제작된 농작업 교육자료를 농가와 근로자에게 제공, 농업 현장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한국문화 적응을 돕기 위한 ‘홀리 몰리 청도 문화탐방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계절근로자 고용으로 말미암은 농가 부담을 덜기 위한 마약 검사비, 산재보험료 등을 지원하고 필리핀 이주여성을 통역관으로 배치해 월 1회 이상 지속적인 근로 현장점검을 시행하고 숙소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한 외국인 근로자 숙소 건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꾸준한 관심과 체계적인 운영으로 지금까지 단 한 명의 무단이탈자가 없어 지난 2월에는 법무부로부터 2년 연속 외국인 계절근로 제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군은 올 상반기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189명으로 농가를 지원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농촌인구 고령화와 노동 인력 감소 등 농업인력 부족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농번기 단기간 발생하는 인력난 해소를 위해 합법적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확대할 예정이다”며 “공공형 계절 근로 프로그램 도입 등 농가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인건비 안정화를 통해 농가경영 부담을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