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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울산 고속도로 건설 서명운동, 1주 만에 10만명 돌파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5-12-05 12:37 게재일 2025-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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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울산 고속도로 건설을 바라는 시민들이 길거리 서명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산시가 염원하고 있는 ‘경산~울산 고속도로 신설’이 지역민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를 추진하기 위한 서명운동이 1주일 만에 10만 명을 넘었다.

지난달 28일 시민 서명운동 출범식 이후 전통시장과 거리, 각종 행사장 등에서 현장 캠페인이 이어지며 참여 열기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시는 출범 직후부터 시청 홈페이지와 QR코드를 활용한 온라인 참여와 함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전통시장, 주요 행사장 등 오프라인 채널을 병행 운영했다.

그 결과 직장인, 자영업자, 청년층, 어르신 등 전 세대가 폭넓게 참여해 단기간 내 목표치인 10만 명을 초과 달성했다.

경산시는 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서명운동 결과를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을 방문해 전달하고‘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6~2030)’ 반영을 공식 건의할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서명운동은 고속도로 신설을 바라는 시민들의 절박한 요구가 모인 결과”라며 “28만 시민의 뜻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와 공조를 통해 행정적·실무적 협의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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