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의성군새마을회가 지난 3일 의성종합체육관에서 ‘2025 의성군 새마을한마음 지도자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주수 의성군수를 비롯한 주요 기관·단체장과 18개 읍·면 남녀 새마을지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대회는 한 해 동안의 새마을운동 성과를 공유하고 지도자 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지도자들에 대한 정부 및 지자체 표창이 이어졌으며, 최고 훈격인 대통령 표창은 장진상 새마을지도자 의성군협의회장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밖에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경상북도지사 표창, 의성군수 및 새마을회장 표창 등이 수여됐다.
종합평가에서는 안계면 새마을회가 2025년도 최우수 단체로 선정됐으며, ‘입을 수 있는 옷 모으기 경진대회’에서는 단촌면 새마을회가 최우수상, 다인면 새마을회가 최다수집상을 각각 수상했다.
부대행사로 마련된 ‘새마을운동 사진전’에서는 읍·면별 활동 모습과 환경정화, 봉사활동 실천 사례 등이 전시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사진전은 새마을운동의 가치와 변화,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박희용 회장은 “올해는 상·하반기 행사를 통합해 더욱 내실 있는 대회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천 중심의 새마을운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역과 군민을 위해 헌신해 주신 새마을지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새마을운동이 앞으로도 지역사회 변화와 공동체 발전의 중심으로 지속적인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