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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청년 한마음대회’ 성황…청년·가족 화합의 장

이병길 기자
등록일 2025-12-05 10:28 게재일 2025-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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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회·공연·소통 프로그램으로 청년 네트워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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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청년 한마음대회’ 에 청년, 가족들이 참여한 모습. /의성군 제공

의성군은 의성군 청년협의체와 의성군 청년센터 주관으로 열린 ‘의성 청년 한마음대회’를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청년단체 회원과 청년 창업가, 일반 청년과 가족 등 약 200여 명이 참여해 지역 청년 간 교류와 공동체 결속을 다졌다.

행사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명랑운동회로 시작해 왕제기차기, 신발 컬링, 대왕 윷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어린이태권도단의 시범과 격파 퍼포먼스가 펼쳐져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공식행사는 권민재 의성군 청년정책협의체 위원장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권 위원장은 “청년이 함께 모여 교류하고 협력할 때 지역 생태계가 건강해진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교류와 성장을 지원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후에는 각 청년단체가 준비한 경품추첨과 축하공연, 노래자랑 등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참가자들의 참여 열기를 더했다. 이번 한마음대회는 가족 단위 참여를 통해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청년 네트워크 활성화와 취·창업 정보 공유, 협업 기반 강화로의 확산이 기대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행사는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업, 주거 안정 등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강화해 청년이 머물고 싶은 의성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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