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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중대재해예방 민간업체 컨설팅 지원사업 성료

이병길 기자
등록일 2025-12-04 10:37 게재일 2025-12-0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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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제조업체 6곳 참여…
안전보건관리체계 개선·현장 안전문화 정착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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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예방 민간업체 컨설팅 지원사업’ 장면. /의성군 제공

의성군은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관내 5인 이상 50인 미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추진한 ‘중대재해예방 민간업체 컨설팅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대재해처벌법’시행에 따라 안전관리 부담이 상대적으로 큰 소규모 제조업체의 안전보건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6개 업체가 참여했다.

군은 전문 컨설팅 기관을 통해 각 사업장을 방문하여 유해·위험요인 발굴과 개선대책 수립, 안전보건관리체계 진단, 맞춤형 개선 방안 제시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했다. 특히 CEO 면담을 병행해 경영진의 안전 인식 제고에도 힘썼다.

그 결과 참여 업체들은 안전보건관리 핵심 7요소 중 상당 부분을 개선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현장 근로자의 안전의식 향상과 자율적인 안전관리 문화 정착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아울러 군은 사업 기간 동안 설명회와 안전문화 캠페인을 함께 운영해 근로자들의 안전 실천을 적극 유도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중소 제조업체의 안전관리 수준이 한 단계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지원과 지속적인 교육으로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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