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정 양립 지원 높은 평가 ⋯2028년까지 자격 유지
의성군은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5년 가족친화 인증’ 심사를 통과하며 가족친화 재인증을 획득했다.
가족친화 인증제도는 자녀 출산·양육지원, 유연근무제, 가족친화 직장문화 등 일·가정 양립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기관에 부여된다.
의성군은 2017년 최초 인증 이후 꾸준히 자격을 유지해왔고 이번 재인증으로 인증기간은 2028년까지 연장된다.
군은 지난 7월 재인증 신청서를 제출한 뒤 서류심사와 8월 현장심사를 비롯해 최고경영층 인터뷰, 직원 만족도 조사 등을 거쳐 인증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심사 과정에서 △육아휴직 및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이용률 △배우자 출산휴가 활용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의성군은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가족사랑의 날 운영 △유연근무제 활성화 △직원 건강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가족친화 제도를 꾸준히 확대하며 직원의 삶의 질 향상과 조직문화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직원들이 일과 가정 모두에 충실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조직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