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청도군, 주민과의 자유로운 토론으로 만드는 군정

김하수 청도군수가 2025년 군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6일 운문면을 시작으로 7일 금천면 등 3월 6일까지 9개 읍면을 차례로 방문해 군민과의 대화(타운홀 미팅)를 이어간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일률적으로 추진해 오던 행정 주도의 읍면정 보고회에서 벗어나 지역주민의 목소리에서 현안을 파악해 정책 제안을 이끌고자 지역주민 100~150명이 참석해 선정된 주제로 자유롭게 토론하는 방식으로 열린다. 이는 김 군수가 정책 결정권자로서 군민들의 정책 제안에 직접 응답하는 지역주민과의 공감대 형성으로 더불어 성장하는 행복한 희망공동체 청도군을 만들기 위한 첫 시도로 주목받는다. 이번 타운홀 미팅의 토론 주제는 지난달 8일부터 16일까지 읍면 사무소 방문 접수로 군민들의 의견을 1차 수렴하고 읍면별 2차 주민 간담회로 지역민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현안과 군정 방향을 우선순위를 정하고 공무원들의 관계 부서 회의를 거쳐 선정됐다. 선정된 토론 주제는 △대중교통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방안(광역철도 연계) △청도읍성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 △외국인 유학생 및 생활인구 유입 방안 △청도 자연드림파크 산업단지 조성사업 연계 농산업 발전 방안 △로컬푸드와 관광콘텐츠 연계방안 등 6개 분야 총 18건이다. 토론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은 담당 부서의 검토를 거쳐 군정 운영에 실질적으로 반영되며 필요에 따라 시책을 새롭게 수립하거나 기존 행정제도를 개선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군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청도군의 미래를 만드는 가장 큰 힘이며, 공동체의 성장과 성공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읍면 타운홀 미팅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현장에서 직접 나눈 의견 하나하나 소중히 새기며 더 나은 청도 미래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으로 군민 중심의 군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2-05

고령군, 국가유산과 함께 빛나는 도시…주산성 야간경관 사업

고령군은 4일 국가유산의 야간 인지도 향상 및 도시 랜드마크 활용을 위해 ‘고령 주산성 야간경관 사업’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주산성은 고령의 서쪽에 있는 주산(이산이라고 불리기도 함)에 있는 성으로 대가야시대 조성된 석축산성이다. 이번 야간경관조명 설치 사업은 ‘주산성 종합정비계획’에 따라 총 3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 사업은 주산성의 역사적인 상징성과 품격을 위한 ‘황금빛 결’(지산동 고분군 ~ 주산성 외성 ~ 약수터), 2단계 빛 공해 없는 안전 조도 확보 및 쾌적한 공간 계획의 ‘절제의 빛’(주산성 내·외성 탐방로), 3단계 대가야의 상징적인 경관을 나타내는 따뜻하고 품격 있는 공간 계획을 위한 ‘품격의 빛’(주산성 정상 ~ 우륵기념탑)을 테마로 연출될 예정이다. 지난해 시행한 주산성 1단계 사업은 약 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올해는 주산성 야간경관조성공사(약 2억원) 시행과 더불어 지산동 고분군 경관조명공사를 위한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026년까지 경관 조명공사가 완료되면 △원경거리 권역(대가야 고도 야간 랜드마크 조성) △탐방로관리 권역(주산성 ~ 지산동 고분군 야간탐방 활성화 및 안전확보) △주변부연계 권역(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대가야박물관 연계 야간경관조성)으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및 대가야 고도지정에 따른 야간경관 조성사업이 완성된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주산성 야간 경관사업을 통해 세계유산 지산동 고분군과 함께 아름다운 고령의 야경을 선보일 수 있는 대표적인 역사공간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kbmaeil.com

2025-02-05

(재)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 특강 & 기업설명회로 교육생 지원

(재)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학장 이헌수)가 42경산 교육생들의 취ㆍ창업을 지원하고자 ‘특강 기업설명회’를 4일 개최했다. 지난달 21일에도 개최되었던 특강과 기업설명회는 소프트웨어 업계 전문가들의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로 교육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특강 기업설명회는 클라우드 데이터 보호 및 백업 솔루션 분야에서 글로벌 성장을 이어가는 ㈜제트컨버터클라우드의 민동준 대표와 소프트웨어 테스트 자동화 및 품질 보증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슈어소프트테크㈜의 오승욱 부사장이 강연자로 나섰다. 지난달 21일 강연에서 민동준 대표는 ‘ZERO에서 1000억 가치 이상의 스타트업을 만드는 여정’을 주제로 창업 초기의 어려움과 이를 극복한 경험 공유, 기업 성장 전략과 글로벌시장 진출 노하우를 소개하고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보호 기술을 바탕으로 한 ㈜제트컨버터클라우드의 성공 사례를 통해 교육생들에게 스타트업 성장 모델을 제시했다. 4일 강연에서는 오승욱 부사장이 ‘SW Testing의 모든 것: 기본 개념부터 AI 적용까지’를 주제로 소프트웨어 테스트의 중요성과 최신 기술 동향을 설명하고 인공지능(AI) 기반의 SW 테스트 자동화 기술을 활용한 슈어소프트테크의 기술적 혁신과 실제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강연했다. 특강과 함께 진행된 기업설명회는 42경산 교육생들에게 각 기업의 주요 사업과 인턴십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산업 현장에서의 경험 공유, 질의응답으로 구체적인 취ㆍ창업 방향을 제시해 S/W를 공부하고 있는 재단 교육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이헌수 (재)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 학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과 협력을 통해 교육생들이 글로벌 디지털 융합 인재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2-05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 제품 개발 최대 8천만 원 지원

한국한의약진흥원은 한의약 제품 개발과 산업화를 지원하는 ‘한의약산업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10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 한의약산업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사업은 한의약 제품 개발부터 제품화, 임상, 고도화 등 산업화 전 단계에 걸쳐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집중지원 프로그램이다. 지원 분야는 △한약제제 △한의 융복합 △한의약 활용 응용제품 △한의 의료기기 실증 등 4개 부문의 15개 과제로 기업 단독으로 참여하거나 대학·연구기관·의료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서면과 발표 평가(개발계획의 타당성, 기술개발의 역량, 성과도출 등)를 통해 선정할 예정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IND 승인을 목적으로 하는 비임상 또는 임상 지원 △시제품 고도화 △개발 완료된 제품 또는 시제품의 임상시험 검증 및 사용 적합성 평가 △지역 한의약 산업의 활성화 등 최대 8천만 원(자기부담금 제외)을 지원한다.  한국한의약진흥원 박태순 산업성장지원센터장은 “진흥원이 보유한 우수 인력과 네트워크를 활용한 기업 맞춤형 지원 등 한의약 기업이 미래 산업의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사업 공모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한의약진흥원 홈페이지(niko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2-05

청도군, 2026년도 국·도비 예산 확보 본격 돌입

청도군이 2026년도 국·도비 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장정에 돌입했다. 군은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하수 청도군수 주재로 부군수, 국장, 실과소장과 팀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한 2026년도 국·도비 확보 추진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민선 8기 공약·현안·역점사업의 탄력적 추진과 청도군 성장 동력 기반 구축을 위해 국정 방향과 연계한 신규사업 발굴, 구체적인 국·도비 예산 확보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보고된 2026년 국비 건의 사업은 총 102건 1592억 원, 도비 건의 사업은 46건 330억 원이다. 주요 사업은 자연드림 치유․힐링 클러스터 조성사업(30억 원), 농업 교육 정보센터 건립사업(25억 원),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20억 원), 신 재생 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15억 원), 군도 1호선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10억 원), 이서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10억 원) 및 금천 네거리 회전교차로 설치(7억 원) 등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는 지방교부세 감소 등 재정 여건 악화 속에서도 2024년 총 37건의 공모사업 선정으로 1566억 원을 확보해 예산 7000억 시대를 열었다”며 “올해 2025년 국․도비 보조금 2015억 원을 반드시 확보하여 성공의 신화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2026년에도 군민 행복과 새로운 청도를 위해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국도비 등 예산을 확보하여 예산 8000억 시대를 준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한편, 청도군은 이번 국·도비 보고회를 기점으로 국비 확보 및 공모사업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하고 신규사업을 최대한 발굴, 국회와 중앙부처, 경상북도를 방문해 우선순위 반영 등 예산 확보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2-05

고령군 ‘청년 자격증 취득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

[고령] 고령군은 미취업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실질적인 취업 지원을 도모하기 위해 3일부터 11월 28일까지 2025년 ‘청년 자격증 취득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고령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거나 거주 예정인 18세 이상 45세 이하의 청년 중 취업을 준비 중인 미취업 청년 또는 연소득 1200만원 미만인 자이다. 지원 금액은 1인 최대 100만원으로, 국가자격증(국가기술자격 544종) 취득을 위한 수강료, 응시료, 자격증 발급비 등 소요경비 전액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지원대상 자격시험 종류를 확대해 국어(3종), 영어(TOEIC 등 7종), 일본어(2종), 중국어(1종)의 공인어학 시험 및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자격을 추가로 지원하며, 지원요건을 충족할 경우 시험 응시료 최대 5회 및 증명서 발급 비용을 지원한다. 신청은 고령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공고문을 참고해 인구정책실 청년정책팀에 직접 방문, 신청하거나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물가상승 및 취업난으로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시책을 발굴해 청년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청년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2025-02-04

청도군, 포도 농가 맞춤형 경영컨설팅

청도군이 지난달 31일과 4일, 지역 포도 재배 농가의 ‘현장 농업경영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컨설팅은 겨울철 포도 전정을 중심으로 오전에는 이론 교육을, 오후에는 개별 농장을 방문해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론 강의는 겨울철 포도 과원 관리와 효과적인 전정 기술 등 포도 재배에 필수적인 내용을 다루고 다양한 품종별 특성, 적절한 시비 방법, 흙 검사의 중요성 등에 대한 질의응답으로 교육생의 궁금증을 해결했다. 오후의 각 농가를 방문에서는 평소 농장을 경영하면서 겪었던 문제점과 어려움을 공유해 이에 대한 구체적인 관리 방법이 제시되고 서로 농장을 방문해 비교하며 문제점에 대해 토의하기도 했다.  청도군의 농업 경영컨설팅 지원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 중의 하나로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새로운 소득작목과 신기술 등을 신속하게 제공해 농가 소득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한 것이다.  복숭아와 포도, 농업경영, 목표지향 분야로 나눠 회당 5명 이내의 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실질적인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지역 농가들이 더욱 효과적인 경영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이 실질적인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2-04

청도군, 행정혁신을 선도한 우수공무원 시상

청도군이 혁신적인 자세로 탁월한 성과를 낸 공무원 3명을 시상해 적극적인 행정 서비스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군민 중심의 적극적인 행정 구현과 유연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매년 반기별로 적극 행정위원회의 심의로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최우수상은 기획예산실 손미경 주무관이 받았다. 손 주무관은 지역발전을 위한 공모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직원 역량 강화 교육과 공모사업 우수사례공유를 통해 민선 8기 출범 이후 2년 연속 역대 최대 규모의 공모사업을 달성했다. 또 우량 공모사업 중심의 공모 신청으로 군비 부담률을 최소화(2024년 기준 27%)해 군의 재정 부담을 가볍게 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우수상은 미래혁신도시과 박건우 주무관과 농촌기술지원과 주슬비 주무관이 받았다. 박건우 주무관은 보상 협의가 오래된 토지를 민원인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조율해 토지와 건축물의 유연한 보상으로 장기 미해결 민원을 해결했다. 빈집은 기부채납을 통해 공모나 현안 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자원으로 만들었다. 주슬비 주무관은 기존의 청도군 농업기술센터 인스타그램 게시 방식에서 탈피해 콘텐츠의 디자인을 개선해 게시글의 품질을 향상하고 농업인들의 관심도가 높은 정보를 게시하는 등 청도 농업 발전에 이바지했다. 이들은 성과상여금 한 등급 상향과 실적 가점, 포상 휴가, 교육‧훈련 우선선발, 포상금 중 하나의 인센티브를 선택할 수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앞으로도 군민이 겪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창의적이고 능동적으로 도전해 적극 행정을 실천하는 우수 직원을 발굴해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파급력이 높은 적극적인 행정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2-04

경산시, 농촌 체류형 쉼터 설치 허용

경산시가 지난달 24일 농지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농촌 지역 생활 인구 확산과 농촌 경제 활성화를 위한 농촌 체류형 쉼터를 농지에 설치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이를 실행하기 위한 홍보에 나섰다. 농촌 체류형 쉼터는 농지전용허가 없이 도시민의 주말·체험 영농과 농업인의 농업경영을 지원하고자 설치되는 전체면적 33㎡ 이하의 가설건축물 형태의 임시 숙소로 처마와 데크, 정화조, 주차장(1면) 등 부속시설은 일정 면적까지 전체면적 산정에서 제외돼 활용성이 대폭 개선됐다. 쉼터 설치를 위해서는 현황 도로와 연접해야 하며 소화기와 단독 경보형 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갖춰야 한다.  또 쉼터와 부속시설의 합산 전체면적의 최소 두 배 이상의 농지를 보유하고, 쉼터와 부속시설을 제외한 농지에서 영농활동이 이뤄져야 한다.  그러나 방재지구와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에는 설치가 제한되며 쉼터 내 정원과 시설녹지 조성을 위한 잔디와 관상용 수목 식재는 금지되고 전입신고도 할 수 없다. 농촌 체류형 쉼터를 설치하려면 건축법에 따른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 후 농지법에 따라 농지 대장 정보를 변경해야 하며, 전기·수도·오수처리시설 등은 개별 법령에 따라 별도 신고해야 한다. 한편, 기존 농막 중 쉼터 설치 기준을 충족하는 농막과 불법 농막도 2027년까지 쉼터로 전환할 수 있다.  불법 농막 중 개정법 기준에 맞고 행정처분을 받지 않은 농막은 3년 이내 행정처분이 유예되며, 이 기간 내에 적법 농막으로 신고하거나 쉼터로 전환할 수 있다. 이희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 체류형 쉼터 제도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저렴하고 간편한 농촌 생활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농촌 지역의 생활 인구 증가와 농촌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쉼터 설치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산시 농정유통과 농지관리팀( 053, 810-6703)으로 문의하면 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2-03

청도군, 2025년 농어민 수당 접수

청도군이 3월 14일까지 2025년 농어민 수당 신청을 받는다. 농어민 수당 신청은 방문 접수(주소지 읍·면사무소)와 온라인(‘모이소’ 경상북도 앱) 두 가지 방식으로 온라인 신청은 지난해 직불금을 받은 경영주만 신청할 수 있다. 농어민 수당은 농어업과 농어촌이 가지는 공익적 가치를 유지 증진하고 있는 농어민이 지속 가능한 농어업 환경을 조성하고자 시행하고 있다. 신청 대상자는 2023년 12월 31일까지 경영체 등록을 마치고 같은 날까지 경상북도 내에 주소를 두고 지속해 영농과 함께 거주하고 있는 농어민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농어민 수당 60만 원을 상반기(4월 말)에 일괄 지급해 농가의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또 청도군은 지난해 경북 최초로 별도의 농어민 수당 전용 체크카드를 제작해 연간매출 30억 원 초과 가맹점에서 사용이 제한되는 청도사랑카드와 구분 운영해 농가의 불편을 크게 줄이는 등 적극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고령화와 기후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농어민 수당이 작은 보탬이 되어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역 경제에도 새로운 활력이 되길 기대한다”며“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 보장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2-03

청도군,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정월 대보름 축제 마련

청도군이 12일 오전 11시부터 청도천 둔치에서 ‘2025 정월 대보름 민속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정월 대보름 행사는 전국 최대 규모의 달집태우기 행사와 도주 줄다리기로 오랜 전통을 계승·발전시키고 군민 화합과 풍년 농사를 기원한다. 청도 도주 줄다리기는 2015년 경상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될 만큼 역사적 가치가 높은 행사로, 해마다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참여하고 있다. 도주 줄다리기는 9개 읍면 주민들이 동·서군으로 나뉘고 이들이 80m의 도주 줄을 양분한 40m씩의 줄을 앞세운 5.6km의 시가지 행진으로 대보름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리고 청도천에서 서로 만나 합체한 80m 길이의 도주 줄을 당기는 것으로 지역의 오랜 전통이며 승패에 따라 한 해의 운세를 점쳐보는 전통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또 청도 정월 대보름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높이 20m, 폭 13m의 전국 최대 규모의 달집태우기 행사는 군민들의 액운을 태워버리는 한편으로 타오르는 불길에 희망의 염원, 소원을 비는 것으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부대행사로는 국악과 트로트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트롯 명창 신승태의 축하공연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소원문 쓰기와 전통 민속놀이 체험도 마련된다. 올해는 달집 점화 후 청도천변에서 DJ가 진행하는 야간 음악 파티가 새롭게 관람객을 맞아 전통과 현대의 모습이 어우러지는 화합의 대축제로 음악을 즐기며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을사년 새해를 맞아 정월 대보름 행사를 찾아주시는 모든 분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풍년 농사와 군민의 안녕을,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최신 트렌드와의 융화를 통해 진정한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2-03

전국 최초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성주군민에게 해산비 지원

성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병환, 민간위원장 김영기)는 2025년 을사년 ‘아이 낳기 좋은 성주 만들기 프로젝트 1’으로 지역 거주자 중 기준중위소득 이하 가정에 해산비를 지원한다. 기존 기초수급자나 긴급지원 대상자가 출산을 할 경우에는 해산급여가 지급되고 있지만 그 외 차상위계층은 지원에서 제외되 출산비용에 대한 부담이 높다는 주민 의견들을 바탕으로 성주군에서는 전국 228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중 유일하게 출산가정에 해산비를 지급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관내 거주자 중 소득기준이 기준중위소득 이하 가정에 2025년 출생아에 한하며, 출생아 1인당 70만 원이 지원되며 출생일 기준 6개월 이내에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다. 다만, 현행 해산비 지원대상자는 제외된다. 김영기 민간위원장은 “복지인프라가 풍부한 대도시에 비해 산부인과도 하나 없는 농촌지역에서 출산에 대한 불편함이 부담이 되지 않도록 군과 민간에서 같이 노력해 사회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맞다”며 “성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앞장서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병환 공공위원장 역시 “저출생과의 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아이 낳기 좋은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며 “정책을 만드는 부서에서는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최대한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신청서류 등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성주군청 주민복지과 희망복지팀(930-6243) 또는 성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930-6646)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병휴기자

2025-02-03

의성군 올해 상반기 위험성 평가 실시

의성군이 23개 부서 32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위험성 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평가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각 사업장 내 유해·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개선 대책을 수립해 실행함으로써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중대재해를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다. 평가는 해당 사업장에 대해 군 산재예방팀, 안전관리 전문가, 각 사업장 관리감독자가 합동으로 사업장을 점검하고, 현장 근로자의 의견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의성군은 올해 우기에 대비해 3일부터 17일까지 관내 농업용 저수지 및 취입보에 대해 현황 조사를 시행한다. 점검 대상은 의성군 관리 농업용 저수지 642개소 물넘이 임의숭상 시공 부분, 관내 세천에 설치된 기능상실 및 유수지장 취입보로 의성군은 이번 조사를 통해 우기 전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위험성 평가를 통해 중대재해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사업장의 안전·보건 확보 의무 이행실태 점검으로 보다 안전한 사업장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아울러 우기 수해대비 수리시설물 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조치해 지역주민의 인명 및 사유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나아가 효율적인 농업용수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5-02-03

성주군, 2025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첫 입국

성주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올해 첫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30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번에 입국하는 라오스 계절근로자는 6일까지 총 393명이다. 성주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다변화와 안정적 확보를 위해 2023년 11월 20일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2024년 153명에 이어 올해는 770여명을 유치할 예정이다. 30일 입국한 라오스 계절근로자는 성주군청 대강당에서 37명의 고용주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이들은 한국 문화와 고충 사항 발생 시 대처요령, 근로조건 등 입국설명회 마친 뒤 각 농가에 배정됐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지역 계절근로자 유치 인원이 지난해 1066명에서 올해 상반기에만 1450명, 하반기 예상 유치 인원까지 합하면 1800명에 달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지난해 처음 유치한 라오스 계절근로자들의 고용주 만족도가 높아 올해는 인원이 큰 폭으로 인원이 증가했다” 면서 “현재 유치 중인 필리핀과 라오스 근로자들은 정착 단계에 접어 들었으며 근로 인력 다변화를 위해 베트남과 추가 업무협약 체결을 검토하는 등 안정적인 인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일손이 필요한 농업 분야에서 합법적으로 외국인을 고용할 수 있는 제도이다. 성주군은 2017년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유치해 왔으며 2022년 124명, 2023년 558명, 2024년 1066명, 2025년 1800명(예상)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5-02-02

성주참외산업 3대 대전환 혁신운동, 홍보활동 주력

성주참외산업 대전환 혁신 추진위원회(이하 혁신위)는 성주참외산업 3대 대전환 혁신운동의 홍보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치며 지역 농산물 브랜드 입지 강화에 나서고 있다. 혁신위는 지난해 12월 4일 결성 후 2주간의 농가대상 설문조사와 순회설명을 했다. 27일에는 농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주참외 산업 대전환 혁신 토론회’를 성공리에 마친 뒤 성주군(군수 이병환)과 의회(의장 도희재)에 성주참외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건의서를 공식 전달했다. 현신위는 또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참외를 취급하는 8개농협 정기총회에 참석해 혁신운동에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했다. 특히 참외스티커 미부착의 경우, 전농가의 적극적인 동참이 있어야 가능한 사항으로 ‘올해부터 성주에서 생산되는 모든 참외에 스티커를 부착하지 않기, 미동참 농가에 대해서는 홍보 계도를 거쳐 보조사업 제한 계획임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배선호 위원장은 “성주참외산업 3대 대전환 혁신운동인 참외 유통혁신(참외스티커 미부착, 참외포장재 경량화), 참외품질혁신(자조금 인상), 농업환경혁신(깨끗한 농업환경 조성)이 조기에 정착되기 위해서는 지역 농업인 모두의 이해와 동참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참외농가가 모이는 행사라면 적극적으로 참석해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참외산업을 발전하기 위해 농가 자발로 추진하는 이 운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으며, 이를 통해 참외농가의 실직적인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혁신위는 참외가 본격 출하되는 2월부터 관내 공판장 뿐만아니라 가락·광주 등 관외공판장에도 방문해 스티커 부착에 대한 점검을 할 계획이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5-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