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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성주군 스마트강소농, 미래농업 이끈다…청년농업인 양성아카데미 교육 개강

성주군은 젊은 청년농업인 20명을 대상으로 29일 농업기술센터 전산교육장에서 2030 청년농업인 양성아카데미 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ChatGPT, 뤼튼(Wrtn) 등 생성형 AI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활용한 농산물 홍보 이론 및 실습을 주제로 AI기반 아바타, 음악 디자인, 노코딩 챗봇, 숏폼같은 홍보영상 컨텐츠 제작에 대한 전반적인 기술을 익히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총 6회 24시간에 걸쳐 실시되며, 차세대 농업인이 갖추어야 할 디지털기반 역량 기반 조성과 스마트농업 기술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에 참여한 청년농업인 A씨는 “급변하는 농업 환경과 참외산업의 기술 혁신을 위해 AI·로봇 등이 중요한데 기술센터에서 선제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김주섭 소장은 “급변하는 농촌환경에 농업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AI 기술 교육 등 다양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추진해 청년농업인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2030 청년농업인양성 아카데미 교육은 지난 2019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87의 교육생들이 수료했다. 농업 경영능력과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청년리더 양성을 목표로 급변하는 농산업 환경에 대응하고 농업·농촌 발전을 선도할 청년농업인을 육성하고 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10-30

제6회 고령 세계 현 페스티벌 성황 마무리

가야금의 본고장인 고령군에서 열린 ‘제6회 고령 세계 현 페스티벌’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의 다채로운 행사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 페스티벌은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넘나들며 세계 각국의 현악기 연주자들이 고령에 모여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펼쳐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페스티벌의 첫날인 24일 대가야시장 야외공연장에서 본 공연을 앞두고 프린지 스테이지가 진행됐다. 본 공연에 오를 국내외 연주팀들이 지역민을 대상으로 특별한 사전 공연을 선보였다. 이어 대가야문화누리 가야금홀에서 지난해 이어 2회째가 되는 포럼이 열렸다. 포럼은 ‘고령의 세계현축제에 거는 기대’와 ‘중동의 음악문화’를 주제로 차재근 전 지역문화진흥원장의 진행으로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심도 깊은 논의를 펼쳤다.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인 본공연은 25일 오후 7시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열렸다. ‘유쾌한 클래식 진행자’로 잘 알려진 장일범의 해설과 함께 로사가야금오케스트라와 한예종 고음악 앙상블 등 국내 정상급 연주팀이 무대를 빛냈다. 우즈베키스탄의 나임존함로쿨로프 샤브카트 슈크룰라에브, 라오스의 모토 라오스 전통음악단, 이집트·튀니지·한국 아티스트로 구성된 마지카 밴드, 이탈리아의 켄트 코루다스 4중주 등 해외 연주팀이 세계 전통 음악의 매력을 선보여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피날레 무대에서는 고령군 합창단과 모든 출연진이 함께하여, 2024년 창작 합창곡 공모전 대상 수상작 김주원 작곡가의 ‘아름다운 그곳으로’를 연주하며 감동의 대미를 장식했다. 제6회 고령 세계 현 페스티벌의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26일 열린 버스킹 ‘고령 현(絃)대인 버스커 프로젝트’는 고령 페스티벌의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현악기 연주자들이 함께 모여 고령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자유로운 버스킹공연을 펼쳤다. 올해 처음으로 기획한 고령 세계 현 페스티벌의 연계행사인 ‘고령 현(絃)대인 버스커 프로젝트’는 현악기 팀들의 화려한 앙상블로 고령 대가야 생활촌의 가을 풍경과 어우러져 한 편의 아름다운 음악 축제를 연출했다. 참가 팀들은 각자의 연주와 개성을 선보이며 청중과 함께 호흡했으며, 고령의 지역민들뿐 아니라 페스티벌을 찾은 관광객들도 버스킹 프로젝트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신태운 고령문화원장은 “가야금의 고장 고령에서 열린 이번 페스티벌을 찾아주신 모든 관람객과 세계 각국에서 방문해 주신 연주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고령만의 독창적인 매력을 담은 축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세계유산도시 고령에서 열린 세계 현 페스티벌에 참가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세계유산도시 고령에서 열리는 세계 현 페스티벌은 전통 현악기를 통해 세계의 문화를 연결하는 특별한 무대”라며 “앞으로도 고령의 전통과 가야금의 가치를 세계로 널리 알리는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10-30

성주국민체육센터 군민 건강을 지킨다

성주국민체육센터가 지역 주민들의 건강의 지키는 첨병역할을 하고 있다. 성주국민체육센터는 지난 2014년 7월 완공한 뒤 하루 평균 이용객이 800 ~ 1000명에 달할 정도로 성주관내에서 가장 인기 높은 공공체육시설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성주군민에게 에너지 넘치는 건강과 함께 일상생활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행복 출발점의 역할을 톡톡히 하는 공간이다. 매일 오전 6시가 되면 성주국민체육센터로 출근 도장을 찍는 성주읍 거주 A씨는 “하루의 시작을 건강한 운동으로 할 수 있어서 체력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고, 운동이 끝난 후에는 같이 운동했던 분들과 시설 내 휴게실에서 차 한잔 마시면서 세상 이야기하는 게 큰 기쁨이자 하루의 소소하고 소중한 즐거움”이라고 말했다. 성주국민체육센터에는 수영·아쿠아로빅 강습·어린이 수영·헬스·GX 등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또한 회원들에게 최적화된 전문 강사의 열의 넘치는 강습 지도로 스포츠 행정 중심으로의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아쿠아로빅 강습의 경우 노인과 여성들의 관절 건강 증진 효과가 알려지면서 회원 모집 시 추첨을 해야 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수영장에서는 매일 기본 3회에서 최대 5회까지 여과기 청소, 배관 이물질 청소 등의 수질관리로 이용객들에게 최상의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2자녀 이상의 다자녀 가구에게는 사용료 감면 혜택으로 출산을 장려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한 인센티브도 부여하고 있다. 용암면에 거주하는 70대 회원 B씨는 “국민체육센터까지 왕복에 한 시간 가까이 걸리는 먼 거리이지만 열정 넘치는 헬스 트레이너와 함께 운동하는 분위기가 너무 좋고 최신식 시설로 운영하고 있어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왕래하고 있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성주군은 지난 9월부터 2개월간 개보수 공사로 휴관한 성주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을 11월 1일부터 재개관 할 예정이다. 국민체육센터의 수영장은 2024년 공공체육시설 긴급 개보수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2개월 동안 총공사비 3억2000만원을 투입해 새롭게 단장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국민체육센터는 군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며 군민 모두에게 건강한 일상에 대한 만족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더욱 철저한 시설물 관리와 다양한 강습 프로그램개발로“군민의 건강함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즐겁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kbmaeil.com

2024-10-30

다시보는 세계유산, 고령 지산동 고분군 순회특별전시…11월 5일 계명대학교 행소박물관에서

고령군은 가야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해 오는 11월 5일부터 계명대학교 행소박물관에서 ‘다시보는 세계유산, 고령 지산동 고분군’ 이라는 주제로 순회특별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고령군과 계명대학교가 공동주최하며, 지난 8월까지 대가야박물관에서 개최했던 ‘세계유산,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순회전시로 마련됐다. 계명대학교 행소박물관은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비롯한 대가야유산에 대한 발굴조사를 여러 차례 수행한 바 있다. 특히 해방 이후 고령 지산동 고분군으 첫 발굴조사인 ‘45호분’과 보물로 지정된 금동관이 출토된 ‘32호분’ 등 지산동 고분군의 굵직한 발굴조사를 주도했다. 이번 전시에는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대구박물관, 고령군 대가야박물관, 계명대학교 행소박물관의 소장유물 200여 점이 전시된다. 특히 지산동 32호분 출토 금동관(보물)과 갑옷, 투구, 용과 봉황이 장식된 고리자루큰칼 등 대가야를 상징하는 대표유물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대가야 왕들이 잠들어 있는 고령 지산동 고분군은 찬란했던 고대국가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실증하는 보고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우리나라 16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군 관계자는 “대가야로 대표되는 역사문화도시로서 고령을 홍보하고 지산동 고분군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노력으로 이번 순회전시를 기획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대구시민들이 고령 지산동 고분군과 역사문화도시 고령군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10-29

영천 금호읍 삼호지구(배)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 21억 투입

영천시는 25년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 공모전에 선정돼 사업비 21억원을 확보했다. 영천시는 이 예산으로 2026년까지 금호읍 삼호지구에 용수원 개발, 농로 개설, 과원 경지정리 등 을 시행할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은 사과, 포도, 복숭아, 배 등 과수 집단재배지구에 과실전문단지 조성을 위한 용수원 개발(관정·양수장), 농로 개설(확·포장), 과원 경지정리 등을 하는 사업이다. 이번 2025년~2026년 사업 대상지구로 선정된 금호읍 삼호지구(45ha)는 총사업비 21억원(국·도비 86%, 시비 14%)이 2년간 투입돼 용수원 개발(관정 5개소, 저수조 5개소), 농로 확·포장, 용·배수로 정비 등 과실전문생산단지의 생산기반시설을 확충하게 된다. 이선호 삼호2리 이장은 “노후된 농로·배수로 및 농업용수 부족으로 인해 마을 주민들이 경작의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과실전문생산단지 사업 선정을 통해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 고품질의 과실을 생산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천시는 지난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총 15개 지구 574ha에 과실전문생산단지가 선정돼 21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현재 화남면 신호지구(43ha, 20억, 2024~2025) 및 대창면 신광지구(30ha, 14억, 2024~2025)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자연재해가 증가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용수공급 및 배수로 정비 등 고품질 과실생산을 위한 기반조성으로 과수산업발전과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과수 주산지 중 집단화된 지구로 개소당 사업규모 30ha 이상, 사업범위 반경 3km 이내여야 하며, 사업 시행주체가 5년 이상 생산량의 80% 이상 출하약정을 해야 하는 조건을 갖춰야 한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10-29

보물 포은 정몽주 영정, 임고서원으로 이관

보물로 지정된 포은 정몽주 영정이 영천시민 품으로 돌아왔다. 영천시는 국립경주박물관에 보관 중이던 보물 ‘인조기사모본정몽주영정(仁祖己巳摹本鄭夢周影幀)’ 1점을 임고서원으로 이관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조기사모본정몽주영정은 현존하는 정몽주 영정 중에서도 가장 오래됐으며, 1991년 12월 16일 보물로 지정됐다. 영정은 가로 98cm, 세로 169.5cm의 크기로 조선시대 영의정 등을 지낸 김육(金堉, 1580~1658)이 그렸다고 전해진다. 의자에 앉은 전신상의 모습이며, 영정의 오른쪽 아래에 쓰인 ‘숭정기사모본’을 통해 1629년(인조 7년)에 그려진 것으로 파악된다. 영정은 1992년 6월 8일 보관·관리의 어려움으로 국립경주박물관에 기탁됐으나, 최근 영천시립박물관 건립이 구체화되면서 32년 만에 영천으로 돌아오게 됐다. 소유자인 임고서원의 기탁 해지 요청에 따라 무진동 차량으로 수장고까지 안전하게 운송됐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시립박물관 건립에 힘입어 영천시의 소중한 문화유산이 돌아와 기쁘다. 영천시의 역사와 문화를 담아내는 시립박물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박물관의 연구, 전시, 교육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자료를 연중 기증·기탁받고 있다. 기증과 기탁에 관심 있다면 문화예술과 박물관건립추진팀(☎054-330-6865)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10-29

한농연 영천시 연합회 한마음대회 개최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영천시연합회(회장 이진우)는 28일 영천강변공원에서 후계농업경영인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5회 영천시 후계농업경영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영천 농업혁신의 중심, 한농연 영천시 연합회’라는 주제로 농업인의 복지 증진과 농업 농촌 발전을 위해 후계농업경영인의 역할을 다하자는 결의를 다짐하고, 우수회원 표창 수여 등 회원들의 화합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또 지역발전에 일익을 담당한다는 의지를 담아 영천시장학회에 장학금 기탁과 대구 군부대 유치에 앞장서겠다는 구호제창을 통해 회원들의 군부대 이전에 대한 염원을 담았다. 이진우 회장은 “후계농업경영인의 역할을 강조하고, 지역 농업 농촌 발전을 이끌어 농업인이 행복한 영천시를 만들어가겠다”며 후계농업경영인 회원들의 단합과 지도력을 강조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기상이변, 농산물가격 하락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 후계농업경영인 회원 여러분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영천시는 청년농업인 육성과 첨단농업 도입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 농촌의 건설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10-28

제13회 경산대추축제 & 농산물 한마당 왜하나

(사)한국 후계농업경영인 경산시연합회가 주관한 제13회 경산대추축제 농산물 한마당 축제가 25일부터 27일까지 경산생활체육공원 어귀마당에서 개최됐지만 축제의 의미를 상실했다는 지적이다. 이번 축제는 전국 대추 생산량의 약 30%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지역 특산물이며 산림청 지리적 표시제 제9호로 등록된 경산대추를 알리고 농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해 개최됐다. 후계 농업경영인 경산시연합회는 대추와 다양한 농특산물 판매는 물론, 경산 대추 묘목 무료 나눔 행사, 전국 농악 대축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대추 나눔 이벤트, 전통혼례식과 가을밤 음악회 등을 준비했지만, 그들만의 잔치로 끝났다는 평가다. 경산대추를 널리 알리겠다는 취지가 무색하게 축제장에는 외지에서 온 방문객을 찾아보기 어렵고 시민들이 대다수였다. 축제장에서 만날 수 있는 외지인은 청주농악놀이패와 구미무을농악보존회 등 전국 농악 대축제를 위해 참가한 농악단과 관계자들이었다. 이들도 경산축제에는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자신들의 무대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3일 동안 진행된 대다수 프로그램이 대추·농산물과 관련이 없는 내용인데다 어느 이유로 자리를 잡았는지 모를 품바공연단의 소음은 그나마 즐길 거리를 방해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행사장을 방문한 김미소(43·여)씨는 “여느 축제장에서 만날 수 있는 시식 코너를 찾기 어렵고 돈을 내고 사 먹어야 하는 등 경산대추를 알리기보다는 대추를 팔아 수익을 남기는 그들만을 위한 축제라는 느낌이 강했다”며 “대추 수확을 끝낸 그들을 위한 잔치판을 경산시가 시비로 만들어준 것 같아 기분이 썩 좋지만은 않다”고 꼬집었다. 제13회 경산대추축제 농산물 한마당에는 경산시가 1억 7천만 원을, 제5회 전국 농악 대축제에는 시비 3700만 원을 지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0-28

경산시의 2024 꽃피다 기부데이 한마당 축제 성황

경산시와 경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인숙)는 26일  ‘아이들의 꿈, 나눔으로 꽃 피우다’를 주제로 2024 꽃피다 기부데이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경산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행사에는 주요 인사와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올해로 7회를 맞은 기부데이 행사는 착한 경산人 표창패 수여식, 경산시청 착한 일터 모금액 전달, 기부 타임, 문화공연이 이어지며 나눔과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 사회복지기관과 시설, 관계기관이 함께해 총 43개의 체험 및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경북 경산지역자활센터와 시민이 참여하는 벼룩시장과 프리마켓이 열려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현장 모금 캠페인으로 나눔의 가치를 알렸다. 다양한 체험 부스에서는 미아 방지 배지 만들기와 양말목 공예, 아크릴 키링 만들기, 디폼블럭 가방 고리 제작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참가자들에게 나눔 문화의 관심과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기부데이 행사가 시민들에게 나눔 문화를 친숙하게 접할 기회가 되고 따뜻한 나눔이 있는 경산시를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0-27

청도군, 경상북도 농업기술원과 납작 복숭아 지역 명품화 업무협약

청도군은 지난 25일 이색 품종인  ‘납작 복숭아(반도)’를 지역 특화 품종으로 육성하고자 경상북도 농업기술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청도 복숭아는 지역이 분지 형태의 지형으로 외부로부터 맑고 깨끗한 물과 공기, 비옥한 토양, 큰 일교차로 당도가 높고 향이 좋아 전국에서 인기가 높은 특산물이다. 이번 협약은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시험장에서 국내 최초로 육성된 납작 복숭아를 청도 중심 지역 특화 생산지로 육성하고 브랜드화하고자 체결됐다.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납작 복숭아 품종을 청도군에 우선으로 보급하고, 재배기술 보급과 특화단지 조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청도군은 생산 기반시설 지원을 강화하고, 유통 활성화를 통해 납작 복숭아를 전국적으로 널리 알리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청도의 납작 복숭아가 전국적인 명품 복숭아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청도군과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이 함께 농업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0-27

의성군 한우농가 사료구매자금 이자 지원사업 접수

의성군이 2022년~2023년 사료구매자금을 대출받은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11월 29일까지 이자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24일 의성군에 따르면 한우농가 사료구매자금 이자 지원사업은 자유무역협정의 이행 및 한우 가격 하락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한우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사료구매자금 1년치 이자분을 지원해 주는 것이다. 신청대상은 2022년~2023년 은행에서 사료구매자금을 대출받은 한우농가이며, 사료구매자금을 배정받고 대출받지 않은 한우농가와 그 외 축종인 양돈, 양계농가 등은 신청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 이자 지원액은 사료구매자금 2022년 금리 1.0%, 2023년 금리 1.8%이다. 2022년 사료구매자금 1000만 원을 대출받은 경우 1년치 이자분 10만 원, 2023년 사료구매자금 1000만 원을 대출 받은 경우 1년치 이자분 18만 원이 지원된다. 11월 말까지 은행에서 신청을 받아 취합한 뒤 심사를 거쳐 12월에 최종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신분증, 통장, 도장 등을 지참해 사료구매자금을 대출받은 은행에 방문, 신청서 작성하고 은행에서 대출금거래내역조회서를 발급받아 통장사본과 함께 은행에 제출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환경축산과 축산경영팀(054-830-657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의성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한우 가격 하락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의성군은 앞으로도 지역 농가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각종 정액으로 이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4-10-24

청도군, 26일, 촘촘 돌봄 프로젝트 성과공유

청도군은 26일 청도 야외공연장에서 ‘출산율 2.35명의 비밀은? 촘촘 돌봄프로젝트 성과공유회’를 개최해 농촌지역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경북도 저출생 대응 프로그램 공모 선정 사업인 ‘청도 촘촘 돌봄 프로젝트, 뭉쳐야 산다’는 품앗이 공동 육아를 육아 부담을 줄이고, 주민 참여를 활성화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를 통해 2개소였던 자생 돌봄 공동체가 6개소로 확대되고 200명이 넘는 회원들이 참여해 청도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회원 가구당 평균 2.35명의 자녀를 두고 있어 프로그램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며 이날 발표를 맡은 사회적 기업 ㈜다로리인 서삼열 대표는 그간의 프로그램 운영 방식과 성과를 공유해 농촌지역의 특성을 살린 청도형 저출생 극복 모델을 소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돌봄 공동체들이 운영하는 청도 로컬푸드 부스에서는 다회용기를 가져오면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색 먹거리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으며 럭키 로(컬)키(즈)셀러단에서는 지역 아이들이 알뜰시장을 운영해 얻은 수익금을 전액 저출생 극복 성금으로 기부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이번 성과공유회가‘함께 돌봄’문화 확산의 기폭제가 되어, 공적 돌봄의 한계를 극복하고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서로를 돌보는 지속 가능한 희망공동체 복원에 이바지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0-24

참외 수확도 로봇으로 하는 시기온다

성주군은 2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주식회사 로보스와 참외수확자동화로봇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은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로보스의 비정형생체AI로봇기술을 활용한 수확로봇을 개발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성주군은 국내 참외 생산의 중심지로, 매년 18만t 이상의 참외를 수확하고 있다. 그러나 수작업에 의존하는 기존 수확 방식은 노동력 부족 문제와 작업 효율성의 한계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성주군은 참외 수확 작업의 자동화를 통해 농업 환경을 개선하고, 농업인들이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고민해 왔다.   ㈜로보스는 자사 비정형생체AI로봇기술을 활용해 도축자동화 로봇을 개발한 이 분야 전문기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년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에서 아기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성주군 관계자는 “참외수확 로봇에 개발되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군은 앞으로 다른 농업 분야에도 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는데 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10-24

영천 다축형 사과재배로 품질·생산성은 Up, 노동력은 Down

영천시는 과수농가 경쟁력을 높이기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영천시는 최근 신년면 소재 과수원에서 최기문 영천시장과 관계 공무원, 사과재배 선도농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축형 사과재배 확산을 위한 현장 설명회를 가졌다. 다축형은 사과나무 묘목을 옆으로 기울여 심고 원가지에서 여러 개의 가지를 받아 올려 나무를 키우는 방식이다. 기존 밀식재배 수형인 세장방추형보다 나무 높이를 낮추고 나무 폭을 좁게 키우는 수형이다. 또 생육기간 중 전체 사과나무에 햇빛이 골고루 잘 전달돼 과일 품질을 향상시키고 병해충 피해도 줄일 수가 있고 과일솎기와 가지치기, 수확 작업 등이 편리해 농작업 시간과 노동력을 30%까지 줄일 수 있다. 영천시는 2020년부터 시범사업을 통해 꾸준히 다축형 사과원을 보급해 현재 30여 농가에서 11ha가 재배되고 있으며, 앞으로 2030년까지 100ha로 확대해 전체 사과재배 면적의 20%까지 다축형 사과원으로 바꿔나갈 계획이다. 하병규(61)씨는 “다축형은 기존 재배방식보다 생산량도 늘어나고 착색관리도 쉬우면서, 인건비는 줄일 수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앞으로 영천시는 다축형 사과 수형과 같은 농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술 개발과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10-23

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권영국 교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권영국 교수가 2024년 로봇산업발전 유공자에 선정됐다. 폴리텍대학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열린 국내 최대 로봇행사인 ‘2024 로보월드(ROBOT WORLD)’에서 권영국 교수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권 교수의 지속적인 연구와 혁신을 통해 로봇 기술의 발전과 상용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권 교수는 로봇 산업 분야에서 위치 관제를 통한 안전 환경 개선과 자동화 시스템 관련 로봇 기술 연구를 선도해왔으며, 특히 로봇 기술을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하는 데 중점을 둬 산업 전반에 걸친 혁신을 이끌어 왔다. 아울러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의 산업용 로봇 직종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하며 대구 선수단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데 기여해, 대구광역시로부터 공로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전국기능경기대회는 국내 기술 인재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중요한 대회로, 로봇 기술 분야에서 심도 있는 평가와 지도를 통해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에 기여했다. 권 교수는 “로봇 기술의 발전과 로봇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에 함께 힘써주신 로봇캠퍼스 교직원에게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로봇 기술이 다양한 산업에 널리 적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10-23

청도군, 2024년 경상북도 혁신 및 적극 행정 우수사례 3관왕

청도군이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4년 경상북도 혁신 및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혁신 분야 최우수상, 적극 행정 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으며 3관왕을 차지했다. 공직사회의 혁신 및 적극 행정 문화를 확산하고자 개최된 이번 경진대회는 도, 시‧군 및 지방공공기관에서 제출한 총 57건의 사례 중 1차 서면 심사로 선정된 우수사례에 대해 안동에서 열린 2차 발표대회로 22일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혁신 분야 최우수상을 받은 촘촘 돌봄 프로젝트 ‘뭉쳐야 산다’는 품앗이 공동육아 지원을 통해 육아 부담을 줄이고, 사회적 식사, 부모의 식탁 등 다양한 활동으로 부모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동시에 마을회관 어르신과 함께하는 저녁 식사 등 특별한 프로그램을 통해 고령화된 농촌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세대 간 소통으로 단순한 돌봄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회복과 지속 가능한 발전이라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적극 행정 우수상을 받은 ‘보상할 수 없는 도시계획도로 보상처리로 민원 해소와 빈집활용까지 한 번에 해결!’은 보상 협의가 장기화하였던 토지에 대해 민원인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조율해 편입 토지와 건축물의 유연한 보상으로 장기 미해결 민원을 해결했다. 또 빈집을 기부채납으로 공모나 현안 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자원으로 만들어 낸 사례를 누구나 알기 쉽게 풀어내어 청도군의 적극적인 행정을 알렸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수상에 대해 “공직자들이 기존의 관행을 벗어나 업무 연찬과 철저한 자료 분석으로 민원인의 처지에서 업무를 처리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군민의 행복과 편의를 위해 노력한 결과로 3관왕이라는 결실로 나타나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 군수는 또 “앞으로도 여기서 멈추지 않고 군민이 신바람 날 수 있는 적극 행정을 추진하고 지속적인 자기 계발과 마인드 함양을 통해 모든 정책을 군민의 처지에서 혁신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공직자 모두가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0-23

성주군, 구비서류 제로화추진, 행정서비스 디지털혁신 본격 추진

성주군은 민원인의 구비서류 제출 부담을 감소시키고, 민원인이 알아보기 쉽고 간편하게 작성할 수 있도록 민원 서식을 개선하기 위해 자치법규를 일괄 개정했다. ‘구비서류 제로화’는 구비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공무원이 시스템(행정정보공동이용)을 통해 정보를 확인하고, 처리하도록 공공서비스를 개선하는 것이다. 또한, 서식 디자인을 개선하고 큰 글자 서식을 개편함으로써 민원 신청서를 읽고 쓰기 쉽게 바꿨다. 특히, 올해는 행안부의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 중 하나인 ‘정보 요구는 단 한번만’추진을 위해 성주군은 3건(성주군 교복구입비 지원 조례, 성주군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성주군 성주사랑 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의 행정정보공동이용 활용근거 마련했다. 3 또한 성주군 인구 정책 조례 시행규칙과 성주군 청소년 유해환경 신고포상금 지급 규칙, 성주군 별고을택시 운행 및 이용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의 민원서식 개선을 했다. 김진철 민원과장은 “구비서류 제로화 추진은 군민들의 행정 편의성을 높이는 중요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구비서류 제로화와 같은 군민 밀착형 행정혁신을 통해 디지털 민원 혁신 가속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10-23

성주3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중앙투자심사 통과

성주군 성주읍 학산리와 월항면 보암·용각리 일원에 추진하는 ‘성주3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지방재정투자심사는 사업의 타당성과 경제성 등을 심사해 각종 투자사업에 대한 무분별한 중복투자를 방지하고 지방예산의 계획적·효율적 운영을 위한 심사제도이다. 성주군은 앞서 성주1, 2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한 6개 일반산업단지 및 농공단지를 조성한데 이어 3일반산업단지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사업에 탄력을 얻게 됐다. 성주군은 앞으로 산업단지 지정승인 등 행정절차에 소요되는 기간을 최대한 단축해 2026년 상반기 공사 착공,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성주지역 산업단지 및 농공단지는 대구와 주변 도시의 산업 성장에 발맞춰 지역경제 성장을 주도하면서 농업중심에서 농업과 산업의 균형을 이뤄가며 도농복합형 도시로의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군의 미래발전의 원동력은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달렸으며, 성주1, 2일반산업단지 조성에 이은 성주3일반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지역경제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10-23

성주군, 청년정책 함께 고민 괴산군 정책연구단 방문

성주군의 청년정책 성공사례 벤치마킹과 군정현황 등을 교류하기 위해 22일 괴산군 공직자 정책연구단 30여 명이 성주군을 방문했다. 방문단은 지역자원과 연계된 먹거리, 놀거리, 볼거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는 청년 로컬 크리에이터(지역가치 창업가)인 참외 가공식품 브랜드 ‘옐롱’과 ‘하늘목장’의 청년 대표자를 만났다. 참외가공식품 브랜드인 ‘옐롱’은 2017년 경북 청년 창조오디션 에서 우수상을 계기로 참외만 생산하는 기업에서 참외 가공식품을 만드는 사업으로 확장했다. 2023년 경북살이 청년 실험실에 선정된 후 올해 사업 2년 차인 ‘하늘목장’은 소풍데이(실험실에서 만든 제품 및 서비스 상품 고객 검증) 행사 및 로컬창업 실험실 운영을 통해 청년 주도 창업지원 및 일감 거래 플랫폼을 통해 성장해 오고 있다. 성주군과 괴산군은 수도권 일극체제에 대응하고 지방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청년 인구 유입을 위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로컬창업 프로그램 및 청년 네트워크 구축 등 청년정책 발굴과 공유에 두 자치단체 간 상호협력 하기로 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인구감소위기의 농촌도시라는 점에서 괴산군과 성주군은 비슷한 점이 많다”며 “이번 교류를 시작으로 청년정책 뿐만 아니라 농업‧관광‧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발전적인 교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