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상 손수성·최영효 시인 공동수상, 신인상 이현정 시인
청도군이 주최하고 이호우·이영도 문학기념회(회장 민병도)가 주관하는 이호우·이영도 시조 문학상 수상자가 선정됐다.
이호우·이영도 시조 문학제는 한국 시조에 큰 발자취를 남긴 청도 출신 시조 시인 이호우(李鎬雨)·이영도(李永道) 남매의 시조 문학 작품으로 우리의 역사와 문학을 배우고, 나아가 한국 시조 발전을 위해 매년 청도신화랑 풍류마을에서 개최되고 있다.
올해 이호우・이영도 시조 문학상은 손수성 시인의 시조집 ‘피자를 주문하는 저녁’과 최영효 시인의 시조집 ‘우금치’가 공동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이호우・이영도 시조 문학상 신인상에는 이현정 시인의 시조집 ‘지구를 돌리며 왔다’가, 오누이 시조 공모전 신인상에는 정원일 시인의 시조 ‘의수(義手)’가 당선되었다.
시상은 24일 개최되는 2025 이호우·이영도 시조 문학제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시조 문학제에서는 시상식과 더불어 전국 시조 낭송대회와 청도 시조 현장 투어 등의 행사가 열려 풍성한 볼거리와 들을 거리를 제공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