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경산산업단지의 시민과 근로자를 위한 경산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를 개관했다.
진량읍 산제리 812번지에 개관한 경산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는 산업단지 내 근로자뿐만 아니라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문화·휴식 공간으로 총사업비 152억 원으로 부지면적 4018㎡, 전체 3120㎡의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내부에는 10월 오픈 예정인 카페를 비롯해 북 광장, 동전 노래방, 오락실, 스크린골프장, 근로자학습관, 기업 육성 공간 등 다양한 편의 공간으로 산업단지의 문화 허브로 자리 잡을 것으로 주목된다.
경산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의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토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특히 10월 한 달 동안은 동전 노래방과 오락실, 스크린골프장 등은 무료로 운영해 이용객의 호응이 기대된다.
근로자 이철상(48) 씨는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가 근로자와 시민이 휴식과 지식을 얻는 공간으로 개관해 기대된다”며 “경산시가 앞으로도 산업단지 근로 환경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으로 노력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지난 2일의 개관식에는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해 조지연 국회의원, 이동욱 경산시 부의장과 도·시의원, 기업 관계인, 산업단지 근로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복합문화센터의 개관을 축하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