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15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내년 4월까지 65세 이상·감염 취약 시설 입소자 등 무료 접종

경산시는 15일부터 2026년 4월 30일까지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이번 무료 예방접종은 코로나19 고위험군의 중증화와 사망 예방을 위한 것으로 65세 이상과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 시설 입원·입소자에게 신규 백신인 LP.8.1백신(화이자·모더나)를 1회 접종한다.

15일 75세 이상을 시작으로 연령대별 순차적 접종을 시행하며 65세 이상은 코로나19뿐 아니라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대상으로 한번 접종 기관을 찾았을 때 두 백신을 동시 접종받을 수 있다.

접종 기관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위탁 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가능하며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병숙 경산시보건소장은 “매년 코로나19와 독감(인플루엔자) 유행 변이가 달라지므로, 65세 이상 등 고위험군은 최근 유행 변이에 효과적인 코로나19와 독감(인플루엔자)백신을 동시 접종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