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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뚜기의 계절’ 성주 가야산 황금들녘 메뚜기축제 18일 개막

전병휴 기자
등록일 2025-10-13 14:51 게재일 202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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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일 이틀간 수륜면 어울림마당서 개최···메뚜기잡이 등 친환경 농촌체험 가득
지난해 성주 가야산 황금들녘 메뚜기축제 모습/성주군 제공

성주군의 대표적인 가을 축제인 ‘2025 성주가야산 황금들녘 메뚜기축제’가 오는 18일과 19일 이틀동안 수륜면 수성리 어울림마당 일원에서 열린다.

‘뛰어보자! 날아보자! 메뚜기와 함께 자연속으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명실상부 경북을 대표하는 주민주도형 친환경 농촌체험 축제이다.

축제의 백미인 메뚜기잡이, 고구마 캐기, 사과 낚시, 메기잡이 등 자연을 배경으로 삼은 체험 프로그램과 온 가족이 함께 웃을 수 있는 몸빼바지 릴레이, 박 터트리기 등 가을운동회도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 방문객을 위해 새로운 즐길 거리를 대폭 확충했다. 메뚜기의 성장 과정을 배울 수 있는 ‘메뚜기 관찰장’과 황금들녘에 숨겨진 ‘보물 캡슐 찾기’, 친환경 ‘나무 놀이터’ 등 신규 프로그램을 마련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배동희 축제추진위원장은 “축제 프로그램 개발부터 행사장 조성까지 주민들의 손길로 정성껏 준비했다”는 초대의 말을 전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민관이 힘을 합쳐 신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이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와 풍요로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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