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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도군, 교량 상징 조형물 설치로 이미지 개선

청도군이 22일 지역의 풍요로움과 결실을 상징하는 조형물과 경관 조명을 유등교(화양읍 유등리, 군도 15호선)와 미전교(매전면 당호리, 지방도 919호선)에 설치했다. 지역의 특색을 담은 조형물과 미디어가 결합한 경관 조명의 설치는 문화예술관광 허브도시 청도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새로운 랜드마크 조성을 통한 지역 관문 이미지를 개선하고자 추진됐다. 유등교 상징물은 해마다 탐스럽게 열리는 감과 복숭아를 통해 청도군의 열정과 땀으로 피어나는 눈부신 ‘결실’을 표현했다. 매전교 조형물은 풍요로움과 생명력을 상징하는 대추 열매와 소의 뿔을 형상화한 ‘비상하는 청도’를 표현한 직선 구조를 함께 설치해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관광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또 야간에는 미디어를 결합한 화려하고 역동적인 경관 조명이 청도의 미래를 밝히는 빛과 같은 존재로 지역의 활력을 불어넣는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획일화된 교량에 청도군만의 특색을 담은 조형물과 미디어 경관조명 설치로 청도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관문의 이미지를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며“앞으로도 특색있고 다양한 볼거리 제공으로 문화예술관광 허브도시 청도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1-24

경산시, 2025년 본예산 1조 3976억 원 편성

경산시가 2025년도 본예산안을 올해 본예산 1조 3092억 원보다 884억 원(6.8%) 증가한 1조 3976억 원으로 편성해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전년 대비 680억 원(5.8%) 늘어난 1조 2280억 원, 특별회계는 204억 원(13.6%) 증가한 1696억 원으로 편성됐다.  자체 수입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2428억 원으로 올해(2388억 원)보다 소폭 늘었지만, 국세 결손으로 지방교부세가 2년 연속 감소했다.  반면, 국비보조금(3852억 원)과 도비보조금(1189억 원) 등 의존 수입은 9266억 원으로 올해보다 840억 원이 증가했다.  특히, 국도비 보조금 증가분 295억 원 중 222억 원은 기초연금 등 복지 분야, 73억 원은 재난안전 분야에 배분됐다.  경산시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지방보조금 동결, 업무추진비 절감, 사업 우선순위 조정 등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통해 시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한 5대 중점 분야에 집중투자 할 계획이다. 살고 싶은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구간 위탁 운영(100억 원) △진량 하이패스 IC 설치(80억 원) △하대~옥천 간 도시계획도로 개설(80억 원) △경산 IC 톨게이트 진입로 확장(18억 원) △버스정보시스템(BIS) 고도화(18억 원) △하양 택지지방도 919호선 도시계획도로 개설(100억 원) △향교 주변 도시 숲 조성(100억 원)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80억 원) 등을 편성했다. 또 일자리 중심 미래경제를 위해 △경산지식산업센터 건립(107억 원) △중소기업 이차보전 및 소상공인 특례 보증(50억 원) △청년창업지원펀드 조성(6억 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19.8억 원) △xEV 보호차체 얼라이언스 기업 지원 플랫폼 구축(67억 원) 등이 편성됐다. 경산시 관계자는 “국세 및 지방세 수입 감소로 시의 가용 재원이 줄어든 어려운 상황에서도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최우선으로 예산을 편성했다”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민선 8기 핵심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년 본예산안은 26일 열리는 제259회 경산시의회 정례회 심의를 거쳐 12월 16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1-21

42경산, 디지털 시대 핵심 기술을 경험

(재)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학장 이헌수)가 42경산 교육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KT Cloud IDC를 19일 견학했다.  교육생 9명이 참여한 견학은 데이터센터 운영과 클라우드 기술의 실제 현장을 체험하며 교육생들에게 디지털 산업의 핵심 기술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KT Cloud IDC는 초고속 네트워크와 강력한 보안 시스템, 에너지 효율을 고려한 설계로 디지털 전환 시대의 요구를 충족시키며 국내 클라우드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견학 프로그램은 데이터센터 내부 투어를 진행하고 클라우드 시스템 구조와 운영 과정에 대한 질의응답으로 최신 클라우드 기술 동향과 실무 사례를 교육생들에게 전달했다. 교육생들은 데이터 보안, 서버 관리, 에너지 효율 운영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기술의 실제 구현 방식을 견학했다.  (재)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 이헌수 학장은 “소프트웨어 디지털 융합 인재 양성을 핵심 목표로, 교육생들이 혁신적인 기술을 실제 현장에서 경험하며 창의적이고 협업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앞으로도 교육생들에게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1-21

영천 김장 쓰레기 한시적 종량제봉투 사용

영천시가 연말까지 김장 쓰레기용 종량제봉투를 한시적으로 허용키로 했다. 영천시는 김장철을 맞아 일시적으로 다량 배출되는 김장쓰레기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김장쓰레기의 배출 방법 홍보 및 특별수거 기간을 지정해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특별수거 기간은 25일부터 연말까지이며, 김장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배추 겉잎, 무, 양파, 마늘 등의 흙이 묻은 뿌리나 껍질은 일반쓰레기로 분리해 최대 50ℓ 이하 봉투에 담아 배출하면 된다. 또 절임배추나 무, 젓갈류, 양념 등 음식물쓰레기로 배출하되, 수분 및 이물질 등을 최대한 제거해 음식물쓰레기 전용수거 용기에 배출해야 한다. 아울러 음식점등 음식물쓰레기 다량 배출 사업장은 기존대로 음식물쓰레기 전용수거 용기에 배출하거나 위탁업체를 통해 처리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김장 준비과정에서 가공된 식재료를 구입하거나 절여진 채소라도 잘게 잘라서 음식물쓰레기로 배출하면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김장철 대량으로 발생하는 김장쓰레기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깨끗한 영천을 위해 김장쓰레기의 종량제봉투 배출을 한시적으로 허용하고 있으니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11-21

경산 K뷰티, 세계 뷰티 박람회에서 선전

경산시가 최근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뷰티 박람회인 ‘2024 홍콩 코스모프로프’에서 지역 화장품 기업의 밝은 내일을 확인했다.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된 제27회 홍콩 코스모프로프는 세계 3대 화장품 전시회로 47개국 2,600여 업체가 참가하고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를 만나는 아시아 최대 규모 미용 전시회다. 경산시는 ‘K-뷰티 마케팅 지원사업’의 하나로 지역의 메디웨코리아 등 6개 화장품회사를 참가시켜 총 120만 달러(16억 8000만 원)의 수출 상담과 17만 9000 달러(2억 5000만 원)의 현장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고 추가계약이 기대되는 등 호응을 얻었다. 메디컬 코스메틱 회사인 메디웨이코리아(대표 도우주)는 중국 바이어와 6만 8000 달러(9500만 원)의 수출 계약을, 박가분(대표 이가은)은 싱가포르, 터키 바이어와 2만 5000 달러(3500만 원)의 샘플 주문 계약을 맺었다. 특히, 경산시 유일의 색조 전문 화장품 기업인 카르마코스메틱(대표 이경식)은 중국 바이어와 8만 6000 달러(1억 2000만 원)의 수출 계약을 체결해 기술력과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아시아의 중심인 홍콩에서도 경산 화장품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K-뷰티 경산의 글로벌을 위한 해외 마케팅 확대 등 화장품 기업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매년 화장품 산업 지원사업의 하나로 K-뷰티 산업 국내외 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해 해외 뷰티 박람회에 기업 참가를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3월 볼로냐 코스모프로프에서는 초도 수출 계약 3억 원, 7월 서울 인터참 코리아 수출 상담회에서는 1억 3000만 원, 같은 달 라스베이거스 코스모프로프에서는 50억 원의 수출 계약을 맺는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1-20

경산시, 투자 생태계 활성화에 첫걸음

경산시가 19일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창업에 관심 있는 예비 창업자와 스타트업, 대학생, 투자 전문가, 창업 지원기관, 연구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경산 창업 포럼’을 개최했다.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경산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경산시가 주최하고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이 주관, 창업보육센터를 보유한 지역의 경일대, 대경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영남대 등 6개 대학이 참여해 지역 창업 붐 조성, 창업 및 투자 정보 공유하고 네트워킹을 강화했다. 포럼에서는 스타트업의 투자 역량 강화 및 지역 투자 기반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해 모의 IR 데모데이에서는 지역 내 스타트업들이 실제 투자자들 앞에서 사업 계획을 발표하며, 피드백을 통해 사업 모델을 보완하고 실전 감각을 키우기도 했다. 또 지역과 수도권을 대표하는 투자 전문가들이 패널 토론과 그룹 멘토링에 참여해 참가자들이 투자와 관련한 자유로운 토론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대경기술지주와 와이앤아처(주)가 공동 운용하고 경산시가 참여하는 초기 창업 지원 펀드가 최초로 기술력 등을 심사해 4D 이미징 레이더 딥러닝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딥퓨전에이아이(대표 유승훈)에 2억 원과 기업용 탄소배출 관리 자동화 탄소 회계 솔루션을 개발하는 ㈜리빗(대표 이정민)에게 4억 원의 투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다양한 네트워킹으로 기업이 성장하고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스타트업 발굴에서 성장 지원까지 경산시가 비수도권 최대 벤처창업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1-20

고령군, 지산동 5호분 발굴조사 개토제 지내

고령군과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소장 황인호)는 19일 ‘고령 지산동 5호분의 발굴조사’의 안녕을 기원하는 개토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발굴조사에 들어갔다.  이날 개토제에는 김충복 고령부군수와 황인호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장 등 고령군청과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지산동 5호분은 금림왕릉으로 불리며 대가야권역 최대고분으로 알려져있다. 일제강점기인 1939년 일인 학자들에 의해 한차례 발굴조사가 이루어졌다. 다만 당시 발굴조사에 대한 기록이 온전히 남아있지 않아 그 실체에 대해서는 명확히 알려진 바가 없다. 고령군은 이러한 일제에 의해 자행된 발굴조사의 아픔을 극복하고 대가야 고분문화의 실체규명과 나아가 대가야사 복원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지난 6월 지산동 5호분의 재발굴조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에 착수했다. 군 관계자는 “지산동 5호분 재발굴조사는 고분발굴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의 대행사업을 통해 3년간의 발굴조사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산동 5호분이 대가야권역 최대고분인 만큼 과거 대가야의 실체에 접근할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11-20

경산메노나이트 유산은 시민과 교계가 함께 보존해야

근대문화 유산인 경산메노나이트를 보존하기 위한 콘퍼런스가 19일 대신대에서 (사)경산메노나이트 근대문화 유산보존회(이하 유산보존회) 주최로 열렸다.   유산보존회는 경산지역 기독교계의 대표들로 구성된 단체로 콘퍼런스 강사로는 경산 메노나이트와 깊은 관련이 있는 두레공동체 대표인 김진홍 목사와 백석대 석좌교수인 이상규 목사가 초빙돼 강의을 통해 메노나이트 유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구·경산 메노나이트 활동의 어제와 오늘’을 강의한 김진홍 목사는 경산메노나이트에서 교육을 담당했고 ‘메노나이트 역사와 세계적 동향’을 강의한 이상규 목사는 여기에서 교육을 받았다.  메노나이트는 종교개혁 이후 유럽에서의 박해를 피해 신앙의 자유를 찾아 미국 신대륙에 이주한 자들을 일컫는다.  메노나이트 선교사들은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10월 생계가 막막한 전쟁미망인과 전쟁고아들을 돕고자 한국에 들어와 1968년에 발발한 베트남 전쟁으로 발생한 미망인과 고아들을 돕고자 1971년 한국을 떠나기까지 20년 동안 활동했다. 구제 활동과 전쟁고아들을 교육하고 전쟁미망인들에게 재봉과 편물 기술을 익혀 자립의 길을 열어 줬다. 특히 배움의 기회를 얻지 못하는 전쟁고아들을 위해 경산의 신천동 산 11번지 일원 9만 5천 평과 22채의 건물을 사들이고 일부는 정부로부터 임대를 받아 1953년 10월에 기술학교를 설립했다. 6년 과정의 기술학교에는 철공과 목공, 인쇄, 농업 등을 교육해 북한과 남한의 각 도에서 피난 온 전쟁고아들이 입학해 기술을 익히고 특히 교육받은 영어는 미국 등지에서 꿈을 펼치는 주요 수단이 되었다. 메노나이트 선교사들은 한국을 떠나며 사역지를 일반인에게 매각했지만 이후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많은 건물이 사라졌다. 유산보존회는 지난 2022년 신천동 산 11번지 일원의 유적을 조사해 기숙사와 학교, 계사, 돈사, 교회, 정비소, 창고, 사택, 연구실 등의 현존 건물을 확인해 이들을 보존하기 위한 운동을 펼치며 근대문화 유산으로 지정해 보존되길 바라고 있다. (사)경산메노나이트 근대문화 유산보존회 이사장 권용근 목사는 “메노나이트 선교사님들의 이야기와 봉사현장은 밭에 감추어졌던 보화가 알려지게 됨으로 크게 발전시키고 보존해야 하는 경산시민들과 교계가 함께 감당해야 하는 공동체의 과제가 되었다”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1-19

한호에코스티㈜·㈜한호이노베이션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에 101억원 투자

한호에코스티㈜·㈜한호이노베이션이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에 101억원 투자한다. 영천시는 1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최기문 영천시장, ㈜한호에코스티 강동한대표, ㈜한호이노베이션 강명석대표,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 MOU를 체결했다. 한호에코스티㈜와 ㈜한호이노베이션은 이번 투자로 2027년까지 101억원을 투자해 1만9187㎡(5814여 평) 부지에 자동차 감속기 및 변속기 등 기어류 부품 생산시설을 건립한다. 투자기간 동안 19명의 신규 고용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호에코스티㈜는 2022년 6월 설립해 현재 영천첨단부품산업소재지구에 본사를 두고 있다. 자동차 변속기 및 감속기 관련 특허를 다수 보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자동차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한호이노베이션은 2012년 12월 설립해 E-커머스사업을 운영 중이다. 한호에코스티㈜와 협업을 통해 전장부품 시장수요 증가에 대비한 자동차 부품 관련 신사업 진출을 꾀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친환경미래차 시대를 맞아 자동차 부품산업 관련 기업투자가 이어지고 있어 지역경제 발전과 고용창출이 기대된다”며 “이번 한호에코스티㈜와 ㈜한호이노베이션의 투자 결정이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도록, 영천시에서도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11-19

청도군, 2025년도 국비 확보에 승부수…김하수 군수 국회의원 상대 국비 확보 지원 요청

김하수 청도군수가 18일 서울에서 국회의원들과 면담을 갖고 2025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계속했다.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만희 의원(국민의힘)을 비롯해 주호영 국회 부의장(국민의힘), 구자근 예결특위 간사(국민의힘)를 차례로 면담하며 지역 주요 사업의 중요성과 국비 지원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이날 면담에서는 △경산~청도 간 도시 광역철도망 구축 △청도 자연드림파크 일반산업단지 조성 △덕암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각남면 녹명1리 하수관로 정비사업 △실경 뮤지컬 ‘화랑 천 년의 문턱에 꽃 비 내리다’제작 △유아 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풍각지구 배수 개선사업 등 주요 사업들을 상세히 설명하며 국비 확보를 위해 힘을 모아 줄 것을 적극적으로 요청했다. 현재 군이 확보한 2025년도 국·도비는 2024년 대비 103억 원이 증액된 2243억 원으로 부족한 재원을 국·도비 확보로 미래 성장 동력을 만들어 가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갈수록 열악해지는 지방재정 여건을 극복하려면 지역 현안 사업들에 반드시 국비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국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모든 노력을 다해 지역 발전을 위한 노력은 멈추지 않는 열차처럼 계속해서 달려갈 것이다”고 국비 확보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청도군은 지난 3월 2025년도 국·도비 확보 보고회를 개최한 데 이어, 연이은 중앙부처 방문과 국회의원 면담 등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부의 건전재정 운영 기조로 세수 감소와 교부세 축소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번 방문은 국회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지역 예산을 더 확보하겠다는 청도군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행보로 평가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1-19

2024 세계유산축전-가야고분군 플로깅 챌린지 대단원 마무리

고령군관광협의회(회장 김용현)는 16일 지산동 고분군에서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 플로깅 챌린지를 하며 2024 세계유산축전-가야고분군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2024 세계유산축전은 2023년 9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가야고분군의 등재 1주년을 기념해 ‘잊혀진 가야문명, 가야고분군으로 기억되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축전기간 중 15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고령을 찾는 등 세계유산등재에 따른 지역경제활성화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또한, 세계유산축전은 세계유산의 홍보뿐만 아니라 문화유산의 활용과 기후, 환경, 문화, 관광 등 다양한 영역에 대해 미래상을 제시했다. 이에 고령군과 고령군관광협의회는 세계유산을 통해 체득한 노하우와 지식을 향후 고령문화관광발전을 위해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김용현 고령군관광협의회장은 “세계유산축전이라는 큰 사업을 맡아 진행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국가유산청과 고령군에 감사드리며, 새롭고 다양한 시도,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끊임없는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신 축전자문위원님들께도 함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인사했다. 김 회장은 이어 “축전을 통해 얻게 된 귀한 노하우들을 고령 관광지 곳곳에 적용해 축전의 깊은 의미를 잘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11-19

의성군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공모사업 선정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공모사업에서 의성군 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와 악단광칠콘서트 ‘매우 춰라!’ 2개 작품이 선정돼 국비 1억4000여만 원을 확보했다.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공모사업은 서울에 집중된 공연시장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는 대학로를 사로잡은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로 2022년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작품상(400석 미만), 극본상, 음악상(작곡)을 수상했다. 악단광칠콘서트 ‘매우 춰라!’는 황해도 지역의 옛 음악을 원천으로 다양한 음악적 창작을 시도해 전통과 현대를 과감히 넘나드는 악단광칠의 대표 공연이다. 이 공연은 과감한 음악적 일탈, 전통보컬과 국악기만으로 풍성한 밴드 사운드를 선보이며 강렬하고 유쾌한 무대를 관객을 압도하는 등 공연되는 1시간 동안 잠시도 앉아 있지 못하게 만든다. 김주수 군수는 “수준 높고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군민들에게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향후에도 적극적인 국·도비 지원사업 유치를 통해 의성군의 문화복지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4-11-19

의성군 자율주행 기계화 파종 연시회 개최

의성군이 오는 22일 봉양면 노지스마트농업 실증단지에서 ‘의성마늘 자율주행 기계화 파종 연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시회는 의성마늘 전 과정 기계화 현황 및 발전 방향과 △일괄 작업형 파종기 △자율주행 키트 △자율주행 트랙터 등 스마트 농기계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해당 농기계를 활용한 마늘 파종 작업을 시연하고, 마늘 파종기 등 마늘 재배에 사용되는 농기계를 전시할 예정이다. 의성마늘은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 노동력 부족 등으로 해마다 재배면적이 감소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의성군은 자율주행 키트를 부착한 트랙터를 활용, 일괄 파종작업으로 인력 및 작업 시간을 절감하고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군은 의성마늘 전과정 기계화·스마트화 확산을 위해 △2023~2025년 사업비 245억 원의 의성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 △2024~2025년 사업비 22억 원의 밭농업 기계화 우수모델 육성사업 추진했다. 이와 더불어 경북대학교 밭농업기계개발연구센터와 의성마늘 기계화 표준 재배모델 실증 공동연구도 수행하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연시회를 통해 농업인들이 자율주행 파종 시연을 보고 의성마늘 전과정 기계화·스마트화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성 한지형 마늘 파종에 적합한 농기계가 개발될 수 있도록 관련 업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4-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