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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청년들의 소통과 성장을 잇는 ‘경산시 청년센터’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5-11-04 10:38 게재일 2025-11-0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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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도전을 지원하는 '경산시 청년센터' 전경.     /경산시 제공

경산시가 3일 청년들의 도전과 협력을 바탕으로 시의 청년정책을 총괄·지원하고자 미래 성장 플랫폼인 ‘경산시 청년센터’를 개소했다.

경산시 청년센터는 중앙로2길 8(구 펌프 업 스튜디오)에서 2027년 말까지 (사)경상북도 청년 CEO 협회가 위탁 운영한다.

청년센터는 1층에 강연과 네트워킹,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다목적 오픈 라운지와 청년 휴식을 위한 공유 카페가, 2층에 공유사무실과 스터디 룸 및 동아리방, 상담실, 운영사무실 등 청년 활동과 교류를 위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인 경산시 청년센터는 지역 대학과 청년 공간, 기업 등 다양한 지역 자원을 연결하는 등 다양한 청년 계층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간다.

또 복지·문화·교류 등 청년의 일상과 성장 전반을 아우르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년들이 경산에서 머물며 도전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미래 지향적인 생태계를 만들어간다.

청년센터는 12월까지 운영 인력을 채용하고 센터명 및 CI 공모전, 공간구성, 온・오프라인 홍보활동, 시범 프로그램 운영 등에 나서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운용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청년센터가 단순한 공간을 넘어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키우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성장거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을 지속으로 발굴・추진해 청년이 머무르고 싶은 도시 경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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