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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화장품, 세계 정상들이 바른다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5-10-21 12:49 게재일 2025-10-2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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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업체 바이노텍·허니스트 
APEC 정상회의 협찬사 선정
기초 화장품·여행용 키트 제공
경북 뷰티 기술 국제 홍보 기회

경산지역의 화장품 기업 (주)바이노텍과 주식회사 허니스트가 2025년 APEC 정상회의 공식 협찬사로 선정되는 등 지역기업들의 기술력이 인정받고 있다.

APEC 정상회의 준비 기획단은 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K-푸드와  K-헬스케어, K-뷰티 등 여러 분야에서 국내 유명 대기업을 포함한 전국 60여 개의 공식 협찬 및 홍보 협력 기관을 선정했다.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 APEC 화백 컨벤션센터(HICO)에서 개최되는 이번 APEC 정상회의는 세계 21개국 정상과 경제대표단이 참석한다.

지역기업인 (주)바이노텍(대표 김유미)의 기초화장품과 주식회사 허니스트(대표 곽기성)의 여행 키트가 행사참가국 정상들과 관계자들에게 제공돼 지역화장품의 탁월한 품질과 우수한 성능을 선보이는 것이다.

㈜바이노텍은 경산 화장품특화단지에 입주할 1호 기업으로 전체 투자금의 20%에 해당하는 투자유치보조금을 지원받는 등 경산시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경산 화장품 중심 기업으로 성장할 예정이다.

또 K-푸드 분야에서 지역식품업체인 단미정 농업회사법인(전통 떡)과 농업회사법인 대본(주) (전통차 티백) 등 2개 사가 선정되었다.

 

협찬사로 선정된 기업들은 외교부‘APEC 2025 KOREA’ 누리집에 ‘2025년 APEC 정상회의 주간 공식 협찬사’로 공표되고, 기업 홍보 마케팅 때 APEC 공식 엠블럼(수막새)을 활용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조현일 경산시장은“이번 공식 후원 업체 선정은 전 세계 정상과 고위 각료들에게 경산 화장품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최고의 홍보 기회로, 앞으로도 국내외 무대에서 지역기업의 가치와 역량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산시는 20일부터 11월 1일까지 운영되는 ‘K-뷰티 공동관’ 부스에 지역의 우수 화장품 기업 16개 사의 제품을 전시해 방문객들이 K-뷰티를 체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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