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의 ‘2구간 청화로 중심 시가지 간판개선사업’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 6000만 원을 확보했다.
군은 추진 중인 간판개선사업이 주민 만족도와 지역경제 파급효과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공모사업에 도전했다.
이를 위해 상가 업주들과 지속으로 의견을 나누고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96%의 높은 주민 동의율을 확보했다.
군은 해동연합의원에서 색시보석 인근 약 830m의 오래되거나 제각각 설치된 간판을 정비하고 거리의 특색을 살린 디자인 간판을 도입해 도시 경관을 한층 개선할 계획이다.
2026년에 시행될 개선 대상은 111개 업소로 벽면형과 돌출형, 지주형, 창문형 등 다양한 형태의 간판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2년 연속 공모 선정이라는 값진 성과를 바탕으로 청도군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 상인과 주민 모두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거리 환경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