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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칠곡·고령, 미혼남녀 만남⋯ ‘나이스투 밋 유!’ 성료

전병휴 기자
등록일 2025-10-21 14:06 게재일 2025-10-2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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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군 협력 총 14쌍 커플 탄생…저출생 극복 모범사례
청년 인구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3개 지자체가 힘을 모은 협력 사업인 ‘나이스투 밋 유! In' 사업에서 최종 14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성주군 제공

성주군이 칠곡·고령군과 함께 추진한 2025년 미혼남녀 커플매칭 프로그램 ‘나이스투 밋 유! In 성주‧칠곡‧고령’이 최종 커플을 탄생시키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결혼과 만남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청년 인구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3개 지자체가 힘을 모은 협력 사업이다.

총 4기에 걸쳐 진행된 프로그램에는 74명의 미혼남녀가 참여했으며,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성주 참외디저트 만들기, 고령 개실마을 투어, 칠곡 글램핑 등 다채로운 활동을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그 결과, 최종적으로 총 14쌍의 커플이 탄생하는 의미 있는 결실을 거뒀다. 한 참가자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어색함 없이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었고, 인근 지역의 친구들을 사귈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3개 군이 함께 청년들의 만남을 지원한 뜻깊은 사업으로, 저출생 극복과 지역 활력 제고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에서 사랑과 삶의 터전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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