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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분양 위기 ‘경산 화장품특화단지’ 세포배양硏 유치 ‘플랜B’ 부상

[경산] 경산시가 올 연말에 준공 예정인 경산 화장품특화단지가 정체성을 상실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어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경산화장품특화단지는 사업비 463억 원으로 여천동 일대의 지식서비스 연구개발(RD) 1지구 내에 14만 9천㎡ 규모로 조성된다. 경북개발공사가 개발사업에서 분양까지 책임진다.이 사업은 2019년 5월 토지 보상을 시작해 2020년 10월 분양, 2021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했지만, 문화재 정밀 발굴조사 용역 등 여러 사정으로 준공이 미루어졌다.2011년 1월 지식경제부가 대구시와 경산시 일원 22.25㎢를 지식서비스 연구개발지구(6.03㎢) 등 5개 지구를 대구연구개발(RD)특구로 지정했다.경산 화장품특화단지는 2016년 세계적으로 휘몰아친 K-뷰티의 영향으로 경북개발공사가 경산시와 지식서비스 연구개발 1지구의 실시계획 용역 시행협약을 체결하며 물 위로 부상했다.이후 중국의 신생활그룹이 경산 화장품특화단지에 500억 원을 투자해 대규모 화장품 생산시설 설립과 부지 3만 3천㎡ 매입, 대규모 직원들의 경산 교육 등을 밝히며 기대감을 부풀게 했다.하지만, 사스 발생 등으로 중국 정부의 대외방침이 변화하면서 신생활그룹의 경산 투자는 물거품으로 돌아갔다.그럼에도, 2019년에는 경산 화장품특화단지에 50여 개 업체가 입주의향서를 제출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이 있었으나 부진한 사업 진척도로 시간이 지나 입주의향서의 효력이 사라졌고 현재는 37개 업체 정도가 관련 문의를 하는 정도에 그치고 있다.경산시와 경북개발공사는 이들 업체를 화장품특화단지에 유치하는 것도 고민이다.국토부의 투자 선도지구로 지정된 오송화장품산업단지는 국비지원과 세제 혜택, 규제 특례 등을 패키지로 지원받았지만, 경산 화장품특화단지는 토지보상비와 조성비, 부담금 등의 영향으로 평당 100만 원 이상의 분양가와 입주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없기 때문이다.여기에서 경산 화장품특화단지 활성화를 위한 ‘플랜B’를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조심스럽게 제기되는 것이다.경북도는 지난 6일 의성을 중심으로 추진했던 세포배양산업을 확대하는 세포배양기술특화 클러스터 조성을 발표하며 경산지역에 기초 및 원천 연구와 인재 육성 등 세포배양연구센터를 구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경산 화장품특화단지에 세포배양연구센터를 유치하면 화장품특화단지는 분양의 압박감에서, 세포배양연구센터는 시간을 절약해 운영에 나설 수 있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2-22

경산시, 42경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본격 추진

경산시가 지역에서 진행될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를 ‘42경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로 명명하고 이를 위한 설립추진단을 구성하고 박용완 영남대 기계IT대 학장을 추진단장으로 선출했다.글로벌 혁신 교육기관인 프랑스 에꼴42를 런칭한 42경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2년 비학위 과정으로 3無(교수, 교재, 학비)를 기본으로 수동적이고 정형화된 기존 교육시스템에서 벗어나 학생들 간의 소통과 상호 협력으로 단계적인 과제 수행을 통해 실전 역량을 체득하게 된다.17일 열린 설립추진단 회의에는 과기부와 경북도,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등 공공기관 관계자와 SW 관련 산학연 전문가 등 10여 명이 참석해 42경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의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법인 설립 운영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경산시는 대구대 창파도서관 자유열람관을 42경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전용 교육공간으로 리모델링하고 1기 교육생 200명을 최종 선발해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조현일 경산시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기를 맞이하여 SW 개발자 양성과 ICT 산업 기반 구축을 목표로 시가 추진 중인 임당유니콘파크를 연계해 인재 양성·창업·스타트업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2-22

“영천 샤인머스켓 살리려면 수출 증대·품질 향상이 답”

[영천] 영천시가 소비자들에게 외면받는 영천 샤인머스켓을 살리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21일 시에 따르면 최근 농업기술센터에서 이정희 농업기술센터소장과 샤인머스켓 생산자, 유통 종사자, 외부 전문가, 소비자단체들과 함께 샤인머스켓 품질향상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명품 포도로 불리던 샤인머스켓이 최근 생산량 급증과 품질 하락으로 인해 시장가격이 떨어지고 있어 농가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이날 ‘샤인머스켓 품질 향상을 위한 토론회’에서는 향후 샤인머스켓 재배 전망과 함께 수출을 통한 해외시장 개척, 고품질 생산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제시됐다. 특히, 품질 저하 주요 원인으로 송이 크기가 크고 많이 착과시키는 것이라며 송이 무게는 500~700g, 착과량은 2천㎡(600평)에 5t 정도로 재배하는 것이 품질을 향상하는 방안이라고 설명했다.황의창 한국포도수출연합 대표이사는 “현재 샤인머스캣의 품질 저하로 수출 품위 포도의 물량은 오히려 부족하다”고 언급했다.그러면서“생산단계에서부터 착과량 조절, 적기수확 등을 통하여 고품질 샤인머스켓을 생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제안했다.토론회 참석자들은 최근 급격한 가격하락은 재배면적의 확대로 인한 생산량 증가와 조기 출하에 따른 품질저하가 가장 큰 문제임을 동감했다.아울러, 수확량을 늘리기보다는 품질향상 노력을 위한 농업인 자성도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영천시 관계자는 “고품질 포도재배를 위하여 신규 재배농가에 대한 교육 강화와 현장중심의 교육으로 전환하며 농산물도매시장과 함께 조기출하 근절을 위한 홍보를 통해 저품위 포도가 유통되지 않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규남기자

2023-02-21

고령군, 뮤지컬 ‘청춘연가’ 제작 탄력

[고령] 고령군의 대가야문화누리 창작뮤지컬 ‘청춘연가’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3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기금) 2억 5천만원을 확보했다.뮤지컬 ‘청춘연가’는 총 사업비 5억 5천만원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국비(기금) 2억 5천만 원, 5개 기관(고령, 함안, 거제, 서귀포, 성주) 자부담 3억원(기관 당 6천만원)이 투입된다.이번 사업은 지역문화예술회관의 제작 능력을 향상시키고, 5개 지역 기관이 연계해 각각 공연장의 특성과 축적된 제작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된다.특히 이를 통해 제작된 완성도 높은 신작 콘텐츠를 보급해 지역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단발성·일회성 공연이 아닌 전국 문예회관에 유통돼 관객과 함께 할 수 있는 공연콘텐츠를 확보하는데 의미가 있다.뮤지컬 ‘청춘연가’는 팔순을 맞은 말산댁 본인이 소유한 땅에 대한 거액의 보상금 문제로 자식들이 싸울까봐 걱정하는데, 그때 마을 이장이 팔순잔치 말순댁의 ‘가짜 장례식’을 제안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이 작품은 관계의 와해를 나타내는 ‘장례식’과 본질적인 화합을 표현하는 ‘잔치’라는 장치를 통해 가족 공동체와 지역 정서의 와해와 회복의 메시지를 전달한다.음악은 요즘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트로트를 뮤지컬 넘버로 편곡해 친근하고 익숙한 노래들로 재미와 흥을 더 한다.공연은 올해 3월 기관별 업무협약식을 거쳐 작품을 제작해 10월부터 11월까지 성주문화예술회관, 거제문화예술회관, 고령대가야문화누리, 함안문화예술회관,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이남철 고령군수는 “청춘연가는 지역 정서를 대변하고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작품으로, 전국 5개 기관이 공동 제작해 각 지역에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해당 지역의 대표 레퍼토리가 될 수 있는 작품으로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자세한 내용은 대가야문화누리(054-950-7014)로 문의하면 된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3-02-19

‘경산시 기업지원정책 설명회’ 15개 기관 참여 호응

[경산] 경산시가 16일 실내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2023 경산시 기업지원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경산시가 주최·주관한 설명회에는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남부지부, 경산상공회의소,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 기술보증기금(경산지점), 신용보증기금(경산지점) 등 15개 기관이 참가했다.중소기업 지원정책에 대한 이해를 돕고 다양한 기업지원정책의 활용도를 높여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기업들이 원하는 △창업기반지원자금 △중소기업운전자금 △4차산업 스타트업 벤처기업 육성지원 △지역성장사다리육성사업 △중소기업 사업화지원사업 등 다양한 기업지원사업을 발표하고 상담 부스에서 1대 1 상담으로 기업의 이해를 도왔다.또 기업지원사업 발표 내용을 e북으로 배포해 기업이 수시로 찾아볼 수 있게 했다.이러한 이유로 설명회에는 인근 대구와 영천, 청도 등의 기업체도 참여해 기업지원방안들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기도 했다.경산시는 2024년부터의 기업지원설명회를 박람회 수준으로 확대하고 공급받는 자 중심으로 개최해 기업 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2-16

성주 더옐롱·한옥카페 청천 문체부 ‘예비으뜸두레’ 선정

[성주] 성주군의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인 더옐롱과 한옥카페 청천이 2023년 관광두레 으뜸두레 선정 공모사업에서 ‘예비으뜸두레’로 선정됐다.2013년부터 시작된 관광두레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시행한다.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숙박, 식음, 체험, 기념품, 여행사 분야 주민사업체의 창업 및 경영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예비으뜸두레는 2022년에 선정된 전국 156개의 관광두레사업체 가운데 사업계획 완성도, 창업 가능성, 육성지원사업 수행도 등의 기본요건과 함께 공동체성, 지역성, 지속가능성이 우수한 14개 주민사업체가 선정됐다.기존 관광두레 주민사업체가 5년간 최대 1억 1천만원의 지원금액을 받고, 예비으뜸두레로 선정될 경우 500만원을 추가로 받게 되며 한국관광공사의 부가적인 마케팅 지원을 받을 수 있다.더옐롱은 5명의 지역 청년으로 구성되어 지역의 특색이 담긴 기념품과 관광굿즈를 제작 판매하는 기념품 사업체로 운영하고 있다. 한옥카페 청천은 ‘청천서원’이라는 역사적 공간을 활용해 쉼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체험형 한옥카페로 운영될 예정이다.성주관광두레 주민사업체로는 예비으뜸두레로 선정된 더옐롱, 한옥카페 청천 외에도 별마실구동골, 별별투어, 카페팜핑 등 총 5곳이 활동하고 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1년 만에 2개의 주민사업체가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예비으뜸두레로 선정될 수 있게 그동안 노력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3-02-14

경산시, 새 도시브랜드 개발 본격화

[경산] 경산시가 사용하고 있는 도시브랜드(BI) ‘Together Gyeongsan’을 대체할 도시브랜드 개발을 위한 용역을 주문한다.구미의 ‘Yes Gumi’와 대구시의 ‘Colorful Daegu’ 등의 도시브랜드는 한 도시의 고유한 역사적·사회적 자산과 정체성에 따라 사람들에게 인식되는 브랜드로 글로벌 시대를 맞아 세계의 도시들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경산시도 2013년 1월 민선 5기를 시작하며 경산을 알리고자 도시브랜드 ‘Together Gyeongsan’을 개발 후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다.시는 민선 8기 시정 방향과 새로운 트랜드를 반영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판단에 따라 새로운 도시브랜드로 경산시의 가치와 미래비전,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효율적인 대내·외 홍보로 시정 이미지를 높일 예정이다.2013년도 개발된 시의 도시브랜드는 교육도시와 도농도시, 인구유입 도시 등의 특징을 살려 함께 성장하는 의미를 담아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도시, 무한한 성장 잠재력, 특히 시민 중심의 시책이 추진되는 현재의 경산의 이미지를 담기에는 부족하다는 평이다.이러한 이유 등으로 시는 새로운 도시브랜드 개발을 위해 지난해 7월 18일부터 29일까지 상금 100만 원을 걸고 경산시의 도시브랜드 네이밍 공모에 나섰으나 호응을 얻지 못해 결국 용역을 통해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6월 말까지 개발하기에 나선 것이다.하지만, 경산시가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개발해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의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제공할 대표 캐릭터의 개발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경산시는 10개의 대학과 팔공산 관봉 갓바위, 삼성현(월효·일연·설총)의 출생지 등으로 알려졌지만, 사람들의 기억에 쉽게 떠오르지 못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전남 장성군은 ‘홍길동’으로, 전북 남원은 ‘춘향’이라는 걸출한 캐릭터로, 인근 청도군도 변신 싸움소 ‘바우’로 지역의 특색을 홍보하고 나서 효과를 거두고 있다.경산시도 2002년 이미지 통합과 캐릭터 개발에 나서 하나 이상으로 나눈다는 의미의 연산기호 나누기를 형상화한 캐릭터 ‘베푸리’를 개발했지만, 당연히 가져야 할 친밀성과 심리적 접근성이 부족해 지역민 대부분이 존재 여부를 모르고 있으며 공직자 일부는 이름조차 알지 못하고 있다. 또 2009년 개발된 삼성현 캐릭터도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3-02-14

영천시, 청년농부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영천] 영천시는 금호읍 구암리 일원에 청년임대형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을 통해 청년농부에게 스마트팜 시설투자에 대한 부담을 낮추고, 경영 노하우와 수익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사업시행에 들어간다는 것.이에 따라 최근 설동수 영천시 부시장,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및 영천지사, (주)라온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를 비롯한 건축·토목·온실분야 설계 관계자 등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팜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시는 총사업비 200억원(국비 140억, 도비 18억, 시비 42억)을 투입해 영천시 환경사업소 인근 시유지 총 5.3ha에 임대형 스마트팜 4ha를 조성한다.시는 공모사업 선정 후 농림축산식품부 기본계획 승인,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및 스마트팜 편입부지 추가매입 등 사전 행정절차를 완료했다.아울러 의성 스마트팜단지 및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견학, 스마트팜 농산물 유통을 위해 풀무원식품(주)과 구매협약 체결, 한국농어촌공사와 사업추진 위·수탁 계약 체결을 완료하고 올해부터 본격 추진에 나선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임대형 스마트팜 건립을 통해 미래 농업인력 확보와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향후 수직농장 등을 조성해 영천농업 대전환을 이루겠다”고 밝혔다./조규남기자nam8319@kbmaeil.com

2023-02-13

생명문화축제·참외페스티벌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 통합

[성주] 성주대표축제인 생명문화축제와 참외페스티벌이 통합돼 ‘2023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로 거듭난다. 성주군축제추진위원회는 최근 성주군청 소회의실에서 성주대표축제의 명칭 변경 및 축제 추진을 위한 첫 회의를 개최했다.이병환 성주군수와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주대표축제 네이밍 선정에 이어, 축제 준비사항 보고, 토의 등의 순서로 2023년 성주군 축제 추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올해 성주 생명문화축제와 참외페스티벌을 통합해 진행하고 축제명을 ‘2023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로 최종 확정했다. 이 축제는 5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연령별 놀이 및 체험시설과 함께 야외형 키즈카페, 수상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아름다운 성밖숲 왕버들을 배경으로 왕후의 뜰을 조성하여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시간여행 콘텐츠로 특별함을 더한다.이와 더불어 생명의 소중함을 담은 태봉안행차 거리퍼레이드와 태교 음악회, 지역민이 주인공이 되어 만들어가는 참외가요제, 드림페스티벌,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 하나가 되는 별뫼 줄다리기 등 축제 연계행사도 풍성하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대표축제가 2년 연속 경상북도 우수축제로 선정되어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상품인 동시에 축제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고, 코로나19 이후 처음 생명문화축제와 참외페스티벌이 통합되어 열리는 만큼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의 원년으로 삼아 내실 있는 축제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3-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