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청년마을 뮤즈타운은 최근 2024년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으로 계획 중이었던 이색적인 음악파티 ‘하우스 오브 바이닐(House Of Vinyl)’ 행사를 개최했다.
청년마을 ‘뮤즈타운(Muse Town)’은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올해 2년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비로 지원되는 국비 2억 원은 행정안전부가 ㈜청년다운타운으로 직접 교부해 실행토록 지원하고 있다.
뮤즈타운은 음악을 매개로 청년들의 지역살이 탐색, 일거리 실험, 지역사회 관계맺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지역 청년들의 놀거리 및 외지 청년과의 관계맺기 일환으로 기획한 이색적인 음악파티가 눈길을 끌고 있다.
‘하우스 오브 바이닐(House Of Vinyl)은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10명의 뮤지션(DJ)들이 직접 기획 및 운영해 로컬 청년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홍보를 위해 마련했다.
청년마을 운영진들은 유휴공간인 오감만족 비닐하우스 주변을 캠핑 분위기의 공간연출과 케이터링을 통한 푸드존을 마련했고, 이동식 에어컨 설치와 조명 및 음향시스템도 갖추어 약 5시간 동안 다양한 장르의 DJ 공연으로 참석자들을 즐겁게 했다. 이날 행사에는 영천과 영덕 등 경북의 청년마을에서도 다수 참석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청년마을 ‘뮤즈타운’이 주관하여 진행하는 ‘하우스 오브 바이닐’ 행사에 참석해 청년들의 뜨거운 열기와 활기찬 모습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kr5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