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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천시, 봄철 가뭄 대비 용수 확보 나섰다

[영천] 영천시가 가뭄대비 합동 현장 점검으로 물부족 대책 마련에 나섰다. 사진9일 시에 따르면 지난 7일 신녕면 왕산지와 자양면 영천댐에서 최기문 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및 관련 부서와 함께 가뭄대비 합동점검을 했다.이날 합동 점검반은 주민들로부터 현재 생활용수 및 농업용수 공급에 대한 의견을 듣고 유관기관 및 관련 부서와 대책을 논의했다.영천시의 지난해 강우량이 674.5㎜로 평년대비 62.1%이고, 농업용 저수지 저수율은 80%이다. 이 가운데 신녕면 생활용수공급원인 왕산지 저수율이 32.3%로 저조해 가뭄이 지속되면 봄철 농사에 차질이 불가피하다.이에 왕산지 하류 농경지에 대한 농업용수 급수대책으로 지하수 개발 위치 등을 사전 검토 중에 있다.한국수자원공사에서 관리하는 영천댐 저수율이 35.9%로 임하댐에서 도수로를 통해 1일 407천t의 물을 유입하고 있어 현재 용수 공급에는 문제가 없다.시는 가뭄에 대비해 암반관정 추가 설치, 용도폐지된 마을상수도용 암반관정 농업용수 전환, 보조수원 개발, 상수도 급수구역 조정 등 추가 대책을 수립해 시행할 계획이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주민의 입장에서 유관기관 및 관련부서가 서로 협조해 무강우로 인한 가뭄 대책을 수립해 향후 주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3-03-09

청도, 지방소멸 대응 기금 투자계획 용역 착수

[청도] 청도군이 인구감소지역 탈피를 위해 국가가 지급하는 지방소멸 대응 기금의 실효성 있는 투자를 위한 연구용역에 나섰다.군은 행정안전부가 지난 2021년 지정한 인구감소지역 89개 지자체에 포함되며 지자체의 투자계획 평가에 따라 차등 배분되는 지방소멸 대응 기금의 최대 확보를 위해 투자계획 수립 연구에 나선 것이다.행정안전부는 지난해부터 연 1조 원의 지방소멸 대응 기금을 122개 지자체의 투자계획을 평가해 차등 배분한다.정부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 △지방소멸 대응 기금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 △고향사랑기부제를 도입했다.청도는 인구소멸지수 전국 8위에 고령화율 40%를 초과하는 초고령사회 구조다.(사)한국정책경영연구원이 수행하는 청도군의 지방소멸 대응 기금 투자계획은 정부 부처의 인구정책 분석과 국내·외 우수사례를 분석하고 군의 정주 환경에 대한 지역민의 수요와 욕구 조사 등을 거쳐 인구정책의 방향을 설정하고 주요 과제를 도출하게 된다.도출된 과제에 대한 투자사업과 발굴과 구체화로 행정안전부의 기금 확보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다.청도군의 지방소멸 대응 투자계획은 △체류형 관광 활성화로 관계 인구 극대화 △지역 공간 상품화로 생활인구 활성화 △도시공간 개선과 귀농 귀촌을 통한 정구 인구 증대를 목적으로 하는 비전이 제시될 전망이다.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만의 특화된 투자계획을 수립해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최대 확보하고 정주인구뿐만 아니라 관계인구,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다양한 기금 투자사업 발굴·시행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3-08

고령 대가야읍에 주택 625가구 짓는다

[고령] 고령군은 최근 군청 우륵실에서 우람종합건설 주식회사(대표 이수영)와 ‘대가야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이날 협약식에는 우람종합건설 주식회사 홍종후 사장과 이남철 고령군수가 참석해 ‘대가야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두 기관은 향후 토지소유자 동의와 도시개발사업 지구 지정 제안 절차를 거쳐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우람종합건설 주식회사는 1998년 설립, 주택건설사업 및 건축공사업 등을 하고 있다. 통영시 리조트 개발사업 및 제천시 미니복합타운 조성 등 국내의 주요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대가야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022년 12월 우람종합건설(주)에서 투자를 제안했다. 사업위치는 고령군 대가야읍 장기리 189번지 일원, 8만1천690㎡ 면적에 인구수용 1천250명, 주택계획 625세대(공동주택 525, 단독주택100), 환지방식에 의한 개발방식으로 추진되며 총 사업비는 1천700억원 정도다.홍종후 사장은 “신규 주거단지 조성을 통해 우수한 거주여건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남철 고령군수는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해 신도시 개발을 통한 주민 주거복지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외부인구 유입를 위한 대가야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성공할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3-03-08

청도군,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 총력

[청도] 청도군이 미래 청도군의 대동맥이 될 광역교통망 구축으로 성장하는 상생의 균형 도시 청도를 건설하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더 빠르고 더 편리한 교통과 물류 인프라 확충을 위해 △광역철도망 청도 연장 추진 △마령재 터널 조기 개통 △범곡네거리~모강교차로 4차로 확장 △금천면 박곡~언양 간 터널개설 △각북면 강변도로개설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중앙정부, 경상북도와 긴밀한 협조로 사통팔달 접근이 편리한 도로 환경을 만드는 데 전 행정력으로 집중하고 있다.먼저 청도에서 동대구를 20분대로 연결하는 대구권 광역철도 ‘경산~청도’선 연장을 추진하고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으로 올해 제4차 국가철도망 수정계획 및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건의한다.계획이 반영되면 기존 승용차보다 이용 통행이 빠르고 안전한 철도로 청도 관광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마령재 터널 건설공사는 청도 풍각면에서 창녕 성산면을 잇는 총연장 2.9㎞의 도로를 신설하는 것으로 2027년까지 예산 561억 원이 투입되어 40분 거리를 20분대로 대폭 단축한다. 사고위험에 교통량 증가로 병목구간 정체가 발생하는 범곡네거리~모강네거리 간 국도 확장공사는 2차로 국도를 4차로로 확장해 차량정체 해소에 이바지하고 금천 박곡~울주 언양 간 터널개설 사업은 물류 및 교통비용 절감, 인근 대도시 관광객 유치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이 터널개설 사업은 노선조정 및 제6차 국도, 국지도 5개년계획에 반영토록 건의 중이다.김하수 청도군수는 “광역교통망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해 교통 혼잡 해소와 물류 인프라 구축으로 가까운 미래에 사통팔달 교통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3-06

경산시-경산경찰서,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경산시가 전국 최초로 기초자치단체와 경찰서가 협업해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으로 전 시민에게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경각심과 지역사회 인식을 높인다. 지난해 경산시의 보이스피싱 범죄 발생은 130건으로 피해액은 17억 5천만 원에 달한다.  범죄 양상은 대면편취형, 계좌이체형을 포함해 상품권, 가상자산 편취 등 다양한 변종 수법들이 늘어나고 최근 기승을 부리는 대출사기형은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정부 지원 대출을 가장해 12억 2천만 원의 손해를 입혔다.  이는 시 전체 보이스피싱 피해액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피해 규모가 크다. 이에 경산시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하고자 경산경찰서와 협업으로 2021년 12월 △경산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지원 조례를 제정한 바 있으며 3월부터 경산시민에게 피싱의 종류, 실제 피해 사례, 예방 방법 등 실효성 높은 예방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을 위해 시는 시민 강사 3명을 경산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강사로 위촉해 12월까지 시민의 강의 요청으로 최소 10인 이상이 모이는 곳이면 지역 어디든 방문해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한다. 교육 요청은 경산경찰서 수사지원팀(053, 770-0366)으로 신청하면 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3-03

경산 백천동에 ‘치유의 숲’ 만든다

[경산] 경산시가 백천동 산 32번지 일원 90.3ha에 ‘경산 치유의 숲’을 조성해 시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돕는다. 지난 2019년에 시작해 올 5월 말 준공 예정인 경산 치유의 숲은 국·도비 32억5천만원 등 58억원의 사업비로 치유센터와 치유 숲길, 명상 공간 및 편익·위생시설을 갖춘다.치유의 숲은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산림의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산림치유지도사가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실행하고 그 효과를 평가할 수 있는 시설을 포함하고 있다.경산시는 도심에서 접근이 쉬운 산림자원을 이용해 시민에게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경산 치유의 숲 조성에 나섰다. 경산 치유의 숲 주요시설은 전체면적 450.3㎡의 치유센터(2층), 야외 족욕장, 치유 숲길, 명상공간 및 편익·위생시설, 주차장 등이다.경산 치유의 숲은 6월부터 치유 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하고 내년 3월 산림복지전문업에 위탁 운영을 맡겨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시는 경산 치유의 숲이 접근이 쉽고 자연과 어우러진 산림문화를 체험하고 자연치유 공간 역할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경산시 관계자는 “치유의 숲은 이미 조성된 산림자원을 이용하면서도 이용객들에게 만족감을 주는 공간으로 많은 지자체가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 경산 치유의 숲도 도심에서 가깝고 좋은 시설을 갖춘 만큼 이용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2023-03-01

고령 주민의견 수렴 대가야읍 신청사 부지 확정

[고령] 고령군은 주민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고 대가야읍 도시 확장과 새로운 도시발전을 이루기 위해 대가야읍 청사 신축을 추진한다.군은 최근 대가야읍 청사 입지심의위원회를 열어 쾌빈·헌문리 일대를 청사 신축입지로 확정했다.현 대가야읍 청사는 1961년도에 신축된 뒤 증축을 거쳐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주차공간 부족과 밀집지역에 위치해 교통혼잡을 유발하고 있다. 더욱이 청사 규모가 협소하고 노후돼 행정·경제·문화 복지 등 주민들의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충족시키기에 어려움이 많았다.그동안 지속적인 대가야읍 청사 확장 및 신축에 대한 주민 요구가 이어졌고, 지난해 대가야읍 주민간담회에서 읍청사 신축에 대한 정식으로 건의됐다. 고령군은 이에 따라 입지타당성 용역을 시작으로 대가야읍 청사 신축사업을 추진해왔다.고령군은 기존 부지와 신규 부지 등 전반에 대한 타당성 분석을 통해 신축후보지를 선정했다. 신축후보지에 대한 주민의견수렴 절차 공고를 통해 인터넷, 우편, 전화 등 주민의견을 접수하고 공공청사의 입지 기준을 검토한 뒤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군 관계자는 “대가야읍사무소 청사 신축입지가 선정됨에 따라 향후 세부 신축부지 확정 등 관련 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고령군의 핵심거점도시 대가야읍의 위상에 걸맞은 행정복합문화센터를 조성해 대가야읍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2023-03-01

성주군, 꿀벌 폐사 방지 병해충 관리·질병 예방교육

[성주] 성주군은 최근 농업기술센터 및 산림축산과 주관으로 성주군 양봉농가 및 양봉관련인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꿀벌 병해충 관리 및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이에 앞서 성주군은 지역 꿀벌의 폐사 증가에 대한 원인 파악을 위해 산림축산과, 경북동물위생시험소 및 가축위생방역본부 합동으로 지난해 12월 말부터 한 달 여간 피해가 많은 양봉농가 50호에 대해 꿀벌 병성감정을 실시했다. 그 결과 날개불구바이러스 및 검은여왕벌바이러스 등의 질병의 단독 또는 복합적 발병을 확인했다.산림축산과 축산방역팀은 이에 따른 질병 방지대책으로 꿀벌 구제약품 및 양봉농가 전용 소독약을 긴급 구입해 조기에 배부했다.또한 후속책으로 양봉농협 허주행 수의사를 초청, 꿀벌 및 꿀벌 질병의 특징, 응애·세균·바이러스·원충성·진균성 등에 기인하는 질병 등의 교육 및 방제방법을 설명하고 양봉농가들이 올 여름 올바른 방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독려했다.김진철 산림축산과장은 “꿀벌은 지역 양봉산업뿐만 아니라 참외 농사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꿀벌 실종과 폐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질병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피해방지 및 봉군회복을 위한 사료·기자재 등을 추가 지원해 농가가 안정적으로 양봉업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3-02-27

영천시, 전기차 구매 보조금 59억2천만원 지원 확대

[영천] 영천시는 친환경자동차인 전기자동차에 대한 구매 보조금 지원을 확대 시행한다.27일 시에 따르면 올해 예산은 59억 2천만원으로 총 367대의 승용 및 화물 전기자동차에 대해 구매 보조금을 지원한다. 상반기 차량별 지원 대수는 총 240대로 승용 90대, 화물 150대이다. 지원대상은 보조사업 시행 2개월 이전에 영천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8세 이상 시민과 영천소재 기업, 법인 등이며 1대만 신청 가능하다. 전기 자동차는 승용의 경우 최대 1천280만원, 화물의 경우 냉동 탑차를 포함해 최대 2천6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기타 자세한 사항과 신청절차는 영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차량구매계약 후 전기자동차 판매대리점을 통해 환경부 전기자동차 통합포털(www.ev.or.kr)에서 가능하다.또 보조금 지원대상자는 신청서류에 결격사유가 없을 시 통합포털 시스템 상의 사업 지원 자격부여를 받은 자에 한해 보조금 지원 대상자에 선정될 수 있다.시 관계자는 “전기자동차 사업량이 추가로 필요할 경우 하반기 사업비 확보를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이며, 쾌적한 대기환경과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3-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