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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우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2024 혼밥함밥‘민·관 협력 기획 복지사업 추진

전병휴기자
등록일 2024-08-29 13:44 게재일 2024-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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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약자 분들과 함께 요리하는 혼밥함밥 행사 모습.  왼쪽 첫번째 한수찬 우곡면장. /고령군제공
사회적 약자 분들과 함께 요리하는 혼밥함밥 행사 모습.  왼쪽 첫번째 한수찬 우곡면장. /고령군제공

고령군 우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8일 연동 마을회관에서 특화사업 ‘우곡봄봄’수익금으로 직접 기획한 자체복지사업을 추진했다.

이날 협의체는 평소 사람들과 교류가 어려워 고립된 생활을 하고 있는 사회적 약자 중 협의체에서 사례 관리하고 있는 대상자를 선정해 따뜻한 밥 한끼 먹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영철 민간위원장은 “자체적으로 기획하고 봉사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고민하는 과정을 통해 협의체도 함께 성장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수찬 공공위원장은 “우리의 이웃들을 들여다보면 모두 나름의 사연과 어려움을 갖고 살아가고 있다”며 “정부지원이 닿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따뜻한 이웃으로 진정성 있게 다가가는 것이 민·관 협력으로 진행하는 우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서의 존재 이유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협의체는 지난해 ‘고소한 우곡 깨방정 들깨’사업을 시작하면서 대가야로컬푸드 직매장 생생팜과 업무협약을 맺고 수익사업 ‘우곡봄봄’을 추진하고 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kr5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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