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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칠곡군, 지역 청년·신중년 창업기업 지원 사업 성과

[칠곡] 칠곡군이 경북도의 혁신일자리 사업에 공모해 선정된 ‘창업기업 콜라보 키움마켓 활성화 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창업기업 콜라보 키움마켓 활성화 사업은 지역 청년과 신중년 창업기업이 왜관시장 내 폐·휴업 점포에 입점 시 임대료와 홍보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군은 지난 3월 경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전통시장 빈 점포 10개소에 지역 창업가 입점을 위해 건물주와 입점대상 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가교 역할을 수행해 왔다.또 입점을 희망하는 예비창업가의 성장을 돕기 위해 그 동안 전문가 컨설팅과 창업교육, 멘토링 등을 진행했다.이에 지난 4월 1호점(홍가네 농장) 개장을 시작으로 2호점(더비슈누), 3호점(아름다운 봄빵), 4호점(아트베베), 5호점(루루), 6호점(유어쉐프), 7호점(진유코스메틱), 8호점(전정희 민화공방), 9호점(타워레코드), 10호점(거행상사)까지 입점을 완료했다.백선기 군수는 “청년 창업점포의 탄생으로 젊은 층의 고객이 유입되고 기존 상인 매출도 동반 상승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 모범사례로 거듭나고 있다”며 “청년 창업과 청년 일자리 창출이 칠곡의 내일을 주도하는 만큼 앞으로도 성장잠재력을 갖춘 청년창업가의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칠곡군은 이번에 입점한 창업 기업가의 조기 정착을 위해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창업 전문가의 특강과 멘토링, 피드백 등의 후속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8-13

금오공대, AI 빅데이터센터 개소

【구미】 금오공과대학교가 데이터 분석 기반의 교육 혁신 프로세스 구축을 바탕으로 미래형 공학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AIž빅데이터센터’ 문을 열었다.지난 12일 교내 도서관 든사람교육센터에서 진행된 개소식에는 김태형 AIž빅데이터센터장을 비롯해 AIž빅데이터센터 운영위원, 경북도, 구미시,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개소식은 센터 설립 목적과 현황 소개에 이어 AIž빅데이터 기반의 교육 혁신 추진을 위한 특강으로 진행됐다.대학혁신지원사업 지원으로 진행된 특강은 최호섭 단국대 교수를 초청해 ‘지능형 기술기반 맞춤형 교육지원 EduAI 프로젝트’를 주제로 실시됐으며, 이후 AI·빅데이터센터의 보유 장비 소개 투어도 진행됐다.대학 도서관 내에 위치한 금오공대 AIž빅데이터센터는 올해 2월 신설된 후 관련 인프라 구축과 공간 조성 기간을 거쳐 이날 개소식을 갖게 됐다.앞으로 입학, 진로, 취업, 교육, 연구, 산학협력 등 대학에서 생성되는 다양한 데이터에 대한 수집 및 분석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내년에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 포털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김태형 AIž빅데이터센터장은 “AIž빅데이터센터를 통해 축적되는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학과 지역 혁신의 발판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며 “스마트 산업단지 및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으로 지역의 재도약 기회가 마련된 시점에 다양한 연계 및 협력을 통해 4차 산업혁명 기술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8-13

‘시의전서’ 복원음식 일반식당에 기술 전수

[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가 상주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전통 조리서 ‘시의전서(是議全書)’ 복원음식의 대중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주시농기센터는 시의전서 복원음식을 전수하기 위해 음식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지난달 28일부터 ‘시의전서 전문 인력 양성교육’사진을 하고 12일 센터 식문화실습실에서 종강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에서는 일반음식업 운영자의 시의전서에 대한 기본 정보와 가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이론과 실습교육을 했다. 특히, 서적에 나오는 음식 중 식당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골동면(비빔면), 메밀만두, 천어잔생선조림, 갈비찜 등 13종에 대해 집중 교육을 했다. 시의전서 고증 및 복원사업에 직접 참여했던 백석문화대학교 이애자 교수를 초빙해 교육생 맞춤형 전통음식 조리 노하우를 전수했다.또 푸드스타일링 전문가 (사)세종전통음식연구소 손기옥씨가 음식 연출 방법에 대한 교육을 해 음식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이 같은 교육에 앞서 농업기술센터는 2017년 ‘시의전서 전통음식 고증 및 복원사업’을 통해 70여 종의 메뉴를 개발한 바 있다.교육에 참석한 한 교육생은 “조선시대 양반가에서 먹었던 시의전서에 나오는 음식은 귀한 재료가 쓰이고 손이 많이 가는 정성이 담긴 음식”이라며 “내 사업장을 찾는 고객에게 좀 더 수준 높은 음식을 대접하는 데 이번 교육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했다.김규환 농촌지원과장은 “시의전서 전통음식점은 복원음식 전수교육 및 컨설팅을 받은 식당이 우선 선정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시의전서는 조선시대 말 상주의 양반가에 소장돼 있던 조리서를 필사한 것으로, 장·김치·죽에서부터 전·제물 등 각종 요리가 실려 있어 식품 연구의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8-12

구미시립중앙도서관, 하반기 문화강좌 수강생 모집

【구미】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은 26일까지 지역 4개 도서관(중앙·인동·상모정수·양포)에서 수강생 400여명이 참여하는 2020년도 하반기 문화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문화강좌는 시민들에게 지적 정서적 문화적 경험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개인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7월 1일 개관한 양포도서관에서도 문화강좌를 운영한다.강좌는 독서지도과정에 그림책 읽어주기 지도, 영어그림책 읽기지도, 한국사 들여다보기, 외국어과정에 영어기초회화, 중국어 기초회화, 취미과정에  사진영상, 데생수채화, 캘리그라피 등 총 23개 강좌를 개설했다.하반기 문화강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방역으로 전환됨에 따라 성인 문화강좌 수강인원을 기존의 50%로 제한해 각 강좌별로 20여명씩 운영할 예정이다.수강생은 전원 각 도서관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한다.류상훈 구미시립중앙도서관장은 “평생학습기관인 도서관은 책 읽는 도시 및 평생학습도시로서 역할 수행을 위해 다양한 강좌를 개설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신청해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8-12

상주 화동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본격화

[상주] 상주시는 최근 화동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이란 농촌중심지(면소재지)의 교육·문화·복지시설 등 생활 SOC를 확충해 거점지 기능을 보강하는 사업으로써 접근성이 떨어지는 배후마을 주민들에게 서비스 공급 거점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일반농산어촌사업으로 추진하는 화동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2019년부터 3년간 총사업비 39억8천만원(국비70%, 시비30%)을 투입한다. 이소리 일원에 종합복지회관 리모델링 및 증축, 다목적마당 정비, 무선방송시스템, 중심가로 경관개선, 지역주민 역량 강화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19년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공모에 화동면이 선정된 이후 주민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각 분야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했다.이달 중 공개 입찰을 통해 시공사를 선정한 후 내년 말까지 사업을 마무리 할 방침이다.강영석 시장은 “주민들의 역할과 참여가 중요한 주민 주도 사업인 만큼 주민의 소리에 귀 기울여 도시 지역 못지않은 정주 여건을 갖추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8-11

“살기 좋은 도시, 상주로 오이소”

[상주] 상주시가 인구 늘리기에 팔을 걷고 나섰다.시는 코로나19 안정화 시점까지 비대면 SNS(사회관계망 서비스)로 인구 증가 전입지원 시책 홍보를 이어간다.시의 경우 고령화 및 양질의 일자리 부족, 취약한 산업구조 등으로 인구 자연 감소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시는 블로그·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공식 SNS 계정과 청사 내·외부 전광판, 시 홈페이지 및 학교·생활관 홈페이지, 문자메시지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비대면 홍보를 하고 있다.중점 홍보 대상은 전입 지원, 고등·대학생 기숙사비 지원, 출산육아 지원금 및 출생아 건강보험금 지원 등이다.전입 지원금은 전입신고 후 6개월이 경과하면 가까운 읍·면·동에 신청할 수 있다.중·고·대학생의 경우 20만원(최대 8회), 고등·대학생 기숙사비 30만원 이내(최대 8회), 지역 내 기관·단체·기업체 임직원(개인사업자 포함) 및 귀농인은 3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이외에 쓰레기 규격봉투(최대 720L), 태극기 및 소화기(1세트), 문화편의시설 이용 우대(1년간), 출산육아지원금, 출생아 건강지원금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시는 그동안 인구유입을 위해 지역 내에 거주하면서 주소 이전을 하지 않은 학생,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꾸준히 전입을 독려하고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을 운영해 왔다.하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코로나19 사태로 학교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아 학생 전입이 이뤄지지 않는 등 학교, 기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대면 홍보에 어려움이 커 실적이 저조했다.시 관계자는 “짧은 시간 내에 파급효과가 큰 SNS 등 비대면 홍보매체를 활용, 인구 증가 시책 관련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제공해 양방향 소통을 강화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겠다”며 “비대면 홍보시책이 실질적인 인구 증가로 이어져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곽인규기자

2020-08-11

경북다문화가족지원센터, 道와 다문화가족자녀 학습·진로지원

[구미] 경북도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경북도와 함께 17일부터 11월까지 다문화자녀의 기초학습 능력 향상을 위한 ‘다문화가족자녀 학습 및 진로지원사업(기초학습 교육)’을 실시한다. 사진이 사업은 2019년 결혼이민여성 요구도 조사에서 다문화가정 어머니의 경우 한국에서 학교 교육을 받아본 경험이 없어 자녀 교육 특히 기초학습 지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음이 확인돼 다문화 가족자녀의 학교 적응력 및 학업성취 향상과 진로 찾기에 도움을 주고, 부모교육을 통한 효율적인 부모역할 습득 및 자녀교육에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이 사업은 당초 캠프 형식으로 방학기간에 집중 지도와 수시 예비교사를 투입, 멘토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 했으나, 코로나19로 현재 교사들이 온라인교육에서 사용하는 방식과 동일하게 구글사이트를 이용해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된다.학습내용은 국어, 수학, 사회 과목을 각 10시간씩 총 30시간, 진로 및 진학지도 10시간, 심리·정서 상담, 셀프 리더쉽, 부모교육 10시간 편성했으며, 지도 교사 세분이 담임제로 지도하고 수시 모니터링을 통해 철저히 관리한다.특히 학습의 난이도와 학습량이 늘어나는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범지역으로 우선 영양, 영덕, 청송, 봉화의 4개 군에 거주하는 다문화자녀와 부모 10명씩을 선정, 원격지도로 수업을 진행한다.장흔성 경북도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일반가정보다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이 기초학습과 부모교육을 통해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학업관리 모니터링을 통해 대상을 확대해 경북도 전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8-11

상주시보건소, 내년부터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시작

【상주】 상주시보건소(소장 이인수)가 내년부터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는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주관하는 ‘2021년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혈압, 혈당, 허리둘레, 콜레스테롤 수치 등에서 만성질환 위험 요인이 있는 사람의 검진 결과를 활용해 건강을 관리하는 사업이다.보건소 건강전문인력이 스마트폰 건강관리 앱으로 참가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 습관을 파악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참가자들은 6개월간의 서비스 기간 중 건강검진을 위해 사전, 중간, 사후 등 총 3회는 보건소를 방문해야 한다.이외에는 무상으로 제공받은 활동량계를 스마트폰과 연계해 보건소를 방문하지 않고 의사, 간호사, 영양사 등 5명으로 구성된 전담팀의 각 영역별 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다.이인수 상주시보건소장은 “이 사업은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건강 위험 요인을 가진 직장인, 청장년층의 건강 생활 실천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다양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발굴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 사업은 공모를 통해 2020년 하반기 9개소, 2021년 12개소가 선정됐다.이 중 경북에서는 상주시와 경산시가 선정됐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8-11

김천시, 사명대사공원 건강문화원 숙박동 개장

[김천] 김천시가 사명대사공원 건강문화원 숙박동사진을 개장했다고 10일 밝혔다. 사명대사공원 숙박동은 4개동 5개 객실로 38인이 숙박할 수 있다.숙박요금은 성수기와 금, 토요일 7만원~30만원, 비수기 5만원~21만원이며 2명에서 18명까지 입실이 가능한 객실로 구성이 돼 있다.기준외 인원은 인당 1만원의 추가요금으로 입실이 가능하다.건강문화원에는 한옥 숙박동 외에도 부속시설로 연회장과 접견실이 있어 1회 4시간 이용기준 평일 5만원이다.토·공휴일에는 6만원의 이용요금으로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시는 개장에 앞서 지난달 29 ~ 30일 양일간 김천시민대상 10팀을 선정해 무료숙박 이벤트를 진행해 한옥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숙박동을 이용한 관광객들은 “야간조명과 아름답게 어우러진 사명대사공원의 밤풍경을 감상하며 국내 최대 높이의 목탑인 평화의탑 주변을 산책하면 코로나19로 답답했던 일상을 벗어나 진정한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가족, 친구들과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숙박예약은 사명대사공원 홈페이지를 통해서 할 수 있다.기타 자세한 문의나 상담은 건강문화원 054-421-1557로 하면 된다./나채복기자ncb7737@kbmaeil.com

2020-08-10

“대구취수원 구미 이전 가변식 다변화로”

[구미] 구미시가 대구취수원의 구미 이전을 반대하는 가운데 구미경실련이 상생 해법이라며 ‘가변식 다변화’ 방안을 제안해 눈길을 끈다.9일 구미경실련에 따르면 대구시가 구미 해평취수장에서 하루 30만t을 취수하되 갈수기 때 취수를 중단하는 가변식 다변화를 도입하자는 것이다.구미경실련은 “대구시가 해평취수장에서의 취수량을 하루 43만t에서 30만t으로 줄인 것은 긍정적”이라며 “구미시가 걱정하는 수량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가변식 다변화로 바꿔야 한다”고 했다.이어 “구미 입장에서 물 1ℓ도 손해나지 않는 가변식 다변화는 좋은 해결책이며, 대구시는 구미시가 반대에서 찬성으로 돌아설 출구전략(가변식 다변화)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했다.구미경실련은 2010년 10월 결성된 대구취수원 구미이전반대 범시민추진위원회의 핵심 역할을 하다가 2014년 12월 조건부 찬성으로 돌아섰다. 물은 온 국민이 나눠써야 할 공공재라는 이유에서다.구미경실련의 이같은 제안이 대구취수원 구미 이전의 대화 물꼬를 트고 구미경제 회생의 방안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그러나 대구취수원 구미 이전과 관련된 구미시 범시민반대추진위원회와 구미시 민관협의회는 대구취수원의 구미 이전을 여전히 반대하고 있다.범시민반대추진위와 구미시 민관협의회는 “구미시민이 반대하는 대구취수원 이전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취수원 이전을 전제로 한 물 배분 방안 용역은 동의할 수 없다”고 했다.또 “수량과 수질에 문제가 없는 대구취수원 이전 계획을 중단하고 낙동강 전 수계를 살리는 수질보전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락현기자

2020-08-09

상주시, 고령화된 농촌마을 지원 초산6통 ‘공동급식소’ 개소 운영

[상주] 농촌인구 고령화와 노인가구 증가 등이 가파르게 촉진되고 있는 가운데 상주시가 영농철 여성농업인의 취사부담을 덜어 줄 농촌마을 공동급식소를 운영해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상주시 북문동(동장 송주수)은 최근 초산6통 마을회관 옆에 아담한 농촌마을 공동급식소를 개소했다.초산6통 공동급식소는 경북도에서 시행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총 사업비 2천만원(도비 1천600.자부담 400)을 들여 건평 244㎡규모로 건립했다.마을회관에 붙어 있는 창고 형태의 부속건물을 리모델링 해 지었으며, 각종 취사도구와 조리 공간, 식당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영농철 끼니를 거르기 쉬운 농민과 혼자 생활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급식을 할 계획이다.운영 방식은 마을 주민들 간 품앗이 형태로 조리당번을 정해 미리 식사 준비를 해두면 농사일을 마친 농민과 마을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여 식사를 해결한다.초산6통 주민들은 공동급식소 운영으로 여성 농업인들의 가사부담 해소는 물론 주민들의 친목 도모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송주수 북문동장은 “마을 공동급식소가 고령화된 농촌의 바쁜 일손을 덜어주고, 주민들의 건강도 챙겨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8-09